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백과사전

당뇨병시리즈(3)-당뇨병의 예후질환 들

구봉88 2008. 3. 28. 21:15

당뇨병이 생기지 않으려면 생기지 말아야

하는 질환들!

 

 

 

 

 

 

 

 

한마디로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고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는 높지 않은 상태를 ‘당뇨병 전단계’(공복 혈당 장애, 내당등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전단계가 의심되면 경구당부하 검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일정량의 포도당을 마시고 시간에 따라 혈당상승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당뇨병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가를 알 수 있다.

최근 대사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말 그대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그 증상이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등이다. 이 5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성인의 15~20%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조사됐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전후부터 급격히 대사증후군이 증가한다. 대사증후군의 증가는 복부비만의 증가와 일치한다. 그렇다고 뚱뚱한 사람에게 모두 대사증후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 중 뚱뚱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 대사증후군은 아직 의학적으로 완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증후군은 왜 중요한가?
첫째, 이들은 당뇨병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높다.
둘째, 당뇨병으로 가지 않고 일생을 지내더라도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다. 따라서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당뇨병이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치료해야 한다.
최근의 경향은 당뇨병 전단계나 대사증후군을 당뇨병과 같은 비중으로 중요시한다. 그 이유는 당뇨병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기는가 하는 다음 항목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위험인자 기 준
북부비만 (허리둘레) 서양 동양
남자
>102cm(>40인치)
90cm
여자
>88cm(>35인치) 80cm
중성지방 증가
≥150mg/dl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남자

<40mg/dl

여자

<50mg/dl

고혈압

≥130 / ≥85mmhg

공복혈당 ≥110mg/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