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한라산 등반이후 등반기를 상편만 올리고
도라산 관련 행사 및 공, 사적으로 바쁘면서 올리지 못했던
한라산 등반기(중편 )을 이제 올리게 되었읍니다.
상편에서는 관음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삼각봉 대피소까지의
여정을 주저리 주저리 올렸읍니다.
중편은 삼각봉대피소를 뒤로 백록담에 이르는 여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特別한 漢拏山 登山紀行(중)
한라산등정의 관음사방향의 등산코스는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삼각봉을
우측으로 끼고다시 내리막 계곡으로 접어들면
계곡 입구에서 한장찍고
내려가는 길 우측의 돌산(?) 전경이 화산산지 다운 기형 괴암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이 계곡의 아래끝자락에는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는 맑은 천연 약수가 흘러내리고
이물을 담아주는 조각약수대가 이채롭다.
우리도 이곳에서 목을 적시고는 정면에 펼쳐진 용진계곡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멋진 현수교를 만나게 된다.현수교를 건너면 다리끝에
해녀상 다리표지를 지나 목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아래 계곡쪽으로 탐라계곡과
정면 좌측으로 왕관릉이 그 화려한 모습을 나타낸다.
용진계곡 현수교
2007년 9월 태풍 ‘나리’로 인해 유실된 해발 1560m의 용진각계곡 탐방로에
길이 52.4m, 폭 2m의 구름다리로서 2009년 9월 준공됨.
관음사 등반코스에 있는 용진각계곡 탐방로의 종전 폭은 20m였으나
태풍으로 주변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50m쯤으로 넓어진 상태다
- 탐라게곡 상류와 만나는 계곡상에 설치됨 -
현수교 를 건너와서 찍은 현수교
현수교를 건너 목계단을 올라, 우측방향으로 우리가 올라왔던
탐라계곡의 아래를 본 전경
현수교를 건너서 반대편 의 전경
왕관릉의 아름다운 전경
이 사진은 현수교를 건너 목계단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면
2007년도 9월 태풍 루사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용진각 대피소
자리를 지나 백록담으로 오르는 코스의 전경(펌사진)
아래의 사진은 용진각대피소가 유실되기 1년전 여름사진(펌사진)
아래사진은 태풍과 함께 쏟아진 시간당 600mm폭우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용진각대피소의 모습(해발 1,570m지점).
지금 이자리에는
아래와 같은 추억의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이곳이 수해로 없어지면서 우리가 지나왔던
삼각봉 앞의 삼각봉대피소가 새로히 건립된 것이다(09년 5월 준공).
이 안내판을 지나 오름길에 오르면 오른쪽에
한라산 특유의 상고목이 눈에 들어온다.
용진각 대피소에서 나무목계단을 따라 오르다 목교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헬기장까지는 가파른 자연화산석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새로이 설치되어있는 등산로 나무계단의 끝지점에 도달하니
슬슬 시장기도 있고 다리도 뻐근 해지고....
잠시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한 김밥과 물을 마시고 앉아 있노라니
맞은편 산자락에 까마귀 한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까마귀를 뒤로하고 오름길을 쳐다보니....
아주머니 한분이 .....
경사가 만만치 않네...
겨우 올라와서(20여분) 올라온 계곡을 내려다보니
아랫녘 동탐라계곡 상류가 까마득 하게 보인다.
이제 이계단끝 고갯 마루에 도달하여 앞을 쳐다보니 저멀리
아래에서 보았던
장구목부근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용진각 대피소에서
약 30~40분 정도를 오르면 약1,700m고지의 헬기장에 이를 수 있다.
위의 사진이 현재 백록담 정상까지 1.3km남아 있음을 알려주는 이정표.
이곳에서 보면 저 멀리 제주의 풍경이 눈아래로 아스라이
보이기 시작 하면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다시 목계단과
자연 등산로 등이 군데군데 연결되어져
정상으로 가는 길을 도와 주고 있다.
<3편계속>
한라산 등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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