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녹색생활과 신나는 삶의 비결
강 사 : 김 진 익(한국글로벌 문화개발원장)
이 세상에 사시는 걸 행복하게 생각하시면서 정말 행복의 큰 박수를 말입니다. 한번 다함께 박수를 쳐 봅시다. 그리고 수강자세도 이렇게 처음서부터 훌륭하신 분들은 내 태어나서 처음 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진짜 아름다운 곳일꼬? 우리가 살아가면서요, 늘 사랑. 사랑. 사랑이란 얘기를 가끔 하잖아요. 사랑이라는 것이 사랑은 말입니다. 사랑은 말입니다. 아파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가요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기까지는요 1년에 말입니다 천 번씩 떨어져가지고 엉덩방아를 찧었대요. 김연아 선수가 정말 150.6을 딱 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행복은 말입니다 사랑이란 것은요 울어도. 울어도 행복한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울어도 행복한 것, 울어도 행복한 것 일본선수가 20점이란 차이가 딱 나니까 정말 지켜보는 그 가운데 우리는요 울어도 행복을 느끼잖아요. 사랑이란 것은요. 사랑이란 것은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들려요. 그리고 사랑이란 것은요. 사랑이란 것은 기다리지 않아도 마음속에 설레어지는 거예요.
어머니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이렇게 설레잖아요. 엄마라는 이름은 불러도. 불러도 권태가 나지 않고, 불러도. 불러도 또 부르고 싶은 것이 우리 어머니 이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책에 보면 말입니다. 부모에게 효도 하려면 왼 어깨에는 아버지를 업고 오른 어깨에는 어머니를 업고 수미산이라는 320만 리를 말입니다 돌고, 돌고 또 둘러 가면서 올라가니까 내 가죽이 다 터져 뼈가 드러나고 그 뼈가 다 닳아 골수가 흘러나와도 나를 낳아준 부모님 은혜 갚을 수가 있을까.
그게 녹색성장의 원점이라는 것은, 녹색이라는 것은요 녹색이라는 것은, 생명이 이 있는 것이 녹색이 아닌가요. 그 생명이 있는 것이 녹색입니다. 그래서 매 순간 매 순간요, 녹색인생을 살아가고 녹색생활을 하는 사람들은요 생명을 보는 눈이 있어야 돼요. 생명을 보는 눈이. 그래서 야채 하나를 먹어도 그 어느 밭에서 와가지고 예까지 와서 씻을 때도 끝까지 있다가 내 입에 이제 들어온 것.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 속에서 생명을 느낄 수가 있어야 되고, 꽁치 고기 한 마리를 먹어도 저 태평양 바닥에 수억 마리가 바글거리다가 그중에서 몇 마리가 잡혀가지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하다가 광산구까지 팔려 와가지고 씻을 때 도망도 못가고 볶을 때 눈알이 빠져 나오고 허리가 틀어지면서 견디다가 밥그릇 옆에 올라와가지고 날 먹어주세요 날 먹어주세요. 저는 선생님께 영양분이 되기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눈도 감지 않고 통사정을 하고 있다면 고맙습니다. 고맙다. 고맙다 눈물방울을 뚝뚝 흘리면서 먹어야지 먹다가 말입니다 머리 부분이나 꼬리 부분을 남겨 놔 보세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그 꽁치가 뭐라 하겠습니까?
내가 개밥 될라고 왔냐. 개밥 될라고 온 줄 아냐고 사람을 이렇게, 이렇게 고기를 학대하면 됩니까. 그 떠나가는 그 꽁치가 말입니다 얼마나 원한의 손가락질을 하겠어요. 꽁치에게 손가락질 받는 사람은 가장 추한인생 맞지요. 사람은 추한 인생을 살지 말아야 돼요. 내가 대학을 나왔다고 초등학교 동창생 무시해가지고 손가락질 받으면 안돼요. 초등학교 동창생도 쭉쭉 모여 있고, 중학교 동창생도 가득가득 모여 있고, 고등학교 동창생도 쭉쭉 모여 있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저 이종사촌도 그 자리에 참여하고, 이렇게 있는 그것이 말입니다. 이 녹색 생활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터는요. 멸치 한 마리가 밥상에 올라와도요, 생명을 보세요. 저 태평양 바닥에 수~ 조 마리가 바글거리다가 그중에서 몇 마리가 잡혀가지고 광주광역시 중에서도 광산구까지 팔려 와가지고 적은 멸치가 씻을 때 도망도 못가고, 볶을 때 허리가 다 틀어지고, 밥상머리 옆에 올라앉아 가지고 눈도 감지 않고 그 칼슘 성분 하나 공급해줄라고 통사정을 하고 있다면 눈물 흘리면서 감사감사 하면서 꼭꼭 씹어가지고 보신이 되도록 먹어야지. 몇 마리 먹다가 남겨놓으면 떠나가는 그 멸치가 말입니다 온갖 욕을 다하고 그.. 멸치 조상까지 욕을 해 제끼면요 그래가지고 멸치한테 욕먹는 게 무슨 진짜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단 말입니까.
오늘부터는요 밥 한 톨도 남기지 마세요. 녹색성장은요 버리는 게 없어야 됩니다. 녹색생활은요 밥도 가마니 속에서 볍씨로 있다가 못자리 들어갔다가 추수하고 타작하고 쌀이 돼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부산 갈까 마산 갈까 영국 갈까 미국 갈까 하다가 광산구까지 팔려 와가지고 씻을 때 도망도 못가고 압력밥솥 속에서 모진 고통 겪다가 밥그릇에 담겨가지고 반짝반짝 웃으면서 날 먹어달라고 날 먹어달라고 이렇게 사정한다면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감사하면서 먹어야지 몇 숟갈 먹다가 밥알 몇 개 남겨 놔 보세요.
규합총서를 보니까 밥알 한 톨 남기면 7근 반의 죄를 짓는다고 돼 있더라구요. 사람은 말입니다 먹는 음식 이런 것도 돈 만원 잃어놓으면 아이의 머리를 꿀밤을 주고 난리를 치고 정말 뭐 600원 주고 살 걸 1000원 주고 사면은 400원 때문에 말입니다. 부부간에 치고받고 해가지고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부부가 돼가지고 산봉오리에 해가 뜨고 해가 질 적에 나 때문에 집을 나간다는 그런 노래가 있듯이.
어디 이렇게 사는것은요, 절대 인생의 목표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 순간부터요 내 남편을 바라볼 때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지세요. 생명을 보는 눈을. 내 자녀를 볼 때도 생명을 보는 눈이 있어야 돼요. 내 형제를 볼 때도 생명을 보는 눈이 있어야 됩니다. 지구촌 67억 5천 인구 중에서 정말 내 남편이 되었다니 그분은 지구촌 67억5천의 인구를 포기하고 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내 남편이 된 겁니다. 그분은 나를 선택한 죄 밖에 없어요.
나도 역시 지구촌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중에 남편을 선택해가지고 선택과 선택이 만나니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아도 부족한데, 시기 질투 원망하고 살아가는 것은요, 절대 인생의 목표라 할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요, 옆에 있는 분을 바라볼 때 그 생명을 보세요. 생명을 보시라고. 많은 사람 모여 있으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 같고 그 사람이 그 사람 같은 게 아닙니다. 많이 모이면 많고 자주 볼수록 거기 소중함이 있는 겁니다.
