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강의록

구당 김남수선생의 우리침뜸이야기

구봉88 2010. 7. 11. 15:47

 
   

 

 

주 제 : 구당 김남수선생의 우리침뜸이야기

강 사 : 김 남 수 남수침술원 원장

 

저를 처음 뵈신 분도 계실 거고 또 광주 MBC 와서 제가 한번 나온 적이 있어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근데 제가 원래 여기 태생입니다.

 

광산군 태생입니다. 하남면 안청리. 안청리가 장성군과 광산군 경계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밥은 광산군에서 지어가지고 밥을 먹기는 장성군에서 먹는다. 그런 곳이 바로 안창리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태어나서 우리 형님이라던가. 지금 현재 우리 조카들이라던가. 지금도 장성 남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과거에 우리나라에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뭐라고 말했는가 하면 의원이라고 그랬죠. 의원이라고 했는데 대게 의원은 어떤 돈벌이하는 게 아니고 아픈 사람들 고통을 덜어주는 그런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조시대는 모든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다 쟁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사실은 침쟁이. 침쟁이 그래서 저는 그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고 가고 효과가 있을 때는 굉장히 선생님이니 뭐니 앞에서는 그러는데 자기들끼리 얘기할 때라던가. 없는 곳에서는 마냥 쟁이. 그게 조금 거슬리는 그런 게 있었죠. 그래서 사실 우리 형님도 알고 했고 나도 어렸을 때부터서 노인들이라던가.

 

아픈 분들이 와서 치료하시고 가실 때라던가. 그럴 때보면 내가 늙었을 때 어떻게 될까? 저는 노인들을 볼 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 관심을 달리 가겼었죠. 그래서 사실은 안청리에 유명한 의원들이 있었죠. 안청리에 나이 잡수신 양반이면 안청에 안약으로 해서 제일 유명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안약이었습니다. 고서암지라고 하는 분이 그 안약을 가지고 있었죠. 그 안약은 참 유명했죠. 그리고 최근에 최병태씨인가? 광주에서 하시다가 돌아가신 분 있고, 그러면 사실은 쟁이라는 그게 듣기 싫기도 하고 그렇지만 우리 문화이면서 그걸 아는 의원들은 하나씩 다 안고 돈벌이가 아닌 아픈 사람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지금 미라 해서 밤, 낮도 없고 논두렁밭두렁도 없습니다.

 

옛날 의원이라고 하는 분들은. 그래서 아무리 겨울이건 아무리 밤중이건 환자가 있다고 하면 가야 되고, 가서 치료를 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의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학인 침놓는 의원은 침, 뜸, 부항이 바로 의료 기구입니다. 우리의 의료기구는 침, 뜸, 부항이 의료 기구였고, 서양의학이 들어 온지는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130년 밖에 안 되고 의사제도가 생긴지는 금년에 딱 100주년입니다. 그거 밖에 안됐습니다. 그전에는 바로 의학으로서 병을 고치는 것은 침을 놓고 또 뜸을 뜨고 이런 분들이 이제 의원이었고, 그 다음에는 약방은 한약을 가령 의원이 병을 보고 약이 필요하면은 지금은 처방이라고 말합니다만 그때는 화제, 화제를 써주면서 그것도 꼭 어디 가서 누구한테 지어먹어라 라던가 이런 말이 아니고 그냥 화제 써주면 그분들이 알아서 가서 약을 지어서 먹고 그러면 옛날 그때 의약분업이 분명히 돼있었습니다. 의약분업이 분명히 돼있고 의와 약이 분명했고 그래서 그 시대에 이제 저는 어른 밑에서 그런 것을 보고 그랬던 것이 바로 지금에 이어졌습니다만 사실 쟁이라는 말이 조금 듣기 싫어가지고 별로 안했다가 사람한테 너무 좋은 거 아픈 것을 없애주는 너무 좋은 것이어서 지금까지 저는 해왔습니다.

지금 구당, 그럼 구당이라는 게 뭐냐? 왜 구당이냐? ‘뜸구’자, ‘집당’자입니다. 뜸집 제가 인제 살아오면서 저도 인제 옛날 어른들의 저거를 받아가지고 뜸자리를 정해드리는 거죠. 침은 의료기구인 침이 있어야 되고 또 잘못하면 병신이 되기도 하고 죽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침으로 죽이려고 해도 죽지 않습니다. 병신도 안 됩니다. 지금 침 가지고는. 왜 죽기도 하고 병신이 됐느냐? 침이 굵었기 때문에, 그럼 왜 그렇게 작은 걸로 부작용 없이 쓸 수 있는데 왜 그 굵은 걸로만 썼느냐? 침 만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 침을 하나 어디서 구하면 조금 안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죠. 자기가 잘하는 사람이라던가. 좋은 침이라고 자랑을 하려면 꿈에 선몽에서 꿈에서 어디 가서 나무 밑에 가서 파보면 침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그 침을 얻은 침으로 치료를 하면 병이 잘 낫는다. 라는 그거는 완전히 사기, 거짓말 한거죠.

어디 침 만드는 사람이 없어가지고 침이 없는데 어디 나무 밑에 그런 저거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거를 이제 좋은 침으로 하기위해서 그런 말을 써가면서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침 만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럼 왜 만드는 사람이 없었지? 물론 이제 약금술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침을 만들면 재수가 없다. 라고 또 그런 미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침 만드는 사람이 하나나, 전국에 하나나 있거나 없거나 그랬단 말이죠. 그럼 그 침 만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침을 만들었냐? 귀금속을 다루는 분들, 금, 은, 가락지라던가. 비녀를 만드는 분들이 이제 침을 만들었는데 딱 일년에 하루 만들었답니다. 왜 하루 만들었냐면 침을 만들면 재수가 없다고 그래서 안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 재수가 없는 것을 만든 다음에 재수가 언제까지 없는 게 아니고 그 날만 딱 넘어가면 이제 괜찮다고 하는 날이 있어요. 어느 날이냐? 그러면 그것뿐만 아니고 옛날 사람들은 빚을 지고도 지금은 아반도주 이런 말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빚을 지고 안 갚으려고 한건 아니에요. 아무리 갚으려고 해도 갚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자꾸 내일 모레 내일 모레. 내일 모레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한없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내일 와 모레 와 늘 인제 이렇게 그래서 돈 받을 사람은 계속 다니다가 나중에 섣달 그믐날이 되는 거죠.

