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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상거래의 모든것

구봉88 2015. 4. 10. 13:10

KEN그룹=한국 전자사업자 네트워크 포럼 - 시삽메일
[제230차 발표회 15.3,26~4.8]소셜커머스(SC),쇼핑&마케팅 연구회(KEN™ SC포럼)- 김범석 대표 "쿠팡 더이상 소셜커머스 기업 아니야"/ 소셜커머스 ''3인3색''전략...쿠팡 ''유아동'', 위메프 ''신선식품'', 티몬 ''패션'' /
2015.04.09, 노희승
 

http://www.seri.org/forum/kengroup/




소셜 커머스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 상거래의 일종이다.


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전자 상거래 방식에 해당된다.


소셜 쇼핑이라고 가리킨다.





 < KEN*소셜커머스(SC)포럼 안내 >


 창립일 2010.10.10(백년에 한번있는 역사적인 날)


 1.포럼 명칭-소셜커머스,쇼핑&마케팅 연구회(포럼) 약칭으로 소셜커머스포럼(SC포럼)


 2.목표 비젼-소셜커머스시대 프론티어(선구자,개척자),소셜미디어 앙팡테리벌(무서운아이들)


 3.주요활동-매주 수요일 오후4~6시 연구자료 발표후 요약 실행한다.


 4.자문위원-박두규박사,김흥기교수,최재용교수,노준석 등


 *최재용교수 SNS마케팅전문가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oemen.cafe


 *블로터닷넷 소셜웹 - http://www.bloter.net/archives/category/Social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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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승(로이) 주간,요일별 자료 제공 목록>


 [1급 열정경영정보]매일2~3건. http://www.seri.org/fr/fPdsL.html?fno=005576&menucode=0499&gubun=30&tree=N


 (월)모바일,전시회자료 225호(5년차). http://www.seri.org/fr/fPdsL.html?fno=005576&menucode=0499&gubun=7&tree=11


 (수)소셜커머스자료 230호(5년차). http://www.seri.org/fr/fPdsL.html?fno=005576&menucode=0499&gubun=1&tree=N


 (금)3D프린터자료 89주차(2년차). http://www.seri.org/fr/fPdsL.html?fno=005576&menucode=0499&gubun=25&tree=N


 (일)패션잡화연재자료 265주차(6년차). http://cafe.daum.net/shoesfile 대한민국1위 신발카페=신파일 (오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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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X-파일]쿠팡은 왜 `소셜커머스` 이름을 싫어하나


입력시간 | 2015.04.04 06:00 | 민재용 기자


김범석 대표 "쿠팡 더이상 소셜커머스 기업 아니야"
소셜커머스 매출 비중 4% 미만..티몬·위메프도 비슷
이-커머스 시장 경쟁 갈수록 치열..업체 분류 무의미


▲김범석 쿠팡 대표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쿠팡은 더이상 소셜커머스 기업이 아니다”리며 “이-커머스 기업으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저희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아닙니다.”

국내 소셜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의 김범석 대표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팡을 더 이상 소셜커머스 업체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쿠팡이 소셜커머스 상푼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데, 쿠팡의 호칭을 소셜커머스로 한정짓는 것은 잘못됐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실제 연간 2조원이 넘는 쿠팡의 거래액에서 지역 음식점 할인 쿠폰 등 소셜커머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에 불과하다. 대신 의류, 식품, 유야 용품 등의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선다.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의 사정도 비슷하다. 업계 2, 3위인 티켓몬스터와 위메프의 소셜커머스 상품 판매 비중은 초창기 90%를 넘어섰으나 현재는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패션, 식품 등 다른 판매상품이 차지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현재 주로 파는 상품 목록만 놓고 본다면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업체들의 그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판매자냐 중개자냐 라는 상법상 지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이 무슨 차이가 있냐고 반문할 만 하다.

사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경계가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소셜커머스는 줄어든 소셜 상품 판매 비중을 일반 상품으로 채우고 있고, 오픈마켓들은 소셜의 특화된 추천(큐레이션) 서비스를 서둘러 도입하며 서로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인 백화점, 대형마트와 홈쇼핑 업체들도 이-커머스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이 시장에 진출한 유통 업체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게 무의미해 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쿠팡을 이-커머스 기업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작게만 보이는 소셜커머스 옷을 벗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 대표의 바람대로 사람들이 쿠팡을 이-커머스 기업으로 부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유통업계의 최대 전쟁터로 부상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전북 토종 소셜커머스 ‘사라진다’
2015년 04월 08일 (수) 김민수 기자 
온라인의 발달과 함께 큰 인기사업으로 주목을 받던 전북 토종 소셜커머스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도내 소셜커머스는 지난 2010년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바람을 타기 시작하던 당시 전북에 본격 상륙했다. 매일 도내 외식업체 중심으로 ‘반값’에 할인상품이 나오면서 전주를 중심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소비자는 정가보다 저렴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업체는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구조로 하루에 많게는 상품당 수백 개의 쿠폰이 팔리면서 이익이 발생하자 도내에도 수 십곳의 소셜커머스 업체가 생겨나고 일부 업체는 직원 10여 명을 두며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사이트에 수십 여개에 달하는 도내 업체가 영업하고 있었으며, 맛집과 공연업계에도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위 전국망을 바탕으로 한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가 지역으로 영업 구역을 확장하고 최근에는 아예 온라인 오픈 마켓 형태의 영업을 펼치면서 지역 소셜커머스 업체의 설 땅이 좁아지게 됐다.

실제 전국업체인 A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맛집 할인은 뒷전 인체 일반 온라인 상품몰에서 판매하는 방식의 의류, 신발, 컴퓨터 등 대부분의 상품망을 구축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지어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광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매일 매일 새로운 상품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 줄 지역 내 상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부분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내에 공식적으로 영업하는 소셜커머스 업체는 위쿱프라이스가 모체인 mbc위쿱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mbc위쿱 서동원 대표는 “대형 업체의 공격과 함께 좁은 시장의 한계로 인해 지역 소셜커머스 업체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지역 맞춤형 상품 개발과 지역업체와의 관계 유지로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하는 길이 살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부안 변산반도·마실축제 소셜커머스 쇼핑몰 출시
코레일관광개발, '팔도유람여행 1탄 부안편' 특가 판매
(아시아뉴스통신=신홍관 기자)
뉴스일자: 2015년04월08일 13시06분


 전북 부안 변산반도 절경과 부안마실축제의 소셜커머스 쇼핑몰 상품을 알리는 티몬 홍보물. (사진제공=부안군)

 전북 부안 변산반도 절경과 부안마실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 소셜커머스 쇼핑몰에 출시됐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안 변산반도의 절경과 2015 부안마실축제를 티몬 쇼핑몰에 ‘팔도유람여행 1탄 부안편’이란 상품으로 특가 판매된다.

 ‘팔도에서 먹방을 외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상품은 특별 무궁화호 열차로 꾸민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관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상품이다.

 관광 일정은 마실축제가 한창 열릴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출발해 부안 변산반도 천년고찰 내소사와 적벽강 유채꽃 해안길, 부안마실축제 행사장 및 부안상설시장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가는 당일코스이다.

 당일 오전 6시55분 서울역에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출발해 변산반도의 제1경이자 향긋한 전나무숲이 우거진 천년고찰 내소사의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할 수 있고, 적벽강 유채꽃 해안길에서 푸른 서해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샛노란 유채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부안 자연에서 나는 신선한 먹거리와 우수한 문화유산으로 관광객 마음을 설레게 할 마실축제 축제장 인근의 부안상설시장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아울러 제철 해산물은 물론 부안뽕주와 곰소젓갈, 곰소천일염 등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최고의 여행 패키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격은 성인·소인 동일하게 3만7000원(전 일정 식사비, 여행자보험, 기타 개인경비 불포함)이며 예약자에게는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을 제공한다.