공기로 매일 숨을 쉬면서 공기의 대한 고마움을 못 느끼잖아요. 그러나 공기가 2분 동안만 없어졌다 하면요. 우리는 그대로 생명이 가버립니다. 왜. 물도 흔하니까 고마움을 못 느끼죠. 우리가 4일 동안만 물을 안 먹으면요. 그대로 가는 게 인생입니다. 밥알도 우리가 뭐. 많으니까 남기고 내버리지 40일 동안 먹지 않으면요 그대로 가는 게 인생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이 순간부터요 내 주변에 있는 그 생명체를 생명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돼요. 사람, 멸치, 음식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요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사람의 생명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하나가 태어날 때는요, 어떻게 태어나는지 이걸 진짜 어마어마한 사실을 말입니다. 우린 알아야 돼요.
사람이 하나가 때어날 때는요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합쳐져서 태어나는데 그 짤막한 순간에 남자가 사정할 때, 정자가요 2억5천에서 5억 마리가 날아간대요. 5억 마리가. 세 명이 뛰어가다 1등해도 박수를 받는 판국인데 5억 마리 중에 1등 해가지고 여기 앉아 있다니까요. 옆에 분들 한번 쳐다보세요.
5억 마리 중에 1등 해가지고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수능시험에 만점 맞는 건 저리가라입니다. 스케이트 해가지고 금메달 받는 건 저리가라입니다. 5억 마리 중에서 1등 한다는 것은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에서 크기가 얼마냐. 크기가 얼마냐면요 0.05mm래요. 0.05mm가 한 시간에 그것도 한 시간에 2.5cm씩 꼬물꼬물 꼬물 기어들어 가 가지고 목적지에 딱 들어가서 난자를 만나 태어났단 말입니다. 난자 숫자는 얼만고 하면, 어머니 뱃속에 잉태해가지고 4개월만 지나면요 몸속에 200만 세포가 생긴대요. 그랬다가 여자가 초경을 하게 되면 40만 세포를 줄어든대요. 그랬다가 여자가 시집갈 나이가 되면 450개 내지 500개가 넘어서 한달에 하나씩 없어지는 겁니다. 여자는 50~60되면요 다 없어져가지고 바닥이 나요. 여기에는 바닥이 난분은 하나도 안보이네.
남자는 말입니다 관짝 속에 들어가 가지고 숨 떨어질 때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5억 마리 중에 1등한 한 마리와 200만 세포 중에 남아있는 그 한 마리가 극적으로 만나가지고 딱 태어나보니 지구촌 인구가 얼마냐 이거에요. 67억 5천 인구입니다. 67억5천 인구 중에서 딱 한사람인데 오늘 이 자리에 오시면서 친정어머니 모시고 왔습니까? 친정아버지 모시고 왔습니까. 그리고 시아버지 모시고 왔습니까. 시어머니 모시고 왔습니까. 남편을 모시고 왔습니까. 아내를 모시고 왔습니까. 다 집에 놔뒀지요.
그러니 오늘 이 자리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순간은 말입니다. 저 집에 놔둔 그 옷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입고 이 옷이 중요한거래요. 저 예금통장에 있는 돈은 내 돈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 지갑 속에 있는 그게 내 돈입니다. 집에 신발장에 있는 신발은 내 신발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이 내 신발입니다. 집에 있는 황금열쇠는 내 열쇠가 아닙니다. 지금 내주머니에 있는 늘 열고 닫는 그 녹슨 열쇠가 내 열쇠입니다. 어제 먹은 밥이 중요합니까. 지금 먹을 밥이 중요합니까. 이 순간에 먹을 밥이 중요하지 어제 먹은 밥이 중요한거 아니다는 말이에요. 어제 만난 사람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이 순간에 만나고 있는 사람이 중요합니까.
그러므로 톨스토이는 이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고 얘기 했어요. 이순간이 소중한 걸 우린 알아야 돼요. 이 순간을 그러니 과거는 절대 우리는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미래는요 불투명하니까 알 수가 없습니다. 이순간은 가장 소중한데 오늘 이순간은 살아본 사람이 없잖아요.
그러니 오늘 이순간은 문제투성이라고요 문제 속에 앉아있는 겁니다. 이 문제 속에 있게 돼 있어요. 문제가 없다는 것은 죽은 시체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이요 오늘은 처음 사는 날이니까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높은 산에 올라가려면 낮은 곳부터 밟아야 되고 큰 산을 들어 옮기려면 작은 돌부터 옮겨야 되고, 그리고 나무꼭대기에 올라가기는 힘들어도 그 열매는 그 위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오늘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때야 되겠어요. 녹색생활을 하는 사람들은요 과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과거는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가 없습니다. 타인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은 잡을 수가 있습니다. 이 순간이 바로 미래의 출발점입니다. 이 순간의 선택을 잘하면서 미래가 활짝 온 세상이 다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이 순간에 인식을 하고, 이 순간을 딱 잡았다 하게 되면요 오늘 이 순간 잡는 순간부터 오늘 미래가 말입니다 달라진다는 걸 명심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가 오늘 이 순간에 어떻게 우리는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이 순간을 살아야 될 것인가 오늘 이 순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이거에요. 오늘 이 순간에 근심 걱정 하지 마세요. 그 근심 걱정은 과거 아닙니까. 근심, 걱정하면요 미래도 슬픔이 없어진가 하면요 절대 안 없어져요 슬픔이 더 생겨요. 그런데 근심 걱정한다고 과거문제가 해결됩니까?
안돼요 그리고 특히 근심, 걱정하면은 가장 무서운 게 뭐냐 이 순간에 기쁨도 뺏어 간다는 걸 명심해야 돼요. 근심 걱정하고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한다는 것은요 이 순간에, 이 순간에 기쁨도 뺏어가고, 이 순간에 에너지를 다 뺏어 가 가지고 그래서 집에 앉아 있어도 머리 아프고, 짜증나고, 잠 오고, 피곤하고 이렇게 되는 것은 누구 책임이겠어요. 바로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므로 과거는 과거일 뿐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오늘 이 순간에 어떻게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지고 살아야 돼요.
시어머니 딱 보더라도 아 시어머니 얼굴에 주름살은 내 남편의 나이테구나. 저 흰 머리카락은 백금발이구나. 이 거칠어진 손마디가 황금손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살아도 5년 내지 10년밖에 살지 못할 시어머님하고 앞으로 30년 동안 청춘같이 살아야 될 며느리가 서로가 다투고 있다는 것은요. 절대 인생의 목표라고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아들을 장가보내고 나면요, 아들은 장가가고 나면 남의 식구요 딸은 시집가도 영원히 그 식구더라구요.
그 60평생 길러온 그 아들이 혹 장가 가 가지고 부인하고 같이 있으면요 그래 너희들 잘살면 된다. 행복하게 이렇게 생각해야 되고, 며느리로 들어간 그분은 말입니다. 내 남편 그렇게 사랑해 오다가 나에게 이렇게 주고 우리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실까 그러면서 어머님께도 사랑을 빈자리를 조금 남겨놨다가 조금씩, 조금씩 좁혀 가면서 흘러가는 물도 어느 시점에 흘러야지 마르듯이. 그 어머니에게도 사랑의 기회를 줘야지요.
남편이 직장 갔다 돌아오면 얼른 어머님께 전화 걸어 드리세요. 당신 승진하거든 빨리 전화 걸어 드리세요. 어머님이 돈을 달라 합니까? 아니죠. 아들 잘되는 것 그걸 궁금해할 뿐 아닙니까. 그러니까 빈자리를 조금 남겨 놔야지 빈자리까지 싹 차단 시켜버리고 어머니하고 전화통화한다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한다면은 그 어머님은 어디 앉아 있으며 어떻게 살아가란 말이요. 그러니까 오늘 이 순간에 말입니다 하나하나 보는 눈이 달라야 돼요. 근데 이 순간에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지려면 과거 생각 가지고 있으면 안돼요.
