휴대폰 제조사 및 통신사의 AS 서비스 살펴보기~! |
1 조회수 3371 2006-12-04 |
Anycall 휴대폰 AS는 삼성전자서비스 및 Anycall 전용 서비스센터 등을 이용하여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nycall 휴대폰을 AS서비스 받을 수 있는 통합 및 Anycall 서비스 센터 통합 갯수는 187곳이며, 그 중 수도권은 76곳, 지방은 111곳이다. 그 중 직영점은 95곳, 준직영은 64곳, 지정점은 28곳으로 모든 지점이 직영점인 것은 아니지만, 고객이 이곳이 직영점인지 지정점인지 체감할만큼의 서비스 질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애니콜 서비스센터에서는 AS 예약서비스를 도입하여 사용자들의 AS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무작정 센터에 방문하여 방문한 순서대로 AS를 받게 되면 방문해서 실제로 기다려보기 전에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AS에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될지 알 수 없게 마련이다. 그러나 예약제도를 이용하면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문하기 전에 수리에 대한 상담도 간략하게 받을 수 있어서 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AS예약서비스를 시행하지 않는 지점의 AS 소요시간이 평균 49분인데 비해, 예약제도를 시 행하고 있는 목동점의 평균 AS 소요시간은 25.4분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런 시간적 이득 뿐만 아니라 사전예약을 하고 오는 고객의 경우 시간대와 성별, 나이대 등을 참고하여 고객이 들어올 때부터 어느 고객일지 예상하여 먼저 안내하기도 하는 등 더욱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애니콜 CS 프라자의 인포메이션 데스크에는 다른 AS센터와 달리 대기표 발급 기계가 없다. 예약한 고객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예약 순서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CS프라자 양천점 입구 안쪽에는 예약서비스 전문 센터라는 안내문과 함께 인터넷 및 전화예약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예약하지 않고 방문한 고객의 경우 옆에 있는 전화를 이용해 예약을 하게끔 안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아직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에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예약한 고객이 우선적으로 처리된다.
Anycall CS 프라자에는 각 기종별 충전기가 거치대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모델명을 확인한 후 해당 기종에 맞는 충전기를 이용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충전코너에 잠금장치나 뚜껑 등이 없어서 충전기에 꽂아놓은 채 방치하면 휴대폰을 분실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나 플래시메모리 등에 들어있는 사진을 포토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PC와 프린터도 있어서 사진인쇄 외의 프린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비록 대기시간이 길지 않은 예약서비스 시행 지점이지만, 인터넷코너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은 부족함 없이 갖추어져 있었다.
삼성전자 AS센터는 Anycall 전용 센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통합 서비스센터로 되어 있는 곳이 더 많은데, 이런 경우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놓고 구매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애니콜 CS 센터의 경우에는 휴대폰과 관련된 편의상품 및 Anycall 신제품을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애니콜 CS 프라자 양천점은 AS 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대기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대기공간이 많이 할당되어 있지는 않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곡선과 시원한 느낌의 푸른빛으로 꾸며져 있었다.
수리창구는 하늘색 칸막이로 막혀 있는 모습이며, 대기 공간이 적은데 비해 수리창구의 수는 많아서, 하루 처리 건수는 꽤 많은 편이라고 한다.
애니콜 CS 프라자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푸른빛의 시원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던데 비해 화장실로 들어가는 복도는 따뜻한 느낌으로 되어 있었다.
모토로라는 휴대폰만을 취급하는 서비스센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전자제품과 통합센터가 운영되는 삼성(Anycall)이나 LG(CYON)에 비하여서는 그 규모나 지점 수가 조금 적은 편이다. 그러나 오로지 휴대폰만을 위해 이만큼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숫자만으로 단순비교를 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서비스센터 업무시간은 하절기/동절기 구분없이 저녁 7시까지 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그리고 각종 공휴일 및 근로자의 날은 휴무이다. 모토로라 삼성동 지점은 주차장이 건물 뒷편에 마련되어 있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작게 프린트되어 있고 건물 앞은 견인지역이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과 견인지역임을 알리는 경고 문구는 조금 더 크게 안내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토로라에서는 일부 장애인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모든 센터에 적용하기는 어려워 장애인 고객을 위한 Hotlin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고자 하는 장애인 고객을 마중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퀵서비스나 택배를 이용해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때 발생되는 모든 배송비는 모토로라에서 부담하며, 수리비용이 유상일 경우 일부 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접수코너에서 한번 고장부위 및 불편증상을 설명하고 대기하였다가, 차례가 되어 엔지니어를 만나게 되면 다시한번 동일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토로라 서비스센터 삼성점의 경우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는 대기 순서만 정해지고 바로 수리창구에서 접수 및 수리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로써 고객은 불편한 점을 두번 설명하지 않아도 되며, 전체적인 AS 처리시간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대기순번을 정해주는 번호표 기계의 위를 보면, 악세사리 구매 및 간단수리를 하고자 하는 고객은 바로 간편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데스크에 이야기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휴대폰 펌웨어 업그레이드의 경우 모토로라 웹사이트 (http://www.mymotorola.co.kr) 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서비스센터에 유인물로 비치하여 홍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모토로라의 색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벽면마다 곳곳에 모토로라 로고가 그려져 있는 것은 물론, 패턴도 모토로라 로고를 이용한 패턴으로 채워져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고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책이나 TV를 보면서 기다릴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TV를 보다가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TV위에 호출번호와 창구번호가 표시되있다. 모토로라의 서비스센터는 계약점이 대부분이어서 지점별로 다른 편의시설이 제공되기도 하는데, 지방의 어느 지점의 경우에는 당구대가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모토로라 서비스 센터에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인테리어는 멋지지만 의자가 없어 서서 이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원한다면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의자를 가져다가 이용해도 된다고 한다)
모토로라에서는 방문수리를 하는 경우 외에 택배 및 우편을 이용해서도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사용자가 택배/우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중 사용자가 유료로 구입한 컨텐츠가 유실되는 경우 구입 영수증을 증빙하면 컨텐츠를 구입하는데 들었던 비용을 모토로라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는 위와 같은 올바른 휴대폰 사용법이 게시되어 있다. 휴대폰에 이상이 생겨 방문한 사용자들로 하여금 휴대폰의 수리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최소화 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그 항목은 다음과 같다.
