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전력산업,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성장시장
□ 우즈베키스탄 전력산업 현황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력 수요 부문은 산업이 전체 수요량의 4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소비와 농업이 각각 26.1%, 20.3%로 그 뒤를 이음. 그 외 유틸리티가 9.8%, 교통이 2.9%, 건축이 0.4%를 차지함.
우즈베키스탄 부문별 전력수요 현황
자료원: Uzbekenergo
ㅇ 우즈베키스탄 전력 생산은 우즈베키스탄 전력공사 Uzbekenergo가 담당함. Uzbekenergo에는 상장회사 41개, 유니터리 기업(Unitery Enterprise) 11개, 유한책임회사 2개를 포함해 총 54개의 업체 및 기관이 속해 있음.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총 전력 생산량은 1240만㎾h이며, 이 중 97%에 달하는 1200만㎾h를 Uzbekenergo에서 생산함. 외부 전력 생산량은 362.5㎿로 총 전력 생산량의 3% 미만
ㅇ Uzbekenergo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화력발전소 10개, 수력발전소 29개로 총 39개의 발전소를 가동하며, 이 중 화력발전소가 Uzbekenergo 전력 생산량 1200만㎾h 중 90%인 1060만㎾h를, 수력발전소가 나머지 10%인 140만㎾h를 생산함.
ㅇ 화력발전부문의 연료별 비중은 천연가스가 94.7%로 가장 높으며, 석탄과 연료유가 각각 3.8%, 1.3%를 차지함.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석탄의 생산량 확대 및 연료 효율 증대를 통해 2015년까지 석탄 비중을 10~11%로 늘릴 계획
우즈베키스탄 연료별 전력생산 비중
자료원: Uzbekenergo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2009~2015 장기 계획을 세워 국내 전력 현황을 관리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전력 생산 수요 현황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국내전력 수요량(백만㎾h) |
51,310 |
51,860 |
52,527 |
53,578 |
54,679 |
56,341 |
전력 수출량(백만㎾h) |
900 |
900 |
1,800 |
1,800 |
1,800 |
1,800 |
국내전력 생산량(백만㎾h) |
51,911 |
52,460 |
54,027 |
55,078 |
56,179 |
57,841 |
수력발전량(백만㎾h) |
5,190 |
5,190 |
5,390 |
5,390 |
5,390 |
5,390 |
화력발전량(백만㎾h) |
45,641 |
46,023 |
47,355 |
48,153 |
49,254 |
50,866 |
기타 전력 생산량(백만㎾h) |
1,060 |
1,227 |
1,262 |
1,515 |
1,515 |
1,565 |
열출력(천 Gcal) |
9,400 |
9,400 |
9,400 |
9,400 |
9,400 |
9,400 |
전력생산 연료소비(g/㎾h) |
378.5 |
377.5 |
367.4 |
357.8 |
349 |
349 |
열공급 연료소비(kg/㎾h) |
176.7 |
176.7 |
176.7 |
176.7 |
176.7 |
176.7 |
자료원: Uzbekenergo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빠른 인구성장 및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전력 요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임. 전력 수요량 증가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화력, 수력, 대체 에너지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착수해 전력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음.
ㅇ 전력 소비 현황을 살펴보면 산업부문이 총 전력의 38.7%를 소비하며 일반 생활서비스 34.8%, 농업부문 23.1%, 교통부문 3.1%, 건설부문 0.3% 등이고, 1인당 전력소비량은 2000㎾h 정도로 추정됨.
