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류기

2009 조영남 베이징 미술전시회

구봉88 2010. 5. 10. 21:29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64)가

 베이징에서 개인전을 갖


중국 베이징 798 예술특구의 SZ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조영남 세계순회전 in Beijing’은 미국, 이태리, 일본, 독일, 남아공에서 개최 예정인 조영남 세계 미술 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다. 한•중 수교 17주년이자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아시아

미술의 새로운 협력과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한국의 유명한 대중 가수이기도 한 조영남의 작업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팝아트이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나 매체들을 차용하고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속한 삶과 사회와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워홀과 뒤샹, 만 레이, 백남준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패러디해 그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하기도 하고

화투, 포커, 바둑과 같은 놀이의 이미지를 차용해 삶 전체를 예술적인 놀이축제로 전환시키기도 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울에서 온 그의 지인과 신정승 주중 한국대사,

중국의 예술가와 한국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관객들에게 직접 피아노를 치며 애창 팝송을 선사했고

장나라도 직접 노래를 부르며 미니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가수 데뷔 40주년 공연을 했던 그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가수이자 화가, 방송진행자, 작가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팝아티스트 조영남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회화, 콜라주,

설치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韩国歌手兼画家赵永男(64)先生将在北京举行个人展。



此次启动的赵永男世界巡回展预计在美国、意大利、日本、德国、南非共和国等国家和地区举行,即将在中国北京798艺术中心圣之空间艺术中心(SZ ART CENTER)举行的“赵永男世界巡回展 in Beijing”是赵永男巡回展的第一个站。此次巡回展是为迎接中韩建交17周年和中国建国60周年大庆,以及追寻亚洲美术的新合作和连带可能性而举办的。

画家赵永男先生还是一名韩国著名歌手,他的作品用一句话概括的话,就是流行艺术(pop art)。他采用我们在生活中经常看到的具有大众色彩的图像或物品,主要以模仿的方式,对我们所属的生活和社会以及艺术进行不断的讲解和传达。他通过模仿安迪沃霍尔和马歇尔杜查普、曼雷、白南俊等现代美术大师的作品,表达了对他们的爱慕和尊敬。

另外,还采用花图、扑克、围棋等玩牌的形象,将整个人生在富有艺术特色的游戏庆典中表现出来。此次在圣之空间艺术中心举行的赵永男世界巡回展,将预计展出共60多幅表现了赵永男艺术世界的绘画作品、

抽象派美术(collage)作品和创作作品。

 

조영남 세계순회전 in Beijing
2009. 9. 15 - 9. 25 (11일간)
Biejing SZ Art Center (798 艺术区)
Opening Reception 2009.09.15 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