모토로라 서비스 센터에서는 비록 서비스 이용 빈도는 높지 않지만, 휴대폰의 전자결제 기능을 이용하여 수리비용을 결제할 수도 있도록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스카이와 큐리텔이 통합된 이후 AS센터도 통합 서비스센터로 새로이 구축중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큐리텔 144곳, 스카이 122곳의 AS센터가 있었는데, 통합센터 구축 후에는 총 116곳으로 통폐합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세티즌에서 방문한 곳은 스카이 & 큐리텔 통합센터인 신촌점으로, 외부 간판에는 SKY 로고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간판에는 SKY 로고만 표시되어 있지만,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보면 팬택&큐리텔 제품도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점임을 알 수 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저녁 8시까지로 다른 서비스센터에 비해 비교적 더 늦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차량을 가지고 방문한 고객의 경우 AS센터를 지나기 전이나 지난 후에 골목으로 들어가 건물 뒷편에 있는 주차장 입구를 통해 주차해야 하는데, 골목이 좁아 주차장에 진입하기가 아주 편리한 편은 아니었다.
입구에 들어오기 전 밖에 붙어있는 안내문에서는 서비스센터의 이용가능 시간이 저녁 8시까지라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7시까지 접수된 제품에 한해서 당일 처리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서비스센터 내부에 붙어 있었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 서비스센터에서는 방문 순서에 따라 AS가 진행되므로, 센터에 들어오자 마자 순번대기표부터 뽑는 것이 좋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의 직원이 아주 바쁘지 않을 때라면 직접 앞에 나와 방문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순번대기표를 직접 뽑아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외선 휴대폰 세척기의 경우 기기의 앞면에는 휴대폰 세척기라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사용방법이 적혀있지 않아 이 휴대폰 세척기를 처음 보는 사용자라면 단번에 사용법을 익혀 사용하지는 못할 수 있다. 사실은 세척기라기보다 살균기에 가까운 기능으로, 그냥 휴대폰을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휴대폰 살균(세척)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면, 바로 옆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의 직원을 불러 물어보면 된다.
큐리텔 스카이 통합 서비스센터에는 일단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순번대기표를 뽑도록 되어 있고, 그 다음으로 접수코너에 들러 제품 수리코너에 이르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동선으로 짜여져 있으며, 서비스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알아보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가 끝나면 엔지니어가 직접 밖에까지 나와 고객을 배웅하며 허리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접수코너의 직원 뿐 아니라 엔지니어들까지도 서비스 교육을 철저히 받고 있음을 짐작하게 해주었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 서비스센터는 고객 대기공간의 편이시설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먼저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밝은 미색으로 깔끔하면서도 너무 차갑지 않은 느낌이다. 또한 중간중간에 천장에 닿을듯이 큰 (실내용으로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자연적인 편안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 서비스센터의 기둥들은 독특하게 조명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빛기둥으로 되어 있는데, 중앙의 빛기둥 앞에는 스카이의 최신 휴대폰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외부 간판에도 스카이 로고만 있었던 것처럼 제품 전시도 스카이 제품만 전시되어 있었다.
휴대폰 충전 코너는 커버가 있어 휴대폰을 안에 넣고 덮개를 덮을 수는 있도록 되어 있으나, 이 덮개에 잠금장치가 없어 넣어둔채로 휴대폰을 방치하면 분실의 위험이 있다. 충전 소켓은 24핀 표준 단자로 되어 있었다.
직접 커피나 녹차, 둥굴레차 등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음료 코너와 전화기가 한 자리에 마련되어 있다. 전화기의 경우 9번 버튼을 누르고 이용하면, 실제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무료로 시내통화 및 휴대폰으로의 통화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렇게 발생하는 비용 하나하나가 AS서비스 비용에 책이전가 될 수도 있으므로 너무 남용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 서비스센터의 고객 대기공간을 보면, 루미큐브와 젠가 등 몇 종류의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다.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 이곳에서 친구와 함께 루미큐브나 젠가 등의 게임을 하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지루함을 덜 수 있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사용자가 대기시간 동안 이곳에 마련된 편지지와 볼펜을 이용해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할 편지를 작성하면 스카이에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라고 한다.