 ‘팔도유람여행 1탄 부안편’ 티몬 특가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셜커머스 티몬(www.ticketmonster.co.kr )에서 ‘마실축제’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소셜커머스, 가격보다 품질이 핵심 요소2015년 04월 07일 (화) l 임지훈 기자l good-daily@hanmail.net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www.wemakeprice.com)가 소셜커머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품질이 가격이나 편의성 보다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소셜커머스가 고가를 포함해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2030 남녀 모두 ‘가품이 없음’과 ‘보증된 품질’을 각각 1, 2순위로 응답했다. 한편 30대 여성은 ‘환불교환 용이’를 ‘저렴한 가격’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20대 여성은 다양한 쿠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및 연령별 소설커머스 이용 시 고려하는 중요도 순위 
 
이에 반해 ‘빠른 배송’은 20대 남성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친절한 배송’은 전 연령과 성별의 응답결과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는 소셜커머스에서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한다”는 본원적인 측면이 배송 보다 중요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유진 위메프 기업소통 총괄 디렉터는 “위메프는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는 모토 아래 최저가 보상제와 원클릭 교환`반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소셜커머스 최초로 병행수입 통관인증제와 정품 보증 200% 보상제로 브랜드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위메프의 고객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임지훈 기자  good-daily@hanmail.net


 


 


 


TV홈쇼핑에 소셜커머스까지.. 새로운 판로 개척 나선 교육업계



조윤주 기자 입력 : 2015.04.02 17:15 | 수정 : 2015.04.02 17:15

서점·지사 유통방식 넘어 TV·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학습지·어학 등 상품 다양화



튼튼영어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월 구독형 엄마표 학습지 '잉글리C'.
최근 교육업계의 온라인쇼핑 공략이 활발하다. 영유아 도서부터 학습지, 성인 어학 등 교육상품들이 TV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올라서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불황 타개 방안으로 기존 서점, 지사 등에서 TV, 온라인으로 판매.유통 채널을 넓힌 것이 소비자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교육업계의 숨통을 틔웠다.

■홈쇼핑 매진에 앙코르 방송까지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 튼튼영어, 동아출판사 등 전집, 학습지 등 영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업체들은 홈쇼핑을 주목하고 있다. TV홈쇼핑의 경우 주 고객층이 30~40대 주부들이라는 점에서 타깃층도 맞는데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씩 주어지는 방송 시간도 제품 홍보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올해 들어 홈쇼핑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9월 롯데홈쇼핑에서 첫 방송한 영유아 전집인 '돌잡이 풀 패키지' 판매가 매진되면서 최근 앙콜 방송도 진행했다. 앞서 1월 CJ오쇼핑에서 런칭 방송을 진행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러닝 태블릿 '밀크T'도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전 체험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밀크T 2주 무료체험' 상품은 4400명의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기존 판매 루트가 서점이나 자사 온라인몰로만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홈쇼핑 성과가 좋아지면서 고객층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튼튼영어의 3~10세 영유아 대상 월 구독형 엄마표 학습지 '잉글리C'도 홈쇼핑에서 반응이 좋다. 2013년 첫 출시된 '잉글리C'는 지금까지 뜨거운 인기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튼튼영어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튼튼영어 관계자는 "홈쇼핑과 튼튼영어의 주요 고객층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며 "홈쇼핑 방송이 30~1시간 정도 진행되니까 제품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티몬에서 진행중인 스피킹맥스 '10만고객 감사패키지'

■소셜커머스, 교육상품은 '효자'

소셜커머스는 도서와 성인어학 시장에서 주요 판매처로 자리잡았다.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주요 소셜커머스들은 '도서교육' 카테고리로 유.아동 도서나 어학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영유아 전집 등 도서 상품은 3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는 성인 어학이다. 스터디맥스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스피킹맥스는 소셜커머스 교육부문 판매 1~3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10만고객 감사 패키지로 티몬에서 76% 할인된 상품을 내놓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스피킹맥스는 지난해 일 매출 1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위메프는 올해 초부터 판매한 '스원스쿨 끝장 패키지'로 소셜커머스 온라인 교육상품으로 유일하게 매출 6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위메프에서 첫 선을 보인 시원스쿨의 어학 상품은 2014년 15억원에서 올해 3개월간 60억원 돌파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교육상품의 온라인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교육전문 소셜커머스 '에듀팡'도 올해 초 런칭했다. 에듀팡에는 현재 어린이 영어동화 도서관 리틀팍스, 뇌새김영어, 능률교육, 메가북스, 정철 등의 업체들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허경환 닭가슴살 소시지, 소셜커머스서 10만개 완판

  • 기사입력2015/04/03 13:57 송고

 

 

 

 

위기의 '소셜커머스'

2015-04-02 13:36:28
▲ 각사로고

쿠팡,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에 잡음이 끓이질 않고 있다. 특히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업체가 국내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욱 우려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대표 신현성)은 설립 5년만에 주인이 3번 바뀔 처지다. 티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은 티몬의 지분 50% 이상을 미국계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할 예정이다. 다만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현 대표에게 경영을 맡긴다. 양측은 막바지 세부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배달서비스 '로켓 배송'이 위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상품을 택배 회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배달기사인 쿠팡맨을 고용해 1t 트럭으로 직접 배송한다. 지난해에만 관련 시스템 구축에 15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지난 1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쿠팡이 영업 가능한 노란색 번호판이 아닌 개인용 흰색 자가용 번호판으로 배송업을 하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를 두고 국토부까지 조사에 나섰다. 쿠팡 측은 " 국토부와 로켓 배송의 적법 여부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다"며 "현재 내부조율 중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도 연초부터 갑질채용 논란으로 홍역을 치뤘다. 박은상 대표까지 사과에 나서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저가라 함은 위메프의 올해 경쟁력 강화전략 중 최상위의 개념으로 소싱된 제품이 선택돼 판매되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 모두에서 효율성을 이루겠다는 위메프의 의지 표명"이라며 "이를 위해 MD 전문성, 큐레이팅 활성화, 물류 및 고객센터 최적화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는 모토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시장 4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모바일 시장을 등에 엎고 5조원까지 육박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황금기를 구가했던 소셜커머스 시장에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각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사업에 있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이슈]소셜커머스 티몬, 없는 여행상품 팔고 환불도 어려워

입력 2015-04-03 16:56|최종수정 2015-04-03 16:56

객실 예약 가능 여부 확인 없이 선결제 시스템

 

한 소비자가 티몬에서 예약이 안 되는 여행상품을 결제하고 환불도 받지 못하고 있다.[사진=티켓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 불공정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켓몬스터(티몬)의 불공정 거래에 분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달 31일 티몬에서 여행 상품을 구입했다.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고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에 남아있는 상품을 구입하는 형태다.

통상 다른 여행업체나 타 사이트의 경우 여행상품의 결제를 진행하기 전에 해당 여행사에서 여행지의 객실이 예약 가능한 지 확인 후 구매자와 통화를 하고 결제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하지만 티몬의 경우 객실 확인 없이 먼저 결제를 진행해야한다.

글쓴이는 미리 돈을 결제하기 때문에 당연히 객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제를 진행했다.

하지만 30분 뒤쯤 여행사에서 객실이 마감돼 티몬에 취소요청을 해서 환불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글쓴이는 "미리 돈을 받아 놓고 객실이 없다고 취소하고 환불해 주는게 이해가 안가고 짜증이 났지만 그냥 참았다"며 "그런데 바로 취소요청을 했는데 환불이 바로 안 된다는 거다. 환불이 안 되니 다른 여행지에 자리가 나도 예약과 결제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해당 글을 통해 티몬의 여행상품 판매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있지도 않은 상품을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구매를 유도한 것.

둘째, 결재를 진행하도록 만들어 놓고 구매자의 귀책사유 없이 취소됐음에도 환불까지 3~5일 걸려 부당이득을 취한 점.

글쓴이는 "해당업체에 전화해도 규정상 3~5일이 걸린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약관을 핑계로 잘못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곳은 절대 가만두면 안 된다고 본다"고 호소했다.

 

 

 

박유진 위메프 실장 “소셜커머스 성장잠재력 ‘高高’”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최근 2030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셜커머스에서 판매 및 구매 하기에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품목과 해당 품목의 실제 재구매율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전자제품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품목에서 소셜커머스 적합품목 인식과 실제 재구매율이 반대 패턴을 보여, 소셜커머스에서 역발상 소비패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류, 신선식품, 가공식품은 소셜커머스에 다소 적합하지 않은 품목이라고 응답됐지만 실제로 위메프에서 조사한 해당 품목들의 1년간 재구매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해당 품목의 담당 MD는 “소셜커머스로 해당 품목을 처음 구매하는데 있어 심리적 장애요인은 존재하지만 일단 구매하면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와 반대로 여행상품과 책은 소셜커머스와 적합성은 높으나 재구매율이 낮은 대표적 상품으로 나타났다. 담당 MD는 “상품권과 여행상품은 구매주기가 다소 길고, 책은 현대인들의 독서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스마트기기 발달로 전자책에 그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소셜커머스를 폭넓게 경험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재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셜커머스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2015-03-30 11:21:38

 

 

성남 중소기업들, 지자체 후원으로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성남산업진흥재단, 국내 1위 ‘티몬’과 협약 판로개척 지원