ㅇ 우즈벡 정부는 전력소비 측면에서 효율성 향상을 추진 중이며,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자동전력계량시스템(AEM) 설치를 들 수 있음. AEM 프로젝트는 ADB의 자금을 지원받아 2013~2015년 전력 소비량을 측정할 수 있는 10만6500개의 계량장치를 'Uzbekenergo'의 송전센터에, 30만9000개의 계량장치를 일반 기업에, 400만 개를 일반가정에 설치하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ㅇ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생산된 전력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접경국가에 수출하고, 전력 생산량 증대로 수출량 또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0년 12월 15일 자로 대통령령 제1442호 “2011~2015년 우즈베키스탄 산업 발전 우선순위”를 채택했음. 이에 따라 총 65억 달러를 투입해 48건의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임. 부문별로는 화력발전에 12건, 31억2400만 달러, 수력발전에 10건 4억4400만 달러, 전력망 구축사업에 18억49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
ㅇ 이와 같이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걸쳐 전력 생산 증대 및 전력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며, 이를 통해 국내 전력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우즈베키스탄 전력 부문 프로젝트 현황
자료원: Uzbekenergo
□ 우즈베키스탄 부문별 발전 현황
ㅇ 화력발전
(단위: 백만 달러)
프로젝트 명 |
프로젝트 계획 |
프로젝트
기간 |
프로젝트
비용 |
자금조달 |
타슈켄트
화력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 |
- 발전량 370㎿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280만㎾h 증가
- 연간 연료소비량 65.6g/㎾h 감소 |
2009~2014 |
463.5
비용회수
기간15년 |
자체자본 76.9
FRDU 76.2
JICA 274.3
은행차입 36.1 |
안그렌
화력발전소 |
- 연료효율 2007 4%에서 2015 9%로 증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7억1500만㎥ |
2009~2012 |
272.8
비용회수기간
16년 |
차제자본 70.5
FRDU 36.5
중국 수출입은행
120.4 |
시르다리야
·
탈리마잔
화력발전소 |
- 발전량 증대
:시르다리야 15㎿, 탈리마잔 5㎿
- 연간 전력생산량 1억6000만㎾h 증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1600만㎥ |
2010~2011 |
20,0 |
자체자본 4
외국차관 16 |
시르다리야
화력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 |
- 발전량 50㎿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1억2000만㎾h 증가 |
2010~2012 |
14.9 |
자체자본
FRDU |
나보이
화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
- 발전량 478㎿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240만㎾h 증가
- 연간 연료소비량 63.6g/㎾h 감소
- 연간 CO₂배출량 7만4550톤 감소 |
2011~2012 |
468 |
자체자본
FRDU
은행차입 |
탈리마잔
화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
- 발전량 2x450㎿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520만㎾h 증가
- 연간 연료소비량 51g/㎾h 감소
- 연간 CO₂배출량 120만 톤 감소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5억4000만 ㎥ |
2011~2014 |
1,280 |
자체자본
FRDU
IFI |
타슈켄트
열병합발전소 |
- 발전량 81㎿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2억8800만㎾h 증가 |
N/A |
N/A |
N/A |
안그렌
화력발전소 |
- 발전량 150㎿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9100만㎾h 증가
- 연간 연료소비량 31.7g/㎾h 감소 |
2015~2018 |
150 |
외국차관 |
자료원: Uzbekenergo
타슈켄트 화력발전소, 나보이 화력발전소
ㅇ 수력발전
(단위: 백만 달러)
프로젝트 명 |
프로젝트 계획 |
프로젝트 기간 |
프로젝트 비용 |
자금조달 |
차르박
수력발전소 |
- 발전량 45㎿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1억2000만㎾h 증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2150만㎥
- 연간 CO₂배출량 3만2700톤 감소 |
2011~2015 |
53.5 |
자체자본
FRDU |
타슈켄트
수력발전소 |
- 발전량 4.5㎿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1750만㎾h 증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570만 ㎥
- 연간 CO₂배출량 6만3100톤 감소 |
2012~2015 |
21.0 |
자체자본
은행차입 |
치르칙
수력발전소 |
- 발전량 8㎿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122만㎾h 증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1100만 ㎥
- 연간 CO₂배출량 14만 톤 감소 |
2013~2015 |
23.5 |
자체자본
은행차입 |
바수
수력발전소 |
- 발전량 4.5㎿ 증대
- 연간 전력생산량 6570만㎾h 증가
- 연간 연료절감효과 천연가스 570만 ㎥
- 연간 CO₂배출량 5만6200톤 감소 |
2013~2016 |
16.5 |
자체자본
은행차입 |
자료원: Uzbekenergo
차르박 수력발전소, 시르다리야 수력발전소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수력발전을 통해 에너지 다각화, 연료 절감, 환경오염 감축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2021년까지 약 10억 달러를 투입, 7개의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세우는 등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을 증대할 계획임.
- 그러나 수력발전소 건설 및 유지와 관련해 기술 및 자본 부족 등의 문제점을 겪으며, 수력발전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우즈베키스탄의 지속적인 물 부족 문제때문에 계획 실행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음.
