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터산업

3D프린팅 산업 현장

구봉88 2014. 6. 30. 21:15

3D프린팅 혁신 현장 GE항공공장 가보니
부품 20개 엔진노즐 도자기빚듯 한번에 찍어
노동력 절감으로 해외아웃소싱 크게줄어
조이스 사장 "美제조업 게임체인저 될것"
기사입력 2014.06.26 17:28:49 | 최종수정 2014.06.26 18:02:42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소재 GE항공 어디티브 개발센터(ADC)사업장에서 그레그 모리스 대표가 3D프린터를 활용한 GE항공 엔진 부품개발ㆍ생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시내티 = 박봉권 특파원]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트램웨이 드라이브에 자리 잡은 GE항공 어디티브 개발센터(ADC).

제3의 제조업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3D프린팅 제조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대 첨삭식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는 GE항공의 핵심 제조혁신 기지다. 첨삭식 제조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3D프린터를 활용해 금형제작 없이 재료를 미세한 두께로 촘촘히 쌓아올려 원하는 제품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제조방식을 말한다.

전 세계 항공 엔진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GE항공은 최첨단 기술과 초정밀성을 요구하는 복잡한 엔진부품 상당수를 앞으로 3D프린팅 제조방식으로 양산하기 위한 개발ㆍ연구작업을 이곳 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개발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자 대형 백색가전처럼 생긴 흰색의 기계장비 10여 대가 도열하듯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대당 80만달러를 호가하는 최첨단 3D프린터들이다. 실제로 가동되고 있는지조차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 거의 없는 3D프린터 한 쪽에 유리로 돼 있는 창을 들여다보니 레이저가 쉴 새 없이 불을 뿜고 있었다.

컴퓨터 이용설계(CAD) 방식으로 제작한 설계도면에 따라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컴퓨터 지시대로 제품소재로 이용되는 철가루인 코발트 크롬 분말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뿌려진다. 그리고 그 위에 레이저를 쏘이면 분말가루가 용해되면서 한 번에 머리카락 굵기의 3분의 1 정도로 촘촘하게 입체적인 부품 형태가 만들어지고 제품 크기 등에 따라 5~10일 뒤에 완전한 부품 모양을 갖추게 된다.

그레그 모리스 ADC 대표는 "재료로 사용되는 코발트 크롬 분말을 녹여 바닥에서부터 점차 제품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3D프린팅은 제품을 만드는(make) 게 아니라 자라게 한다(grow)는 표현을 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기계작업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복잡한 엔진부품을 3D프린터로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부품군을 대상으로 개발ㆍ시험 생산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이곳 설비장과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3D 시범생산공장(어디티브랩)에서 GE항공 차세대 엔진(LEAP)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엔진 노즐을 생산하고 있다.



엔진 1기당 총 19개가 들어가는 엔진 노즐은 원래 20개 개별 부품을 따로 제작한 뒤 나중에 이들 부품을 용접해 이어 붙여야 하는 등 생산공정 자체가 복잡했다. 많은 부품을 붙이다 보니 내구성이 떨어지고 그만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부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3D프린팅 작업을 통해 단 한 번의 공정으로 엔진 노즐을 생산해내면서 불량률이 사라지고 생산 효율성은 확 높아졌다. 기존에 이어 붙이던 부품에 비해 내구성이 5배나 늘어났고 부품 무게는 25%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와 관련해 GE항공은 최첨단 3D프린터 100대 이상을 설치할 수 있는 공장건물을 이미 마련한 상태로 7월 중 이를 공식 발표한다. GE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 3D프린팅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엔진 노즐 생산량을 연 3만5000~4만개로 늘리고 2020년까지 10만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조이스 GE항공 사장은 "3D프린팅 제조기술은 복잡한 부품 제조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게임 체인저로 활용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엔진 노즐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GE항공 엔진 부품이 앞으로 3D프린팅 방식으로 제조될 것이고 이를 통해 항공기 산업 혁신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GE항공이 세계 최대 규모 3D프린팅 제조공장 가동에 조만간 들어가는 등 미국 기업들이 3D프린팅 분야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미국 제조업 부활에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탁월한 컴퓨터 설계 능력과 최첨단 3D프린터만 있으면 소수의 전문인력만으로 제조 활동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에서 제조업 아웃소싱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홀러스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2011년 37억달러 수준이었던 전 세계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씩 성장해 2019년에는 133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시내티(오하이오주) = 박봉권 특파원]

 

 


게임인재단, 3D프린터 나눔 대상 고등학교 5곳 발표기사입력 2014-06-25 13:21:24

 

게임인재단, 3D프린터 나눔 대상 고등학교 5곳 발표

기사입력 2014-06-25 13:21:24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금일 18일(수),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나눔 이벤트>를 종료하고, 3D프린터를 받게 될 고등학교 총 5곳을 선정, 발표했다.

