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은 남자선수 못지 않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쉽게 볼을 때린다. 비거리의 원천은 힘이지만,
그 파워를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먼저 톱 오브 스윙에서 축적된 에너지를 그대로 임팩트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왼발뒤꿈치를 애니카의 연속동작처럼 (다운스윙)왼쪽으로 밀어주는 동작이 필요하다.
왼발 바로 위 허리를 이동하기 위해 오른쪽허리를 왼쪽으로 회전시키면서 앞으로 밀어준다.
이런 동작을 하지 않으면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되지 않는다. 즉 임팩트에 힘을 가해줄 수 없다는 의미다.
이때 체중은 왼쪽으로 실어줄지라도 몸은 볼 뒤에 두어야 한다.
● 임팩트 동작이후 애니카의 시선은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듯 보인다.
또 왼팔로 클럽을 리드하면서 구부러진 오른쪽 팔꿈치를 일시에 펴지 않고
오른쪽 겨드랑이를 스쳐지나가듯이 클럽을 끌어내린다.
그 립을 잡은 양손은 가슴 중앙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비 하인드 더 볼 자세를 여전히 유지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 아마추어는 오른쪽어깨와 팔을 이용해 볼을 때리려고 하기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
따라서 볼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날아가고 만다.
스윙은 항상 일정한 순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