성남=김춘성 기자||입력 : 2015.03.27 13:38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와 관련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7일 국내 1위 소셜커머스 ‘티몬’ 운영 기업인 티켓몬스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티몬의 플랫폼과 DB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티몬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품촬영과 등록, 판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정보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티켓몬스터는 2010년 설립돼 3년 만에 연간 순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최대의 소셜커머스 기업이다. 지난해 1월에는 글로벌 1위 소셜커머스 그루폰과 전략적 M&A로 전 세계 48개국으로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한승훈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커머스 시장에서 단순 사업지원방식 보다는 지자체가 중소기업과 함께 다양한 채널에 대해 시장진입 기회를 모색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배가시켜가야 한다”며 “이번 성남시와 티몬간의 협약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예원 패러디, 회사·군대 버전에 치킨·소셜커머스 광고까지 ‘봇물’

기사입력 2015.03.30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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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이태임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각 버전으로 인용한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임과 예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달 ‘띠과외’ 녹화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눈X을 왜 그렇게 뜨냐”는 등 욕설을 주고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를 가장 먼저 패러디해 주목 받은 것은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다. 이날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그림을 받아든 후 “못 생겼다”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나르샤 역시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이태임의 대사로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영상 속 대사를 회사와 군대, 명절 등의 상황에 대입한 패러디 글이 인기를 끈데 이어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와 소셜커머스 등도 광고를 통해 패러디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한 치킨 브랜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패러디한 ‘너 어디서 반 마리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이태임 역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너 어디서 (치킨) 반 마리니?”라고 묻자 예원 역할을 맡은 여성이 “아니 아니, 치킨은 한 마리지. 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라고 되묻는 등 이태임과 예원의 모습을 그대로 패러디한 장면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한 소셜커머스에서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기획전을 진행하며 ‘눈을 왜 그렇게 떠’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고 있어 웃음을 줬다.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 배송문제로 발목잡혀
로켓배송 서비스 ‘쿠팡맨’에 대해 국토부 “자격 갖추고 영업하라” 권고
2015년 03월 31일 (화) 10:29:16 최재원 기자 cj2170@naver.com

 

   
▲ [사진=쿠팡 웹 사이트]
[전국뉴스 최재원 기자]쿠팡의 로켓 배송 사업, 일명 쿠팡맨이 국토교통부와의 마찰로 인해 입방에에 오르고 있다.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은 고객이 자사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직접 배송해주는 쿠팡맨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쿠팡은 경기와 인천 등에 7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쿠팡맨 1,000여 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배송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배송에 쓸 1톤 트럭만 약 1,000대이다. 작년 한 해의 관련 투자금만 1500억 원이 넘는다.
 
그러나 30 국토부는 이에 대해 택배 사업자 허가를 받고 화물 운수종사자격을 갖춘 후 로켓 배송 사업을 하라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지켜 영업용 차량번호판인 노란색을 부착하라는 것이다. 쿠팡맨은 지금까지 개인용 차량번호판인 흰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영업해왔다.
 
쿠팡은 배송 상품은 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자화(자기 화물)'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쿠팡은 일부 보도된 사실과는 달리 국토부로부터 공식적으로 권고받은 사항은 아니며 향후의 입장을 지켜본 후 결정한다는 태도다.
 
국토부 역시 30"쿠팡 측에 정식 시정 권고를 내린 것은 아니다. 이에 관련된 법적 판단은 국토부의 소관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토부는 "다른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택배 사업자 허가를 받는 형식으로 정리하라는 의견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소셜커머스보다 저렴한 호텔·리조트 땡처리 예약 어플 '세일투나잇'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2015.03.30. 11:50

기사 내용

나들이를 부추기는 봄이 왔지만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밖으로 나서기가 꺼려진다. 끈질긴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 덕분에 면역력까지 낮아져 어느 때보다 힐링이 필요한 계절, 봄이 되었다. 이런 날씨의 영향으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리조트나 펜션이 인기를 끌고 있고 도심의 호텔에서 휴양을 즐기는 일명 '호캉스족'이 늘고 있다.

당일 땡처리 쇼핑 앱 세일투나잇(www.saletonight.com)을 이용하면 전국의 호텔, 리조트, 펜션을 50∼8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일투나잇은 오늘 판매하지 않으면 어차피 사라질 숙소의 빈방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어플이다. 경기도권의 펜션을 평일 2만원대, 주말 3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고 서울 도심의 특급호텔은 평일 5만원대, 주말 7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가 되면 각 숙소들의 당일 남은 빈 방 정보가 어플에 공개된다. 고객은 소셜커머스보다 저렴한 최저가 땡처리 가격으로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판매자는 비어있는 방을 남김없이 채울 수 있어 이득이다. 당일 구매한 상품은 반드시 당일 이용해야 하는 조건이 붙지만, 오히려 필요할 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매과정도 매우 간편하다. 지역과 호텔, 리조트 등 상품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마음에 드는 숙소의 옵션을 선택해 결제하기만 하면 끝. 로그인 할 필요도 없이 핸드폰 번호 입력 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세일투나잇에서는 숙소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테마파크, 영화관, 공연티켓, 마사지숍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과 항공권, 렌터카, 관광지 입장권과 같은 여행관련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세일투나잇은 현재 구글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앱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VIP 라운지룸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일투나잇 공식블로그( http://sale-tonight.co.kr/ )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 여수 히든베이호텔 테라스

 

 

 

딩동,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업그레이드…할인 이벤트도 진행
2015년 03월 26일 (목) 09:47:52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서비스 ‘딩동’이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딩동은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인터랙티비(대표 문성운)가 선보인 서비스로, 이벤트는 3월 25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주변 매장의 모바일 쿠폰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내용이다.

딩동 관계자는 “딩동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이벤트 기간 중 BHC 치킨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하거나 적립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가 이벤트 외에도 브랜드별 100여 개 전 상품의 할인 및 적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딩동의 리뉴얼 버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들에게는 주변의 매장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업체의 e쿠폰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이 제공된다. 딩동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www.dingdongmall.co.kr)를 이용하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인터랙티비는 온라인, 모바일, 로컬, 소셜 광고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1년 창립해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온라인 제휴마케팅플랫폼인 ‘아이라이크클릭’을 비롯해 CPC광고플랫폼 ‘아이라이크스폰서애드’, 모바일광고플랫폼 ‘아이라이크터치’, 로컬광고플랫폼 ‘아이라이크딩동’을 개발해 광고주 및 광고매체에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아이라이크캠핑’과 같은 소셜 플랫폼도 운용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항공권 '싼게 비지떡'
제주여행 전용 페이지 구축해 특가 판매
일부만 환불 등 까다로운 규정 피해 발생
2015년 03월 27일 (금) 16:50:53 김봉철 기자
'최저가'를 앞세운 소셜커머스가 급부상하면서 제주관광의 한 축을 맡게 됐다. 

다양한 가격대로 제주여행의 폭을 넓히고 항공권·숙박·관광지·렌터카 등의 예약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실한 서비스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제주관광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항공권의 경우 까다로운 환불 규정으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제주여행 전용페이지를 구축해 항공·숙박권 등을 판매하고 있는 티몬·쿠팡·위메프의 환불기준을 확인한 결과, 3사 모두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을 내세우고 있다.

티몬의 경우 취소시 각 항공사 규정에 따라 환불수수료나 취소위약금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 이벤트 특가항공권은 취소시 전체 운임중 소액인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만 환불받을 수 있다.

쿠팡은 판매된 이벤트 운임에 대해 아예 '전액 환불 불가' 규정을 내세웠고, 일반 항공권도 출발일이 임박(3월31일~4월4일 출발의 경우 3월25일부터)해서 취소하면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만 돌려주고 있다. 

위메프는 출발 16일 전까지 취소하면 전액 환불해주지만 8~15일전 취소시 70%, 5~7일 전 50%, 2~4일 전 30%만 돌려주고 있으며, 하루 전부터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예약 후 시간대와 날짜, 이름 등에 대한 변경은 3사 모두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업체들이 전자상거래법에 고지된 환불·교환 가능기간(7일)과 상관없이 자체규정을 적용, 예약하기만 해도 위약금이 발생하거나 남은 예약일에 따라 100%의 위약금이 적용되는 등 소비자들의 작은 실수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때문에 단순히 저렴한 가겨으로 모객에만 집중하기보다 혼란을 야기하는 어지러운 환불규정을 보완, 체계적 기준을 제시해야 한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봉철 기자

 

 

소셜커머스 '3인3색'전략...쿠팡 '유아동', 위메프 '신선식품', 티몬 '패션'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5년 03월 26일 목요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셜커머스 3사가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각기 다른 색깔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쿠팡은 유아동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비해 위메프는 신선식품, 티론은 패션에 승부를 걸고 있다.

