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저장(浙江)성 닝보(寧波)로 조사됐다.
중국의 여론조사기관인 영점(零點)연구자문그룹이 최근 발표한
'중국 도시주민생활만족지수 2006년 보고'에서 닝보, 샤먼(厦門), 청두(成都),
쑤저우(蘇州), 싼야(三亞) 순으로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중국경제보가 9일 보도했다(2006년)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광둥성 선전(深)시로 나타났다.
중국사회과학원이 16일 발표한 '중국부동산발전보고(2009-2010)' 따르면 각 도시의 경제상황과 부동산 발전, 구체적인 지리적 위치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선전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고, 샤먼, 다롄, 항저우, 상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선전을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로 공업화와 현대화의 기적을 만들어낸 도시"라고 평가하며 "최첨단기술기지와 금융·정보·무역·물류의 중심지,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중국 최고의 국제도시"라고 설명했다.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동방의 하와이'라고 극찬한 샤먼은 "기후와 자연, 환경, 위생 등에서 인간이 살기에 최적의 지역"으로 꼽혔으며, 다롄은 "하천이 발달돼 있고 수자원이 풍부하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항저우는 "강과 하천, 호수, 산이 아름답게 융합된 자연도시"로 상하이는 "역사와 문화 문물이 가장 잘 보전되고
현대도시"로 표현됐다.
교통ㆍ교육 분야등 두각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광둥(廣東)성 선전 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베이징(北京)국제도시발전연구원이 전국 287개 도시의 시민 77만3325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살기 좋은 10개 도시는 선전 칭다오(靑島) 항저우(杭州) 닝보(寧波) 상하이(上海) 우시(無錫) 옌타이(煙台) 쑤저우(蘇州) 둥관(東莞) 다롄(大連) 순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원은 의식주, 의료, 여가, 교통, 수입, 소비구조, 거주환경, 교육, 사회보장, 수명, 치안, 취업기회 등 12개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선전은 수입, 소비, 교통, 교육, 의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선전 시는 인구가 828만명가량이며 2005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4926억위안, 경제성장률 15%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뛴 칭다오는 여가, 거주환경, 치안, 수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에 들었던 베이징 주하이(珠海) 광저우(廣州) 샤먼(廈門) 등 4개 도시는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베이징은 이번 조사에서 14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0단계나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베이징 시민들의 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287개 도시 중 꼴찌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이징 시민의 평균수명은 중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베이징 주민의 평균수명은 80.09세로 2001년보다 4.24세가 더 길어졌다. 수명이 늘어난 데는 국제 수준급의 의료시설과 양로 및 지역보험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대도시 주민들이 가장 불만을 갖는 것은 집값, 치안, 취업 등 3가지로 나타났다. |
6위부터 10위까지 '역사·문화·관광도시' 닝보, '중국 최고의 해양도시' 칭다오,
'역사·문화·관광도시' 쿤밍, '중국의 수도' 베이징, '수자원이 풍부해 하천이
발달된 도시' 난닝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경제적으로 발달한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다롄(大連) 등은 포용성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생활만족지수가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올해의 도시 평균 생활만족지수는 100점 만점에 61.4점으로
지난 해보다 다소 낮아진 가운데 사회활동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53.8점으로
가장 낮았고주거공간은 평균치를, 공용공간은 65.3점으로
높은 점수를 각각 받았다.
연안의 중소도시 주민의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은 경제발전이 빠르고 인재
흡인력이 강하면서도 생활이 비교적 여유롭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대도시는 발전의 기회는 많아도 개인의 주거조건과 생태환경,
교통여건 등이 나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팀은 평가했다.
2010년 발표자료
중국 사회과학원은 16일 발표한 부동산 백서 ‘중국 부동산 발전 보고(2009~2010)’에서 선전과 샤먼(厦門) 다렌(大連)등이 주거환경이 좋은
중국의 10대 도시 가운데 상위 3대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간이 살기 좋은 중국의 10대 도시는 각 지역의 경제및 지리, 부동산 발전 상황을 종합해 선정한 것으로 항저우)杭州)와 상하이(上海) 닝보(寧波)가 4~6위, 칭다오(靑島) 쿤밍(昆明) 베이징(北京) 난닝(南寧)이 7~10위로 나타났다.
백서는 선전이 1위로 뽑힌데 대해 기술및 금융 정보 무역 운수 중심지이면서 최첨단 국제도시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샤먼은 동방의 하와이라는 별명대로 기후 풍광 환경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우이산의 관문 격인 샤먼(廈門)은 중국 5대 경제특구의 하나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관광도시다. 대만과 마주 보는 따뜻한 기후로 겨울 골프가 유명하다. 하지만, 샤먼에서 최고의 관광지를 꼽는다면 단연 구랑위(鼓浪嶼)를 빼놓을 수 없다. 샤먼의 남서쪽 방향으로 약 700m 떨어진 작은 섬 구랑위는 샤먼의 이국적인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국 속의 또 다른 중국이다.
바다를 사이 두고 샤먼과 마주한 구랑위에는 나무가 울창한데 특히 붉은 기왓장과 푸른 나뭇잎들이 서로 어울려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구랑위를 보지 못하면 샤먼에 왔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불리는 이름도‘해상화원’,‘만국건축박물관’,‘피아노섬’ 등 여럿이다.
샤먼은 아편전쟁을 계기로 강제 개항돼 영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들이 대거 진출했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자연경관이 빼어난 구랑위에는 다양한 외국풍의 영사관저가 들어섰고, 1900년대 초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살았다. 당시 거주하던 서양인들의 별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오랜 역사 속의 풍상 고초를 대변해준다.
|
이와함께 3위의 다렌은 황해및 발해만을 중심으로 드넓은 하류가 잘 발달돼 있고
4위의 항저우는 강과 하천 호수와 산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좋은 주거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5,6위의 상하이와 닝보는 현대도시라는 면모외에 각각 도교유적 등 역사 문화도시, 장제스(張介石) 고택이 있는 시커우(溪口) 등지의 전통건축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녕파는 절강성의 연해도시인데요.
상해.항주.온주하고 가까운 도시입니다.
三江口 |
|
'█ 체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최고위 지도자 조직 (0) | 2010.05.21 |
---|---|
중국인과 태극권 (0) | 2010.05.14 |
2009 조영남 베이징 미술전시회 (0) | 2010.05.10 |
중국의 건국60주년 군사열병식 (0) | 2009.10.02 |
북한 평양지하철 (0) | 200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