가장 빨리 변하고 급성장하는 구가 말입니다 이 광산구입니다 광산구. 광산구는 아주 특별한 구가 돼가지고 아주 그냥 이 전국에서 보는 눈이 달라요. 여기에 사는 그런 분들은 말입니다. 오늘부터요 아주 새로운 눈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그런 역할을 하면서 이 순간을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데 그렇게 살아가려면 옛날 노래에 복숭아꽃 살구꽃 이런 노래가 있잖아요. 여러분 복숭아꽃만 볼라 하지 마세요. 복숭아꽃만 볼라 하고 있으면은, 여러분 복숭아 열매를 못 먹어요. 복숭아꽃을 다 버리고 나면 여러분들 그 자리에는 복숭아가 달려가지고 나중에는 복숭아 따 먹을 수가 있어요. 살구꽃 아름답다고 살구꽃만 보고 있지 마세요. 살구꽃만 생각하지마세요.
화려했던 살구꽃만 생각하지 마세요. 살구꽃이 떨어지고 나니까 살구가 달려가지고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배꽃이 떨어지고 나니까 배를 따 먹을 수가 있고, 그리고 강물도 시냇물을 버리고 저 떠나 가버리니까 바닷물이 돼가지고.. 바다는 왜 바다라 하겠습니까. 다 받아주니까 바다라고 해요. 헌 쓰레기가 들어와도 받아주고, 물이 들어와도 받아주고, 남자 시체가 떠 내려와도 받아주고 여자시체가 떠 내려와도 받아주니까 바다는 넓고 깊고 마르고 바다는 절대, 절대 말입니다 마르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태평양보다 더 넓은 하늘땅보다 더 넓은 게 뭐지요 그게 마음입니다 우린 마음속에 뭐를 담아야 될까요. 정말 그 애틋한 사랑을 담아야 돼요 사랑은 말입니다 울어도, 울어도 행복하고 울어도 행복해요 예. 우리 이상화 선수가 메달을 딱 받았을 때 본인도 울었지만 보는 사람들도 모두 다 울었잖아요. 그 어머니 아버지는 얼마나, 얼마나 울었겠습니까요. 그래요 이와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의 눈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 말입니다. 생명을 볼 줄 아는 눈이 있는 겁니다.
가장 생명의 눈을 가지고 있는 분이 누군 줄 아세요? 어머님이요 어머님. 그래서 제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라는 시를 한번 읽어드릴 테니까요.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대충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가 다 헤어져 이불이 소리를 내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어 낡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 알았었는데,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고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아니 어머니 앞으로 당신을 위해 당신의 희생을 위해 살아가렵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이런 시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주고, 주고 또 주고, 주고 또 주고 또 주는 그런 한 몸 사랑 그런 사람 아닙니까. 그러니까 사랑이란 것은요 주고,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사랑은요 절대 계산하면 안돼요. 머릿속에 뭘 바라고 하는 것은요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말입니다 절대 욕심이 없어야 돼요. 사랑은 주고 나서 잊어버리는 겁니다. 공기도 내 쉬면은 들어오지요 주면은 들어오는 겁니다. 어머니는 죽으러 가면서도 자식을 생각하고, 눈에 흙이 들어가도 자식을 생각하잖아요.
옛날에 그 고려장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늙은 엄마 고려장하기 위해 큰아들이 그 어머니를 등에 업고 깊은 산중으로 업고 들어가는데 어. 어머니는요 등에 업혀가면서 자꾸자꾸 나뭇가지를 꺾어놓으면서 들어가더라.
왜 이렇게 나뭇가지 꺾어놓으세요? 하면서 아들이 그만큼 살았으면 됐지.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느냐고 그랬더니 등에 업혀가는 어머니가 나는 너 덕분에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깊은 산중 들어가 짐승의 밥이 돼도 괜찮지만, 너는 자식이 있고 부인도 있는데 날 버리러 깊은 산중 왔다가 혹 가는 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네 등에 업혀가며 나뭇가지 꺾어놓으니 날 버리고 돌아갈 때 이 표시한 걸 보면서 절대 가는 길 잊어서는 안 된다.
그동안 너에게 폐 끼치고 신세 진 것만도 미안한데 이 에미 너무 오래 살아 죽으러 가며 또 신세 지는구나. 이 못난 에미 용서해라 그러면서 어머니가 눈물이 뚝뚝 떨어져가지고 발등에 떨어지고 등에 그냥 눈물이 고여 가지고 막 뜨거우니까 그 순간에요. 이 아들이 깨달았대요.
사람이 살아 가면서요 가장 먼 거리가 뭔지 아십니까? 머리에서 가슴까지 30cm거리가요 가장 먼 거리래요. 머리로는 우리가 효도를 하지만 가슴으로는 못하고 머리로는 우리가 사랑하노라 하면서 가슴으로 못하는 게 너무나도 많잖아요. 머리에서 가슴까지는요 30cm 거리인데 이건 일평생 동안 못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집가 가지고 시어머니 봉양하고, 시아버지 봉양하고, 자식새끼 돌보느라 친정어머니 아파서 이리 아프고 저리 아파도 아프다, 아프다 그 소리 안하고 계시는 걸 뻔히 알면서 가 보지 못하는 아들, 딸도 있다 이거에요.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곧 돌아가실려고 한다. 그러면 내 일 마쳐놓고 갈게요. 가는 가운데 어머님 돌아보세요. 돌아가셔 가지고 흰 천 덮어놓고 마지막 떠나는 모습 봐라 했을 때 말입니다.
그 흰 천 탁 열어놨을 때 몇 일전에 통화했던 그 어머니가 아니고, 지금 말을 못하고 있는 그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봤을 때 그 순간에 대부분의 아들 딸들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가니까 어머니, 어머니 이렇게 가시면 어떡하냐고 땅을 치며 통곡하고, 통곡하고 통곡하면서 그때 가슴으로 내려가는 사람은 살아생전에 한번도 가슴으로 효도를 못했다 그렇게 얘기 하는 겁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 그렇게 울고 불효자식이 어떤 사람인고 하냐면요 어머니 아버지 돌아 가셨을 때 그 밑에서 통곡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효도를 잘 한 사람은요 절대 울지 않습니다. 나는 할 도리를 다 했으니까 우리 어머니는 더 좋은데 가셨을 거야 우리 아버지는 더 좋은데 가셨을 거야 이러고 앉아 있지만은 효도 못한 그 불효자식들은요 거기에 가서 울며, 불며 가슴을 치고 통곡 한다구요. 그건 뭐냐 살아생전은 가슴으로 못 섬겼다가 돌아가신 다음에 가슴으로 가니까 이미 늦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 고려장하러 가던 그 아들도 어머니가 죽으러 가면서도 자식을 생각하니까 그제 서야 머리에서 가슴으로 쑥 내려가니까, 어머니 저 고려장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고려장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살아 숨쉬는 어머니 버리려고 가는데 어머니는 죽어가면서도 자식을 생각하십니까. 어머니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머니를 땅바닥에 내려놓고 가슴으로 바라보니, 어머니 얼굴에 주름살이요 자기 나이테처럼 느껴졌고, 흰 머리카락이요 백금발처럼 소중해 보였고 거칠어진 그 손마디가 황금 손처럼 느껴지더래요.
그래 어머니, 어머니 얘기 듣고 얘기 듣다가 새벽녘 돼 가지고 어머니 업고 나와서 좁은 골방에 모셔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당나라로부터 우리 많이 침략을 당하고 양곡도 많이 빼앗기고 이렇게 있다 보니까 고려에서 말입니다 당나라 보고 제발 우리나라를 침략하지 말고 정말 곡식 같은 걸 빼앗아 가지 말아 달라 했더니.