쿠팡은 엄마들을 주고객층으로 잡고 기저귀와 물티슈, 분유 등 육아용품을 배송서비스 전담 직원인 쿠팡맨이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느라 직접 장을 보러 나가거나 온라인 쇼핑을 즐길 여유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고객에게 직접 감사카드를 쓰고 쌓인 배송 박스를 수거해 가는 등 쿠팡맨의 특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맞벌이 부부, 워킹맘 등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올해 로켓배송을 더욱 강화해 국내 최초로 2시간 배송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기저귀 생활용품 등 주부고객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우선 경기도 일산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시범 서비스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신선식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프는 2010년 10월 산지직송 판매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포장법과 배송기술을 발달시켜 제철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다.

위메프는 농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수집해 배송함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장 많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당일 수확‧어확한 상품을 산지에서 직접 발송함으로써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대표 신현성)은 최근 국내 패션전문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전용 신상품을 기획하기로 하는 등 패션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에 입점한 패션브랜드가 소셜커머스에서 이월상품으로 할인판매되는 게 아니라, 신상품을 기획해 전용디자인으로 선보이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의 패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현재 15%에 달하는 데 신상품 기획판매를 통해 이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티몬 측은 “소셜커머스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패션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최민지 기자의 일상쿡쿡] 소셜커머스, 이젠 주말 ‘배송전쟁’입력 : 2015.04.02 02:00

[최민지 기자의 일상쿡쿡] 소셜커머스, 이젠 주말 ‘배송전쟁’ 기사의 사진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온라인 유통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당일배송 서비스에 이어 묶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일요일에도 배송해주는 주말배송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소셜쇼핑몰 쿠팡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1000명에 달하는 자체 배송인력을 구축하고 ‘쿠팡맨’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 서비스는 배송을 택배업체에 맡기지 않고, 쿠팽맨이라고 불리는 직원이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쿠팡맨들이 직접 손편지를 남기거나 배송한 상품을 사진으로 보내주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최근 주말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기저귀나 생필품 등을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2주 전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서 주말배송을 시행하고 있다”며 “쿠팡맨들은 주6일 근무가 원칙이어서 순환 근무 방식으로 주말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업체인 티몬도 최근 ‘생필품 묶음대란’ 기획전을 통해 일부 상품에 무료배송과 묶음배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 식품, 육아 등 인기 생필품 69개딜, 총 500여개 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소비자들은 기획전내 상품을 2개 이상만 구매하면 무료배송 및 묶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외 ‘배송지연 보상’ 마크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일 기준 3일 이후까지 상품을 못 받았을 경우, 4일째부터 지연일수에 따라 1000원씩 적립금으로 보상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메프도 경기도 광주와 김포에 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중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당일출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향후 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도 각각 다른 판매자의 상품을 묶어서 배송해 주는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1회 배송비(최대 3000원)만으로 한번에 배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생활용품, 문구, 패션잡화까지 생필품 위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간이 없는 맞벌이 가구나 소형가구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배송관 시범운영을 시작한 작년 7월 이후 매달 2~30%씩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freepen07@kukimedia.co.kr

 

 

 

에누리, '해외직구·TV속 그 상품·소셜모아·소호스타일' 등 신규서비스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 2015-04-03 | 가전,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대표 최문석, www.enuri.com)이 해외직구 큐레이션, TV 속 그 상품, 소셜모아, 소호스타일 등 자사의 신규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셜커머스, 해외직구 등을 통한 상품 구입이 많은 사용자나 TV 프로그램 속 상품, 소호몰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가격과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품의 행운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에누리 가격비교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 하나의 ID로 각각의 서비스에 대해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신규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후기를 남기기만 하면 된다. 총 16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NX미니, 소니 외장하드, 남성 수제화, 커플링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신규서비스는 '해외직구 큐레이션' 'TV 속 그 상품', '소셜모아', '소호스타일' 등 총 4가지다. '해외직구 큐레이션'(mrkoon.enuri.com)은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족을 위한 서비스다. 특히 복잡한 배송비와 관부가세 등을 알아서 계산해주고 가장 인기 있는 해외직구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해외직구 시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불친절한 설명에 대한 부분을 한방에 해결해준다.

 

'TV 속 그 상품'(itvstyle.enuri.com)은 드라마, 예능 등 TV방송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iTVstyle과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MBC를 중심으로 주요 방송사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의 제품들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셜모아'(deal.enuri.com)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를 한번에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티몬, 위메프 등 원조 소셜커머스는 물론 오클락, 쇼킹딜과 같은 오픈마켓의 핫딜 상품까지 모두 모아 볼 수 있어 검증된 소셜 딜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호스타일'(soho.enuri.com)은 국내 유명 소호몰의 스타일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가격비교가 아닌 최신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스타일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인기 있는 소호몰들의 핫한 상품의 디자인과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쉽고 다양한 쇼핑경로를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누리 가격비교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하고 가치 있는 상품, 고객에게 알맞은 스타일 제안 등 쇼핑허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누리 가격비교의 신규 서비스 이벤트는 에누리 가격비교 이벤트페이지(www.enuri.com/event/eventNewServicesMain.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키덜트族 잡아라"… 온라인유통가, '어벤져스2' 개봉 앞두고 관련 마케팅으로 '들썩'

이병훈 기자 입력 : 2015.04.08 15:13 | 수정 : 2015.04.08 15:13

옥션에서 질레트 면도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하는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어벤져스 모델'. 국내에서는 옥션에서 단독으로 제공된다.
G마켓 '해즈브로 어벤져스 캐릭터 완구 할인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아이언맨 FX 아머'.
온라인 유통업계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 2)'의 개봉을 보름여 앞두고 관련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2가 오는 23일 개봉하며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캐릭터 완구를 판매하거나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 업계가 '어벤져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영화 자체의 흥행력과 더불어 해당 프랜차이즈가 '키덜트족(유아적 취미를 가진 성인)'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는 어벤져스가 온라인쇼핑 주 고객층인 2030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PC·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의 65%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 어벤져스에 관련 마케팅이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 셈.

G마켓 마케팅실 유승우 팀장은 "국내에서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키덜트 문화에 대해 유통업계도 구매력이 높은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은 어벤져스 2가 개봉하는 4월에 들어서며 일제히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섰다.

G마켓은 국내 온라인 최초로 '해즈브로 어벤져스 캐릭터 완구'를 오는 10일까지 단독으로 할인 판매한다. 또 메가박스 코엑스점 전관을 대여해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회 현장에서는 'G마켓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어벤져스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옥션은 질레트 면도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한정판 어벤져스 코믹북, 어벤져스 등장 캐릭터 디자인을 차용한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어벤져스 면도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증정품은 옥션에서만 국내 독점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어벤져스 체험 전시회인 '어벤져스 스테이션' 티켓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11번가에서는 VIP 이상 등급 고객에 대해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어벤져스 2의) 국내 촬영분 일부가 공개되고 영화 주인공의 내한이 결정되는 등 관련 소식이 퍼지고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개봉이 다가오며 관련 상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에서는 이번달 1~7일까지 어벤져스 관련 상품의 거래수·판매량이 전주(3월 25~31일) 대비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에서는 관련 상품이 대다수 포함된 '캐릭터 피규어'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같은 기간 4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30대 그룹은 지금] GS그룹 - GS홈쇼핑, 모바일 커머스 폭주기관차

시장은 '기대 반 우려 반'
  • GS홈쇼핑 직원들이 GS홈쇼핑 모바일앱이 구동된 스마트기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6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시대를 열었다.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12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기사는 FORTUNE KOREA 연중기획 ‘30대 그룹은 지금’ 2015년 4월호 하위 콘텐츠로 실린 기사입니다.>

▶GS홈쇼핑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맹렬한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2월에는 오픈마켓인 옥션마저 끌어내렸다. 이 같은 GS홈쇼핑의 질주에 시장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GS홈쇼핑발 충격이 거세다. 그동안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월평균 이용자 수 기준으로 소셜커머스 3사(쿠팡, 티몬, 위메프)와 오픈마켓 3사(G마켓, 11번가, 옥션)가 최상위권을 과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웹사이트 분석·평가 기관인 랭키닷컴의 ‘모바일 앱 쇼핑 분야 순위 조사’에서 GS홈쇼핑이 옥션을 제치고 7위에 오르면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4위를 차지한 CGV의 업종 성격이 나머지 업체들과 다른 점을 고려하면 GS홈쇼핑은 소셜커머스 3사와 G마켓, 11번가에 이어 6위를 기록한 셈이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홈쇼핑 업체가 모바일 유통채널에서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과 경쟁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여느 유통사들 역시 모바일 채널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경계하는 모습 또한 역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GS홈쇼핑이 모바일 채널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향후 2~3년간 제로마진까지 감수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안 그래도 과도하게 달아오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더욱 과열되지 않을까 두렵기까지 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모바일 쇼핑 업계 1위가 되기까지

