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 가격의 위스키
우리에게 소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정종(사케)가 있다. 물론 일본은 사케를 제외하고도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주종을 만드는 회사들이 많은데 국외 각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취하는 문화만 있었지 맛있는 술을 마시는 문화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와중에 일본에서 가장 비싼 술이 공개되었다. 의례 정종일 것 같지만 실은 위스키다.
일본을 대표하는 위스키 브랜드인 야마자키의 50년 싱글몰트 위스키는 역대 최고로 비싼 일본 술에 올라갔다. 이 위스키는 2011년 단 150병만 나왔으며 약 57도 정도의 위스키다. 산토리의 마스터 블랜더의 사인이 있는 이 위스키는 홍콩의 소더비에서 약 $90,000~140,000 정도의 가격으로 낙찰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낙찰가는 무려 $298,879로 우리돈 약 3억 2천만 원 정도의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다. 친구와의 내기 당구에서 승리에 도취해 의기양양하게 외치는 한마디. ‘그동안 내가 친 당구비(술값으로 바꿔도 문제없을)만 모았어도 집 한 채는 샀어.’ 여기 반대로 집을 살 수 있는 위스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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