너희 나라는 아직도 부모를 산에다 버리고 너희나라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좀 덜 됐다. 그러니까 우리가 문제를 하나 낼 테니까 이 문제를 맞추면은 다시는 침략하지 않고 뭐 먹는 걸 뺏어 가지도 않겠다. 그 당시에 문제가 뭐가 나왔느냐 말을 두필을 딱 보냈는데 귀도 똑같고, 색깔도 똑같고, 점도 똑같고, 모든 게 똑같은 두 마리의 말을 딱 보냈단 말이에요.
이 두 마리 중에 한 마리는 어미 말이고 한 마리는 새끼 말이다. 이걸 분간 하면은 다시는 침략하지 않겠다. 그래 말을 딱 보니까 온 국민이 다 봐도 알 수가 없어요. 고려장하러 갔던 그 아들도 가보니까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은 고려장 하러 갔다가 다시 업고 나와서 다시 돌아왔으니까 우리 어머님은 혹 아실까 나이가 많이 먹었으니 혹 아실까 하고 그 어머님께 가서 여쭤 봤더니 너는 아직도 그걸 모르느냐? 어머니 아십니까? 알다 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 오늘부터 3일간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해라. 그래서 가서 먹이를 주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래가지고 다시 와가지고 어머니 3일 동안 또 굶겼습니다. 했더니 오늘부터 먹이를 줘라. 했더니 먹이를 딱 주니까 한 마리 말은 말입니다. 옆에 먹는 말까지 다 뺏어먹고, 뺏어먹고 하는데 한 마리 말은 말입니다.
옆에 말이 먹으라고 자기 먹을 것도 밀어 주면서 누가 그 먹이를 뺏으러 올까봐 그걸 지키느라고 먹지도 않고 있더라 이거에요. 다시 어머님께 와 가지고 어머니 한 마리 말은 아픈지 먹지 않고 한 마리 말은요 다 뺏어먹고 있습니다. 어머님. 어느 말이 어미 말입니까 새끼 말이 굶어 가지고 그렇게 열심히 먹고 그렇게 배고파 가지고 먹고 있는데 그걸 같이 먹고 있을 에미가 세상에 어디 있겠느냐 안 먹고 서 있는 그 말을 어미 말이라고 하고 열심히 먹는 말을 새끼 말이라고 해라.
그 당시에 쫓아 가 가지고 이게 어미 말이고 먹고 있는 말이 새끼 말이라고 얘기 해가지고 그 고려장을 했던 아들이 어머니 말씀 듣고 가서 얘길 했더니 정답을 딱 맞춰가지고 그래서 당나라가 다시는 그 순간부터 침략을 하지 않았고 고려왕이 불러 가지고 당신에게 무슨 상을 줄까 했더니 이 아들이 상도 다 귀찮습니다.
늙으신 부모님은 효도 하며 살아도 부족한데 부모님을 산에 갖다 버려서 짐승의 밥을 만든다는 것은 도저히 인생의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써 그러므로 다시는 산에 갖다 버리는 이 고려장이라는 제도를 폐지시켜 달라고. 그랬더니 고려장이란 제도를 폐지 시켜 가지고 그 늙으신 어머니 때문에 고려장이란 제도가 없어졌다 라는 얘기입니다. 늙은 부모 잘 모시면은요 절대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 광산구는 정말 효성도 지극하고 모든 분이 성품도 좋고 전국에서 가장 녹색성장으로 이름난 곳이니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광주광역시가 빛나고 그리고 대한민국이 빛나고 광산구 때문에 잘되는 세상이 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말입니다 이런 사랑 주고 주고 또 주는 그런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걸 정말 명심하면서 그동안 효도 못한 부모님 혹 있습니까? 남에게 원망스러운 얘기 하고 이 자리에 오신 분 계십니까?
오늘 이 순간에 가슴속에 미안한 분이 있으면은요 그분에게 말입니다 힘찬 박수를 보내가지고 다 용서하고 효도의 표시를 한번 하겠습니다. 큰 박수를 한번 쳐 보겠습니다. 예. 파동학에 의하면 이렇게 박수를 치면요 그분이 그 딸이 왜 이렇게 이뻐지지? 나를 원수처럼 생각하던 사람이 그분을 위해 박수를 치면요 그분이 미안해서 견디지를 못한대요. 오늘 그런 용서가 다 이뤄졌습니다. 우린 절대 말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지 말아야 돼요. 미움이 내 속에 있다는 것은요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녹색성장은요 절대 미움이라든가 이런 게 없어야 돼요. 우리가 미워하고 남을 미워하고 원수처럼 살아가는 것은요 그걸 우리는 고쳐야 됩니다. 어떻게 고쳐야 되느냐. 그건 말입니다 나에게 원망스러운 얘기하고 혹은 시어머니하고 며느리하고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가 섭섭한 얘기를 했다 이거는요 시어머니는 직분이 시어머니이기 때문에 시어머니로서 말을 하는데 그러니까 며느리에게 말을 할 때요 직분으로 말하는 사람은 말하고 잊어버려요. 직장에 가서도 상사는 말입니다 부하 직원에게 꾸지람 주고는 바로 잊어버려요.
어머니가 자녀에게 야단 치고 나서는 바로 잊어버려요. 아내가 남편에게 바가지 긁고 나서는 바로 잊어버립니다. 남편이 소리 지르고 나서는요 바로 잊어버려요. 이 직분으로 말하는 사람의 특징은 뭐냐 말하고 나서 잊어버린다 이거에요. 오늘여기 계시는 분 중에서 혹은 시집가서 시어머니가 나에게 서운한 얘기 한거를 아직도 가지고 계신다면 어머니는 이미 이미 잊어버렸으니 나만 가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요 가지고 있는 사람을 뭐라고 얘기 하느냐 아리스토 텔레스는 쥐약을 자기가 먹고 남 죽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 합니다 그 말한 사람은 다 잊어버리고 신바람 나가지고 살고 있는데, 나만 그 사람 미워하고 있으니 그 사람이 내 몸속에 딱 들어 와 가지고 내 인생을 딱 점령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내가 사는 게 아니라 그분이 사는 거예요. 시어머니가 사는 거고 미운 사람이 와서 사는 거고 내 인생 다 뺏겨 버리니 미운사람 3명 있어 놓으면 3명이 나를 끌고 가니까 내 인생이 없어지는 거예요. 남편을 미워하니 남편이 내속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남편 인생을 대신 사는 거예요. 근데 그런 사람 미움이나 원망이나 이런 걸 주는 사람을 내가 머릿속에 마음속에 생각 하는 것을 뺏어내 던지는걸 뭐라 하느냐 용서한다고 얘기 하는 겁니다. 원한 맺힌 사람의 원한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을 없애 치우는 겁니다. 미운 사람 있으면 오늘 훨훨 날아가라고 용서해서 너는 없다 이름을 지워버려야 해요.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요 호적에서 없어지죠, 주민등록에 없어지죠, 집안에도 없어지지, 다 없어지고 나니까 미운생각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살아있다 할지라도 용서하는 방법은 그 사람을 내 인생에서 지우는 겁니다. 없다. 나중에 나타나거든 죽은 사람 나타났네. 이렇게 생각하면요 이게 용서가 되는 겁니다. 용서가. 용서가 돼야 돼요. 미워하면은 병밖에 안 생깁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173에 00번지에 살고 있는 말입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그 며느리하고 시어머니하고 그렇게 사이가 나쁠 수 없어요. 서로 눈만 맞으면 서로가 싸우네. 그러니까 며느리는 귀가 확 먹어서 말을 못 듣더라구요. 어머니는요 위암이 걸려가지고 다 죽을라 그래요 그러니까 어느 날 이제 시어머니가 딱 돌아가시니까 아이고 위가 아파 죽겠네 하고 피를 막 토해 내니까 그 순간에 말입니다. 머리로만 시어머니 미워미워미워 시어머니라고 생각하면 미워지는 거지. 어머니라 생각하면 자지가 딸이 된다는 걸 모른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그렇게 미워하며 지내다가 어머니가 막 피를 토해내고 돌아 가실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제 가슴으로 가니까 어머니 이 며느리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죽어야지 어머님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어머니 제가 잘못했으니 어머니 오래사세요. 절대 돌아가시면 안 된다고 그 어머니 붙잡고 말입니다 그렇게 붙잡고 이렇게 우니까 그 어머니가 엉금엉금 기어 나가 가지고 그 옆에 있는 할머니를 부르더니 할머니 할머니 우리 며느리가요 내 죽을까봐 저렇게 저렇게 울고 있으니까 우리 며느리는 좋은 며느리인데 내가 말 잘 못하고 며느리를 학대 해 가지고 내가 이 병에 걸린 것 같아요.
