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을 위한 제언
지금 우리 나라에는 온갖 난치병들에 시달리는 어린이와 젊은이들과 어른들이 많습니다. 모두 음식과 공해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희생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우리의 문제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음식의 재료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수입품 중에는 농약에 찌들어서 결코 안전한 재료가 못 되는 품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21 종류의 농약에 범벅을 해서 수입해다가 표백제까지 곁들여서 제분한 밀가루 음식물들은 결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주부들이 쉽게 음식물로 제공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젊은 세대는 밀가루 음식으로 살아가지 않습니까? 수개월 동안 농약에 담가 두듯이 포장해서 수입-저장한 바나나는 결코 농약의 해독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양심적인 교수들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도, 철없는 젊은 엄마들이 무심코 어린아이들에게 바나나를 까서 먹이는 것을 보면, 그 위험성을 알려주지 못한 죄를 느끼게 됩니다.
폐론하고, 음식은 자연식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제철의 음식이 제일 좋습니다.
이 문제를 다음과 열 가지로 요약을 해 보았습니다.
1.백미만의 밥 대신에 오곡밥이나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순현미 밥은 어린이의 경우에 소화가 힘들어서 영양 실조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5분도 정도의 반절-현미를 쓰는 편이 좋습니다.
2.녹색의 생야채를 많이 먹읍시다!
토종 엿과 우리 콩의 된장으로 만든 쌈장을 준비하여 생야채를 많이 먹읍시다! 상추쌈에는 부추와 쑥갓 등 다양한 야채를 섞어서 먹을 수가 있지만, 청정산중에서 채취한 제비꽃, 양지꽃, 메꽃, 닭의장풀, 짚신나물, 민들레, 왕고들빼기, 쑥, 며느리배꼽, 한삼덩굴 등의 잎을 조금씩 포함시켜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안전하게 산야초를 채취하여 먹으려면 장준근의 "몸에 좋은 산야초"라는 책이 유익합니다. 거기엔 화보도 있고, 질병에 따라 유익한 산야초들도 분류를 해 놓아서 매우 편리합니다. 음식의 1/100 정도로 소량이지만 잘 씹어서 먹으면, 엄청난 치료의 효과도 있습니다. 탈항의 경우에도 꼭 7일 동안의 그런 산야초 식사로 완쾌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산야초의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해 산의 황태 찌개를 준비해 두고서 식사가 끝날 때에 황태를 한두 토막씩 먹으면 안전합니다. 황태의 해독 효과는 독사에 물리거나 연탄 가스에 중독되었을 때에도 사람을 살려낸다고 신의(神醫) 김일훈이 "신약-神藥"이라는 강연집에서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런 식사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잘 씹어먹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식사 방법이 주로 혀와 입술을 이용하여 라면이나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대부분 이빨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빨이 퇴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합니다. 신체의 모든 부분은 제대로 쓰지 않으면, 퇴화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이빨이 제대로 자라도록 수백만 원의 교정쇠를 이빨에 동여맨 아이들이 많아집니다.
김치도 안 먹으니, 생야채를 먹기는 더욱 어렵겠지요. 그러나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아이는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처음 식사를 배울 때부터 올바른 식사법을 가르치고, 공해 음식이나 유해 음식은 피하는 식습관의 교육부터 새로 해야 이 시대의 무서운 질병들로부터 우리의 후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씹어 먹으면, 입안의 침샘 네 개가 모두 발달하여 하루 1.8리터까지 최대한의 침을 분비하는 성인으로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매일 1.8리터의 침만 분비되면 체내의 만병이 다 씻겨나간다고 할 정도로 건강의 강물이 매일 온 몸을 소독하고 청소해 줄 것입니다. 잘 씹는 운동도 물론 엄청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잘 씹지 않기 때문에 악골 운동이 부족해서 주걱턱이 생기고, 이빨도 제자리에 곱게 자리잡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밥 먹는 데에 복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도 바르게 앉고, 하나님을 모셔들인다는 자세로 정성껏 씹어먹고, 맨 나중에는 밥그릇도 깨끗이 씻어 먹으면, 이런 식사 자세와 마음 가짐이 운명을 결정하고 세상 살 동안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물질의 복을 짓는(作)답니다.
복이란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이랍니다. 우리 민족은 대부분 식사 자세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경우에 여자들은 한 쪽 다리를 세우고 한 쪽 손은 방바닥을 짚은 채 비스듬히 앉아서 먹고, 남자들은 왼쪽 팔을 밥상 밑으로 밀어 넣은 듯한 자세로 구부정하게 앉아서 식사하는 자세를 흔히 나타냅니다.