그럼 섣달 그믐날은 와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우리 옛날에 예의는 암만 줄 사람 받을 사람 권한이 만다고 해도 강제로 돈 달라고 하지를 않아. 그러면 나 왔다. 돈 받으러 왔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나라 노크가 있죠. 서양 노크와 우리나라 노크가 다릅니다. 서양 노크는 대게 기분 나쁠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근데 우리나라 노크는 절대 기분 나쁘지가 않습니다. 아세요? 우리나라 노크? 그래서 우리나라 노크는 에헴! 에헴! 그 기침이 바로 우리나라 노크입니다. 그렇게 노크를 하고 목소리 듣고 누가 왔구나. 그러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빚진 죄인이라고 그렇게 말했죠. 그래서 빚진 죄인이 되가지고 분명히 누가 왔다. 라는 걸 알면서도 아는 체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어두워지면 살짝 뒷문으로 해서 보따리 싸가지고 도망가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할 수 없이 이제 돈 받으러 왔던 사람은 가는 겁니다.

그 날만 넘어가면 그 다음에는 이제 달라고 안 해. 그 사람이 안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없이 못 준다. 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달라고도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날은 모든 것에서 섣달 그믐날로 다 없어지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옛날에 예의가 그랬습니다. 침 만드는 사람도 섣달 그믐날 하루 만들어. 하루 만드니 몇 개나 만들겠습니까? 그러니 얼마나 귀합니까? 그래서 섣달 그믐날 하루만 만들기 때문에 빨리 만들고 개수를 좀 더 만들려고 굵게 만드는 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굵은 침으로 놓다보니까 혹 내 같은데 찔러서 가스에서 내출혈 되서 죽기도 하고 병신 되기도 하고 또 다리나 팔을 잘못 찔러서 신경 끊어가지고 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지금 가는 침으로 해서 죽이려고 해도 죽지 않습니다. 병신 만들려고? 절대 지금 침으로는 병신 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은 안 찔러 봤는데 눈만 안 찌르면 병신 될 거 하나도 없다고 그러는데 안 찔러 봤으니까 몰라요. 근데 차마 못 찔러 보겠어. 그럼 사람한테야 물론 못 찌르죠. 멀쩡한 사람 찔러보면 뭐합니까? 알고 안 찌르면 되는 거지.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병신 될 곳이라고는 눈 하나 밖에 없는 그런 의료기구다. 그럼 우리나라 의료기구는 그런 거죠. 침하고 그리고 뜸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뜸자리가 탈난 사람 보셨습니까? 죽은 사람 봤습니까? 뜸은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남자들은 양기 좋다고 하니까 배꼽 아래 크게 떠가지고 흉터만 남았을 뿐이지 병신 되거나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 같은 데서는 왜 뜸자리는 탈이 안 나지? 그렇게 하고 의학계에서 현대의학계에서 모든 균을 뜸자리에 넣어 봤는데 탈이 안 나. 왜 탈이 안 나느냐. 균이 뜸자리에 들어가서 살지를 못한답니다. 그래서 뜸자리는 탈이 안 난다.

그래서 침하고 뜸 우리의 의학은 전혀 부작용 없이 아픈 것을 없애주는 것 그럼 자동 우리가 요즘 말로 오토매틱이라고 그러죠? 그게 자동 조절. 우리의 의학은 그렇게 좋은 의학인데 다만 근데 요즘 안 쓰고 없어졌지? 서양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30여년 지금 의업 생긴지가 금년 딱 100주년 그렇게 역사가 짧습니다. 그러면 서양의학은 어떤 거 뭐하는 거? 그것도 역시 병 고치는 것. 의와 약 지금도 여러분들이 시골 같은 데 보죠. 약장사들이 딩동 하면서 뭐 이렇게 하고 약 파는 것 서양의학이 막 들어왔을 때 일제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유성기 틀어놓고 사람 모아놓고 나중에 약장사하고 그랬던 겁니다. 이거 얼마 안돼요. 여러분들은 모르죠. 그리고 제일 처음 들어온 게 지석영 박사가 우두를 들여왔습니다.

