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요리세계

봄맛의 결정 도다리쑥국

구봉88 2011. 4. 11. 11:51

일전에 지방가는 길에 잠깐 들린

도다리 쑥 국 전문점에서 먹어본

별미를 중심으로 그요리법을  올려 본다.

 

   먹거리

식당에 들어선후 주문을 고민 하던중에 이지역 봄철 특미 가 생각나서

도다리 쑥국(1인 10,000원: 2인이상주문) 과  매운탕 소 1개 (대:30,000원, 중:25,000, 소:15,000원)를 시켰다. 특히 도다리쑥국은 봄이면 이곳 남해안에서는 즐기는 계절 특미라고 추천을 하였다.

 

요리 TIP ■  도다리쑥국

(출처:http://cafe.daum.net/53golffriends )

 

 봄나물은 약이라고 합니다...쑥을 뜯어서  깨끗이 씻은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쌀뜨물을 쌀알을 빡빡 문질러서..씨눈이 빠지도록..

뜨물을 찐하게 받아서 봄동 데친 것을, 된장에 조물조물 주물러 마늘넣고 

푹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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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에 주물어진 봄동위에 뜨물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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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끓으면..

도다리랑 냉이랑 쑥을 넣어서 한번더 끓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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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쑥향에 하얀 도다리 속살과 들깨가루를 친 국물은 

비린 맛 나지않고 너무 맛있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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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김 불어서 입천장 데이지 않게, 조심하며 한입 쏘옥~~맛 죽임다...

 

도다리 쑥국은 경상남도 음식인데 술묵고난 담날 아침 향긋한 쑥내음과 함께

복어국, 생태탕 저리가라입니다~! 

 이집의 음식 밑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게 우선 기분을 좋게 한다.

먼저 나온 도다리 쑥국!

 

그릇이 도착하자 코끗에 걸려 들어오는 진한 쑥내음이 숟가락을 들게 하여

 한숟가락 입에 넣어 두르기 무섭게 휘감아 치는 쑥향아(?) ...

 

전혀 비리지 않고, 들깨의 구수함이 목구멍 넘김을 편하게 하면서,

끝맛이 고추맛인가(?) 약간 칼칼 한듯 한것이 참! 일 품이다.

 손크기 만한 도다리 한마리가  고스란이 녹아 들어 있는것 같다.

 

이때 주인장께서 매운탕을 가지고 왔다.

 

 이놈을 잡은게 아닌데....

   

 주인장이 추천하는 이 나물 반찬!

곤달비!

이지역 특산물이고 계절 나물이라는 이것이..

취나물같은것이 향기는  방아향 같기도 하고 취나물 향기와는 틀리고....

깻잎 처럼 조리한것인데 밥 쌈이 또한 일품이네요! 

 

      

 

여기서 잠깐 !

 

TIP■ 곰치와 곤달비의 비교

 

 ① 곰취 ↓

 

②곤달비(곤달피)
[곰취와 곤달비의 잎을 자세히 보면 하트(heart) 모양의 갈라지는부분이
곰취는 상당히 넓은가하면, 곤달비는 좁아서 거의 붙어있는 모양이다]

 

 

 ● 곤달비(곤달피)
○ 학명 : Ligularia stenocephala (Maxim.) Matsum. &
○ 속명 :  곰취, 곰달유
○ 분류 : 국화과  
○ 분포지역 : 전국
○ 자라는 곳 : 깊은 산속 습지에서 
○ 꽃색 : 노랑
○ 꽃피는 시기 : 7월~8월  
                    ○ 열매맺는 시기 :  10월                      
○ 식물 키 : 100cm
○ 원산지 : 한국
○ 형태 : 여러해살이
○ 특징 :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하고

길이 24cm, 너비 20c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 식용 : 연한 잎

 ■ 먹는 방법
     . 생채를 그대로 쌈으로 이용한다
     . 어린 잎을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 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사용한다.
     . 튀김옷을 입혀 튀김재료로 이용한다 

 

○식용 : 센 잎(노지에서 나는 곤달비)

     . 간장과 된장에 넣어서 장아찌를 담가서 숙성시켜

들깻잎처럼 해서 먹는다.

(출처:신서정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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