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분뇨 퇴비화

[스크랩] 국토 환경용량측면의 지역별 가축사육 적정두수

구봉88 2009. 8. 7. 11:57
1. 가축분뇨 발생량
  가축으로부터 발생되는 분뇨의 량은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이 21,915천톤, 뇨가 13,003천톤으로써, 그 중 한우가 분 8,106천톤, 뇨 2,806천톤, 젖소가 분 4,740천톤, 뇨 1,990천톤, 돼지가 분 5,136천톤, 뇨 8,207천톤, 닭이 3,931천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 경북이 분 1,351천톤 뇨 468천톤으로 가장 발생량이 많고 전남과 경남의 순서이다. 젖소의 경우는 경기도가 분 2,128천톤 뇨 893천톤으로 절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반면 제주도를 제외한 타도는 비슷한 수준이다. 돼지의 경우는 경기도가 분 1,159천톤 뇨 1,852천톤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충남이 분 888천톤, 뇨 1,419천톤 그리고 경남, 경북, 전북의 순이다.
           
 
표 1. 지역별 가축분뇨 발생량
(단위 : 톤/년)

구분

한 우

젖 소

돼 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785,226

518,856

1,085,529

1,018,941

720,141

1,269,685

1,350,747

1,120,986

 

78,111

271,862

179,639

375,833

352,779

249,329

439,592

467,658

388,109

 

27,044

2,127,647

208,294

400,521

542,743

354,501

296,890

314,691

326,932

 

21,671

893,086

87,432

168,120

227,818

148,803

124,620

132,093

137,231

 

9,096

1,158,934

267,495

279,048

888,418

565,771

470,127

585,847

597,631

 

208,388

1,851,707

427,394

445,854

1,419,484

903,970

751,153

936,046

954,874

 

332,955

952,566

151,876

302,858

577,305

603,512

443,526

497,874

308,415

 

51,700

5,024,374

1,146,520

2,067,956

3,027,408

2,243,926

2,480,227

2,749,159

2,353,963

 

359,870

3,016,655

694,465

989,807

2,000,081

1,302,101

1,315,366

1,535,796

1,480,214

 

369,095

8,105,998

2,806,470

4,740,541

1,989,857

5,136,609

8,207,096

3,931,487

21,914,634

13,003,423

 

 

       
    닭의 경우는 경기도가 953톤, 전북이 603톤, 충남, 경북의 순이었다. 각 도별 분뇨발생 총량을 보면, 경기도가 분 5,024천톤 뇨 3,017천톤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충남이 분 3,027천톤 뇨 2,000천톤 경북이 분 2,749천톤 뇨 1,536천톤의 순이었다.
           
  2. 가축분뇨의 비료성분 부하수준
    가. 재배면적 대비 비료성분 부하수준
  재배면적 ha당 비료성분 요구량과 가축분뇨 처리물 부하량을 분석하면 표 2와 같다. ha당 비료성분 요구량의 전국평균은 질소가 129.7kg, 인산 63.9kg, 칼리가 85.1kg인 반면, ha당 가축분뇨처리물 비료성분 부하량은 66.7kg, 37.1kg, 48.3kg으로써 비료요구량의 질소 52.3%, 인산 61.3%, 칼리 58.6%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화학비료의 사용이라 할 수 있다. 1999년도 국내 화학비료 소비량은 질소가 444천톤, 인산 179천톤, 칼리 219천톤으로써 화학비료만 하더라도 이미 비료수용량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며, ha당 비료소비량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420.7kg으로 일본 277.1kg, 필리핀 72.5kg, 미국 69.8kg에 비해 6배~1.5배 많이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농림부, 2000). 따라서 향후 환경농업의 추진과 더불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화학비료의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양질의 가축분뇨퇴비의 공급이 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표 2. 도별 시·군평균 ha당 비료성분 부하수준(가축분뇨 처리물기준)
   
구 분
ha당 작물
시비 요구량(A, kg/년)
ha당 가축분뇨 처리물
비료성분 부하량(B,kg/톤)
B/A (%)
질소
인산
칼리
질소
인산
칼리
질소
인산
칼리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134.5
144.3
118.4
119.1
123.8
121.6
122.2
136.4
164.9
66.7
62.9
58.0
55.8
59.5
58.2
58.2
65.5
168.9
87.9
90.1
81.9
73.2
78.3
76.6
83.3
91.2
145.3  
98.0
55.2
57.8
76.5
57.3
69   
56.3
61.8
33.6
54.8
29.7
35.9
39.9
30.6
40.3
30.7
34.5
14.3
76.7
37.8
43.4
51.7
40.3
50.1
39.7
43.0
19.9
74.8
40.8
49.3
65.1
46.8
54.5
46.8
44.8
20.7
87.3
50.3
61.1
73.1
51.6
67.2
53.8
52.0
  9.6
91.0
46.0
52.6
71.3
52.6
60.3
49.6
47.0
14.4
평 균
129.7
  63.8
85.1
66.7
37.1
48.3
52.3
61.3
58.6
    주) 가축분뇨 처리물 :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퇴비 및 액비의 비료성분 발생량
           