대기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PC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컴퓨터 본체와 스피커는 테이블 아래의 공간 속에 숨겨져 있어, 본체에 직접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는 USB 등의 추가 장치 연결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센터 신촌점은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간단한 화장을 고치거나, 또는 아기를 동행한 주부들이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등에 이용하도록 파우더룸을 마련하고 있었다.
파우더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파우더룸 밖의 화이트+실버 컬러 조합과 다르게, 하틀색 바탕에 흰 구름이 떠다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파우더룸의 내부에는 화장대와 거울, 의자, 그리고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기에 편리한 간이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모든 지점에 파우더룸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것은 분명 스카이 큐리텔 통합센터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센터의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는 잠시 놀랐었다. 화장실 문을 열면 화장실까지 들어가는 복도가 쭉 펼쳐지는데, 복도의 양쪽 벽으로 전면거울을 설치하여 좁은 복도가 좁고 어두운 공간이 아닌 밝고 넓은 공간인 것처럼 보이도록 해두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손님의 편안함을 위해 여성용품을 제공해주던 것이 요즈음엔 이런 제도를 도입한 PC방도 있을 만큼 조금씩 여성용품 제공 서비스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스카이 큐리텔 통합센터의 여자화장실에도 이러한 안내문이 붙어 있어, 고객의 편안함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신촌점과 같이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센터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VK 모바일의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110개가 있는데, 그 중 수도권은 42곳, 지방은 68곳이 있다. 본사 직영점은 안양에 한 곳 있으며, 그 외에는 모두 서비스 대행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점평가를 통한 지점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 직영이 아닌 지점이라도 어딜가나 비슷한 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VK모바일의 서비스센터 이용시간은 시작시간은 모두 9시로 동일하고, 종료시간은 하절기 저녁 7시, 동절기 저녁 6시로 계절에 따라 1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다.
VK모바일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먼저 왼편에서 순번대기표를 뽑은 뒤 정면의 접수코너에서 수리받고자 하는 휴대폰의 증상 등을 설명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기중인 고객을 위한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VK모바일의 서비스센터에는 벽에 창구번호와 호출번호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위에는 시계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제조사의 서비스센터의 경우 시계가 걸려있지 않은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VK 서비스센터에는 시계가 마련되어 있어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사용자의 경우 휴대폰을 수리맡긴 상태에서 시간을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지 않게 해준다.
서비스받을 제품을 접수한 뒤에는 뒷면의 수리 공간에 있는 엔지니어에게 다시한번 상세한 상담을 받고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인하여 택배접수는 받고 있지 않으며, 반드시 방문하여 엔지니어와 눈을 맞추며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서비스를 받도록 되어 있다.
수리가 끝난 후에는 수리를 담당했던 엔지니어도 수리실에서 나와 인사하고 고객이 가는 길을 배웅한다. 앉은 자리에서 수리를 하는 동안에만 친절히 대하고 고객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따라나와 배웅을 하며 끝까지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VK 모바일의 고객의 소리 함은 옆에 꽂혀있는 종이에 불편사항을 적어서 넣도록 되어 있는데, 용지를 보면 VK 방문자용과 VK 내부용이 있어, 방문한 고객들 뿐 아니라 같은 건물의 위층에 있으면서 늘 자주 들르게 되는 VK 직원들 또한 함께 이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VK 모바일에서는 서비스 인증서 제도를 도입하여 각 서비스센터마다 이 인증서를 취득하지 못하면 VK 모바일의 서비스센터로 인정해주지 않아,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시키도록 하고 있다.
VK 모바일 서비스센터의 한쪽 벽에는 휴대폰 사용시 주의사항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 있어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읽어보고 보다 올바르고 안전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그 주의사항으로 제시되고 있는 내용은 휴대폰에 저장된 자료를 백업할 것과 공식 인증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할 것, 휴대폰 사용시 물기 및 습기를 피할 것과, 휴대폰 비밀번호 요청시 소정의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다.
VK 모바일 서비스센터에도 각종 읽을거리 및 잡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다른 패션잡지 등이 있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서비스센터인 만큼 모바일과 관련된 잡지가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VK 모바일의 제품 카달로그나 VK 사보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VK 모바일 서비스센터는 화장실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물론 이번에 세티즌에서 방문하였던 안양 센터는 본사 직영점으로 VK 모바일 본사와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단지 서비스센터만을 위해 신경을 쓴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주황색과 초록색으로 꾸며진 화장실의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독특하여 인상적인 분위기였다.
지금까지 각 제조사별 AS 센터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AS 서비스 등을 살펴보았다. 아쉽게도 KTFT EVER와 LG Telecom의 협조를 받지 못해, 모든 제조사와 통신사를 다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앞에서 언급한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제조사와 통신사의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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