GS홈쇼핑은 유통업계에서 모바일 커머스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업체 중 하나였다. GS홈쇼핑은 2010년 3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 방식의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 지 5개월 만이었다. 같은 해 5월 우리나라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오픈했으니 GS홈쇼핑의 대응이 얼마나 민첩한 것이었는지 가히 짐작할 만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개시한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GS홈쇼핑은 분기 모바일 취급고에서 경쟁사인 CJ오쇼핑에 단 한 번도 앞서본 적이 없었다. 급기야 지난해 1분기에는 모바일 취급고에서 큰 격차가 벌어지며 지난 수년간 한 번도 빼앗기지 않았던 전체 취급고 1위 타이틀을 내주고야 말았다. 지난해 1분기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모바일 취급고는 각각 1,249억 원, 1,453억 원으로 204억 원 차이가 났다. 전체 취급고 차이가 11억 원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사실상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서의 엇갈린 명암이 순위 바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홈쇼핑 취급고 1위 기업의 변경은 당시 유통업계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업계에서는 CJ오쇼핑이 신사업인 모바일 커머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재역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예측은 2분기 전체 취급고 및 모바일 취급고에서 GS홈쇼핑이 CJ오쇼핑을 압도하면서 금방 자취를 감춰버렸다. 2분기 GS홈쇼핑의 전체 취급고 및 모바일 취급고는 각각 8,517억 원, 1,606억 원으로 CJ오쇼핑의 7,871억 원, 1,597억 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었다.

이때부터 GS홈쇼핑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코 추격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양 경쟁 홈쇼핑사들을 거의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지난 4분기 G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2,628억 원을 기록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분기당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CJ오쇼핑의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1,883억 원이었다. 무려 1.4배 차이였다. 랭키닷컴에서 집계한 지난해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 수에서도 GS홈쇼핑은 242만 명을 기록해 139만 명을 기록한 CJ오쇼핑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배경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GS홈쇼핑의 약진은 사실 지난해 초부터 상당 부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1분기 취급고 1위 타이틀을 빼앗기면서 색이 많이 바래긴 했지만, 그 분기 3월 한 달 동안 GS홈쇼핑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회를 넘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2010년 2분기 모바일 앱 출시 이후 지난해 2월까지 근 4년 사이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 회였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동안 일어난 기록적인 앱 다운로드는 분명 주목할 만한 사건이었다. GS홈쇼핑은 이후 3개월 동안 또다시 400만 다운로드를 더 추가해 같은 해 6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해 초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당시 사장)의 “디지털 모바일 미디어 환경의 도래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사업 역량을 모바일에 집중하겠다”는 발언도 주목할 만했다. 이는 모바일 커머스 업계를 향한 일종의 선전포고와도 같은 것이었다. 이후 GS홈쇼핑은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GS홈쇼핑은 특히 할인 쿠폰 및 적립금, 상품권 지급 등 판촉비에도 상당한 비용을 쏟아부으며 소셜커머스 업체들 못지않은 과감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2015년 현재 GS홈쇼핑은 사실상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거의 올인하고 있는 분위기다. GS홈쇼핑에선 현재의 모바일 위주 운영 방침을 ‘모바일 퍼스트’ 전략이라 부르고 있다. 신진호 GS홈쇼핑 홍보팀장은 말한다. “수년 전부터 시장에선 ‘TV 시청 인구 감소와 온라인 유통채널의 활성화 때문에 TV 채널을 통한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경고 메시지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피부로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지난해부턴 그게 실적으로 수치화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저희로서는 매우 놀라운, 아니 쇼킹한 경험이었습니다. TV 채널 수입은 홈쇼핑사 수익 중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거든요. 위기감이 엄습했죠. 빠른 변화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온 것이 바로 모바일 퍼스트 전략입니다.”

지난해는 홈쇼핑사들에겐 충격적인 한 해였다. TV 채널 취급고가 TV홈쇼핑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GS홈쇼핑도 마찬가지였다. 2013년 1조 9,447억 원을 기록했던 GS홈쇼핑 TV 채널 취급고가 지난해에는 1조 8,988억 원으로 2.3% 줄어들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체 취급고가 줄어들었던 2007년, 2008년 때보다 더한 충격이었다. 일시적인 외부충격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역신장이었기 때문에 홈쇼핑사들은 더 긴장했다.

◆ 올해도 100% 이상 성장 목표

GS홈쇼핑은 올해 모바일 커머스 취급고 목표치로 1조 5,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GS홈쇼핑의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2,788억 원)에 비해 163.6% 성장한 7,348억 원이었다. 올해 1조 5,000억 원의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이상 성장하는 셈이다. GS홈쇼핑은 2010년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수백 %씩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미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서 상당히 몸집을 키운 상태지만, 시장에선 올해 GS홈쇼핑의 100% 성장 목표치 달성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 입을 모은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말한다. “전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성장 여력이 아직도 충분합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모바일 커머스 취급고가 현재 우리나라 2위 유통채널인 백화점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요. 내년엔 백화점을 제치고 마트에 이어 2위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요. 시장성장률이 워낙 높은 데다가 GS홈쇼핑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100% 성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한창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통계청의 2014년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 8,090억 원으로 2013년의 6,560억 원보다 무려 125.8%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은 38조 4,980억 원에서 45조 2,440억 원으로 증가해 17.5%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재밌는 건 온라인 쇼핑 전체에서 늘어난 거래액 6조 7,460억 원이 모바일 부문에서 늘어난 거래액 14조 1,536억 원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다. 모바일 커머스가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 시장은 ‘기대 반 우려 반’

시장은 GS홈쇼핑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에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가파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말한다. “소셜커머스 사들의 상황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급고와 트래픽은 엄청나게 올라갔는데 영업이익이 거의 안 나오고 있죠. 수익성이 몹시 나쁘다는 얘기입니다.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보니 순위 유지를 위해 할인이나 적립금 지급 등 프로모션을 과도하게 진행해 생긴 현상입니다. GS홈쇼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수익원 중 가장 중요한 채널인 TV 쪽에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진다면 모를까,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마진율까지 떨어뜨려 가며 모바일 커머스에 집중하는 건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수익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GS홈쇼핑에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하는 곳도 많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말한다. “소셜커머스 사들이 엄청난 판촉 경쟁을 벌이다 보니 지금은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엄청난 프로모션을 언제까지나 계속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GS홈쇼핑은 그때를 노리는 거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제풀에 떨어져 나가면 가장 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GS홈쇼핑에 가장 많은 기회가 올 테니까요.”

우려하는 입장이든 기대하는 입장이든 시장에선 GS홈쇼핑의 수익성 문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수익성’이 G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귀찮게 따라붙는 꼬리표가 된 셈이다. 시장 및 업계 일각에서는 GS홈쇼핑이 향후 2~3년간 제로마진도 불사할 것이란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는 업계 전반에 전운이 감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GS홈쇼핑은 시장의 수익성 우려가 과도하다고 항변한다. 신 팀장은 말한다. “물론 경쟁 과정에서 시즌별로, 카테고리별로 평균에 못 미치는 마진율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GS홈쇼핑의 기본 입장은 ‘적정 마진을 반드시 유지한다’입니다. 최근 우리 고객들의 모바일 경험치를 늘려주기 위해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다 보니 영업이익률이 조금 빠진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제로마진이나 출혈경쟁을 각오하고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외치고 있는 건 아닙니다. TV홈쇼핑에 비해 낮을 뿐이지 모바일 커머스 쪽에서도 인터넷만큼은 마진율이 나오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저희는 어떤 채널에서든 최저가격과는 거리가 먼 기업입니다. 그만큼 마진율 관리를 하고 있다는 거죠.”

 

 

 

'큐레이션 커머스' 정보제공 미흡
신선식품 포장 개선 필요
[음성]전문가가 제품을 선별해서 추천하는 방식의 '큐레이션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며 식품, 패션, 꽃, 애견용품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광고와 실제 배송된 상품이 차이를 보이거나 구성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큐레이션 커머스' 제품 판매 실태 및 이용경험을 조사한 결과, 구성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하고 일부 신선식품의 경우 포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큐레이션 커머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에게 불만이나 피해 경험을 질문한 결과, 22.1% 155명이 '불만·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불만·피해내용은 '각 구성품의 기본정보(유통기한 등) 부족'이 41.9% 65명, '제품의 품질 불만' 29.7% 46명,'배송지연 및 분실' 27.7% 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큐레이션 커머스 시장의 소비자 지향적 정착을 위해 업계에 상품의 품질 제고,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 등을 권고하고 소셜커머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O2O②] 세계 최고 IT환경 기반 O2O 선점에 미래 건다

국내 O2O 동향

테크 M 테크M 편집부 ||입력 : 2015.04.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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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온라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오프라인 시장 진입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초기에 방어적이거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오프라인 유통 분야의 강자들도 본격적으로 O2O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O2O 시장의 성장세가 그만큼 가파르기 때문이다.

