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팰릿산업

미국 펠릿 난방 인기

구봉88 2009. 6. 4. 13:53

 

美 서민들, 겨울철 난방비 절감 '펠렛 난로' 인기

조민영 기자 (jo@e2news.com)  [2008-11-17 09:30]

겨울철을 앞둔 미국 서민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름보일러나 전기히터 대신 가격이 저렴한 펠렛 난로를 찾고 있다.

 

펠렛이 갑자기 인기를 얻는 이유는 유가가 갑자기 오르내리는 등 불안한 경기 상황에서 보다 저렴하고 가격 안전성이 있는 연료를 선택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메사추세츠 주 낸터킷에서 보안관인 찰리 깁슨씨는 15년째 펠렛 난로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15년 전 톱밥으로 만들어진 펠렛은 수요가 거의 없어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펠렛 난로를 사용하면서 겨울철 난방비를 남들의 절반도 안썼을 것"이라며 "요새 인기를 얻으면서 펠렛 가격이 올라 조금 안타깝지만 많은 사람이 펠렛 난로를 알게돼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깁슨 씨는 그당시 1500달러에 난로를 구입했으나 현재 그 가격은 2배로 뛰어올랐다. 낸터킷 지역에서 40파운드가 한 포대인 우드 펠렛의 가격은 5달러를 밑돌았으나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8.49달러로, 올해는 11.49달러로 올랐다.

 

뉴욕에 거주하는 치오피 씨는 올 겨울 2톤의 펠렛을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대량구매로 펠렛 한 포대를 6달러에 구입했다. 열을 배출시킬 송풍기도 사들였다. 그는 펠렛 난로를 쓰면서 지난 5년간 에너지 비용에 지출한 3000달러의 손실액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펠렛 퓨얼 인스티튜가 개발한 계산기(www.pelletheat.org/3/residential/compareFuel.cfm)에 따르면 펠렛은 같은 값의 석유보다 약 2배의 열을 제공한다.

 

치오피 씨는 "펠렛 난로로 난방비를 줄이면서 석유를 사들이는데 쓰는 외환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펠렛 난로의 인기는 코네티컷 주의 브리스톨 지역에서도 뜨겁다. 이 지역 건축과장인 가이 모린은 펠렛 난로를 이용하려는 지역주민이 늘면서 허가 신청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5~10건 정도였던 허가신청이 하루에 10건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펠렛 난로의 수요가 늘면서 난로와 펠렛 시장이 활황이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펠렛 난로 주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펠렛 난로 제조사인 허트앤 홈 테크놀로지사의 알랜 트러슬러 부회장은 "지난 여름 원유와 가스 가격이 치솟자 뉴욕 근교 주민들은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난로를 찾기 시작했다"며 "미 북동부 지역에서 5월부터 7월까지 난로 판매가 줄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와 워싱터 주에 공장을 둔 이 회사는 펠렛 난로 생산을 두배로 늘렸다. 트러슬러 부회장은 "고유가와 경제난이 난로 생산에 불을 지핀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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