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식재산권(IP) 패스트보증 1호 기업’이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IP 패스트보증은 지난달 14일에 기보가 출시한 신규 보증상품으로
기보, ‘IP 패스트보증 1호 기업’ 탄생
등록 2019-03-05 오후 4:42:49
수정 2019-03-05 오후 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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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05 오후 4:42:49
수정 2019-03-05 오후 4:42:49
기존 IP평가보증의 절차·비용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보에서 최초로 IP 패스트보증을 지원받은 기업은 에이디파워로,
특허권을 4개나 갖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지능형 전원공급장치’ 특허의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기보로부터 추가 보증을 지원받았다.
에이디파워는 기술개발 완료 후 특허등록에는 성공했지만,
에이디파워는 기술개발 완료 후 특허등록에는 성공했지만,
특허기술 사업화는 초기단계로 일반적인 기술평가보증으로는
추가보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기보는 특허의 기술가치금액(최대 2억원)까지
보증 가능한 IP 패스트보증을 통해 지원했고
에이디파워는 신속한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
김동섭 에이디파워 대표는 “신기술 특허를 갖고 있었지만
김동섭 에이디파워 대표는 “신기술 특허를 갖고 있었지만
어디서도 특허만으로는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웠다”면서
“다행히 기보에서 우리 특허의 기술 가치를 인정해줘
특허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IP평가보증은 외부전문가들이 기술평가에 참여하고
기술수명기간 동안의 매출액 추정 외에도 기술가치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변수들을 판단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IP 패스트보증은 특허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기반을 활용한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통해 특허 기술가치를 즉시 산출,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크게 줄였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IP 패스트보증 출시로 올해 IP 평가보증 전체 목표를 전년대비 1900억원 증가한 4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기보 관계자는 “이번 IP 패스트보증 출시로 올해 IP 평가보증 전체 목표를 전년대비 1900억원 증가한 4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특허권 사업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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