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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력기기 시장 2012년 664조

구봉88 2014. 11. 14. 21:48

신전력기기 시장 2012년 664조

<전력기기 지능화 기술> ④기대효과 및 개발목표-끝

에너지경제 2004.01.03 09:47:42


디지털 신전력기기 세계시장은 2012년 553억2000만달러(663조8400억원 추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세계은행이 굴든(Goulden) 보고서에서 밝힌 세계 전력IT시장에 대한 성장잠재력과 시장규모를 예측한 자료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세계 전력기기·설비시장의 규모는 차단기, 개폐기만 해도
이미 400억달러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또 SIEMENS T&D의 2002년 보고서에 의하면 종래의 에너지 및 전력설비 세계시장은 2004년까지 약 2% 성장으로 산업점유율 17.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멘스는 이 보고서에서 전력기기의 정보화 및 디지털기기는 매년 12.5% 씩 성장, 전력기기 및 설비시장의 38.2%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전력기기와 설비의 경우 불과 2조4000억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세계 시장 점유율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 전력설비의 디지털화와 전력품질기기 및 설비, 분산전원을 포함하는 경우 2001년 기준으로 통계청 광공업통계조사에 따른 국내 수출입을 보면 수출 26억8000만달러, 수입 28억4000만달러 정도이다.

전력IT업계는 2005년 기준으로 국내시장만 약 140억달러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모두를 포함, 매년 세계시장이 12.5%씩의 성장을 감안하면 디지털 신전력기기의 수출은 2007년 기준으로 60억달러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산전 최종웅 기술경영담당 상무는 전력IT신산업 전망에 대해 “국내시장의 포화, 세계 전력기기시장의 성장성의 둔화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력기기는 지난 수십년간 판매, 설치되었던 전력기기의 대체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또 “대체수요의 시장에는 새로운 디지털화 및 지능화된 전력기기로 대체되고 있으며, 설비의 수명진단 및 계통에서의 첨단보호, 전력품질 측정 및 향상기술, 전원의 분산화에 다른 분산발전 및 전력저장 장치기술이 급격히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기기에서의 새로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전력기기에서의 새로운 개념을 요구하는 신전력기기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전력기기 지능화기술개발 과제를 통하여 아직도 내수 위주의 전력기기 시장을 해외로 바꿀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ABB, SIEMENS, Schneider 등 선진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저가격을 무기로 저가시장을 침투하는 중국업체들의 추격을 뿌리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전력기기시장을 해외로 바꿀 수 있는 기반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학연 튼실한 연대를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기술로 선정,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전력기기 자동화 기술로는 디지털 지능 및 Sensor 내장형 전력기기 개발, 네트웍용 지능형 계측제어, 계량 및 보호제어설비, 차세대 전력용 신소재 및 부품, 전력품질 측정 및 향상설비, 디지털 분산발전 시스템 및 전력저장 시스템 등이다. 

전기연구원 김광화 박사는 “이러한 기술개발의 최종목표는 디지털화, 통신, Sensing기술을 내장한 신 전력기기를 개발하고, 계측계량 장치 및 보호계전 설비의 완전 국산화 및 네트웍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IED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박사는 또 “전력기기의 고차단화, 장수명화, 고기능화, 지능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력용 첨단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고 계통의 전력품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력품질 설비 및 청정환경, 발전설비의 소형, 분산화를 위한 디지털 분산전원 및 전력에너지 저장기술을 개발 하는데 정부지원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환 편집위원<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