기간 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불곡고등학교, 서울로봇마이스터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총 5개 학교다. (이상 가나다순)해당 학교에는 학교당 1대의 3D프린터와 함께 프린터 소재(컬러별 4종), 교육 프로그램(1회) 패키지가 제공된다.


<3D프린터 나눔 이벤트>는 지난 5월 27일부터 총 3주 간 ‘3D프린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사연을 공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는 게임인재단 3D프린팅연구소 페이스북을 통해 총 10,000여명 이상에게 구전되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학교, 약 500명의 학생들이 사연을 보내오는 등 3D 프린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기부가 단순 기부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3D프린터가 생각보다 다방면으로 학생들 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게임인재단은 보다 실질적인 형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재단 내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연구소>를 두고,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게임인재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체험관>을 경기도 판교역에 개소하고, 매달 개강하는 정기 강좌와 특강 등 <3D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연구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노믹스]3D프린터 최신 5대 기술은?

[ 2014년 06월 25일 ]

최근 3D프린터 시장을 선도할 5대 유망 특허 기술로 ‘3D 형상 제조법’, ‘3D프린팅 소재’, ‘적층형 몰딩 기술’ 등이 뽑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특허 등록이 급증한 특허 기술은 △3D 형상 제조법 △3D프린팅 소재 △스테레오리소그래픽 형상 기술 △적층형 몰딩 기술 △방사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이다. 이들은 최근 3년간 평균 15건 등록됐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L, 제주서 교원 대상 3D프린터 교육

  • 이재은 기자
  •  

    입력 : 2014.06.26 15:43 | 수정 : 2014.06.27 14:24 3D프린터 교육업체 STL은 제주 남초등학교발명교육센터에서 현직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생활이나 교육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STL은 이번 교육에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설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STP는 3D 디자인, 3D 프린터 활용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트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TP는 “3D프린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공각 지각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부 리카싱 투자한 3D프린터 인공고기···맛은 어떨까

    2014-06-25 14:45:39
     

    3D프린터로 만든 '인공고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고 갑부인 리카싱 청쿵 그룹 회장이 '인공 고기' 제작 업체에 거액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중국 신경보는 리 회장이 최근 3차원(3D) 인쇄 기법으로 고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5일 전했다.

    리 회장이 투자한 곳은 '현대식 목장'(Modern Meadow)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지닌 미국 벤처 회사다. 3년 전에 창업한 이 회사는 3D프린터로 돼지고기, 쇠고기 등과 유사한 육류와 피혁을 생산하고 있다. 생체조직 일부를 떼어내 배양한 세포를 3D프린터로 복사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3D프린터로 만든 인공 고기는 단백질, 지방 등 진짜 고기와 유사한 영양소를 갖고 있고 육질도 비슷하다"며 "동물을 살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고통도 주지 않아 앞으로 인류에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 회장은 지난 2월 청쿵그룹 계열 투자사를 통해 인공 계란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기업에 2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맛과 영양이 진짜 계란과 비슷하면서도 제조비용은 40%가량 낮은 인공계란은 지난 13일부터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름방학 어린이 로봇체험전, 8월 1일 최첨단 로봇 총출동
    2014-06-28 오전 6:04:53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40여종의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이 여름방학 동안 열린다.

    오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신나는 여름방학 로봇 체험전 : 리얼 로봇쇼 2014 (ReRoS 2014)’가 그 무대이다.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온라인 일간 매체 로봇신문(www.irobotnews.com )이 주최하고 이산솔루션, 에프엠커뮤니케이션, 월간로봇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그 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40여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 출동,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특히 세계 최초의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로 각색돼 23일간 공연을 펼친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중국의 도삭면 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반 체험존에서는 8개 분야별로 3D 프린터, 유리창청소·수영장청소 등에 사용되는 각종 청소로봇, 무인항공기 드론, 승마로봇, 썰매로봇, 탑승로봇, 기타 치는 로봇, 그림 그리는 로봇, 텔레프레즌스 로봇, 웨이터 로봇, 심리치료 로봇, 웨어러블 로봇, 휠체어 로봇, 복싱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40여종의 각종 로봇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게임기들도 출동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고에듀케이션즈, 로보티즈, 미니로봇은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대당 40억원대인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빈치 청소년 교실을 현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1m 급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변신로봇 로보카 폴리, 세계로보컵 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에 빛나는 로보티즈 다윈OP의 로봇 축구 묘기와 2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교 방과 후 로봇 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로봇신문사 조규남 대표는 “이번 체험전은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로봇기술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그 기술이 발전해 나갈지, 또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는 중요한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얼 로봇쇼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화 (02-867-62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realrobotshow.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험전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DIY공모전 ‘나도 로봇이다’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창작된 로봇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체험전 기간 동안 직접 전시할 계획이다. 

