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럼튜닝(Drum Tuning)
- 드럼튜닝은 연주시 듣기 좋게, 노래에 맞게 드럼키나 기타 장치를 이용하여 소리를 조율하는 것이다.
- 아무리 좋은 드럼, 좋은 세팅이라도 튜닝이 잘못되면 소용이 없을 만큼 중요하다.
- 튜닝원칙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드러머 개성을 살려서 하는 것이 좋다.
- 튜닝방법은 볼트(Tension Rod) 및 기타장치 조작과 뮤트로 한다.
- 튜닝(드럼의 소리)은 위의 여러 조작뿐만 아니라 쉘, 드럼헤드, 림(Rim, Hoop)등의 부품의 재질(종류)의 차이에 따라 느낌, 톤, 여음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
- 드럼마다 튜닝에 차이가 있으므로 튜닝을 처음 할 때는 무척 애매하고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여러가지로 튜닝(뮤트)을 하여 좋은 소리를 찾고 만들어야 한다. 그런 관심과 열성 끝에 좋은 튜닝이 탄생하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튜닝(드럼소리)에 대한 감각을 키워 더 나은 튜닝과 자신만의 소리를 추구할 수 있다.
- 락 계열에서는 전체적으로 낮게 튜닝하며 그 만큼 헤드의 탄력이 줄어 들거나 톤이 낮으므로 스트로크를 하는데 파워가 요구된다.
- (상대적으로 "뚝"하는 무거운 톤이 생성되며 헤드를 손으로 눌러 많이 들어간다.)
- 스네어 드럼→탐탐→라지 탐탐→베이스 드럼 순으로 음 높이가 차츰 낮아지므로 베이스 드럼부터 스네어까지 저음부터 튜닝한다.
- 음악장르, 개성에 따라 2도, 반음, 3도, 4도 등으로 튜닝하기도 함.
- 2도 차이로 튜닝하는 한 방법으로는 "학교종이 땡땡땡(솔솔라라 솔솔미)"을 부르면서 튜닝한다. (Tom1을 "라", Tom2를 "솔"로 쳐서 노래를 부르며 맞추면 1도 차이가 된다.)
- 12인치 탐이 "A(라)"음에서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함(Carl Albrich : 호산나 인테그리트 드러머).
12인치 탐을 중심으로 위 아래로 3도나 4도 간격으로 튜닝하면 좋으며 기타를 튜닝할 때 1번 줄과 2번 줄이 맞지 않으면 불규칙한 여음이 발생하는 것처럼 12인치 탐을 튜닝한 후 스트록했을 때 좌우의 탐과 함께 울리는 여음이 깨끗하게 울리는지 불규칙하게 울리는지를 확인하여 전체적인 튜닝발란스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점검 및 확인
- 전체적으로 튜닝을 다 했으면 연주 및 필인으로 전체적 조화를 점검을 해보고 다른 악기와 연주해 점검한다.
- 또한 드럼의자에 앉아서 듣는 것과 멀리 떨어져 듣는 소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이 치고 자신이 멀리서 한번 들어 보아 재 점검 및 튜닝을 한다.
■ 드럼키(Drum Key)
- 드럼키는 드럼에 꼭 있어야 할 도구이며 크기가 작아서 자주 잃어 버리거나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쉬우므로 줄을 달거나 해서 드럼 가까이에 늘 걸어 두는 것이 상책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열쇠고리로 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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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를 조이는 각종 드럼키이며 마지막 그림은 TAMA Tension Watch로 드럼의 튜닝(텐션)정도를 측정하는 장치 | |
■ 쉘 튜닝 순서
-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나사를 적당히 조여 위, 아래 헤드의 텐션을 같게 만든다.
- 아래, 위 헤드를 눌러 보고 빛에 비추어 균등하게 조여져 구김이 없는지 확인한다.
- 아래 헤드를 더 조여준다. 그런 후 위 헤드를 두들겨 보아 드럼의 울림이 너무 크면 아래 헤드를 더 풀어주고 울림이 너무 적으면 아래 헤드를 더 조여 준다.
- 위 헤드를 조절하여 음 높이를 맞춘다.(라지탐→탐2→탐1의 순으로 음이 낮아지게)
- 위 헤드의 볼트 중의 1~2개를 조절하여 개성적인 소리를 만든다.
