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로봇부문(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기준) 예산이 1515억 9000만원으로 최종 확정

구봉88 2019. 12. 20. 08:08

2020년도 로봇 예산 '1515억원' 확정

 - 정부 예산안 1468억원에서 47억 증액...지능형 로봇 보급사업 예산 381억으로 큰 폭 늘어나


2020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로봇부문(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기준) 예산이 1515억 90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본지가 산업부에 의뢰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12조 3000억원 규모의 새해 정부 예산안 중 산업부 예산은 9조 4367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이중 로봇 부문 예산은 1515억 9000만원이다.

1515억 9000만원의 로봇 부문 확정 예산은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1468억 1000만원 보다 47억 8000만원 늘어난 규모다.



▲ 2020년도 정부 로봇부문 예산 (금액 단위 :백만원)


내년도 로봇부문 예산 1515억 9000만원을 R&D 사업과 비R&D 사업으로 나누어 보면 R&D 사업이 1063억 62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70%를 차지한다.


세부사업별로 구분해 보면 R&D 사업은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774억 7100만원 △돌봄로봇 공통제품 기술개발 49억 5300만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보급형 로봇기술개발지원 56억 1000만원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 50억 1900만원 △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 구축 20억 1800만원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신규) 37억 8000만원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사업(신규) 24억원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신규) 19억 2000만원 △고령노약자 친화형 라이프 케어로봇 실증기반조성(신규) 32억 원 등이다.

비R&D 사업은 452억 28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한다.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381억 1600만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57억 1200만원 △산업융합연계형 로봇창의 인재양성 14억원 등이다. 이 중에서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유일한 순수 비R&D 사업인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은 올해 127억 3400만원 보다 277% 대폭 증가한 353억 1600만원이다.


내년 예산안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R&D 사업으로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사업,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 고령노약자 친화형 라이프 케어로봇 실증기반조성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