바른 자세로 좀 질긴 것도 잘 씹어 먹을 때 악골이 뇌를 자극하여 머리도 좋아지고, 침이 많이 분비되어 소화도 제대로 잘 되기 때문에, 특별히 반달곰 쓸개를 먹거나 맛좋은 식당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게 됩니다. 진짜 음식 맛은 외부에 있는 것보다는 내부에 있다고 보아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3. 수입 밀가루 대신에 우리 밀가루로!
우리의 주식은 이미 빵, 과자, 라면 등 수입 밀가루로 만든 음식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21 종류의 농약에 쥐약 비비듯 범벅을 해서 3 개월 동안 남태평양을 건너온 수입 밀가루 때문에 우리 민족이 온갖 무서운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한 지가 이미 오래 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반드시 알고 염려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21 종류의 농약 속에는 아플로톡신이라는 발암물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서울의 몽마르뜨르에서는 비록 1000여명이 사는 작은 집단이지만, 왜 프랑스에서 밀가루를 가져다가 스스로 빵을 만들어 먹는지 우리가 알 것은 알아야 옳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어린이들이 온갖 무서운 공해병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우리 밀가루가 수입 밀가루보다 좀 비싼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4.흰설탕 대신에 토종엿으로!
설탕은 칼슘 도둑이어서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흑설탕이 없습니다. 현재 제일 제당에서 만드는 것은 흰설탕에 캬라멜을 혼합하여 색깔만 갈색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설탕이 필요한 곳에는 토종엿이나 꿀을 쓰되, 근본적으로 우리의 음식을 바로잡으면 설탕은 별로 쓰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본래 설탕은 서양 음식의 중심점을 이루고 있다면, 우리 음식의 중심점은 소금이라고 보아야 옳습니다. 소금으로 발효시킨 음식을 버리고 혀끝만 속이는 설탕 중심의 음식으로 넘어가면서 만병에 시달리는 민족으로 전락한 것임을 부인할 학자가 누구일까요? 진짜의 음식 맛은 혀끝이 아니라 목구멍과 뱃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5.꽃소금 대신에 천일염, 볶은 소금, 죽염 등으로!
바닷물에서 액체 염분만 뽑아서 다시 결정시킨 꽃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합니다.
6.화학 조미료 대신에 멸치가루나 깨소금으로!
근본적으로 오늘의 쇠고기 다시다가 예전의 미원보다 확실히 다른 것일까요? 잠시 혀만 속이는 유해한 맛에 불과하다는 것이랍니다.
7.무정란 대신에 유정란으로!
생명이 없는 무정란 속에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독소들이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양 가치도 40 대 1의 비율이나 될 만큼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좁은 철망 속에서 집단적으로 사육 당하면서 무정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짐작할 수 있다면, 현대인의 무서운 질병의 원인도 깨달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8.화학약 대신에 식이 요법으로!
우선 약의 해독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우리 인체에는 해독(害毒)을 준답니다. 오히려, 좋은 약일수록 더 큰 해독을 내포하고 있답니다. 항생제가 좋지만 엄청난 해독을 체내에 누적시켜서 나중에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요구합니다. 심지어 항생제의 남용이 더 이상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틀림없이 암이나 에이즈나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이나 온갖 불치병들도 인간의 약물 남용에서 나타난 새로운 적들로 이해해야 옳겠지요.
동양의 보약도 유해성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보약을 많이 먹으면 콩팥이 나빠진답니다. 약의 해독이 생체 기능을 마비시키고 둔화시킨답니다. 본인은 이런 것을 전혀 모르고 약만 먹을 때에 결국은 아무리 약을 먹어도 감기 하나 물러가지 않던 건강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일체 약을 끊었습니다.
험한 인생을 살다가 왼쪽 집게손가락(식지=검지)의 첫째 마디가 중간쯤에서 싹 으깨지는 사고를 당하여 병원에서 톱으로 뼈마디를 손톱 부분만큼에서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딱 이때에만 병원에서 마취제를 사용하였고, 그 다음 날에는 병원의 담당 의사에게 사정하여 퇴원하였습니다. 한 보따리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받아 가지고 귀가하였지만, 생체 실험을 할 좋은 기회로 판단하여 민들레를 중심한 생야채로 순생식을 한 결과 무사히 부작용을 모른 채 잘 나았습니다.
민들레의 흰 진액 속에는 페니실린보다도 더 소염성이 강한 약효도 있고 쇠고기보다도 더 많은 단백질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결심으로 오늘날까지 20년 가까이 약을 모르고 사니까 경제적으로도 근심이 없고, 감기 같은 것은 아예 달라붙지도 않습니다.
약은 참으면, 몸이 스스로 고치더라고 말해야 옳을 것입니다. 아내가 아프면 나을 때까지 기다려야지, 자신의 욕정을 채우기 위하여 당장 창녀를 찾아가는 얼빠진 남편의 행실이나 다를 바가 없는 현상이 바로 너무 쉽게 약을 먹는 우리의 마음 버릇일 것입니다.