우리 전라도 말로 손님이라고 말하죠. 제일 사람이 많이 죽었던 게 그 손님이었거든요. 그게 들어와서 나서는 그걸로 예방접종을 한 뒤로부터는 안 죽고 사람들이 많아지고 늘어났고 그리고 또 하나 많이 죽는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인구가 늘어나지를 않고 애를 10을 낳아도 하나도 우리 전라도에서는 건졌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10을 낳았는데 하나 살면 하나 건졌다고 그렇게 말하죠. 그럼 그렇게 다 죽었다. 그럼 왜 죽었느냐? 우리 생활이 그랬습니다. 그럼 생활 때문에 역시 병을 앓다가 죽는데 제일 무서운 죽음이 바로 감기였습니다. 사람이 안 늘어난 거? 이것도 감기. 어렸을 때 감기 걸리면 거의 막 낳아가지고 감기 걸리면 죽고, 죽고 낳으면 또 죽고 그러니까 1년에 한번 하나씩 낳지 않습니까. 그럼 매년 애를 낳은 분도 있죠. 15명도 낳으신 분도 있다고 그래요. 낳으면 죽고 낳으면 죽고 이제 왜 그렇게 죽었느냐? 우리 생활이 지금은 난방, 냉방 이렇게 해서 항상 살기 좋게 온도를 맞춰가면서 살지만 옛날에 우리 어렸을 때 지금 방 10자짜리 방이면 아주 큰 방이었습니다. 보통 6자 이런데서 10자짜리 방이 있으면 잘 때에는 10식구면 10식구가 그 한방에서 잡니다. 그리고 며느리가 들어왔다. 그러면 그 집에 시집 온 날 온 동네 사람이 구경 가는 게 아무개 며느리는 이불을 몇 채 가지고 왔대. 그런 자랑을 할 정도로 그러면 이불을 몇 채 가지고 왔다고 그러니까 이불 보러 가는 거지. 그만큼 이불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러면 10식구가 한군데에 이불하나 펴놓고 다 벌려놓고 자고 이랬거든요. 그래서 물을 떠다놓고 안에다가 놓으면 다 업니다. 그럴 정도로 방이 춥고 그래가지고 막 낳은 놈이 그 추위에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가지고 감기 열로 해서 죽고, 죽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 낳아가지고 하나 다 자라지 않습니까? 옛날에는 그랬어요. 열 이상을 낳아도 하나도 못 건졌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생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생활이 달라져서 집도 달라졌고 또 거기다가 식의주 그러죠? 우리가 살아가는데 먹는 거 입는 거 그 다음에 궁뎅이를 앉히는 거죠. 집 작다고 해서 못 사는 거 아닌데 옛날 같으면 지금 대궐이죠? 여러분 임금 살던 집 창덕궁이나 이런 데 한번 가보세요. 얼마나 방이 큽디까? 임금님 살던 집? 그러면 대궐이라고 그랬거든요. 큰집이라고. 큰 방이라고 그러고. 근데 우리 그런 방에서 지금 살라고 그러면 사는 분 몇 분 안돼. 아파트 작다고 자꾸 큰 거 큰 거 이렇게 가지 않습니까. 그럴 정도로 생활이 달라진데다가 먹는 것도 달라졌습니다.

보릿고개? 완전히 보릿고개 없어졌죠, 이제는.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굶으려고 애쓰는 그런 시대 아니까? 그죠? 그래서 옷도 떨어져서 못 입지 않지 않자나요? 너무 늙어서 귀찮으니까 새 것으로 입고 싶고 바꿔 입고 그러지. 과거에 우리가 양말? 아침에 신고 점심때쯤 되면 그 발가락이 세상보자고 쑥 나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꿰매서 오래 신고 이런 생활을 살아 왔기 때문에 병 앓으면 죽고 고생하고 수명도 짧았고 먹는 거 그래서 짧았고 또 입는 거 그래서 병 잘 걸리고 그렇게 살아 왔던 것이 지금은 다 이게 식의주가 해결 되서 이제는 너무 편한 것을 찾고 잘 먹으려고? 요즘은 잘 먹으려고 안하죠? 굶으려고 애쓰지 않습니까? 그래서 옛날에 침을 맞고 나면 잘 먹어야 한다. 물 만지면 안 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뭐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안 먹으려고 애쓰는 때지 지금 잘 먹으려고 애씁니까? 그런 것이 다 해결이 돼놓으니까 어떻게 안 할 거 좀 편히 즐겁게 살아보나. 하다보니까 인제 자꾸 건강 쪽으로 가다보니까 뭐로 건강 쪽 찾습니까? 보약이죠. 보약. 보약? 보약이란 것은 병 없는 사람이 미리 안 앓으려고 먹는 것이 보약입니다. 그럼 보약이란 게 다른 나라에도 있나? 아닙니다. 우리나라만이 있어요. 중국에 가도 보약이 없습니다. 그럼 보약이 뭐냐? 먹는 거예요. 먹는 거 고루고루 중국 가면 뭐 지렁이도 먹고 뱀 이런 거 먹잖습니까? 안 먹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은 먹어가지고 인제 그걸 보호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못 먹고 살 때 가장 부인들한테 최고의 보약이 흑염소였습니다. 그 흑염소가 부인들한테 최고 보약이었어요. 못 먹고 살 때지. 지금 염소 잡수십니까? 안 먹으려고 합니다만 지금은 잡수면 오히려 해를 봅니다.

너무 뚱뚱한 분이 그걸 먹고 나면 자꾸 살이 찌고 그래서 또 애 낳을 때 힘이 없어 못나와. 애를 밀어 낼 수가 없어. 힘 줘가지고 애를 밀어 내야 하는데 그래서 옛날에는 애 낳을 때 시어머니에 남편 모두 가서 손잡고 힘줘, 힘줘. 옆에서 잡고 힘줘, 힘줘. 자꾸 그랬습니다. 그럴 정도로 힘을 줘도 아무리 힘을 줘도 힘이 안가. 힘이 없어 못 먹어가지고 그럴 때 이제 잘 먹으면 애 낳을 때 쉽게 그냥 쑥 빠져버리고 그러니 미끈하니 잘 나오고 그럴 때 영 못 먹을 때 녹용 같은 이런 거. 제일 좋은 약이라고 그러죠. 녹용 아니라도 됐을 겁니다. 근데 녹용 먹어야만 좋은 줄 알고 그 녹용을 팔팔 끓인 거 다 끓지도 않은 거 팔팔 끓인 거 갔다가 먹이면 그냥 쑥 나와 버려요. 힘이 들어가니까. 그 만큼 보약이 필요하다 해서 그럴 때 녹용이 최고 좋은 걸로 썼죠. 그래서 보약 중에 제일 좋은 것이 녹용이라는 게 못 먹고 살 때 사실은 그랬습니다.

