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지휘하는 리더십
최고의 군사 CEO, 위대한 장군들의 승리를 이끈 리더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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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네 명의 장군, 조지 C. 마셜George C. Marshall,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 조지 S. 패튼George S. Patton, Jr.에 대한 비교 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지휘관으로 다음어 졌으며, 어떻게 사람들을 이끌었는지를 알아봅니다.
군 지휘관은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목숨을 걸고 총탄이 퍼붓는 전장으로 뛰어들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지요. 지휘관의 솔선수범일 수도 있고, 훌륭한 인격일 수도 있으며, 혹은 지휘관의 카리스마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건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자기 희생을 각오한다는 점에서 그보다 훌륭한 리더십은 없을 것입니다. 성공한 군 지휘관들은 어떤 식으로든 전장에서 그런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한 인물들입니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지도자, 혹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참다운 리더십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성공한 군 지휘관들의 리더십에서 그 전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승리로 이끌었는가 ★★★★★★★★★★★★★★★★★★★★★★★★★★★★★★★★★★★★
무엇이 그들을 승리로 이끌었을까요?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오랫동안 리더십을 강의한 저자 에거 F. 퍼이어는 천부적인 능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후천적 특징이 결합된 리더십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셜에게서는 전문성과 사랑의 리더십을,
맥아더에게서는 신념과 용기의 리더십을,
아이젠하워에게서는 결단과 조정의 리더십을,
그리고 패튼에게서는 긍지와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개별적인 요건 외에도 이들의 삶은 모든 이에게 적용될 수 있는 리더십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심 없는 마음, 배려, 창의성, 용병술,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행운 이런 것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와 우리 직장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감싸고 조직 내의 흩어진 민심을 바로잡는 그런 리더쉽은 있는지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서로 삼삼오오 모여서 스산한 애기들만 만들어낼 뿐 우리가 진정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방송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 그리고 우리들의 후배들에게 떳떳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몇 가지 지침만을 나열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통해 흥미진진한 여러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그들의 리더십이 어떤 모습으로 발휘되었는지, 즉 어떻게 부하들에게서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어 승리를 이루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지도자는 부하들의 영혼을 지휘한다 ★★★★★★★★★★★★★★★★★★★★★★★★★★★★★★★
지휘관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자질 중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부하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임무에 대한 자신감과 헌신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훌륭한 지휘관이라는 것입니다. 즉 진정한 리더란 부하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지휘관에게서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거꾸로 다시 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면은 네 지도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마셜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사들의 가족까지 배려해 생계를 해결해주기도 했으며 병사들의 아내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남편의 안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맥아더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하기 싫은 일(보상을 요구하는 퇴역 군인들을 진압하는 일)을 부하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했으며, 전사자들의 가족에게 일일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즉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당번병의 결혼식에 참석했고, 영국 왕을 만나는 자리에 부하를 데리고 가 함께 소개했으며, 정기적으로 병영을 방문해 부하들을 격려했습니다.