콩팥이나 간이나 위장이 좀 상했으면, 회복될 때까지 좀 단식도 하고 생수도 마셔 주면서 쉬어야 옳지, 오장육부의 기능은 마비시켜 놓고 외부에서 대용 분비물을 투입하여 쓰면, 오장 육부가 얼마나 억울해 하고 점점 퇴화되어 가겠습니까?
9.되도록 육식을 피하고 거칠게 전체식을 합시다!
해조류와 잡곡과 생야채를 식사의 중심에 두면, 오늘의 육식 중심의 식사에서 오는 요산증, 고혈압, 비만, 암 등의 중병들이 이 백성 속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우유 문제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에게는 기관지 계통의 질병을 유발하는 것임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유를 마셔도 누구나 조금만 마시라는 것이 자연 건강법의 외침입니다. 특히 고름 우유 파동도 있었고, 젖소의 사료 문제, 젖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쓰는 최유제 문제, 유방의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문제 등으로 인하여 인간의 욕심이 우리의 건강에 엄청난 해독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세요. 이미 엄청난 거구를 끌고 기우뚱거리며 혼자 걸어가는 모습 등은 모두 우리 시대의 음식으로 인하여 피해를 당하는 희생자들이 아닙니까? 노인들도 이제는 서양인들의 모습 그대로 바뀌어서, 과거의 날렵하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이상의 모든 것들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끓인 물 대신에 생수를 마시라는 제안입니다. 물이 끓을 때에는 산소가 증발되고, 산소가 대부분 수증기와 함께 증발된 물을 죽은 물이라고 하고, 산소가 증발되지 않은 물을 생수(生水), 곧 살아있는 물-living water라고 합니다.
생수를 마시면, 생수 속의 산소가 체내에 흡수되어 전신의 세포 속으로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생수 속에는 땅 속의 암반을 통과하면서 흡수한 지구의 자력도 포함하고 있어서 우주의 생명력과 우리의 생체 리듬도 일치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며, 질 좋은 생수 속에는 천연 무기질도 많아서 유익하다고 합니다.
본래 이 땅의 물은 어디서나 그대로 퍼마시기에 적합할 정도로 좋은 물이 많은 나라였으나, 이제는 온갖 환경 오염으로 깨끗한 생수를 찾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장장 반세기에 걸쳐 끊임없이 온갖 농약과 제초제를 뿌려서 이제는 산중의 농촌 마을로 가서 수질을 검사해 보아도 서울의 수돗물보다 더 TDS(용해된 중금속의 총량)가 높게 나옵니다.
아마 그래서 시골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온갖 성인병으로 고생하며, 특히 농촌에서는 농협 부채에 시달리다가 그라목손이라는 청색의 제초제를 마시고 많이들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 아닙니까?
이제부터라도 우리 자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음식을 먹으면서 자람으로써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모두가 깨끗한 물과 공기와 음식을 먹고 마시고 숨을 쉬도록 가르치고 돕는 것이 구체적인 우리들의 임무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농경지는 온갖 농약독으로 시멘트 바닥처럼 굳어 있고, 공기마저 온갖 쓰레기 냄새로 악취를 진동시키고 있는 것이 대부분 우리 농촌의 현실이 아닙니까?
둘째는 음식을 먹는 방법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그릇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과식, 간식, 급식의 세 가지가 문제라고 봅니다. 3G의 나쁜 식습관을 고치기에는 아마 백년의 세월도 더 걸릴지 모릅니다. 고치기가 제일 쉬운 것은 아마 급하게 먹는 급식(急食)의 습관이겠지요. 급식이라는 단어는 국어 사전에도 안나오는 것이지만, 필자가 과식-간식-급식의 표현을 만들어 3G로 요약하기 위하여 꾸며낸 표현입니다. 급식도 생명을 좌우하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 동갑내기의 두 노인이 식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분은 몹시 조심스럽게 정량의 소식을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 분은 주먹같이 큰 보신탕 덩어리도 그냥 훌렁훌렁 삼킵니다. 병도 더 많고 훨씬 짧은 생애로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특히 식습관의 먹는 모양이 운명을 좌우하고 생사를 좌우합니다.
간식과 과식은 우리의 민족 문제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필자도 말은 이렇게 해도 창자와 위장은 이미 오래 전에 확장될 대로 확장되어서 식탁의 전투에서 거의 언제나 패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위와 장이 확장되고 위하수의 경우에서처럼 아래로 내려가 있어서 그 넓은 빈 공간에 음식이 가득 차지 않으면 뇌에서 수저를 놓지 못하게 합니다.