국내 O2O 시장규모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오프라인 시장규모를 참고해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대건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O2O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상거래 시장에서 오프라인의 비중이 80%이며, 시장 규모가 300조 원인 것을 고려할 때 대략적으로 O2O 시장규모를 300조 원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서 온라인 상거래 시장과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이 합쳐지는 교집합 영역을 O2O 시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교집합(O2O 영역)이 늘어 연 300조 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O2O 시장의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특히 한국과 인접한 일본과 중국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O2O 사용자는 1억 3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났으며, 일본 O2O 시장 규모는 2011년 약 24조 엔에서 2017년 약 51조 엔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O2O의 빠른 성장세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O2O 확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O2O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인 스마트폰의 보급률과 모바일 쇼핑 이용률이 세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2013년 시장조사기업 닐슨에 따르면, 한국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 이용률이 43%에 달해 중국과 함께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이처럼 O2O 시장의 빠른 확대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이 시장을 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서비스 모델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O2O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우선 온라인 영역에서는 태생적으로 O2O 비즈니스 사업자라고 할 수 있는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앱 기반 소셜 커머스 기업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같은 배달앱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서 O2O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자 방대한 포털 움직임 주목
최근에는 온라인 분야의 절대강자인 포털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합병 이후 첫 프로젝트로 O2O 시장 진출을 선언했을 정도로 O2O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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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용자와 다음의 위치기반 서비스의 결합,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을 그리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쇼핑, 택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영역에서 자사의 결제 솔루션을 적용한 O2O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다음카카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움직임이 적었지만, 지난해 12월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O2O 플랫폼 ‘샵윈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O2O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결제 기능의 확장을 통해 O2O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은 온라인 기반 기업 중에서는 O2O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표 주자다. 지난해 6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이름을 ‘스마트 월렛’에서 ‘시럽’으로 바꾸고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선언했다.

SK플래닛은 전자지갑·캐시백·기프티콘 등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목적에 맞는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기업 샵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다음카카오, 네이버, SK플래닛 모두 택시 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이용자와 택시사업자들을 이어주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본격화 할 예정이며,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이 올해 초 라인 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라인 택시’를 도쿄에서 시작했다. SK플래닛 역시 O2O 택시 서비스 가칭 ‘T맵 택시’를 4월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기사와 승객용 앱 개발을 마치고 필드 테스트와 택시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온라인 기업들이 택시 앱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방대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택시 앱 서비스 자체의 사업성을 노릴 수 있는데다 택시 앱 서비스가 고객의 위치정보를 얻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기업은 모두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위치정보의 중요성을 그 어느 기업보다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O2O 비즈니스 모델은 O2O를 풍성하고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식권, 식대장부, 사원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던 기업들의 직원 식비 지원을 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벤디스를 비롯해 학원, 병원비 할인 앱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 각종 공간을 온라인상에서 예약,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중계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핀스팟, 건강음식 등의 배달을 중계하는 메쉬코리아, 일반사용자가 이동하며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비콘 제품 링크를 제공하는 스파코사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새롭고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O2O가 작은 기업도 비교적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스타트업의 진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기업들에 비해 오프라인 기업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편이다. 하지만 유통 분야의 선두주자인 롯데, 신세계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기업들의 움직임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어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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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기업의 화두는 옴니채널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오프라인 업체가 제시하는 화두는 ‘옴니채널’이다. 옴니채널은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등 모든 쇼핑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고객이 하나의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쇼핑 환경과 사용자 경험이 융합되는 것이다.

확장된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함으로써 끊이지 않는 하나의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고객 대면채널을 늘리는 데 주력해 온 멀티채널 전략과 차별화된다.

롯데 그룹은 옴니채널 커머스를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는 모바일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 서비스’ 취급점을 대폭 확대하고, 취급품목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또 비콘 기술을 이용해 백화점과 아웃렛 인근 고객에게 상품 정보, 사은행사, 할인쿠폰 등을 자동으로 띄워주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마트와 백화점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사이트인 ‘SSG닷컴’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인터넷 쇼핑몰과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등 그룹의 쇼핑몰에서 별도 취급하던 150만여 개의 상품을 통합했다. 편의점도 옴니채널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25가 지난해 하반기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서울지역 2000여 개의 편의점에서 비콘 서비스를 시행하고,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이를 전국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전국 점포를 대상으로 비콘을 설치, 시간대별 고객 선호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실시간 타임 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스타벅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선보이며 충성도 높은 모바일 결제 고객을 더욱 결집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모바일 결제 방식을 한 걸음 더 진화시켜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매장 계산대 앞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또 교보문고는 오프라인보다 싼 값에 현장에서 모바일 결제한 뒤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드림 서비스는 교보문고 전체 모바일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O2O가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결제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고, 기업들 역시 자체 결제 추진에 많은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카카오페이를 출시한 다음카카오가 대표적으로, 다음카카오는 O2O 시장 진출 위한 핵심 결제 플랫폼으로 이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역시 오는 6월 경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유통 전문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신세계 그룹은 상반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결제가 출시되면 이용자들은 SSG닷컴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의 오프라인 가맹점까지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 그룹도 자체결제시스템 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KT경제경영연구소는 O2O 환경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결제가 온라인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 결제는 O2O 시장 개화의 중요한 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기업들이 합종연횡하면서 고객에게 더 낮은 가격과 편의성, 새롭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에 O2O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식 기자

 


쿠팡 위메프 티몬 소셜 3사의 성장통 이겨내는 법
2015년 04월 08일 (수) 정일주 기자 azidhaka@ittoday.co.kr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지독한 성장통을 앓고 있다. 채용논란에 휘청한 위메프는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고, 잘 나가던 쿠팡은 느닷 없는 로켓배송 적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는 티몬은 기업의 성패 갈림길에 서 있다.

한국 소셜커머스의 성장 신화를 써 온 이들 업체들이 과연 성장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지 주목된다.

■ 채용논란 위메프, ‘건강’해지는 준비 중
 
지난 3일 위메프는 기업소통과 위기대응 영역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신임 이진형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벤처를 창업 해 근무했고 이후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등에서 소통 전문가로 활동해온 인재다. 위메프 측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기존 위메프 경영지원, 대외정책 그리고 기업소통 부문 등을 총괄하게 된다.
 
   
▲ 지난 3일 위메프는 기업소통과 위기대응 영역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신임 이진형 부사장을 선임했다<사진 = 위메프>
 
위메프가 이렇게 소통 강화에 나서는 것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지난 1월 채용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위메프가 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땅콩회항 논란과 맞물려 곤욕을 치르게 됐다. 당시 박은상 위메프 대표가 직접 나서 면접 참가자 간 소통이 부족했음을 시인하며 사과했다.
 
박 대표는 “이번 일을 기회삼아 채용과정 뿐만 아니라 인사 정책 기업 문화 전반의 직원분들과 외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꿈에 함께 도전할 젊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대화의 장도 열심히 마련해 고객 직원 대한민국 사회가 기대하는 것에 더욱 귀 기울이며 건강한 위메프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런 입장에 맞춰 위메프는 최근 사업부서도 기존 12개 사업부 체제에서 3개 총괄 사업부 체제로 개편했다. 연관성 높은 카테고리 별 연계효과와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위한 포석이다.
 
■ 쿠팡 “로켓배송으로 얻은 민심, 지켜내겠다”
 
   
▲ 지난 1월 위메프의 채용논란과 함께 쿠팡도 로켓배송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사진 = 쿠팡>
 
쿠팡도 로켓배송의 적법성 문제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지난 1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쿠팡의 로켓배송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로켓배송이 택배 영업용으로 지정된 노란색 번호판을 쓰지 않고 개인용 흰색 번호판을 사용해 택배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운수사업법 2조 3항에 의하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은 타인의 요구에 응해 ‘화물자동차’를 사용해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며 국토해양부장관의 허가도 필요하다. 쿠팡은 로켓배송이 무상 서비스인 점을 설명하며 해당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유상 운송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운수사업법에 해당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는 로켓배송이 택배사업에 해당하는지 검토했고 최근 결과가 공개됐다. 7일 국토부 관계자는 “로켓배송이 무료라고 이야기하지만 9,800원 이하 물품에는 유상으로 배송하고 있어 배송비가 실제 상품 값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 부분은 위법의 소지가 있으나 9,800원 이상 무료배송 부분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쿠팡 측은 “국토부의 검토결과를 받아들여 로켓배송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로켓배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소비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티몬, 투자처 확보해 공격적 경영 이룰까
 
티몬은 작년 11월부터 지분매각을 통해 새로운 투자처 확보에 나섰다. 티몬이 매각 되는 것은 벌써 세 번째다. 2010년 설립된 티몬은 2011년 8월 리빙소셜에 지분 100%를 주식교환 형태로 첫 매각했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자신의 티몬 지분 50%를 넘기고 일부 리빙소셜 지분을 받았다. 업계에 의하면 이후 리빙소셜은 티몬을 거의 지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티몬은 작년 11월부터 지분매각을 통해 세번째 투자처 확보에 나섰다
 
이 상황에 그루폰은 티몬에게 손을 내밀었고 티몬은 그 손을 잡았다. 티몬의 두 번째 매각이 이뤄진 것이다. 2013년 11월 티몬은 그루폰과 전략적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그루폰이 리빙소셜에게 내놓은 티몬 지분 100%인수비용은 2억 6,000만 달러였다.
 