내가 세상 떠나더라고 절대 우리 며느리 미워하지 마세요. 며느리 미워하지 마세요. 그 며느리의 눈물 앞에 그렇게 감동해 가지고 어머니가 할머니가 들어가서 잠시 후에 돌아가셨는데요 그렇게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면요 이 세상이 달라지는 거예요. 제가 서울에서 말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니까 식당아줌마 50대 된 식당 아줌마가 얘기 하더라구요. 그날 아침에 어떤 거지 어린 아이가 나이를 많이 먹은 맹인 거지어른을 데리구요 식당에 들어왔대요.
이제 맹인하고 어린 거지가 들어오니까 주인아저씨가 아침부터 밥 얻어먹으러 왔다고 나가면서 소리를 벽력같이 지르면서 당장 나가라고 아침부터 재수없게시리 밥 얻어먹으러 오냐고 이렇게 그랬더니 얻어 먹으로 온 게 아니라 사먹으러 왔습니다. 그러더래요. 야 이놈아 단체손님 받아야 되니까 냄새 풍기지 말고 당장 나가라고 내 밀어서 문 밖으로 내 쫓으니까 한참 있다가 또 문을 빠끔히 열고 오늘 꼭 사먹고 갈 게 있어서 왔습니다.
뭐 사 먹으로 왔어 했더니 돼지머리 국밥 사먹으러 왔다고 돼지 머리 국밥은 한 사람당 6천원 6천원 해가지고 만2천원인데 너 만2천원 있어? 했더니 네 있어요. 들어오더니 오른쪽에 검은 봉지 꺼내드니까 또 왼쪽에 흰 봉지 꺼내드니까 이리저리 돈 다 털어 내놓더니 100원짜리가 글쎄 6천원이더래요. 6천원.
500원짜리 5천원이더랍니다. 그래가지고 1000원짜리 한 장 내 놓는데 때가 묻어가지고 글자를 알아볼 수 없더라 이거에요. 알아볼 수 없더라. 그러니 주인아저씨가 그걸 받아가지고 아침부터 재수 없는 돈 받았다고 투덜거리면서 그 돈 갖다가 이렇게 놓고 돼지머리 국밥 2그릇을 딱 갖다 줬더니.
그 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가지고요, 소금 좀 달라고 소금 좀 달라고 그러니까 그것도 욕을 하면서 이 주인 아저씨가 갖다 주더래요. 딱 받아들고 말입니다. 어린 거지 아이가 나이가 많이 먹은 맹인 거지 어른을 탁 앉혀놓고 거기에서 소금을 딱 쳐 주면서 자기 밥그릇에 있는 고기를 다 건져 가지고 맹인 거지 어른의 밥그릇에 옮겨주고 자기가 먹던 밥그릇에는 밥을 다 퍼가지고 맹인거지 어른에게 옮겨주면서 아빠, 아빠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아빠 오늘 생일 해 드리기 위해 난 일년 내내 돈 얻은 거 하나도 쓰지 않고 우리 아빠가 그렇게 좋아하는 돼지머리 국밥 사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모아 왔어요.
내 밥그릇에는 고기도 많고 밥도 많으니까 우리 아빠 많이 드세요. 그러면서 글쎄 자기는 빈 국물만 먹고 있으면서 밥을 다 퍼가지고 그 맹인 거지 어른에게 주고 고기를 다 퍼가지고 이렇게 주니까 옆에 말입니다 그 일하던 그 아줌마가 그걸 딱 보는 순간에 머리에서 가슴으로 방금 전에는 거지로만 봤다가 그 효도하는 그 어린 아이의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도대체 뭐냐 나는 저 어린아이만도 못하네. 눈물이 나가지고요 거기 서있지 못하겠더래요.
그 순간에요 다시 방에 들어가서 엉엉 울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저 아이 만2천원 버는 것은 일년 내내 벌지만 나는 하루에 일당이 6만원이니까 만2천원 내가 주자 그래서 지갑을 열어가지고 만2천원 딱 가지고 나갔더니 어린 꼬마와 맹인 거지어른은 간 곳이 없더랍니다. 천사를 놓친 것 같아가지고, 머리에서 가슴까지에 30cm 거리는요 일평생 동안 못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돼요. 제가 교수를 하면서요 정말 어떤 애들 죽어가는 거 보니까 어느 집에서 누군가 하나는 그 가슴으로 대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요 반드시 삶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머리에서 가슴까지 30cm 거리 일평생 동안 못 가는 거리를요 오늘만 갔다 하면은요 행복은 오늘 이 순간부터 말입니다 가슴이 정말 옷을 입고 나오면 마음이 옷을 입고 나오면 그게 말이 되고 마음이 움직여지면 행동이 되는 거고 모든 것은 다 거기에서 시작되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학교에 2년 전에 어떤 여대생이 21살짜리가 있었는데요. 그 아이들이 봄방학을 하니까, 봄방학을 하니까 모든 그 동아리의 아이들이 제주도로 말입니다.
여행을 갈라고 아버지에게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50만원씩 타가지고 양장 한 벌 사 입고, 신발 하나 사 신고 그래가지고 나머지 차비 해가지고 갈라고 돈을 다 이렇게 했는데 한 아이만 아버지가 돈을 안 대주니까요 못 가게 됐어요. 그 날 공항을 나가면서 모두 다 말이지 너 와라 너만 오면 된다. 문자가 오니까 그 아이 얼마나, 얼마나 가고 싶었겠어요. 그러니 아빠가 있는 직장에 가 가지고 가방 가져 가 가지고 나 제주도 갔다 와서 일주일 내에 아르바이트 해가지고 갚을 테니까 아빠 나 좀 제주도 보내주세요. 했더니 그 아버지가 화를 벌컥 내면서 집에 가 공부나 해 하면서 말입니다.
그 가방을 걷어차면서 내 쫓으니까 그 아이가 그 가방을 거기 놔두고 길바닥으로 말입니다 울면서 뛰어가다가 택시가 와서 탁 치여 가지고 중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15분 전에 멀쩡하던 아이가 15분 지난 후에요. 아버지한테 전화 걸려 와서 당신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생명이 위독하대요. 방금 전에 멀쩡하던 아이가 그 순간에 아버지가 달려 가보니 아이가요 서서히, 서서히 죽어가면서 아빠 나 제주도에 꼭 한번만 가보고 싶어요. 그러면서 죽어가더라 이거야.