■ 볼트(Tension Rod)조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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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볼트 또는 Lug가 6개로 조이는 순서는 삼각형 형태로 일정한 방향으로(그림에서는 오른쪽 방향)돌아가며 조인다.(1→2→3, 4→5→6, ……) ♣두 번째는 볼트가 8개로 십자형태로 일정한 방향(그림에서는 왼쪽 방향)으로 조인다.(1→2→3→4, 5→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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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것은 볼트가 10개이며 대각선 형태로 맞은 편 볼트를 일정한 방향(그림에서는 오른쪽)으로 조인 것이다.(1→2, 3→4, 5→6, 7→8, ……) ♣볼트가 몇 개이든 세 번째 그림처럼 좌우대칭 되게 볼트를 조여도 된다. | |
■ 베이스 드럼 튜닝(Bass Drum Tuning)
- 베이스 드럼은 베이스기타 4번 개방현과 맞추면 좋다.
- 베이스 드럼의 튜닝과 뮤트 방법은 위의 "드럼 통(쉘) 튜닝 및 뮤트" 항목 참고.
■ 탐탐 튜닝(Tom Tom Tuning)
- 라지 탐탐을 베이스 드럼보다 조금 높게 튜닝한다.
- 그리고 나머지 탐탐을 큰 사이즈(저음)의 탐탐부터 튜닝한다.
- 탐탐의 튜닝과 뮤트 방법은 위의 "드럼 통(쉘) 튜닝 및 뮤트" 항목 참고.
■ 스네어 드럼 튜닝(Snare Drum Tuning)
- 위 아래 헤드를 같은 텐션으로 나사를 조인다.("드럼 통(쉘) 튜닝 항목" 참고.)
- 스네어의 위 헤드는 최대한 탄탄하게(텐션이 강하게) 조이는 것이 좋다.
- 아래 헤드는 약간씩 풀면서 맘에 드는 소리를 찾는다.
- 아래 헤드는 위 헤드와 달리 딱딱한 소리가 나지 않게, 너무 텐션이 강하지 않게 (아래 헤드를 손으로 눌러서 약간 들어 갈 정도로)조이며 또한 너무 느슨해서도 안된다.
■ 스네피(Snappy, Snare Wire)
- 스네피의 텐션은 스네어에 있는 장치로 밀착시키거나 풀어주어 조절한다.
- 스네피의 강약(밀착정도)에 따라 스네어의 톤이 많이 다르다.
- 스네어 드럼의 튜닝과 뮤트 방법은 위의 "드럼 통(쉘) 튜닝 및 뮤트"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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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피를 스네어 클램프(Clamp)에 고정시키고(처음그림) Snare Strainer(두 번째 그림)에 스네피를 고정시킨 후 나사를 돌려 밀착 정도를 조절하고 검은 스위치 같은 것으로 탈착을 한다. |
■ 심벌 튜닝(Cymbal Tuning)
- 심벌 종류는 튜닝이라기 보다도 심벌 위의 나사를 조여 아래, 위의 솜이 심벌을 눌러 지연음을 줄이는 정도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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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럼 통(쉘)의 뮤트(Drum Mute)
- 뮤트는 스트로크로 헤드에 생긴 지연음 또는 튀는 음을 적당하게 줄여 리듬을 간결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 뮤트를 너무 과하게 하면 울림이 사라지므로 지나치지 않게 한다.
■ 뮤트 순서
- 드럼쉘 안쪽에 동그란 솜이 있는 것은 나사를 돌려 헤드를 눌러 조절할 수 있다.
- 화장지, 천, 파스 등의 재료를 테이프 등으로 크기와 위치를 바꿔가며 헤드에 붙여서 적당한 뮤트를 찾는다.
-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동그란 형태의 뮤트 도구를 사서 위 헤드에 올려 놓아 뮤트한다.
- 베이스 드럼의 뮤트는 소리 흡수를 잘하는 이불, 솜같은 큰 부피의 부드러운 재료를 통안에 넣으며 앞 헤드는 소리가 빠지게 적당한 크기의 원형으로 잘라 주기도 한다.
■ 뮤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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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그림은 외부에 장착하는 뮤트 도구이다. ♣두 번째 그림은 드럼 위헤드에 올려 놓는 동근 형태의 뮤트 도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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