이제는 보약이라는 게 지금 필요 없는 그런 시대가 돼버렸고 어째든 앓는 거 안 앓게 하는 거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 그러면 서양의학이 들어와서 어떤 거냐? 서양의학에서는 보하는 것이 비타민이니 뭐니 그러죠? 그거에는 보하는 게 없습니다. 링거 같은 거 이거? 링거라는 것은 물입니다. 물. 그래서 그런 것을 쓰고 그러는데 사실은 보약이라는 게 없고 서양의학은 현미경 생겨서부터니까 현미경이라는 것은 확대경입니다. 육안으로 안 보이는 것을 현미경으로 보면 크게 늘어나가지고 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던 균들 다 보인다. 그 말이에요. 그러면 균을 많이 찾아놓고 그 균이 죽을 수 있는 약을 이것저것 넣어 봐가지고 균이 죽는 약을 넣어서 죽이는 거 서약의약은 균. 그래서 서양의학을 세균학이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균을 죽여서 고치고 또 하나는 즉, 현미경이 렌즈 아닙니까? 그 다음에 그걸 이용해서 사진기가 나왔죠? 사진기가 나와서 사진을 찍어봐야겠죠? MRI니, X레이니 그게 다 사진기 아닙니까? 사진을 찍어 봐가지고 뭐가 있으면 칼질하는 거 다 잘라버리는 거 그러면 세균 찾아서 죽이고 사진 찍어 봐가지고 뭐가 있으면 잘라버리고 죽이고 자르고 또 요즘에는 이제 그것이 더 발전 되어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잘라버리고 있어야 하는데 잘라버리고 없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바꿔 끼죠? 이식한다는 거 신장이식 간이식 폐이식 이식을 하잖아요? 그게 바꿔 끼는 거죠? 바른 거 갔다가 바꿔 끼는 거 그렇게 해도 아프니까 어떻게 합니까? 할 수 없이 진정제, 계속 이제 진정제 계속 먹어야 하는 거 그런 병이라는 건 치료해서 안 아프게 하고 다시 병원을 안 찾아가게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없으니까 의사들이 이 약은 쓰면 안 되는데, 안 좋은데 라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걸 쓰는 겁니다.

우선 아프다고 하니까 안 아프게 해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서양의학과 우리의 의학에 다른 점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되는 거 그러면 서양의학은 죽이고 잘라버리고 바꿔 끼고 그래도 아프다고 그러니까 세 시간 만큼 그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먹고 또 먹고 해서 계속 아픈 거 모르게 하는 것이 바로 서양의학에 이제 치료방법이죠. 그런데 우리의 의학은 전혀 그게 아닙니다. 침으로 어떻게 아까 혹 죽고 병신도 된다, 그랬는데 그것은 잘못해서 죽고 병신 되고 그러지 알면서 이렇게 잘못해서 이건 죽는다. 이건 병신 된다. 그걸 알면서 쓸 수는 없잖아요. 병신 되는 거 알면서 찌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짓은 안하고 이제는 그 고통을 덜어주는데 이렇게 하니까 좋더라. 가는 침으로 이렇게 하니까 아픈 거 없어지더라. 그거를 잘 알아서 우리는 그대로 놔두고 즉, 고치는 겁니다.

그러면 서양의학자들은 고치다고 그런 말이 아니죠. 우리는 고쳐서 정상으로 만들어 놓는 거예요. 정상 아닌 이상을 병이라고 그러고 그 이상을 정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치료라고 그러죠. 그래서 우리 침뜸은 정상으로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뜸자리에 약간 가령 머리에 뜨면 머리카락 몇 개가 탑니다만 그 자리에서 너무 길어납니다. 어떤 분은 그런 말을 합니다. 떠가지고 재가 거름이 되서 머리가 잘 길어 난다고 사흘만 지나면 어진이 오를 정도로 길어나 버려요. 재가 거름이 되서 잘 길어난다면서 재를 안 닦는 분이 있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그래서 어쨌든 우리의학은 죽이거나 끊거나 이렇게 하는 게 아니고 정상으로 만들어 놓는 게 침뜸이고 또 부항이라는 것은 이제 혹, 그걸 사혈이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사라고 하면 많은 것을 뺏을 때를 사라고 말해요. 사혈 그러니까 ‘죽을 사’자 죽은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닙니다. 죽은피를 뽑는 게 아니고 너무 쓸 때 없는 사기, 사기가 이제 많아가지고 그러면 그 사기를 줄이기 위해서 피를 조금 파리 대가리만큼만 빠져도 그러면 힘이 엄청 많이 빠져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침구의학이라는 것은 균형의학이기 때문에 많은 것은 줄여주고 작은 것은 많게 해주고 이것을 바로 균형 맞춰주는 것을 치료라고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침구의학이라는 것은 그대로 놔두고 균형 맞추는 것을 치료라고 그러고 그렇게 하는데 혹, 부항을 피를 조금 뽑아서 죽을 사람이 살아나오고 그러니까 죽은피를 뽑아서 살아난 줄 알고 자꾸 죽은피 뽑는다. 이러는데 아닙니다. 죽은피를 뽑는 게 아니고 그럼 부항이라는 말은 지금의 말로 부항입니다. ‘붙을 부’자, ‘항아리 항’자 옛날에는 부항이라고 안했어요. 그러면 뭐라고 했느냐? 부항이 아니고 옛날에는 그런 통이 있었습니까? 지금 부항 같은 항아리가 있었느냐고요. 원시 때부터 생긴 의학이 바로 침, 뜸, 부항인데 그럼 원시인들이 그런 항아리가 없었잖아요. 뭐로 그럼 속 빈 거로 썼지? 대나무가 비어있기는 하지만 잘라 쓸게 있어야지. 잘라 쓸 수가 없으니까 뭐가 비어있는 게 있나? 그럼 그때 비어있는 것을 찾다보니까 소뿔 같은 게 빠져서 뒹굴어 다니고 그래서 ‘빨 흡’자, ‘뿔 각’자 흡각, 흡각기라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피를 뽑아서 그렇게 해서 죽은피를 뽑아서 병이 나아서 좋은 게 아니고 갔다 붙여서 하는데 지금은 부항기 장사 의료인들이 많이 만들어 팔아먹는 건 아니에요. 부항기도 의료인들이 쓰는 건데 많이 집집마다 가지고 있죠. 그런데 그거는 장사꾼들이 그냥 좋다고 해가지고 팔기 위해서 하는 거고 혹, 부항기를 갔다가 붙여가지고 효과 나고 시원하고 그런 것은 피가 나와서 그런 게 아니고 이렇게 잡아당기니까 빨아서 잡아당기니까 우리가 주무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잡아당기기 때문에 약간 시원한 거지. 피가 나와서 시원한 건 아니라는 걸. 또 의료 기구이기 때문에 의료인들이 쓰는 거라는 거 많이 좋다고 파는 거는 역시 장사하는 분들이 근데 장사인하고 의료인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의료인이라는 건 돈 버는 것이 아니에요. 병 고치는 거지 돈 버는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장사인 돈을 벌어야 돼요. 장사는 많이 팔아가지고 돈 버는 게 그건 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령 약사와 의사 이렇게 할 때 의사는 돈을 벌면 서양 사람들이 욕을 하고 의료인들끼리도 다른 나라에서는 막 욕을 한답니다. 저 나쁜 사람 의사가 돈 많이 벌었다고 뭘 해서 돈을 많이 벌어? 뻔하잖아요? 약사는 장사기 때문에 돈 많이 벌고 큰 부자가 많습니다. 근데 의사는 큰 부자가 없어요. 약사는 큰 부자가 많은 게 약 팔아서 큰 제약회사 같은데 얼마나 큰 부자가 많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차이점이 있다. 의와 약은 차이점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의원하면 침, 뜸, 부항하는 사람이 의원이고 그러고 약을 취급하는 데는 반드시 약방이었습니다.