    <EPNC>


     

    [IP노믹스]3D시스템즈, 질적 평가(Quality)에서 우수한 분야는?

    [ 2014년 06월 26일 ]

    미국 3D프린터 업체 3D시스템즈(3D Systemes)는 3D프린터 기술 가운데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Computer Graphics Processing)’ 분야의 질적 평가(IP Quality)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은 3D 형상을 컴퓨터 상에서 구현하는 그래픽 처리 기술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 시스템즈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 특허의 질적 평가는 1.432점으로 경쟁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0.833점 대비 높은 수준이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정 읽은 3D 웹캠, 내년 1분기 태블릿 탑재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이 얼굴 표정을 인식할 수 있는 3D 웹캠을 개발했으며, 내년 초 일부 태블릿에 장착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지각 컴퓨팅 부문 CTO이자 제너럴 매니저 아친 보우믹은 회사의 깊이 지각 리얼센스(RealSense) 3D 카메라가 내년 1분기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탑재될 것이라며, 이 이후에는 스마트폰에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D 카메라를 내장한 태블릿은 이미 일부 있다. 그러나 인텔이 강조하는 것은 3D 이미지 촬영 이상이다. 즉 회사의 리얼센스 3D 태블릿은 사용자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술, 눈, 뺨 등을 모양을 읽어 사용자의 정서를 분석하는 구조다.

    회사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화상 대화를 좀더 흥겹게 할 수 있다. 먼저 안면과 신체 이미지를 추출해 배경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녹색 스크린 앞에서 촬영해 피사체만 분리하던 기법과 유사한 효과다. 인텔은 이미 스카이프 이용자가 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체결했다. 또 8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텐센트와의 유사한 계약을 맺었다.

    리얼센스 3D 카메라는 또 적외선 및 여타 센서를 통해 크기와 거리, 부피, 색상, 윤곽을 비롯해 다양한 객체 특징을 인식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이를 이용하면 3D 객체를 3D 프린터로 복제하거나 게임 속에 투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회사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인텔 퓨쳐 쇼케이스에서 기가바이트가 제작한 태블릿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태블릿은 손 움직임을 인식해 이를 게임 속에 반영할 수 있었다. 속도와 완성도가 그리 높은 상태는 아니지만 향후 진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우믹은 전했다.

    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하려는 계획 중 하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책읽기다. 동영상, 몸짓, 음성 피드백을 통해 아동이 태블릿으로 e북을 읽을 때 좀더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텔은 이달 초 스칼라스틱과의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카메라는 인텔의 '지각 컴퓨팅'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카메라 칩의 두께는 3.5mm로 태블릿에 삽입될 수 있는 수준이며, 독자적인 이미지 코프로세서를 내장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ciokr@idg.co.kr

     

     


    아이패드를 3D카메라로 바꿔주는 솔루션, '잇씨즈3D'

    등록일:2014-06-26 13:46:59

     

    아이패드를 3D카메라로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25일(현지 시간) IT매체인 ‘벤처비트’, 디지털트렌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스타트업 ‘잇씨즈(Itseez)’는 아이패드용 3D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인 ‘잇씨즈3D’를 공식 발표했다.

     

    아이패드용 3D센서인 ‘옥시피털 스트럭쳐 센서’와 함께 사용하면 주변 사물이나 공간을 3D 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쉽게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3D센서인 ‘옥시피털 스트럭쳐 센서’의 가격은 499달러이며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잇씨즈’ 앱은 사람이나 물건을 아이패드를 이용해 3D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으며 e메일로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전송하거나 브라우저 기반의 3D 설계 뷰어인 ‘스케치팹(Sketchfab)’에 업로드할 수 있다. 파일을 수동 작업을 통해 수정하면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잇씨즈 측은 앞으로 별도의 수정 작업 없이 3D 이미지를 자동으로 3D 프린팅 파일로 바꿀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표된 3D 이미지 촬영 앱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태블릿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첫 번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 동안 3D 이미지를 캡쳐하려면 스탠드 얼론 형태의 3D 스캐너를 구입해야 했다. 가격도 꽤 비쌌다. 메터마크가 개발한 3D스캐너가 599달러, 메이커봇 디지타이저는 799달러였다.

