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전기차 충전기, 연내 2만기 확충"
최훈길 입력 2017.03.18 18:12 댓글 36개
정부가 연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2만기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전기차 이용자 포럼 행사에서 "전국 아파트 4000개 단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 대형마트 ·기차역 등 도심 주요생활 공간 240여곳에 충전기를 집중설치해 올해 말까지 누적 2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행거리 연장 산업부 R&D 추진"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연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2만기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전기차 이용자 포럼 행사에서 “전국 아파트 4000개 단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 대형마트 ·기차역 등 도심 주요생활 공간 240여곳에 충전기를 집중설치해 올해 말까지 누적 2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주행거리 연장, 차종 다양화 등을 위한 R&D(연구·개발)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표지판에 충전기 안내표지 마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전국적인 전용번호판 도입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구입 보조금 인상(1200만원→1400만원) △개별소비세(200만원)·취득세(200만원) 감면 △충전특례요금제(3년 간 충전 기본요금 면제, 전력량 요금 50% 할인) 등도 시행 중이다.
주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매년 2배씩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전기차를 시장에 확실히 정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기·자율차가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장관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달 출범한 민관합동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등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도 얼리어댑터로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찬진 제주 전기차 커뮤니티 운영자(전 한글과컴퓨터 대표), 한국·영국·노르웨이·캐나다 전기차 이용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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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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