옛날에도 그렇게 구분돼있고 지금 현재도 의, 약이 구분돼있고 서양의학은 분명히 구분돼있죠? 그래서 서양의학은 죽이고 잘라버리고 바꿔 끼고 이것이 바로 한계입니다. 서양의학의 한계. 우리의 의학은 그것을 못하는 거, 죽이지도 못하고 자르지도 못하고 그대로 놔두고 하는 게 한계. 그 차이점이 그거에요. 그러면 의학만이 아니고 서양과 우리 동양은 모두가 반대입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자랄 때도 우리 동양 사람은 반듯이 누워서 자라죠. 그래서 머리가 앞, 뒤로 납작하고 서양 사람들은 엎어져서 자란답니다. 그래서 엎어져서 자라기 때문에 코가 땅에 닿으면 질식해서 죽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자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은 다 옆으로 납작합니다. 그리고 먹는 음식물도 전부가 우리는 썩혀서 먹죠? 발효 시켜서 즉, 발효식품이라고 그러죠.

우리 김치라던가 이런 거 담아서 한참 뒀다가 다, 홍어 같은 거 특히 전라도에서는 홍어 집에다가 묻어 놔가지고 썩으면 먹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오히려 탈이 안나.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상하면 큰일 나. 그러니까 요즘에는 냉장고가 있으니까 냉장고에 넣지만은 또 방부제 같은 거 섞어가지고 안 썩게 하고 정반대. 칼질하는 것만 해도 반대, 숟갈질도 반대, 글도 보세요. 우리는 오른쪽에서부터 위에서 내려써가지고 왼쪽으로 갔죠? 서양 글은 왼쪽에서부터 옆으로 해가지고 오른쪽으로 써오죠? 그래서 모두가 서양과 우리 동양은 반대라는 거 날도 해와 달도 반대입니다. 여기 우리 낮이면 서양은 밤이고 그래서 그건 자연히 바로 그런 거라는 거. 그러면 의학도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다른데 바로 그걸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같은 거는 고통을 없애주려고 하는 것은 같습니다. 서양의학도 고통스러운 거 없애려고 하고 우리 동양의학도 고통스러운 것을 없애려고 그러고 이런 차이인데 서양의학은 맛보기가 돼버리거든요? 저도 우리 어머니가 며느리들 바느질 가르치실 때 하는 얘기가 자질은 열 번 가위질은 한 번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자질은 열 번 천 번 만 번을 해도 그대로 있으니까 또 할 수 있고 또 할 수 있고 그러잖아요. 자위질 딱 잘라버리면 아무리 그걸 짜깁기 잘해놔도 흔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위질은 한번이다. 그래서 의학도 서양의학은 잘라버리고 그러기 때문에 다시 뒤에 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뭐 그대로 놔두고 우리 뜸자리에 다 개털이 나옵니다. 개털이 다 나와요. 개털 하나 손상 안 시켜요. 그래서 차이점이 우리 것과 서양 것과 모든 게 다르고 한데, 치료에 있어서 제가 여러분 앞에서 지금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실은 저도 어른 밑에서 그런 것을 보고 제가 어렸을 때 노인들이 와가지고 내가 지금 기운이 없고 어쩌고저쩌고 이 얘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한 며칠 있다가 오셔가지고 이제 됐다고 그럼 칠십 넘은 이런 노인들이 지금은 이제 육십 환갑 많이 살았다고 그런 것이 지금은 없어지고 65세를 지금은 늙은이라고 안합니다. 일본에서 65세는 전혀 늙은이라고 안하고 75세부터서 늙은이라고 그런답니다. 그런 정도로 이제 달라졌습니다만 옛날에는 사십이 되면 일로, 사십에 일로라고 해가지고 늙은이로 돼버렸어요. 그래서 뭐 사십 되면 손자가 있어가지고 손자나 업고 다니고 할머니들도 그러고 마냥 그랬습니다만 지금 사십 늙은이입니까? 처녀입니다. 처녀. 55세? 육영수 여사가 서울시에 노인대학을 만들 때 55세를 노인대학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55세가 노인이에요? 그와 같이 그만큼 이제 달라져 버렸죠? 그러면 의학이 발달돼서 그렇게 달라졌나? 아닙니다.

