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건물주와 공동창업으로 신규 창업 불씨 살린다
건물주는 점포 제공, 운영 및 관리는 본사가 책임
안정적 수익 보장돼 투자형 창업으로 인기
불황에 따른 신규 창업 수요 감소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잘 나가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순수 국산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인 커피 & 와플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바로 그 곳. 지난해 5월 론칭 이후 벌써 20여 개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지난달에도 5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불황에도 아랑곳 않고 급성장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본사와 건물주가 공동으로 창업하는 방식으로 신규 창업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도심 건물들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비어 있는 점포를 소유한 건물주와 본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창업 상품을 내놓은 것. 건물주는 점포를 제공하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시설비 일부를 투자할 수도 있으며, 투자 비율에 따라 매월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받게 된다. 점포의 운영 및 관리는 카페베네 본사가 책임진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점포 운영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비어 있는 점포를 방치하지 않고 매월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일반적인 임대료 수입과 비교해 점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더 많고, 건물 가치가 높아져 자산 평가액이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창업 방식이 가능한 것은 카페베네가 론칭 당시부터 투자형 창업에 염두를 두고 브랜드를 만들었기 때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벽에 가까운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선진화된 시스템 덕분에 가맹점주는 직접 매장에 나오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매출 관리, 매장 관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매장 매니저에게 운영을 맡겨 둔다고 해도 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본사 김선권(41) 사장은 "현재 도심 대형 건물에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외국계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독점하고 있는데, 건물주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공동창업으로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카페베네가 순수 토종 브랜드이기 때문에 외국계 브랜드들이 해외 본사에 통상 점포 매출의 4∼5%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김 사장은 "카페베네는 로열티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없어 품질 향상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시장 등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 첨단 매장관리 시스템을 배경으로 직접 운영하지 않고도 은행 예금이나 펀드 수익률 이상의 운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하고 있는 것.
(끝)
출처 : 한국창업연구원
안정적 수익 보장돼 투자형 창업으로 인기
불황에 따른 신규 창업 수요 감소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잘 나가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순수 국산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인 커피 & 와플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바로 그 곳. 지난해 5월 론칭 이후 벌써 20여 개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지난달에도 5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불황에도 아랑곳 않고 급성장하고 있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점포 운영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비어 있는 점포를 방치하지 않고 매월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일반적인 임대료 수입과 비교해 점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더 많고, 건물 가치가 높아져 자산 평가액이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창업 방식이 가능한 것은 카페베네가 론칭 당시부터 투자형 창업에 염두를 두고 브랜드를 만들었기 때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벽에 가까운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선진화된 시스템 덕분에 가맹점주는 직접 매장에 나오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매출 관리, 매장 관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매장 매니저에게 운영을 맡겨 둔다고 해도 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본사 김선권(41) 사장은 "현재 도심 대형 건물에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외국계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독점하고 있는데, 건물주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공동창업으로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카페베네가 순수 토종 브랜드이기 때문에 외국계 브랜드들이 해외 본사에 통상 점포 매출의 4∼5%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김 사장은 "카페베네는 로열티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없어 품질 향상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시장 등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 첨단 매장관리 시스템을 배경으로 직접 운영하지 않고도 은행 예금이나 펀드 수익률 이상의 운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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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창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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