죽을 때는 죽을망정 당장 원없이 먹기나 하자라는 참 비참한 내 모습을 매일 두세 차례 체험하고 있습니다. 식욕의 문제, 먹는 문제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한문으로 좌우를 왜 左右라고 썼을가 생각해 봅니다. 변형된 또우는 두 곳에서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다른 것은 입구-口와 장인공-工뿐입니다. 왜 口는 오른쪽을 가리키는 데에 쓰이고, 工은 왼쪽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되었을까요?
먹는 것과 일하는 것을 비교하면, 어디까지나 일하는 것보다 먹는 것이 앞선다는 인류의 유구한 경험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요? 먹기 위하여 일하느냐-일하기 위하여 먹느냐는 태고 적부터 내려오는 인류의 질문을 이로써 일단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이 아무리 중해도 먹은 다음의 일이요, 먼저 먹어야 그 다음에 일할 수 있다는 인류의 유구한 사고의 정리라고 여겨집니다.
그 만큼 먹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잘못된 식습관은 반드시 바로 고쳐야 우리 개인의 건강도 좋아지고, 우리 민족의 부정적인 면들, 곧 급한 성질이나 사기와 폭력의 문제도 바로 이 그릇된 식습관의 교정에서 근본적으로 치유된다고 믿는 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건강법에서 주창하는 이론입니다.
피가 제대로 흘러야 생각이 바르고 온순해지기 때문입니다. 과식-간식-급식으로 창자가 팽창되고, 온 몸에 부패된 음식물의 독소가 가득 차면, 사람의 성질이 자연히 흉폭해지고, 최소한 안정감을 잃고 평안한 인생을 잃게 됩니다.
현대인들 중에는 비만증에 시달리고 입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입의 악취는 장에서 올라오는 독소입니다. 생명체인 우리의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입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건강상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냄새를 맡는 사람은 그 독소를 흡입하는 것이니까 역겹기도 하고, 건강에 해롭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를 해 주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런 글을 통하여 깨닫고 고치고, 닥쳐올 엄청난 중병에서도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글을 읽어보길..........
금식으로 장을 깨끗이 하면, 그 기쁨이 너무 크고 치료의 효과도 너무 크기에, 요즘 그 흔한 중풍병자들이 길에서 마비된 한 팔을 앞세우고 게처럼 비스듬하게 걸어갈 때에는 즉각 그에게 "마그밀로 장을 청소하면서 금식해 보세요"라고 일러주고 싶으나, 도리어 그가 나에게 "병신 육갑한다"고 비웃을까봐서 안타깝게 지나칩니다.
과식과 간식은 위와 장을 혹사시킵니다. 우리의 내장도 휴식을 취해야 건강해진답니다. 특히 밤에는 쉬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 동안 밤의 간식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건강이 좋은 사람이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누구나 과식과 간식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반드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평소에 근성적으로 현수 운동(懸垂運動*)을 해서 척추 33개를 똑바로 세우고, 그 주변의 근육을 튼튼히 강화시켜 놓는다면 대부분 중병도 예방할 수가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 건강법입니다.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길을 가다가도 누구와 대화를 나눌 때에는 멈추어 서서 말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런 지혜를 우리에게 많이 가르쳐준 분들 중에서는 한학륜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는 함흥 고보 졸업생 19 명이 월남하여 17명이 의사가 되었으나, 교사인 자기만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서 자연 건강법의 원리대로 약을 먹지 않고,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소식을 권장 하였습니다:
*'과식을 하지 말고 적당히 먹어라!
이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실천하기는 무척 어려운 것입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하기 전에는 얼마 동안 단식을 하는 기간이 있는데, 사람이 일부러 사료를 주어서 계속 먹이면 개구리로 변하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고 합니다.
언제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능률도 욕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빠졌다 하듯이, 배가 고팠다 불렀다, 굶었다 먹었다-이런 생체 리듬이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출렁임이 자연 본연의 모습이라면, 먹는 것만이 즐거운 것이 아니라, 굶는 것도 다음 단계의 준비로서 이미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안 먹어도 즐거운 일곱 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1.먹기 싫을 때에는 안 먹는다.
2.참을 수 없이 먹고 싶을 때에도 안 먹는다.
3.몹시 피곤할 때에는 안 먹는다.
4.어딘가 다쳤을 때에도 안 먹는다.
5.병이 나면 안 먹는다.
6.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안 먹는다.
7.있어도 함부로 먹지는 않는다.
자연계의 동물들은 위와 같은 원칙을 모르고서도 잘 실천하여 질병을 모르고 잘 사는 모양인데, 유독 인간만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랑하는 우리 인간만은, 우리 인간 중에서도 특히 자기 집착이 센 사람일수록 더욱 더 위의 원칙과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눈을 좀 돌려서 자연계의 동물들에게서도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옳지 않겠습니까?
이글은 오래전에 좋은글이어서 제가 퍼와서 보관하던자료로서 출처는 정확하지않은데 참 새겨볼만한 내용이라서 올립니다!!!
많이 읽고 보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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