ㅇ 전력망 구축사업
-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설치돼 있는 송전망은 28만8800km로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 35-500kV 변전소, 39687.6MVA 변압기가 설치돼 있음.
- 우즈베키스탄의 벽지는 현재까지도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력난을 겪는 등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전력망 구축 또한 시급하다고 할 수 있음.
- 이를 개선하기 위해 Uzbekenergo는 전력 생산을 비롯해 전력망 구축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임.
(단위: 백만 달러)
프로젝트 명 |
프로젝트 계획 |
프로젝트 기간 |
프로젝트 비용 |
자금조달 |
노보안그렌 화력발전소 우즈베키스탄 변전소
500kV급 송전망 설치 |
- 발전량 501㎿ 증대
- 송전망 16.2km 구축
- 전력손실 감소효과 1억5600만㎾h |
2008~2009 |
171.6 |
회사자본 |
구자르-수르한 변전소
500kV급 송전망 설치 |
- 발전량 501㎿ 증대
- 송전망 197km 구축
- 전력 손실 감소효과 4300만㎾h |
N/A |
124.8 |
회사자본23.3
FRDU46.2
IDB 42.0
은행차입 16.9 |
타슈켄트시 송전망 설치 |
- 발전량 526㎿ 증대
- 송전망 62.3km 구축
- 전력 손실 감소효과 2억7700만㎾h |
2008~2009 |
52.8 |
회사자본26.4 외국차관 26.4 |
시르다리야 화력발전소 소그디아나 변전소
500kV급 송전망 설치 |
- 송전망 217km 구축
- 전력 손실 감소효과 1억㎾h |
2008~2010 |
113.2 |
회사자본69.8
IDB 25.1
은행차입 18.3 |
탈리마잔 화력발전소
소그디아나 변전소
500kV급 송전망 설치 |
- 송전망 218km 구축
- 송전량 1068㎿
- 전력 손실 감소효과 6000만㎾h |
2012~2014 |
124.6 |
회사자본31.0
기타조달93.6 |
시르다르야
노보안그렌 화력발전소 500kV급 송전망 설치 |
- 송전망 150km 구축 |
2012~2014 |
52.5 |
회사자본7.8
기타조달 44.7 |
자료원: Uzbekenergo
우즈베키스탄 전력망 현황
자료원: Uzbekenergo
ㅇ 대체에너지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997년 대체에너지 도입을 위해 “에너지 효율적 사용 법안”을 채택한 이후, 대체에너지가 국가 전력안보 및 미래 전력부문 발전에 주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임.
- 우즈베키스탄 내 대체에너지 부문 잠재력은 수력 1300만 TOE, 태양열 500억 TOE, 풍력 313만 TOE, 바이오매스 328만 TOE로 추산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3년 1월 1일자로 제4512호“대체에너지 전력 생산 발전 방안”, 제1929호“태양열에너지 국제 연구소 설립” 결의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Uzbekenergo 산하에 태양열에너지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함.
- 현재 Uzbekenergo는 법안을 통해 환경보호, 대기 및 수질 오염, 에너지 효율 등의 국제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력생산을 비롯해 오염물질 배출, 하수처리 시스템, 토양 오염 등 환경부문으로까지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추세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통해 국내 전력 수급을 개선하고자 대체에너지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제기구 및 해외원조를 통한 자금 확보, 대체에너지 관련 법안 마련 등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
- 그러나 대체에너지 개발에 따른 비용 증가가 해당부문 발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무리한 계획 설정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뚜렷한 성장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음.
ㅇ 태양열발전
-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 시기인 1956년부터 태양에너지 연구를 시작해 1985년 규소를 원료로 하는 태양전지를 생산했으며 1988년에는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태양전지 생산을 증대해 1989년 100W급의 태양전지 설비를 생산, 인근 국가에 수출한 경험이 있음.
- 우즈베키스탄은 연평균 일조일(日照日)이 300일 이상으로 태양에너지 잠재력이 매우 높음. 따라서 우즈베키스탄 내 태양에너지 시설 현대화 및 신기술 도입이 이뤄진다면 태양전지 생산이 20~30배 증가함과 동시에 연간 500~60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에너지 다각화와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2016~2018년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50㎿ 규모의 태양열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1억1000만㎾h 전력 생산과 연간 천연가스 3600만㎥에 달하는 연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임.
