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백과사전

산삼의 구분 및 부위별 명칭

구봉88 2010. 4. 13. 14:14

산삼의 나이와 부위별 명칭

 

가.잎의 모양에 따른 판단

 

1) 개갑

 

산삼이던 인삼이던 씨가 떨어지면

그 표피가 두꺼워 싹이 트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 표피가 열리는 것을 개갑 이라 하며,   

인삼은 모래에 씨를 심고 인공적으로 물을 주어 개갑 시키므로

2~3개월 걸리지만, 산삼의 씨가 땅에 떨어져 개갑하기 까지는

 

1년에서 수년이 소요된다.

 

2) 최초의 싹


  산삼의 최초 싹은 3엽으로 나온다.

인삼의 싹도 3엽이며 모양도 거의 같다.

 

3) 2년차의 싹

 

 

4) 3년이후의 싹

 

 

 

 

 

 

나.뇌두에의한 판단

 

산삼은 몸통위에 마디가 있는데

이를뇌두라고하며 싹이 나온 자리를 요두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삼의 나이는 뇌두로 알 수 있다고 한다.     

뇌두는 싹이나온 흔적이므로 그수에 따라 나이를 판단하는 것이

 틀린말 은 아니다.


 

또한 요두는 매년 성장할 때 1개씩이 생기므로

그수가 싹이난 연도수이며 뭉그러 지지 않았고 잠을 자지도 않았다면,

요두 즉 싹이난 흔적이 곧 나이 이다.

 

그러나 성장과정에서 뭉그러지고 옆에서 다시 자라는 경우도 있어

실제는 그수보다 나이가 더 많은 것이며 잠을 잔 년도수도 더해야 한다.

 

뇌두의 길이는 산삼 자생지의 토양여건,  

경사도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산삼은 장뇌삼 에 비하여 뇌두가 치밀하고 짧으며,

 장뇌는 나이에 비하여 뇌두가 굵고 길다.

 

또한 자생지의 지형여건  토양 에 따라 차이가 있고 ,

기후조건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산삼이 각 기

뇌두 뿐만 아니라 모든 모양에 특성이 있다.

 

 

위  그림은 오랫동안 성장한 산삼의 모습을 이해 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한 것이다.

오래된산삼은 1차몸통이 형성된후 성장을 계속하다가

 30년이 지나면 2차 몸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뇌두에는 턱수 (일종의잔뿌리) 가 생기고 몸통 에는 가락지 (황취) 가 생기는데

것은 성장이 반복되면서 몸통이 이동할 때 생기는 주름이다.

 

몸통에 붙어 있는 잔뿌리를 미(尾) 라고 하며 여기에는

잔구슬 모양의 옥주가 있는 것도 있고 ,

없는 경우도 있으나,   있는 것이 상품이다.

 

삼의 색상은 자생지의 토양에 관련되나 대체로

황금색 띄며 오래된 것으로 부식된 토양에서

자란 것은 약간 검은황색 빛띄운다.

 

중국산삼은 우리산삼보다 검은빛이 더욱 많고

맛도 우리산삼은 달고 쓰며,  은단향  같은 것이

목에서 오래 머무는데 비하여,  

중국산삼은 약간 아린맛이 있다.

 

아래그림은 오래된 천종 산삼의 실제 모습 이다.

 전체적으로 뇌두가

길고

치밀하다.

 

 미도

잘 발달

되어 있다.

 

 30~50년

정도된

천종삼이다.

 

 쌍비녀가 보인다.

 턱수가 잘발달된

천종삼이다.

 미 가 아주 잘발달

되어 있다.

 

 30~50년

정도된

천종삼이다.

 

 약통이 작으면서도 야무진 삼이다.

 미도 잘발달 되어 있다.

 50년 정도된 천종삼이다.

 전형적인

산삼의

모습이다.

 

뇌두가 길고

약통은 작은 산삼이다.

 

 

 

 

 

 

 

 

 

 

 

 

 

 

각종형태의

천연산삼

이다.

 

 

 

 

 

 

 

 

 

 

 

 어린산삼의 모양

 10년 이내의 어린산삼은 몸체인 약통위에 뇌두가 3~4마디 정도 생기며

   턱수는 거의없고, 삼의 색상은 거의 유백색이다.  

삼의맛은 인삼과는 달리 쓰면서 달며 은단과 같은 향기를 느낀다.


꽃잎이 다섯개가 보통인데 가끔 이렇게 여섯개인 녀석도 보입니다.
산삼잎이 대부분 5엽이지만 가끔 6엽, 때로는 7엽인 녀석도 있지요.
이런 꽃 하나가 실제크기는 직경 3mm 정도쯤일 것입니다.


싱싱함이 돋보이지요.


여물어가는 장년기의 사람처럼 믿음직해보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열매-씨앗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