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을바란다!

노전대통령의 자살동기?

구봉88 2009. 5. 23. 12:06

김동길박사 “대한민국의 주적 노무현”이라니 

노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

                                    [2009-05-01 11:10:08ㅣ조회:1245]

명사칼럼 - 김동길 박사
1928년 평남 맹산 출생 연세대 부총장, 조선일보 논설 고문,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으로 있다

지난 27일 장충체육관에서는 서정갑 대령이 이끄는 조국 민주화를 위한 <국민행동본부>가 엄청나게 큰 국민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었습니다. 개회가 선포되는 2시 이전에 체육관의 그 많은 좌석이 거의 찼고, 청중의 손에는 조그마한 태극기가 있어 때를 따라 흔들면 단상에서 볼 때 장관이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왜 모였는가 하면, 노무현은 반드시 구속되고 정죄되고 감옥살이를 하게 해야지 “값싼 동정론은 재앙을 부르다”는 취지의 궐기대회였습니다. 10명의 인사들이 열변을 토하는데 나도 끼어 마지막으로 연단에 올라 2시간 넘게 그 우중충한 장충체육관의 딱딱한 자리를 지켜준 청중에게 고맙다는 뜻을 표하고 나서, 왜 대한민국의 주적이 자주 바뀌느냐고 질문 아닌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의 주적은 6·25 전쟁을 일으킨 북의 인민군이었는데, 이상한 작자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그 주적이 “미군”으로 둔갑되더니 이제는 “노무현”이 대한민국의 주적이 되었는가 “참으로 믿지 못할 세태의 변화”라고 덧붙이면서, 오늘의 사법부가 과연 그의 여죄를 끝까지 추궁하여 국가 안보에 관한 그의 "대역죄"를 과연 가려낼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연사도 있었습니다. 어쨌건 “노무현 재판”을 국민 모두가 예의주시하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합니다.


김동길 “노무현, 자살이라도 해야한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자가 그토록 비겁하게 굴어서야..."

2009-04-15 11:04:23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씨가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그가 5년 동안 저지른 일들은 다음의 정권들이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인 과오는 바로잡을 길이 없으니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을 하거나 아니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서 복역하는 수밖에는 없겠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인류의 역사의 어느 때에나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진실인데 진실이 없으면 사람이 사람구실 못하게 마련”이라며 “그런 자가 공직의 높은 자리에 앉으면 많은 백성이 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 노무현 씨는 정말 딜레마에 빠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노무현 씨가 남의 돈을 한 푼도 먹지 않았다고 끝까지 우기기는 어렵게 되어 가는 듯하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의 과오를 시인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자가 그토록 비겁하게 굴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도 뇌물을 먹고 검찰에 끌려가는 공직자 치고, 먹은 사실을 시인하고 수감되는 자는 없고 대개는 ‘나 동전 한 푼 먹은 것 없습니다’라고 버티다가 검사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증거가 드러나면 하는 수없이 ‘먹었습니다’하니 국민의 입장에서는 보기가 민망하다”며 “처음부터 검찰관에게 ‘네, 먹기는 먹었습니다마는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라고 겸손하게 한 마디 하면 덜 미울 것 같은데, 그런 일 없다고 딱 잡아떼니 더 밉고 더 얄밉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김성덕 기자]

[김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