둘의 재혼 후 그루폰 재정상황은 나빠졌다. 그루폰의 적자가 지속돼 티몬은 지원사격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티몬은 “공격적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재무적 투자처를 찾는다”며 여러 업체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냈다. 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동종업계인 LG유플러스, CJ오쇼핑 등을 비롯해 사모펀드 등도 포함됐다.
 
인수전 초기엔 LG유플러스가 티몬의 새로운 주인으로 유력했지만 곧 불참을 선언하며 인수후보에서 빠져나갔다. 이후 2월에는 CJ오쇼핑도 인수전을 빠지면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다행히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만은 티몬 인수 의지를 끝까지 이어나갔다. 업계에 따르면 KKR은 티몬 지분의 51%를 3,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몬 측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어 확실한 대답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지만 협의상황에 대한 부정은 하지 않았다.
 
당초 3월 안으로 끌날 줄 알았던 인수전은 설 연휴로 이달까지 진행됐다. 작년 말부터 진행된 인수전이라는 긴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티몬 김만식본부장 "패션업계 'A급 매장' 되겠다…매출 300%↑ 자신"

백화점 패션브랜드 30여개, 소셜커머스로…'또 하나의 시장'

티몬, 패션·잡화부문으로 영역 확대…PB상품도 출시 예정

(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2015.04.08 07:30:00 송고
김만식 티몬 패션본부장 © News1

"5월 되면 아주 재밌어질 겁니다. 국내 패션업계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생길거에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만난 김만식 패션브랜드본부장(사진)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소셜커머스는 패션브랜드가 원하는 A급 매장이 될 수 있다', '티몬에서만 살 수 있는 브랜드로 패션 부문 매출을 300% 높이겠다' 등 여럿 확신에 찬 말들을 쏟아냈다. 소셜커머스 최초로 백화점 패션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부터 전용 상품을 기획·판매하게 된 이유다.

    

티몬은 지난달 19일 깜짝 발표를 했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아이올리의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에고이스트', 아비스타의 '비엔엑스(BNX)', '탱커스', '카이아크만'과 제휴를 맺고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백화점 내에서도 매출 '톱10' 안에 드는 인기 브랜드들이다.

    

자부심 높은 백화점 패션브랜드가 소셜커머스에 이월상품 할인 판매가 아닌 신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김 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성향과 구매 패턴, 패션 트렌드 변화를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패턴이 달라졌어요. 백화점의 성장세가 꺾인 것은 물론 결제는 PC도 아닌 모바일에서 주로 이뤄집니다. 모바일에선 실구매 회원이 많은 소셜커머스가 강자가 될 수 있죠. 소셜이 지금까지 트래픽 확보를 위한 싸움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콘텐츠를 확대해야 합니다. 패션브랜드들과 함께 커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죠."

    

백화점 패션브랜드들도 티몬 측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백화점 외 판매채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었지만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을 못 잡던 터였다. 티몬은 올 초부터 패션브랜드본부를 새로 꾸리고 패션 유통채널로서 성장성을 내세웠다.

    

"기존 패션브랜드들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주로 '재고 털이'로 이용했어요. 그러나 앞으로는 티몬을 또 다른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전용상품을 판매할 겁니다. 기존 모바일 판매가 기획전 형태로 백화점과 차이점이 없었다면 이제는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향해야 하죠. 무조건 싼 제품보다는 질 좋은 몇몇 제품을 기획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또 제안하는 겁니다."

    

티몬은 앞으로 백화점 패션브랜드 20~30개를 더 론칭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음에도 티몬과 함께하기를 원하는 패션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성장채널에 대한 목마름이 심했다는 방증이다. 5월 초에는 여름 신상품들을 첫 선보일 예정이지만 겨울 상품들도 선기획 하고 있다.

    

패션 부문의 성장은 티몬에게도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패션 상품을 사러왔던 고객들은 다른 품목도 사는 구매전환율이 높거든요. 백화점에서도 주요 몇 개층은 패션 상품이 자리잡고 있지 않습니까. 소셜에서도 패션 상품 확대로 인해 분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패션 기업들과 공동 기획하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지만 앞으로 직매입도 하고 자체브랜드(PB)도 낼 예정입니다."

    

티몬은 의류뿐 아니라 패션잡화까지 영역을 넓혀 40~50개 백화점 브랜드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에서만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아이올리, 하프클럽, 소다 등을 거친 패션브랜드 전문가다. 앞으로는 티몬 패션 부문의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올해 초 합류를 자청했다.

    

"온·오프라인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패션브랜드 속성을 감안한 '출구전략'을 잘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몬은 백화점과 달리 판매수수료가 높지도 않고 인건비가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마진을 줄이고 시즌별 트렌드에 맞는 '핫'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겠습니다."

    

소셜커머스는 출범 5년차를 맞아 각기 다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티몬이 그리는 미래의 중심에는 '패션'이 있다. 김 본부장은 "티몬에서만 살 수 있는 패션브랜드로 차별성을 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며 "패션 업계가 소셜커머스에 정착해 매출 규모와 이익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함께 커나가겠다"고 말했다.  

 

 

 

[中企 주요업종 1분기 결산 및 2분기 전망] (1) 팽창하는 물류업계... 시선은 역직구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5.04.08 17:46 | 수정 : 2015.04.09 21:34

물류업계 체질개선 성공 국내외서 선전
역직구 활성화 힘입어
업계, 中시장 선점 잰걸음 제7홈쇼핑 선정도 주목



지난해 글로벌 경제불황과 내수경기 침체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중견·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업종에서는 올해 시작과 함께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국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에 불안감을 나타내던 업종도 대응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1·4분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한 해 농사에 돌입한 중견·중소기업 대표업종의 현황을 점검하고 2·4분기를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물류업계는 1·4분기에 연말연시 특수를 이어가며 여유롭게 2015년을 시작했다. 특히 택배사업부문은 10년 전에 1년간 처리하던 물량을 설 특별수송기간 단 하루에 처리하는 등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특송기간 소화한 택배물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특송기간 국내 택배업 사상 하루 취급 511만상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택배 물동량 증가의 원인으로 소비심리의 회복, 온라인 유통채널 활성화 등을 꼽는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의 설 기획전 매출이 전년대비 40~45% 증가한 것이 택배 물량 증가의 주진체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한다.

해외 직구(직접구매) 및 역직구 시장 활성화에 따른 물류시장 확대에 각 업체의 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역직구는 중국시장의 성장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발간한 '주요국 해외직구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800만명이었던 중국 해외직구 사용자는 2018년 3560만명으로 수직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차이니아오의 한국파트너인 아이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리바바 입점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역직구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대상 기업의 국내운송, 창고운영, 통관, 항공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이냐오의 중국 내 보세창고까지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중국 택배사 '위엔퉁'과 함께 한·중 간 국제특송 전세기 취항에 나선다. 전세기는 상하이-인천-칭다오-홍콩 간 운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반입되는 직구상품과 국제특송 화물의 분류 및 배송업무를 수행한다. 한진은 미국과 유럽의 유명 브랜드를 소개하는 해외상품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해외직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진은 이날 해외직구 주요 고객인 주부들을 겨냥해 식기 및 생활·주방용품 인기 브랜드를 구매하는 신규 서비스를 마련했다. 또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설립한 물류센터 등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3~4일 내 빠른 배송을 약속하고 있다.

2·4분기에는 로젠택배의 KGB택배 인수협상이 최근 결렬되면서 농협의 택배업 진출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것도 관심거리다. 로젠은 인수대금으로 약 255억원을 제시했지만, 농협의 관심표명으로 회사가치가 올라가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7홈쇼핑 출범에 따른 택배사업자 선정도 관심거리다.