그 순간에 딱 보니까 이 아버지 머리에서 돈돈돈 하다가 자녀의 그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니까 무남독녀 외동딸인데 네가 먼저 가면 어떡하느냐 이 아버지가 먼저 죽어야지 이 아버지 눈동자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내 딸아 네가 먼저 가면 어떡하느냐 내가 당장 가서 돈 찾아가지고 양장 사고 신발 사고 네가 원하는 것 다 해가지고 올 테니 절대 죽지 말고 제주도 갔다 와라. 그 아이 놔두고 가서 양장 사고 신발 사고 돈 말입니다. 지갑에 넣어가지고 딱 오니 세상 떠나 버렸네요.
죽은 아이에게 신발 신기니 신발 신습니까. 옷을 입히니 옷을 입습니까 돈을 주니 돈을 받습니까. 그제서야 가슴으로 가니까 내 새끼 내가 죽였네. 내 새끼 내가 죽였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통곡해도 죽은 사람은 살아나지 않더라구요. 사람은 죽어서 눈은 감고 입은 다물어도 귀는 이틀 동안 열려 있답니다. 그 어머니가 나타나더니 내 새끼 살려내라고 그러면서 순식간에 까무러쳐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그 통곡하는 그 소리를 아이가 들었는지 어린 아이의 눈에서요 눈물이 뚝뚝 흘러내리면서 그래도 그 아이는 살아나지 않습디다.
그러고 나니까 화장터에 가서 화장하고 났더니 한줌의 잿가루가 돼 가지고 딱 나오니 그걸 그 아버지가 가슴에 안고 걸어가면서 내 새끼 내가 죽였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더니 이 아버지가요 그 다음날부터 정신병에 걸려 가지고 정신병동에 입원해 가지고, 어머니는 자식 잃고 살맛이 나겠어요.
자식을 그렇게 잃고 말입니다. 발 쭉 뻗고 잘 엄마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단 말이에요. 그리 되니까 어머니도 병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직장 잃고 집 잃고 남은 게 뭐가 있나 그거에요. 오늘 이 순간에 자녀에게 섭섭한 얘기, 아내에서 섭섭한 얘기, 남편에게 섭섭한 얘기, 어머님 귀찮다고 한 얘기, 어머니 이런 얘기, 장인 장모 섭섭하게 한 얘기 이런 게 있다면 말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요 가슴으로 내려가서 어머님 얼굴에 주름살은 내 나이테구나 흰 머리카락은 백금발이구나 이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이렇게 생명을 보는 사람은요, 보는 눈이 달라져야 됩니다.
사람이 늙으면요 흰 머리카락이 다 생겨요. 흰 머리카락은 황인종도 백인종도 흑인종도 늙으니 전부 다 흰 머리카락이 됩디다. 그래서 제가 이 흰 머리카락이 왜 되는지 그 책을 읽어 봤다니까요. 늙어 지면요 어디서 보더라도 어른이라는 걸 알라고, 멀리서 봐도 저분은 어른이다 그러니까 흰 머리카락 보이거든 멀리서도 길을 양보 하고 인사할 준비하고 섬길 준비 하고 섬김이 상을. 섬김이 대상을 받은 데가 어딥니까 여기 광산구에요 광산구. 섬기라고 흰 머리카락이 난 거예요.
왜 늙어지면은요 정신이 왔다 갔다 하겠습니까. 과거의 골치 아프고 이런 걸 다 생각한다면 어찌 살 수 있겠어요. 적당히 잊어버리고 정신이 왔다 갔다 하면서 쓸만한 것만 생각하라고 다 그렇게 된 거라구요. 왜 늙어지면 귀를 살짝 먹겠습니까. 그건 말입니다. 골치 아픈 것 다 들어가지고 소곤거리는 얘기까지 다 듣고 이런 얘기 다 들으면 어떻게 살겠냐구요. 굵직 굵직한 얘기만 듣고 살아가라고 귀도 살짝 먹게 만들어 놨잖아요.
눈은 왜 침침 하겠습니까 볼 거 못 볼 거 다 보고 이렇게 지낸다면요 그건 복잡해서 살 수 없으니까 굵직 굵직한 것만 보고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눈도 침침하게 만들었어요. 왜 늙어가면요 치아도 왜 다 셔가지고 딱딱한 것 못 먹겠습니까. 뭐 딱딱한 것 그냥 먹다가 체하면 대책이 없으니까 물렁물렁한 먹고 살라고 치아도 시리게 했다니까. 또 나이가 먹으면 왜 걸어갈 때 비틀비틀 하면서 걸어가게 만들어놨냐 이거에요. 너무 멀리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 안되니까 비틀비틀하게 다 만들어가지고, 어른들 잘 모시면 말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요 머리에서 가슴까지 이 30cm 거리를요 일평생 못가는 것을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입니다 서울에서 이 철모르는 어린 아이들 이런 사고뭉치들 청소년학교를 말입니다. 오랫동안 했어요.
그런데 그 청소년학교에요 어떤 나이가 많이 든 분인데 한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그 아주머니는 얼마나 못 생겼는지 얼굴이 나병환자에요. 쭈글쭈글해서. 그래서 그분은 청소도 잘하고 이렇게 하는데 5월5일날 83년 5월15일 스승의 날이 딱 되니까 아 그분이 말입니다. 선물을 하나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선물을 손으로 또 떼요. 이렇게 오면서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됐는지 선생님 아십니까? 아니 잘 모르겠는데요. 했더니 선생님 시간 있으면 1분 동안만 내 얘기 좀 들어보세요.
그러더니 저는요. 집에 초등학교 3학년 다니는 어린 꼬마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어제 학교에 갔다 오더니 엄마 나 학교에 안 갈래요. 왜 안 갈려고 그래 했더니 엄마가 나병환자라고 아이들이 옆에 오지 않고 선생님이 짝꿍도 안 정해 주고 나는 엄마 때문에 다 망쳐버렸어요. 엄마 때문에 나는 내일부터 학교에 안 갈래요 엄마가 깜짝 놀라서 누가 그러더냐고 담임선생님도 짝꿍 안 정해 주고 애들은 맨 날 나병환자 아들이라고 놀리고 놀려요. 그래서 나는 학교에 갈수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가 깜짝 놀라가지고 그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내가 그 동안 말해줘야 되는데 말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이 엄마는 나쁜 병에 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죽을려고 하는 너를 살리려다 이렇게 된 거다. 엄마가 얘기해 줄 테니 엄마의 눈을 바라보면서 잘 들어봐라 네가 아주 어렸을 때 방안을 엉금엉금 기어 다닐 때 하루는 너에게 줄 우유가 다 떨어져서 엄마는 널 방안에 눕혀 놓고 곤로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시장 보러 갔었단다.
시장 가서 너에게 줄 우유도 사고 아빠에게 드릴 저녁반찬거리도 사고 한 시간 반 정도 지나가지고 집으로 이렇게 오는데 우리 집 근처에 막 뛰어오는 사람이 있었단다. 엄마는 깜짝 놀라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하고 막 달려오는데, 아 뜻하지 않는 화재가 일어나서 검은 연기가 막 하늘로 치솟고 불줄기가 옆으로 막 퍼져 나갈려고 하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은 네가 방안에 있는 줄 알지도 못하고 이웃집에 불이 번져 나가지 않도록 불 끄는 일만 하고 있었단다.
엄마는 깜짝 놀라서 우리 아이 저 안에 있으니 우리아이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니 동네 청년들이 꽉 잡고 나를 놓아 주지도 않고 아무도 데려 오는 사람이 없었단다. 그러나 엄마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동네 청년들 7~8명이 내 손을 꽉 잡고 있어도 그 강한 손들 다 뿌리치면서 타는 불속을 뛰어 들었노라고 엄마는 머리카락이 이렇게 다 타버렸고 얼굴도 화상을 입고 온몸이 다 타면서 들어왔단다.