거칠고 도발적인 패튼도 부하들에게는 굉장히 자상했습니다. 측근의 전사 소식을 듣거나 병원을 방문해 부상자들을 만날 때마다 패튼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곤 했습니다. 군수품을 아끼지 않았던 그의 행동은, 진정한 군인이 되기까지는 18년이 걸리지만 탄약을 만드는 데는 불과 몇 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에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일터에서도 서로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경영진은 노조를 인정하고 노조는 경영진을 선배로 생각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성과 사랑의 리더십, 마셜
트루먼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시 마셜의 활약에 대해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조국에 대해 충실한 의무 를 다했습니다. 그리고 마셜 원수는 그 헌신적인 노력을 값진 승리로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셜은 미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하면서, 군의 모든 장병을 비롯해 언론과 의회, 그리고 국민들과 연 합군에게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러한 그의 성공은 40여 년간 끊임없이 연구하고 모든 일에서 철 저하게 준비했던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지도자로서 성공한 데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려 고했던 것뿐 아니라, 자신이 습득한 지식들을 동료와 부하들과 함께 나누려고 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 습니다. 언제나 그는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애썼고, 이는 어떤 곳에서도 마셜만큼 하급 장교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지도자를 만날 수는 없을 거라는 한 장교의 말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신념과 용기의 리더십, 맥아더 ★★★★★★★★★★★★★★★★★★★★★★★★★★★★★★★★★
맥아더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운명, 그리고 역사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항상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수를 한 후에는 진정으로 잘못을 시인했지만, 결정을 내릴 때에는 그 결정이 옳음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휘하에 있던 한 사단장은 그에 대해 “수많은 영웅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들이 흔히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도, 그의 용기는 단연 으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폭격이 있을 때 다른 장교들은 방공호로 내려갔지만 그는 사무실에 남아 있거나 대공화기 사수와 이야기를 하면서 적들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용기는 훈장을 받는 군인들에게 그가 했던 연설에서도 명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든 군인의 특질 중에서, 가장 위대한 찬양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결단과 조정의 리더십, 아이젠하워 ★★★★★★★★★★★★★★★★★★★★★★★★★★★★★★★★★★★★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최고사령관이라는 자리는 군인으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정치가로서의 융통성, 언론과의 친밀한 관계가 필요한 자리였습니다. 몽고메리 원수는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서 아이젠하워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위대한 최고사령관이자 군 정치가였다. 어느 누구도 그처럼 연합군이 멋진 전투를 수행하도록 단결시킬 수 없었을 것이며, 함께 탄 배를 침몰시킬 수 있는 수많은 분쟁과 방해 요인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줄 수 없었을 것이다.”
언론과의 관계에서도 그는 획기적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거 없는 추측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했으며, 기자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위험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참으로 지혜롭게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긍지와 솔선수범의 리더십, 패튼 ★★★★★★★★★★★★★★★★★★★★★★★★★★★★★★★★★★★★★
많은 사람들은 패튼을 ‘지도자’라기보다는 ‘운전사’라고 말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는 엄연히 ‘지도자’이고, ‘운전사’라는 말은 그가 이끈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튼은 역동적이고 몸소 실천하는 지휘관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곳에나 직접 찾아갔습니다. 해변에서 공급 물자 싣는 것을 도왔고, 직접 총을 쏘며 최전방에 머물기도 했고, 자신의 지휘 구역에 있는 부하 지휘관들을 방문하고, 진흙탕에 빠진 트럭을 병사들과 함께 밀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병사들의 복지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병사들이 잘 먹고 있는지,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옷은 따뜻하게 입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과 배려를 보였습니다. 용맹한 공훈이 세워지면 그 자리에서 표창하기도 했지만, 용기 있는 전투병이 그로 인해 불운해지는 것은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패튼은 조국을 열정적으로 사랑했고, 또한 자신이 이끄는 병사들을 너무너무 사랑했습니다. 어느 사단장이 말했듯이 패튼은 적과 싸우는 것만큼, 자신의 병사들을 위해 싸웠습니다. 병사들을 위해서라도 그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지도자였습니다.
풍부한 경험을 통한 구체적인 접근 ★★★★★★★★★★★★★★★★★★★★★★★★★★★★★★★★★★★
리더십의 요건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리더쉽의 요소들을 실전에서 어떻게 발휘되었는지 알수 있다. 위의 사례들은 1차, 2차 세계대전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이젠하워, 처칠, 몽고메리, 루스벨트 등의 회고록과 자서전을 비교 연구하고, 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전쟁에 참전한 많은 장군들의 일기를 비롯한 수백 가지의 회고록, 자서전, 개인적인 서신, 연설문, 전쟁 관련 기사들을 참고했으며, 마셜 장군의 전기를 쓴 포레스트 포그 등 작가들의 증언도 듣고난후에 . 이 네 지휘관의 동료와 선후배 등 3,000명이 넘는 장교들과 직접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이를 통해 네 지휘관의 알려지지 않은 면모와, 이들이 어떤 면에서 뛰어났으며, 어떻게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들의 리더쉽의 핵심 알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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