     

    이들 제품과 달리 잇씨즈 제품은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아이패드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소매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인터넷 사이트에 3D 이미지로 상품을 진열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 작가들이 각종 3D 소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직 유리나 반사광선이 강한 제품을 3D로 촬영할 경우 3D 이미지를 제대로 캡쳐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3D 이미지 촬영 앱을 개발한 ‘잇씨즈’는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러시아 니즈니 노보글라드에 R&D 사무소를 갖고 있다. 지난해 3D 센서를 개발, 킥스터터를 통해 120만 달러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의 키넥트나 에이수스의 ‘Xtion’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3D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맨CTL’도 인수하기도 했다.

     

        

    장길수 전문위원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



    3D프린트로 소고기 돼지고기 생산시대
    아시아 최고 부자 리카싱 인공육 생산 벤처기업에 투자
    2014년 06월 26일 (목) 09:33:44 정영철 kukse219@naver.com

     3차원 3D프린트로 인공 소고기,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신생 벤처기업인 ‘모던 메도’사가 인공육 생산에 성공하면서 미래신성장산업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부자 리카싱 청쿵(長江)그룹회장이 최근 이 벤처기업에 1000만달러(약102억원)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D프린트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리카 회장 인공고기 사업에 투자’라는 제목에서 “그는 지난달 홍콩에서 실제 계란의 절반가격으로 인공계란 출시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인공육가공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리카싱 회장이 투자한 이 벤처기업의 육고기 생산기법은 원재료인 소와 돼지의 근육세포를 채취한 뒤 단백질을 공급해서 이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배양된 세포를 3D프린터를 통해 겹겹이 복제하면 생육과 똑같은 소고기 돼지고기가 가공되는 것이다.
     
    이 업체 앤드라스 포각스 대표는 “3D프린터를 이용한 식품제조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동물을 살육하지 않아도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리카싱 회장의 투자소식이 전해지자 24일 중국주식시장에서 3D프린터 관련주가가 최대 4% 상승했다. 리 회장은 평소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같은 창의적인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홍콩의 ‘위런 버핏’으로 불린다.
     
    리 회장은 14세 때 찻집종업원, 공장노동자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22세 때 ‘창장 프라스틱’공장을 차렸다. 현재 세계52개국에 460개의 계열사에 27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미 포브스는 리 회장의 재산을 310만 달러(약32조원)로 추정 보도하고 있다.
     


     

    브룰레코리아, 높이 20.5cm까지 제작 가능한 3D 프린터 ‘울티메이커 2’ 론칭2014.06.23 10:57


    국내 3D 프린터 시장의 선도기업인 브룰레코리아가 신제품 3D 프린터 ‘울티메이커 2’(Ultimaker 2)를 한국시장에 6월 공식 론칭 한다.

    울티메이커 2는 데스크톱 3D 프린터 전 세계 시장점유률 2위의 3D 프린터다. 매우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조형물을 만들 수 있어 타 경쟁 3D프린터 제품들과 차별화 된다.

    울티메이커 2 3D 프린터는 고성능에 걸맞은 프리미엄급 부품으로 제조됐다.

    3D프린터의 경우 필라멘트가 열이 전달되는 조형 제작판에서 수축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울티메이커 2는 필라멘트의 한 종류인 ABS가 수축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울티메이커 2의 조형제작 속도는 300㎜/s로, 타 3D프린터 속도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더불어 조형물 제작에 있어서 정확성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울티메이커 2는 데스크톱용 3D프린터 중 가장 높은 조형물을 제작할 수 있다. 3D프린터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높이 20.5㎝의 조형물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필라멘트도 사이즈만 같다면 다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3D프린터들은 대부분 같은 브랜드나 OEM 제작된 필라멘트만 사용해야 한다.

    가정 또는 회사의 내부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유럽을 비롯해 미국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울티메이커 2 3D 프린터 가격은 개당 45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브룰레코리아 홈페이지(www.brule.co.kr )에서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