들어와서 보니 그 순간에도 너는 이불을 덮고 누워있어서 너를 이불에 싸 가지고 타는 불속을 또 뛰어 나가면서 엄마는 머리카락도 타고 온몸에 화상을 입었지만 너는 이불속에 싸 가지고 나가서 머리카락 하나 눈썹 하나 그을린 곳이 없단다.
엄마는 얼굴만 미운 게 아니라 온몸 전체 성한 곳이 없단다. 하면서 엄마가 상체를 걷어가지고 보여주니 엄마 상체가 이리 비틀어지고 저리 비틀어지고 성한 데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 순간에 어린꼬마가 저 잘못했어요. 내 다시는 엄마를 미워하지 않고 내 우리 엄마를 나병환자라고 하지 않고 내가 지금부터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사가 되어가지고 우리 엄마 얼굴 예쁘게 수술해 드릴게요. 그 얘기를 들은 엄마가 그래 엄마는 미워져도 너만 잘 되면 된단다. 엄마는 이렇게 미워져도 너만 잘 되면 된단다. 하니.
그 어린 꼬마가 엄마 얼굴에 매달려 가지고 엄마 얼굴에다 이리 뽀뽀하고 저리 뽀뽀하고 하면서 우리 엄마 사랑해요 내가 꼭 성공해서 우리 엄마 얼굴 꼭 수술해 드릴게요. 하던 그 아이가 그 순간부터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 해가지고 가슴으로 쑥 내려가니까 그 순간에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더니 그 아이가요 91년도에요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 이 에미 얼굴 수술해 주면 내 옛날에 아름다웠던 예쁘던 얼굴 내가 꼭 다시 찾고야 말겠습니다. 그 얘기를 하는 걸 들었어요.
인순이라는 그 혼혈 가수가 있잖습니까.
이 가수가 말입니다 저 미국, 미국 카네기 홀에서 말입니다 공연에 초청됐어요.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공연하는 것이 이 인생에 가장 결정적 순간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소중한 순간이지요. 했더니 아닙니다. 이 공연 마치고 다음 국무성에서 하는 그 공연이 가장 소중한 공연입니다. 그러더래요. 그 국무성에서 공연하는 그 자리는 6.25사변 때 참전한 그 미국 용사들을요 전부 다 모여지게 해주세요. 그런 부탁을 했대요.
그러고 나서 그 국무성이 하는 그 공연장에 인순양이 딱 나타나 가지고 저는 6.25 당시에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고 어떻게 태어난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는 이 앞에 계십니다. 아버지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산다고 불쌍해하지 마세요.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나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나는 아버지가 있기 때문에 나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니 절대 저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희망을 가지고 저는 살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 순간에요 거기에 있던 참전 용사들이 누가 아버지인줄 모르잖아요.
그분들이 모두 일어나 가지고 눈물을 흘리면서 인순양에게 박수를 보냈다던 그런 얘기가 있듯이. 이런 하나하나에 얘기를 우리가 들으면서 오늘 여러분들 한번 나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자동차 본넷만 열어보지 말고 여기 있는 분들의 인생의 본넷 한번 열어보세요. 이제 생명이 보일 겁니다.
집에 가서 남편이 벗어 놓은 그 양말 자국 보면서 화를 내고, 코를 곤다고 말입니다 욕할 거 없어요. 사람이 남자가 되면 다 골게 돼 있는 거지. 어떤 사람이 코곤다고 거기에다 반창고를 붙여 놨다 아주 세상 떠났다는 사람이 있더라고.
절대 그렇게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그 코고는 소리도 듣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요 그걸 느끼게 된다 이런 얘기에요. 집에 가더라도 오늘 또 남자 분들은요 옷 하나 벗어놔도 제자리에 갖다 놓고, 쓰레기 같은 것도 제자리에 갖다 치우고, 쓰레기 봉지 버릴 때도 내가 좀 도와주고, 아내가 시장 갔다 오더라도 뭐 맛있는 거 사가지고 왔네 하고 맞이도 하고, 자녀가 학교에 가 공부하고 늦게 들어와 그 가방도 받아 주면서 정말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 없다고 소리 지르지 않고 소리 지르면서 짜증내지 말고, 손바닥으로 닦고 나오더래도 웃으면서 하는 그런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요 오늘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지고 살아야 돼요. 생명을 보는 눈. 아이들도 미워하지 마세요. 어디 이런 놈이 태어났나 하고 얘기 하지 마세요. 자기들이 낳아 놓고 말입니다 어디다 대고 말입니다. 이런 놈이 태어났나? 얘기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오늘부터는요 생명을 보는 사람은요 말이 달라지는 겁니다. 말이라는 것은 한번 나왔다 하면은 골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한번 들어간 말은 두 번 다시 이거는 차단이 없어요
이거는.
여러분 한번 따라해 보세요. 감동 주는 그런 녹색인생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은요 얼굴 표정을 보면 금방 알아요 표정을 보면. 낙하산하고 사람하고 공통점이 바로 뭐겠습니까. 낙하산하고 사람하고 공통점은 뭐겠습니까 그건 펴져야 산다는 거예요 펴져야지. 얼굴한번 펴보세요.
확 펴요.
얼굴은 자기를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표정은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졌습니까. 남을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오늘 이 순간 웃지 않으면요 본전도 못 찾고 이 순간 넘어갑니다. 죽으러 갈 때 밝은 표정 가지고 갈 줄 압니까? 이 순간에 웃어줘야지 이 순간 웃어야 돼요.
그러니까 오늘 이 순간이 생명을 보는 눈이 되기 위해서는 지구촌 67억5천 인구를 포기하고 김진익이도. 김진익 교수도 아내를 데리고 왔습니까. 내 사랑하는 자식을 데리고 왔습니까. 누구를 데리고 왔습니까. 다 집에 놔두고 여기 내려와서 우리 광산구에 계시는 여러분들을 보고 있고 여기에 계신 분들도 가족들 다 놔두고 이렇게 와서 우리는 이 순간에 서로가 선택해서 딱 만났으니 이 순간이 어찌 지구촌 67억 5천 인구를 포기하고 5억 마리 중에 1등해서 200만 세포 중에서 1등 해가지고 여기에만 그 사람을 딱 만나는 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 가지고 녹색 생활하는 사람의 원점이다. 이렇게 얘기 하는 겁니다. 원점이요.
5억 마리 중에 1등 해가지고 67억5천의 인구를 포기하고 내 앞에 왔다면 어떻게 할꼬 어떻게 할꼬 이때는 어떻게 하느냐 한떨기의 향나무가 되라 이런 얘기입니다. 향나무는 왜 향나무라 하는 줄 아세요? 향나무는 자기를 찍은 도끼에게 향을 내 뿜어 버리니까 그게 향나무라 합니다. 향나무는 도끼로 확 찍어 버리면 향이 나가고 제사 지낼 때요 향을 막 닦으면요 온 집안에 향이 퍼져 나가고 죽은 시체 옆에도 향불을 피워놓으면 썩는 냄새도 없어지는 이게 바로 말이에요 향나무 인생이라니까요.
오늘 푸르고 푸른 그 나무지만은 자르고 잘라도 향이 나오고 자르면 자를수록 더 향이 나오는 것 퍼내면 퍼내도록 더 사랑의 깊이가 나오고 보면 볼수록 사랑이 흘러나오는 그런.. 말입니다. 한떨기의 향나무 이름만 들어도 영원히 영원히 기억되는 한떨기의 향나무가 되어 지구촌 생명체가 광산구에 계신 분들의 옷깃만 스쳐도 새 생명과 새 힘을 얻어가는 소중한 주인공. 소중한 주인공이 되리라 하는 것. 이런 걸 굳게 굳게 정말 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바로 생명을 보는 제 1단계입니다. 녹색생활을 하는 사람.