프로젝트 지역 |
프로젝트 계획 |
프로젝트 연료절감효과 |
나망간 주 |
- 태양광 집열기 38.4㎡ 설치 |
- 가스 267.2㎥
- 전기 2560㎾h
- 열 2.208Gcal |
호레즘 주 |
- 태양광 집열기 16㎡ 설치 |
- 가스 273.6㎥
- 전기 2619.2㎾hh
- 열 2.24Gcal |
페르가나 주 |
- 태양광 집열기 38.4㎡ 설치 |
- 가스 267.2㎥
- 전기 2560㎾h
- 열 2.208Gcal |
자료원: Uzbekenergo
-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태양열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태양열 발전 분야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ㅇ 풍력발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UNDP 등의 국제기구의 지원으로 1998년 누쿠스 지역 250W급 태양력-풍력 병합 발전 시설을, 2000년 타슈켄트 주 차르박 지역에 태양력-풍력 병합 발전 시설을 설치한 바 있음.
-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풍력발전이 가장 적합한 지역은 카라칼팍스탄 아랄해 부근으로 정부는 해당 지역에서 “수르길 가스화학단지”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가능성에 대해서 시사함.
- 정부는 발전 시설과 멀리 떨어진 벽촌 지역에서 겪는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규모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을 계획함.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에너지 다각화 및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2016~2018년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1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억10000만 kWh의 전력 생산과 연간 천연가스 68㎥에 달하는 연료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풍력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풍력발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연구를 계획하며, 이를 위해 현재 대체에너지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가와의 협력을 추진함.
□ 시사점 및 전망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인구증가 및 산업구조 변화로 전력 수요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력 생산 기반이 취약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
ㅇ 이를 위해 현재 Uzbekenergo는 전력생산 증대를 위한 기술 이전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선진국과 활발하게 협력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또한 프로젝트 효과 극대화를 위해 법안을 마련하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
2016~2020년 전력발전분야 프로젝트
(단위: 백만 달러)
발전분야 |
프로젝트 수 |
프로젝트 계획 |
예상 비용 |
화력발전 |
6 |
1770㎿ |
2,361.1 |
수력발전 |
12 |
955.7㎿ |
1,191.3 |
풍력발전단지 |
1 |
100㎿ |
250.0 |
태양열 발전 |
1 |
50㎿ |
150.0 |
220-500kV 전력망 구축 |
11 |
1271.2km, 3,430MVA |
764.7 |
기타 프로젝트 |
4 |
연구소 설립, 전문가 양성 |
15.0 |
합계 |
35 |
|
4,840.1 |
자료원: Uzbekenergo
ㅇ 우즈베키스탄은 전력 생산 증대 및 전력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 극대화를 통한 연료 소비 감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함.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체 전력 생산 중 천연가스,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 비중은 99.3%로 매우 높으나 우즈베키스탄 내에 매장된 천연가스 가채연수량은 20~30년이며 석유 또한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ㅇ 따라서 태양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동시에 전력 생산을 위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 및 국제 가격 변동 등이 앞으로의 전력 수급에 주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됨.
우즈베키스탄 전력생산 연료소비량 추이
자료원 : Uzbekenergo
ㅇ 반대로 이러한 우즈베키스탄 전력 산업의 현 상황을 기회로 보고 한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많은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전력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ㅇ 한국은 지난 2010년 2월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 대통령 방한 중 양국은 “대체에너지원 및 에너지 절약기술 개발 협력”이라는 협약을 체결함. 이를 통해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ㅇ 2013년 3월에는 한국의 대우인터내셔널과 현대건설이 Uzbekenergo와 우즈베키스탄 카쉬카다르야 지역 탈리마잔 화력발전소에 발전량 93만㎾의 450㎿급 복합사이클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음. 이 프로젝트는 수주금액 8억 달러, 37개월로 국내외 유수 기업의 치열한 경쟁에도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해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둠.
ㅇ 2013년 7월 또는 8월 발표예정인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효율화를 위한 자동계량화 프로젝트에 다수의 한국 기업이 입찰에 참여해 프로젝트 수주 시 우즈베키스탄 전력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위치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됨.
ㅇ 대체에너지 부문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빠른 성장세와 보조를 맞추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유망시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평가됨.
ㅇ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임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전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인 만큼 무엇보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충분한 시장조사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우즈벡국영전력공사(uzbekenergo) 자료 및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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