절대 의학이 달라져서 그런 건 아니에요. 의학이 발달이 됐으면 환자도 줄어져야 되고 병원도 줄어져야 되고 의사도 줄어져야 되죠? 그렇지 않아요? 근데 지금 병원도 많아지고 의사도 많아지고 환자도 더 많아졌을 때 의학이 발달 됐다고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아니잖아요. 다만 제가 볼 때는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너무 오래 살아서 오래 산다고 해서 고려장했다고 그러죠? 너무 오래 사니까 고려장을 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럼 그때 지금과 같이 의학이 발달됐었을 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 보거든요? 그럼 지금 왜 오래 살고 건강해 질까? 의학이 발달돼서 그렇다고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물론 발달돼서 생명연장은 하고 있습니다. 가령 뇌출혈이 되서 금방 죽을 사람이 안 죽고 수술해가지고 생명은 붙어있어요. 안 죽었어. 안 죽게는 만들어. 그러나 한쪽을 못 쓴다던가 그건 항상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가지고 의학이 발달됐다고는 안하고 생명 연장하는 것은 발달됐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과거에 그러면 고려장시대에 의학이 발달됐었느냐? 이런 것도 생각해보고 그러면 무엇 때문에 지금은 더 늙지 않고 지금 평균수명이 훨씬 높아졌지 않습니까? 그럼 그거가지고 이제 또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사람하고 지금 북한! 17년이 차이가 난답니다. 북한과 우리 남한과 17년이 차이가 나. 그럼 먹는 것과 관계가 된다봐야겠죠. 그럼 방글라데시라던가 다 이런 곳 사람들은 평균수명이 17년 차이가 나. 그럼 반드시 먹는 것 관계다. 그럼 먹는 거? 그것만 가지고 또 그러느냐? 우리나라사람들이 먹는 거 잘 먹어서 그러느냐? 아니에요.

제가 생각해 볼 때는 치과발달인 것 같아요. 치과발달?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이빨이 하나 이렇게 기다랗게 있는 거 이빨 하나로 먹고 그랬을 때 얼마 못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뭐 암만 늙은이라도 이빨 이렇게 보면 다 이빨 그냥 젊은 사람처럼 훤히 있지 않습니까. 어째든 의치가 됐든 뭐가 됐든. 그래서 치과발달로 해서 먹는 거 잘 씹어서 위에 부담이 안가고 좋은 피 만들어 내고 좋은 기운을 만들어 내서 오래 산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건강할까? 잘 먹는 거? 이제 먹는 거 가지고는 우리는 신경 안 써도 된다. 너무 많아서 적게 먹으려고 애쓰는 때이기 때문에 그리고 옛날에 우리나라 보릿고개가 있었고 우리 한이 맺힌 게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이 맺힌 게 두 가지가 있어요.

글을 몰라서 그랬던 한 하나. 못 먹고 살던 거 하나 그 두 가지가 한이 맺혀서 그냥 소용도 없는 돈을 자꾸 모으려고만 하고 안 쓰고 그러고 글을 자기는 뼈가 빠지게 땀을 흘려가지고 피 땀으로 해서 돈을 모아가지고 자식들 대학까지 다 보내지 않습니까? 그게 한이 맺혀서 우리나라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점점 그런 게 필요 없다는 걸 알아졌고 가장 중요한 게 이제 건강하게 살려는 게 중요한 데 건강한 거 아무리 찾아봐도 이제 뭐 없어. 잘 먹는 거 이상 없습니다. 안 먹으면 죽어요. 근데 잘 먹는다? 좋은 것만 먹는 게 잘 먹는 게 아니에요. 항상 똑같이 먹어야 돼요. 저도 그런 것을 조금 아는 사람이고 제 상대가 누굽니까? 전부 아이고 아파요. 아이 다리 아파요 맨 이런 분들과 저는 평생을 살아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가 사람한테 필요하다. 안 필요하다. 돈이 필요하다? 천만에 말씀. 뭐 사치? 천만에 말씀 그런 게 다 필요치 않고 가장 중요한 게 건강입니다. 아무리 벼슬이 높아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병들어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병 안 앓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침뜸 우리의 의학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보물 이야말로 이런 보물이 없습니다. 제가 가끔가다가 고려자기 가지고 보물이라고 이렇게 할 때 조금 안 좋은 말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하고 있는 거 여러분들한테 말하는 거 이런 걸로 분명히 저는 보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고려자기 거기서 뭐가 나옵니까? 뭐가 나와? 우리 건강하면 돈이고 벼슬이고 얼마든지 돈 주고 벼슬도 살 수 있고 그러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제가 살아오면서 겪어봤을 때 건강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사실 서양의학공부도 지금의사들하고 제가 서양의학을 가지고 해보면 큰일 났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아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큰일 났다.

저는 서양의학과 우리의 의학인 동양의학과 이렇게 비교해볼 때 어떤 것이 좋은 거냐? 살아있을 때 필요한 것이 어떤 거냐? 벼슬? 돈? 다 소용없습니다. 병 들어버리면 다 소용없어. 그래서 가장 살아있는 동안에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생명만 붙어있다고 산 게 아닙니다. 생명? 아무리 200살을 살았더라도 남에 신세지고 살면 그건 산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자기도 고통스럽고 옆에 사람까지 고통을 주는 거 아닙니까? 남에 신세 안지고 자기가 움직여 살 수 있는 게 산거다. 그렇게 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하느냐. 제가 평생을 환자를 치료하고 살아오면서 해온 결과 침과 뜸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보물 이건 영원한 보물입니다.