    나. 비료성분 과부하지역
  전국 166개 시·군의 재배면적대비 비료성분 과부하지역 수준을 보면 표 3에서와 같이 생분뇨를 기준하였을 경우, 질소가 과부하(탈진 미고려 시)되는 지역은 전체의 27.1%인 45개지역인 것으로 나타나고, 인산은 11개지역 6.6%, 칼리는 13개지역 7.8% 수준인 것으로 분석 되어진다. 도별로 보면 충남이 질소 과부하 지역수가 8개지역으로 도내전체지역의 53.3%가 해당되어 가장 부하가 심하고 다음으로 경기도(서울, 인천 포함)가 14개지역으로 45.2%, 경북 6개지역 26.1%를 차지하고 있다. 인산의 경우는 경기도가 7개지역 22%, 충남 2개지역 13.3%였으며, 칼리의 경우 경기도 9개지역 29%, 충남 2개지역 13.3% 수준이었다. 가축분뇨 처리물을 고려한 경우는 질소과부하지역이 10개지역 6.0%, 인산 18개지역 10.8%, 칼리가 17개지역 1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별로 보면 질소의 경우 경기도가 6개지역 19.4%로 가장 높았으며, 인산의 경우는 경기도가 9개지역 29.0%강원, 충남, 경북이 각 2개지역인 것으로 나타난다. 칼리는 경기가 10개지역으로 도전체지역의 32.3%가 과부하되고 있다.
           
 


 
   
    표 3. ha당 시비요구량 대비 가축분뇨 비료성분 과부하 지역수
   
구 분
가축 생분뇨 기준
가축 분뇨처리물 기준
질 소
인 산
칼 리
질 소
인 산
칼 리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14(45.2)
4(22.2)
3(27.3)
8(53.3)
4(28.6)
2(8.7)
6(26.1)
4(19.0)
0(0)
7(22.6)
0(0)
1(9.1)
2(13.3)
0(0)
1(4.3)
0(0)
0(0)
0(0)
9(29.0)
0(0)
1(9.1)
2(13.3)
0(0)
1(4.3)
0(0)
0(0)
0(0)
6(19.4)
0(0)
1(9.1)
1(2.0)
0(0)
1(4.3)
0(0)
1(4.8)
0(0)
9(29.0)
2(11.1)
1(9.1)
2(3.9)
0(0)
1(4.3)
2(8.7)
1(4.8)
0(0)
10(32.3)
1(5.6)
1(9.1)
2(3.9)
0(0)
1(4.3)
0(0)
2(9.5)
0(0)
45 [27.1]
11 [6.6]
13 [7.8]
10 [6.0]
18 [10.8]
17 [10.2]

주 : ( )는 도내 시·군 대비 비율, [ ]는 166개 시·군 대비 비율임.
           
           
  3. 지역별 적정사육두수 설정
  지역별 작물재배면적의 비료성분 요구량 중 인산을 기준으로하여 가축단위(LU)로 환산하면 표 4와 같다.
  전국적으로는 13,415.1천 가축단위가 적정두수로 산출된다. 반면, ‘99년도 가축사육두수를 가축단위로 환산하면 6,180.8천 가축단위가 되고, 가축분뇨 처리물기준 인산발생량을 고려하면 7,083.4천 가축단위가 되어 적정두수 대비 현재의 가축단위는 53.6%, 61.3% 수준에 달하여 적정두수를 하회하는 것으로 분석되어진다.
  도별로 보면 경기도의 경우 적정두수가 1,530천LU인데 비해 현재두수는 1,273천LU로써 76.6% 수준이고 처리물을 고려하면 1,453천LU로써 87.3%수준이며, 충남의 경우도 적정두수가 1,492천LU인데 비해 현재 912천LU, 처리물기준으로는 1,025천LU로써 73.1% 수준으로 적정두수에 미달된다. 기타 도의 경우에 있어서도 적정두수 대비 40~70% 수준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전체농경지에서 요구되는 비료성분을 가축분뇨로만 공급한다고 할 때, 가축사육두수의 규모확대 잠재력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국적 국토 환경용량측면에서 본다면 현재의 가축사육두수가 오염부하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 동안 가축분뇨가 경지면적에 비해 과잉 발생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수질 및 토양오염의 주범으로 오해 받아온 것은 가축사육두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일부 과밀사육지역에서의 가축분뇨가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못하여 방류됨으로써 오염문제가 발생되거나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화학비료 사용량의 감축과 효율적 가축분뇨 처리와 합리적 이용이 전제된다면 축산업 발전의 가능성과 함께 친환경농업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표 4. 도별 적정사육두수 추정(가축단위 기준)
(단위 : 천LU, %)
 
구 분
인산 시비기준
적정사육두수(A)
LU환산
현재사육두수(B)
분뇨처리물 기준
현재사육두수(C)
C/A
B/A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1,530.2
   872.4
   831.2
1,492.0
1,418.5
2,369.5
1,737.2
1,445.3
1,288.0
1,273.8
   322.6
   537.2
   912.4
   682.4
   708.4
   802.1
   686.5
   135.0
1,453.1
  373.4
   608.7
1,025.1
   787.0
   829.6
   929.2
   785.7
   159.8
87.3
50.3
61.1
73.1
51.6
67.2
53.8
52.0
  9.6
76.6
43.8
53.7
65.1
44.7
58.5
46.4
45.5
  8.1
13,415.1  
6,180.8
7,083.4
61.3
53.6
  주) 가축단위(LU) : 한우 1두 인산성분 발생량 기준, 젖소 1.1두, 돼지 3.3두, 닭 68수 환산 적용
           
  참 고 문 헌

농림부. 농업센서스, 농업총조사 1975, 1980, 1995 1997.
농촌진흥청. 1999. 친환경농업을 위한 가축분뇨 퇴비·액비제조와 이용.
농업과학기술원. 1999, 작물별 시비처방기준.
최지용 외. 1999. 국토환경용량을 고려한 축산오염 관리방안 연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재환 외. 2001.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기술개발. 축산연구소.
허 덕 외. 1999. 축분비료의 생산 및 이용 활성화 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보고 390.
환경부. 1999.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 통계.

출처 : 한우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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