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茶)와 문화

[스크랩] 다기의 명칭

구봉88 2008. 3. 13. 14:47
다관(茶罐) 잎차와 더운물을 함께 넣어 차를 우려내는 것이다.
도자기 제품이 좋으며 구입할 때 뚜껑이 정교하게 맞는 것이 좋다.
뚜껑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색, 향기, 맛이 모두 떨어진다.
숙우(熟盂) 물을 식히는데 사용하는 이 그릇은 차를 마실 때 말고는 용도가 없다.
도자기 제품이 좋다.
찻잔(茶盞) 찻주전자에서 잘 우러난 차를 담아 마시는 잔으로 크기나 형태에 따라 찻종이라고도 한다.
도자기 제품이 좋다.
차호(茶壺) 차를 넣어 두는 작은 항아리로 중국이나 일본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우리 나라에는 항아리를 축소한 형태가 많다.
이것도 뚜껑이 정교하게 맞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차호는 뚜껑을 닫았을 때 외부로부터 밀폐되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차탁(茶托) 찻잔받침은 나무제품이 좋다. 잔과 부딪히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차시(茶匙) 대나무 제품으로 차호에 담긴 차를 찻주전자에 옮길 때에 쓰인다.
다건(茶巾) 차를 우릴때나 정리할때 쓰는 행주
찻상(茶床) 다관, 숙우, 잔, 차호 등을 올려두는 판
다반(茶盤) 찻잔을 나를때나 기타 물건을 담아두는 판
홍보(紅褓) 찻상을 덮어둘때 쓰는 붉은 보자기
차완(茶碗) 잔보다는 큰 사발로 말차를 마실때 사용
차칙(茶則) 차호에서 차를 떠내는 대나무로 된 것
퇴수기
(退水器)
차를 낼 때 예열을 하기 위해 사용한 물이나 첫탕에서 차를 씻어낸 물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비싼 도자기 제품을 즐겨 쓰지만 차석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좋은 다기의 조건


흔히 투박하고 거칠고 무거운 것이 한국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전체 균형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다기는 관상용이 아니라 실생활에 쓰이는 그릇이기에 쓰기에 편리하고 물 끊어짐이 좋고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가격이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다기는 아니다. 다기는 진열장속에 넣어두고 보는 관상용이 아니기 때문에, 아름답고 쓰기에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자연유약을 사용하여 인체에 해가 없어야 한다.
<BR
출처 : 흔적(痕迹)
글쓴이 : 보통사람 원글보기
메모 : 다기와 다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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