누가 뺏어 갈래야 뺏어갈 수도 없고 내꺼? 나는 내가 죽을 때까지 줘도, 줘도 남아서 또 줄 수 있고 이런 것이 바로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이런 보물. 그래서 이 보물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려고 제가 이 자리에 섰지 제가 저 자랑하려고 섰던 건 아니고 그러면 그게 어떤 거냐? 서양의학자들이 칼질하고 죽이고 이런 거 아니고 또 약주는 것도 아니고 가장 좋은 것이 알기만 하면 집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러면 제일 첫째 좋다는 게 부작용이 없다. 그 다음에 다른 걸로 고칠 수 없는 게 낫는다. 세 번째로는 시간에 관계없다. 여러분 아시죠? 우리 집에 와서 침 한번 맞으려면 얼마나 힘들어야 한다는 거 전화 500통화, 600통화 그런다고 그러죠? 아시죠? 그래도 못해. 그런 시간에 관계없고 그 다음에는 이제 돈이 안 들어가죠. 돈이 안 들어간다고? 돈이 아무리 많이 들어가도 건강해지면 그건 돈이라고 생각해선 안 되죠. 그래서 이런 좋은 것이 없어져선 안 된다. 그래서 사실은 알려드리려고. 오늘 여러분들은 복이 조금 많으시다고 제가 오늘도 여기 와서 보니까 그래요. 이렇게 주민을 위해서라던가, 자기 부하를 위해서라던가. 우리나라에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 분도 우리 전라도 사람이에요. 전윤철씨라고 감사원 원장 하시던 분이에요. 그분은 자기 밑에 일하는 사람 건강하기 위해서 욕을 하거나 말거나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사무실에 봉사실을 만들어놓고 다 직원들이 아무 때나 와서 그렇게 한 분이 한 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랑을 많이 하죠. 그런데 이 자리에 와보니까 우리 구청장님 같은 분이 또 한 분 그런 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앞에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지금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오히려 누가 아프다고 그러면 젊은 놈이 뭐가 아파. 어디가 아파. 그러면 아프단 말도 못해버려. 아프단 말도 못하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한테 이렇게 말씀을 해주고 여러분들이 복이 조금 많은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제가 평생 살아오면서 많은 아픈 분들과 이렇게 살아왔고 이제는 제가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이걸 없애버려서 없어지면 안 된다. 이걸 주장하면서 안 없어지게 하려고 이걸 이렇게 하고 있으면서 알리려고 하던 중인데 우리 구청장님께서 국회에 계실 때부터 조금 알고 구장장님도 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시기 때문에 여러분들한테 이렇게 해드리려고 하는 거. 그러면 참 쉬운 거예요. 그래서 우리 전라도가 제일 우리나라에서 없어지려고 했던 거 안 없어지게 하려고 이렇게 한 거니까 여러분들도 관심가지고 열심히 해서 이웃끼리도 이제 안 아프게 말씀해서 하시고 또 구청장님이 앞으로 그렇게 하시려고 그러니까 너무 고맙게 생각하면서 우리 뜸사랑봉사단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그렇게 하십시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자고 하는 것은 이 무극보양뜸이라는 게 침으로 해서는 제가 이 세상에 나왔다가 저도 너무 즐거운 충격, 충격이라는 게 나쁜 건만 충격이 아니에요. 즐거운 충격도 크게 받으면 이게 충격이 되가지고 쇼크라고 그러죠? 쇼크가 되서 저도 죽으려다 살았습니다. 40일 산소호흡기 꼽고 이랬는데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이 그때 내가 죽으려고 그럴 때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뭔가 하다가 가야 할 텐데 그렇다고 나쁜 일을 한 것도 없고 참 너무 허무하구나. 제가 식구들한테 유언 비슷하니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해놓고 간다. 남겨 놓고 간다. 그러면 침으로 해서는 화상치료. 여러분들 꼭 아셔야 돼요. 지금 우리나라 법이 잘못되어가지고 의사들이 지금 침을 못 놓게 만들어져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침을 꼭 놔야 돼요. 화상 입으면 어디로 가죠? 한의사 찾아갑니까? 침놓는 사람 찾아갑니까? 병원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병원으로 가면 의사가 무슨 사람들이에요? 화상 침으로 해서라도 고쳐줘야지. 근데 그걸 못하게 돼있어. 알면서도 의사들이 침을 못 놓습니다. 만일에 하는 걸 알면 한의사들이 고발해버리면 거기서는 영업정지 45일 당해요. 그러면 의사가 영업정지 45일 치명입니다. 그건 병원 문 닫아야 돼요. 그러니까 잘못된 거죠.

그래서 나는 이 세상에 나와 가지고 침으로 해서 화상치료 하는 거, 못 견뎌하고 막 몸살을 하고 못 참고 똥마려운 강아지같이 그러고 이제 그런 것을 침으로 해서 한번에 그 통증이 없어집니다. 뜨거운 기가 없어져. 화상 입으면 제일 못 견디는 게 뜨거운 거 아닙니까? 침으로 해서 그게 없어지는 거. 그리고 대개 2도 정도는 한 3일이면 다 낳아버립니다. 그래서 침으로 해서 그걸 치료해놓으면 빨리 낳고 흉터가 없습니다. 그러면 화상만 상처입니까? 화상만 상처 아니잖아요. 그럼 위가 헌데라던가 장이 헌데라던가 이런 헌데도 침을 놔놓으면 그 헌데가 낫습니다. 그런 걸 지금 의사들한테 이렇게 모르게 만들어 놔가지고 의사들이 지금 몰라서 칼질하고 잘라버리고 그러지 않습니까? 빨리 우리나라, 전라도에서 이걸 야단을 쳐가지고 이거 빨리 법을 만들어서 의사가 침놓게 하라던가 내가 의사 편들려고 그런 건 아니에요. 우리 환자들이 필요한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뜸으로 해서 그건 뜸은 자리만 잡아 놓으면 집에서 돈 안 들고 시간에 관계없고, 이런 뜸을 하나 내놓은 거 그럼 무극보양뜸라는 거 이걸로 해서 병이 있거나 없거나, 저? 박카스 하나도 안 먹습니다. 아마 동아제약에서 박카스 안 먹는다고 그러니까 나더러 안 좋은 소리 한다고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대로 얘기하는 거예요. 저는 음료수도 병마개 있는 거는 박카스와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음료수도 잘 안 먹습니다. 그렇게 밥만 먹고 날마다 이렇게 일하는 데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으로 해서 저는 오늘 이 자리만이 아니에요. 매일같이 4시 반에 일어나가지고 아침 6시에 먹고 나서부터 쭉 환자치료 하는 날은 3일간 월, 수, 금 이렇게 하루 종일 합니다. 저녁에 우리 사무처라던가 어디 다른 데라던가 그냥 어떤 시간이 비어있나 이걸 찾아가지고 마냥 부려먹으려고 해요. 그리고 봉사 나오면 가만 안 놔둡니다. 여러분들 지금 나 일하다가 왔어요. 이런 정도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뜸입니다. 침은 아플 때 필요하지만 안 아플 때 미리 이렇게 떠서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뜸인데 완전히 이거 몰라요. 몰라서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 그럴까? 이런 생각들을 가진 것이 바로 모르게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럼 그건 누가 그렇게 못하게 만들어 놨냐? 전 세계가 인제 침은 조금 아는데 뜸은 전혀 몰라요. 그래서 우리 한국에서 전 세계에 알려가지고 우리 한국들이 외국에 가서 침 다 놓는 그런 사람들이 되서 이건 빈손으로 달러 벌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여러분들이 요전에 MBC에 가서 방송했을 때 그때도 우리 전라도에서 끝내버리자고 그랬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많이 오셔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구청장님께 감사드려야겠어요. 오늘 많이 오셔서 이렇게 저와 같이 만나 뵙게 했고 제가 이렇게 알려드리게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줘서 오늘뿐만 아니고 앞으로 제 고향입니다. 늘 만나고 또 여기 조카가 있습니다. 우리 형님, 여러분들은 아실 거예요.