한편,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의 가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진과 현대로지스틱스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 일대에 조성한 동남권 물류단지는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해 서울시내 '당일 택배'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업체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택배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배뿐만 아니라 식자재 유통, 서비스센터 부품수급,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를 소화하며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처리할 것으로 보여 수도권 물류현장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맞춤형 서비스 큐레이션 커머스, 소비자불만 높아"
기사등록 일시 : [2015-04-02 12:00:00]
【음성=뉴시스】최성욱 기자 = 맞춤형 서비스인 '큐레이션 커머스'가 정보제공 부족이나 품질 문제로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큐레이션 커머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22.1%(155명)가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는 큐레이션과 소셜 커머스의 합성어로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양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불만이나 피해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등 각 구성품의 기본정보 부족이 41.9%(65명)로 가장 많았고 ▲제품의 품질 불만 29.7%(46명) ▲배송지연 및 분실 27.7%(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65.7%(460명
)가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해 소비자들이 큐레이션 커머스를 통한 제품 구입을 여전히 유용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다른 쇼핑형태보다 저렴해서(77.1%,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격대비 상품 구성이 좋아서(74.3%) ▲일일이 고를 필요가 없어 편해서(64.4%)를 꼽았다.

소비자원은 큐레이션 커머스 업계에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 제공 ▲상품의 품질 제고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권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벌일 계획이다.

secret@newsis.com


황사에 `클렌징·팩` 매출 급상승

위메이크뷰티, 3월 점유율 분석
비앤숍 등 인기 브랜드 상위권 

백나영 기자 100na@dt.co.kr | 입력: 2015-04-08 14:38 | 수정: 2015-04-08 18:04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클렌징과 팩 제품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운영하는 화장품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beauty.wemakeprice.com)에서 3월 한달 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인 제품군은 '클렌징'과 '워시오프팩'이었다. 이 제품군들은 기존 점유율 11%와 8%에서 각각 7%포인트, 5%포인트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클렌징폼 부문에서는 시세이도,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뉴트로지나 클렌저 제품이 1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워시오프팩 부문에서는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비앤솝, 프리맨이 1위에서 5위를 차지했고,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제형별로 각각 1, 2위로 점했다.

비앤솝, 카오리온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 난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회사는 피부 관리와 가장 밀접한 클렌징과 팩에 있어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성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백나영기자 100na@

 

 


"피부를 자극하는 황사 극복법 - 클렌징!"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 선호해
2015년 04월 08일 (수) 11:55:30 김태경 기자 dagisong@naver.com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들이 봄바람 속에서 우리 피부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그렇다면 더 거세질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처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제품은 무엇일까?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운영하는 화장품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beauty.wemakeprice.com)에서 3월 한달 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인 랭킹은 ‘클렌징’과 ‘워시오프팩’ 이었다. 해당 랭킹들은 기존 점유율인 11%와 8%에서 각각 7%와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씻어내고 닦아주는 이중 관리를 통해 더욱 청결한 피부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사진=위메프 제공
클렌징 폼 부문에서는 시세이도,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뉴트로지나 클렌저 제품이 1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워시오프팩 부문에서는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비앤솝, 프리맨이 1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제형 별로 각각 1,2위를 차지하였다.
 
눈에 띄는 점은 비앤솝, 카오리온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이 상위에 랭크 되었다는 점이다. 이 들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들로, 피부 관리와 가장 밀접한 클렌징과 팩에 있어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성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위메이크뷰티 고무성팀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선케어 랭킹의 페이지 뷰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선케어 제품 중에서도 눈 여겨 봐야 할 제품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성능이 들어간 시티블록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LG전자
A4용지 6장보다 가벼운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
  편집부  

LG전자( www.lge.co.kr)가 A4용지 6장 무게도 안되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500)’를 6일 국내 출시한다. 
 
‘HBS-500’은 형상기억합금을 주요 소재로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디자인의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됐다.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디자인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무게를 29g으로 줄여 목에 주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또, 겉면에 사선 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지문이 남지 않도록 했다.   
 


LG전자는 ‘HBS-500’에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대비 저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HBS-500’는 전원·통화·볼륨·되감기·빨리감기 기능 등을 3개 버튼에 모두 담았다. 사용자는 3개 버튼만 조작해도 모든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주요 온라인 채널(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바로 구입 가능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허재철 상무는 “최근 ‘LG 톤플러스’ 시리즈의 국내·외 인기가 높아져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코자 6번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올 한해도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군에서 마켓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의 마스카라 지속성ㆍ볼륨감ㆍ리무빙 OK!

그린코스 ‘디오프러스 이지&볼륨 리얼 마스카라’ 출시

이정아 기자  leeah@   [기사입력 : 2015-04-08 11:52:47]





[CMN]
아찔하고도 풍성한 속눈썹, 번지지 않는 눈가, 손쉬운 리무빙은 눈 화장을 하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라 볼 수 있다. 화사한 봄을 맞이해 누구보다 예쁜 눈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글로벌 수출기업 그린코스의 디오프러스 브랜드에서 지속성, 볼륨감, 리무빙을 한번에 해결하는 디오프러스 이지&볼륨 리얼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디오프러스 이지&볼륨 리얼 마스카라는 속눈썹 화장의 4대 고민인 번짐, 뭉침, 자극, 처짐의 해결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마스카라로 번짐 없는 풍성한 볼륨을 연출하면서도 미온수로 손쉽게 떨어지는 필름 오프 클렌징 기능을 제공한다.

평면적 다이아몬드형 눈매와 짧고 처지는 직모형 속눈썹을 가지고 있는 한국 여성들을 배려한 땅콩 모양의 브러쉬는 속눈썹과의 접촉면적을 최대화시켜 한 번의 터치로도 풍부하고 글래머러스한 인형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

또한 눈가 유분기에 강해 가루날림이나 번짐 없이 장시간 지속되는 드라마틱한 C컬 볼륨을 선사함과 동시에 별도의 리무버 없이도 자극 없이 세안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이지&볼륨 리얼 마스카라는 그린코스만의 특별 처방인 블랙 콤플렉스(Black Complex)를 담았다. 모발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검은콩 추출물,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흑마늘 추출물로 이루어진 블랙 콤플렉스 처방으로 속눈썹에 각각의 영양 성분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속눈썹 건강까지 챙겨주는 제품이다.

그린코스 관계자는 기능면, 성분면에서 타 제품들과 차별점을 확보하려고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번짐과 뭉침을 해결하고 지속성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필름오프타입을 유지하려고 했던 점이 가장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대 여성들은 잦은 눈화장으로 인해 속눈썹의 탄력과 힘을 잃어가고 있다블랙 콤플렉스 처방으로 자극을 줄이고 속눈썹으로 영양을 전달해 건강하고도 탄력넘치는 진정 아름다운 속눈썹으로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신제품은 현재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출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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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자료 - http://www.youtube.com/user/inknarakorea

 

캐멀350 DIY - 무한공급기 DIY (복합기 미포함)

1.알뜰형- 무한공급기 300ml 44,000원

2.고급형- 무한공급기+듀얼댐퍼+정품카트리지 300ml 77,000원

3.대용량- 무한공급기+듀얼댐퍼+정품카트리지 600ml 99,000원

옥션     HP데스크젯 복합기 1010,1050,1510,2050,2510, http://auction.kr/iBICrNi

           HP데스크젯 복합기 3545, 4645(팩스)   http://auction.kr/iBH0v3N

           HP데스크젯 복합기 1015,2545,2645     http://auction.kr/iBIC8Ja

지마켓  HP데스크젯 복합기 1010,1050,1510,2050,2510,  http://gmkt.kr/glSKI9   

           HP데스크젯 복합기 3545, 4645(팩스)   http://gmkt.kr/gk8CbY

           HP데스크젯 복합기 1015,2545,2645     http://gmkt.kr/glSY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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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택배 왔습니다~~

[캐멀500] 듀얼댐퍼 무한잉크프린터/복합기 HP 1010 1510 2510 SCX-1360…
http://youtu.be/METD0UzCkmQ


(영상보기)
http://youtu.be/5GGW_04lwlc
[캐멀500] HP 데스크젯 2540 복합기 & 무선연결 및 모바일 프린팅 설정

 

 

 




(주)잉크리안 inkrian™ / 오드리아 audria™ / 노희승 (010-3851-4983)
긍정은 천하를 얻고 부정은 깡통을 찬다. 정/성/도(정직하라,성실하라,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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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사업자네트워크(KEN그룹)포럼 시삽/회장> http://www.seri.org/forum/kengroup/
삼성경제연구소(SERI)포럼~KEN(한국전자사업자네트워크) / KEN*메이커스연구회(3D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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