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목(?) 등산
12월 24일 연휴 기간에 경기도 가평 설악 송산면쪽의 장락산을 올랐다.
친구와 둘이서- 비슷한 취미가 있는 친구와-
10시쯤 출발해서 오후 4시경에 하산을 하였는데 중간 중간
보이는 좋은 소재나 주변 경관을 보면서
쉬엄 쉬엄 다닌 하루가 너무나 즐거워서 힘든줄 모르고 가지고온
등산로의 중간중간이 이렇게 좋은 돌들의 그림이 너무 많아요!!!
나무들을 작업장에 들여놓고 일 부 손을 보아 기초작업만 마쳐놓았어요
그 과정을 사진에 조금씩 담아 놓았는데 밧데리가 꼴깍 하는 바람에
연속사진--나목의 발견과정이 없어요
걍 보실래요.....
이 나무고목은 너무나 커서
다음에 지게를 가지고 가서 들고 내려올겁니다.
100년 넘음직한 오래된 소나무가
고사목이 되어도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 비틀어져 올라서
승천 하는 용처럼 보이는 녀석을
잘라 내렸읍니다. 꼭대기 정상 못미쳐서(620M 지점쯤) 건졌는데
들고 내려오느라고 공수특전사 훈련하는 정도로 고생 했읍니다.
중간에 정상을 지나 내려오는중에
돌속에 박혀서 자리잡은 나무를 보고
또 인생을 생각 했죠......
아무리 세상이 어려원도 본인의 의지면은
뭔들 못하겠어요 저놈도 저기다가 뿌리를 내리는데...
어떻게 저자리에서 저모양을 가지기까지 온갖 풍상을 견뎠는지---
더구나 산꼭대기의 거친 바람이 만만 하지
않 았을 텐데...
한참지나 2시간 40분 정도 경과해서 장락산 정상(627m)에도달 해서
한잔 마시기전에 산신령님께 인사한번 드리고 천지신명께 대한민국 좀 잘되게 팍팍 밀어 달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사장이 잘해야지요..우리 주식회사 대한민국 직원들은 정말 착하잖아요..
태안앞 바다 해안을 보세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시려면!!
아뭏든 잘됩니다, 잘될꺼야 라고 하면서 다시 하산 길로 접어들었지요
지나는길에 만들어진 자연석 터널
지나는 정상 등산로 발아래 저멀리 말로만 듣던 통일교 문선명씨의 성전을 보았읍니다.
대단 하더군요!!
청심 국제 중고등 학교, 신학 대학원!!!
이골짜기에 이렇듯이 세운 생각은 있으시겠지요. 잘은 모르지만
이쯤에서 밧데리가 아웃되었읍니다.
내려오는길에요! 엄청 뒹굴면서 내려 왔읍니다.
발가락이 아파서 혼났읍니다----등산화 말고 방한화를 신고 올랐다가 혼좀 났음다!!
여기아래사진은 창고겸
작업실 입니다 !!
몇가지 보이죠 !!
작업장에 도착하여 모아온 녀석들만 사진으로 보여 드립니다.
이놈들을 다듬고 만들어서 아마추어니까!!
별볼일이 없지만요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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