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공약 PT’ 취지…정책 대결 기대 상위권 주자들 “내가 적임자” 강조만 이재명 “억강부약” 이낙연 “민주 적통” 정세균 “정권재창출” 추미애 “정·공·법” 전략 노출 피한 듯…본경선서 공개 예상 권역별 순회경선 11회…‘슈퍼위크’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7일 ‘정책 대결’이라는 진검승부 대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당 대선경선기획단이 각 후보별 대표 공약 소개를 위해 마련한 '국민면접 3탄 정책언팩쇼' 행사에서다. 대표 공약이 이번 경선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오른 만큼, 6인 컷오프(11일)도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상대편에 미리 전략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언팩쇼는 ‘대표 공약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PT) 경쟁’이라는 행사 취지가 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