비아에 비아침술원하면 아마 모르는 분이 별로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택시타고 비아침술원하면 아 거기요? 다 서울에 오신 분들도 그랬고 전국에 다 와서 치료할 정도로 그래서 우리 형님은 돌아가시고 근데 우리 형님은 조금 더 살건대 너무 담배를 좋아하셔가지고 담배 때문에 조금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알아서 담배도 안 피고 술도 안 먹으니까 우리 형님보다는 조금 더 사는 거 같아요. 암튼 우리 조카가 또 그렇게 하고 있고 하니까 앞으로 이제 구청장님과 상의해서 여러분들이 그 혜택을 보시도록 하고 또 하나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시간에 관계없어요. 자리만 딱 잡아놓으면 집에서 떠요. 꼭 우리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돼요.

그 자리만 안 없어지게 하고 자리만 틀리지 않게 하고 너무 욕심내가지고 빨리 좋아지니까 막 욕심들 내서 한 자리에다가 10번씩도 뜨고 하루에 몇 번씩도 뜨고 그러는데 그러지 말고 밥 한 그릇 먹을 때 한 숟갈 한 숟갈 떠먹어서 그릇은 비워지고 배는 불러지고 그런 건데 한번에 열 그릇 먹으려고 그러니 들어가야지. 그리고 한 그릇을 그냥 한입에 다 넣으려고 그러니 들어가야 말이죠. 그러지 말고 하루하루 뜨실 때 장수를 처음에는 뜨거우니까 조금 따끔합니다. 뜨거운 게 아니라 따끔 이에요. 그게 며칠만 뜨면 아이 시원해로 변합니다. 처음에는 아 뜨거 인데 나중에는 아이 시원해. 말이 길어지면서 아이 시원해. 이렇게 되는 것이 바로 뜸이고 전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한테 이런 말씀을 드려서 하시라고 하는 거지. 행여나 부작용 있는 거 같으면 내가 여러분들 고생시키고 잘못되게 하는 걸 말하는 게 되서 저는 그런 걸 지금까지 겪어왔고 세계에서 제일 일을 많이 하고 늙은 사람이 이렇게 한다는 것이 바로 뜸 때문입니다. 그럼 나만 그러면 타고난 건강이라고 그러겠죠? 그러겠죠? 여러분들이 지금 나 타고났다고 그러실 거예요. 아니에요. 우리 뜸사랑회에는 다 그렇게 똑같이 종일 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뜸사랑회는 여러분들이 이제 봐보세요. 대통령만 없습니다. 뜸사랑 봉사하던 분들 가운 입어서 똑같이 보이죠? 목욕탕에 가서 발가벗어도 똑같이 보이죠? 뭐 똑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다 다릅니다. 대통령만 없고 장관, 국회의원, 변호사, 판사, 검사 뭐 전부 대학교수들 다 이런 사람들이에요. 그런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봉사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뜸사랑 그렇게 얕보지 마세요. 혼나십니다.

그러던 분들이 봉사를 이렇게 하시니까 얼마나 저는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우리 봉사원들이 그렇게 하실 때는 항상 감사하다고 그러고 오늘 여러분들이 내 얘기 듣고 나보고 고맙다고 하실 거예요? 그럴 거죠? 에이 잘못생각이라고. 그게 잘못생각이에요. 여러분들 만나게 해주신 분이 누구죠? 그렇죠. 구청장님. 구청장님이 여기 자리 만들어 주셨으니까 내가 여기 왔지 내가 어떻게 이 자리는 꿈에도 안본자리인데? 여러분들 꿈에도 못 본 분들인데? 그분한테 감사드려야 하고 앞으로 인제 봉사해달라고 그 양반한테 하세요. 나는 떠나버리면 없으니까. 근데 여기에 우리 봉사원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시고 앓지 말고 건강하게 사시도록 하면서 우리는 이제 세계로 나갑니다.

우리나라만 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시고, 나라가 부자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건강하시면 나라가 부자가 돼. 우리도 돈 안 들어가니까 부자지. 나라가 부자가 되면 누가 좋겠습니까? 우리 국민이 좋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세계에서 자랑하는 전라도가 되어 보자고요. 우리 도지사닙도 그렇게 하려고 아주 애를 쓰시더라고요. 푸른 전라남도 만들자고 하면서 의사들이랑 모일 때 저도 또 같이 나와서 저거를 해봤습니다만 그분들의 뜻이 얼마나 순고한지 나는, 다른 거 없습니다. 돈벌이 하려고 여기 온 거 아니에요. 지금 말한 것을 잘 새겨들으시고 앞으로 많이 이용하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