두 번째는 말입니다. 녹색. 녹색은요 성장하는 겁니다. 살아있다는 얘기에요. 성장해요 성장. 성장한다는 거는 뭐냐. 인간이라는 것은 원래, 본래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가는 자다 이런 얘기에요.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가야지 과거로 가면 안 됩니다. 미래를 향해 가는 자여. 다 같이 한번 따라해 보세요.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어도 지금부터 말할 때는요 꼭 목례를 하세요. 목례를 하면은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데 감동을 주는데 84점이라는 게 딱 생겨버립니다. 84점 이 목례를 꼭 해야 돼.
부부하고 얘길 나눌 때든, 누구하고 얘기 나눌 때든 목례 눈 목자 예도 예자 해서 눈을 보면서 예절을 지킨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은 바꿀 수 없지만 눈 모양은 바꿀 수가 있어요. 입은 바꿀 수 없지만 입모양은 바꿀 수 있어요. 미워하는 사람과 화합하는 방법은요 웃어주면 됩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요 웃는 사람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웃는 사람이에요. 웃을라면 억지로 웃어지는 게 아니에요 연습을 해야 돼요. 입술은 바꿀 수 없지만 입모양은 바꿀 수 있습니다. 얼굴은 바꿀 수가 없어도 얼굴 표정은 바꿀 수가 있어요.
어떻게 하면 되느냐. 아침마다 일어나 가지고, 일어나자마자 위스키 까꿍을 7번만 하면 돼요. 위스키 까꿍 위스키 까궁...하면서 윗 치아를 6개 내지 8개를 내놓고 미간에 힘을 주고 눈썹을 살살 움직이면서 위스키 까꿍 위스키 까꿍 위스키 까꿍.. 옆 사람 보고 위스키 까꿍 한번만 해보세요. 시~작 위스키 까꿍 .
이 표정보고 죽고 싶은 생각 드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저절로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거 예. 제가 세계 친절협회 회장을 하면서 제가 개발해 가지고 전 세계에 보급된 글씨니까요.
광산구는 가장 친절하고, 가장 예절 바르고, 가장 표정 밝은 곳이고, 가장 젊은 곳이니까 녹색. 가장 표정이 되는 곳이니까 항상 나가면서 방긋방긋 웃어야 돼요.
아무리 중요한 얘기와 아무리 중요한 글귀라 할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제가 가르친 유행어 방긋방긋 웃는 것도요 문 열고 나가면서 바로 행동으로 옮기세요. 누구 만나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긋방긋 웃으면서 남편에게도 아내에게도. 갑자기 남편이 아내를 보면은요 갑자기 방긋방긋 웃으니까 정신병이 걸렸나 착각할지 몰라도 그렇게 하는 가운데 행복의 씨앗이 자라고 녹색의 그 뿌리가 자라서 파릇파릇 새싹이 나온다는 것을요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이 순간에 말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말입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내기를 해가지고 거북이가 이겼잖아요. 거북이가 어떻게 이겼겠습니까? 거북이는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갔기 때문에 이겼고, 토끼는 거북이 엉덩이를 보고 갔기 때문에 진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이 중요합니까. 속도가 중요합니까. 여기에서 서울 갈려면 서울행을 타야지 여기서 부산행을 타면 가면 갈수록 멀어져요. 오늘부터요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나 내가 몇 살에 뭐가 될 것이다. 내가 몇 살에 우리 아들 장가보내고 내가 몇 살에 내가 우리 집은 어떤 걸 짓고 나 어떻게 살리라 미래에 말입니다 청사진을 딱 가지고 있으면은 그 꿈이 나를 이끌고 나갑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날개 부러진 새와 같아요. 꿈이 있는 사람은 보이니까 그 보이니까 집중력이 생기는 거예요. 0.02초 사이로 예. 피겨 스케이팅에서 1등 2등은 0.02초요 사람 눈 깜짝 사이는요 0.2초입니다. 0,02초 사이에 10배를 빨리 뛰어야 그게 금메달이 되더라구요. 벌이 날아갈 때는 1초 동안에 300번을 날개를 칩니다. 300번을요. 그 벌이 날개가 얼마나 작습니까. 근데 그 거대한 몸뚱이가 날아갈 때는요 1초 동안 300번을 치니까 날아가니 오늘 몇 번 날개를 치고 있습니까.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요 3퍼센트의 염분 때문에 썩지 않습니다. 100퍼센트의 능력가지고 100퍼센트를 인생에 활용하고 있습니까. 오늘 이 순간에 미소를 보내주고 이 순간에 칭찬을 보내주고 이 순간에 할 걸 해야지 내일은 누구도 알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내일은 걱정한다고 되는 거 아닙니다. 걱정하면 이 순간 기쁨도 뺏어간다는 걸 명심 하면서 오늘 꿈이 뭐냐 이거에요. 시집간다 생각하지 말고 몇 살에 시집간다 해야 돼요. 날짜 없는 목표는 총알 없는 총과 같습니다.
그냥 시집간다 하니까 올드미스요. 26에 시집간다 하면은 25에 간다 이거에요.
반드시 목표를 정해가지고 그리로 해서 가면은요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듯이 우리 광산구에 계신 분들은요 모두 다 목표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이 꿈을 가진 사람은 장차 성공 된 나의 직업과 직분을 미리 내다보는 사람을 꿈이라고 얘기 하는 겁니다.
꿈. 그러니까 미래의 꿈을 딱 가지고 그 꿈을 향해서 오늘. 높은 산을 올라 갈려면 낮은 곳부터 밟으면 되죠. 오늘부터 한 발짝 두 발짝 올라가고,
집에 가서 쓰레기 하나 뭐하나 하더래도 정말 내가 먹고 난 그 음식 그릇이라 할지라도 제대로 싱크대 위에 갖다 놓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양말도 벗어서 내 던지지 말고 제대로 딱 해가지고 갖다 놓고, 손수건도 아내보고 빨으라고 던지지 말고 내가 세수하고 히터위에다 딱 걸어 놓으면은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작은 것부터 작은 것부터 사람이 걸려서 넘어지는 것은요 큰 돌에 걸려서 큰 산에 걸려서 넘어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작은 돌에 걸려서 넘어져 버려요.
집에서 작은 돌 때문에 부부간에 다투지 말고 그 요소는 내가 먼저 보면은 내가 그걸 없애 치우면 딴 사람이 모두 다 행복의 길로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면서 꿈을 향해서 나가야 돼요. 이 남자라는 얘기는 히브리어 말로 이쉬라고 해가지고, 남자는 방향을 제시해야 됩니다. 남자는 집에 가면 몇 년도 어떻게 될 거야. 우리 큰아들은 이렇게 될 거야. 당신 걱정하지 마라. 이렇게 될 거야. 이렇게 미래 얘기 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얘기에요.
두 번째 남자라는 얘기는요 뿌리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열심히 노력해가지고 영양분을 가지고 가서 딱 뿌리에서 공급하니 줄기를 통해 가지고, 아내라는 줄기를 통해 가지고 자녀의 그 열매가 말입니다 터지는 것. 이게 바로 남자라는 얘기에요. 바깥에서는 만 오천원 짜리 통닭 먹고 집에 갈 때는 5천원 짜리 사가지고 가고 이게 아니라 5천원 짜리 바깥에서 먹어도 집에 들어갈 때는 2만원, 5만원짜리 사가지고 가서 그 최고의 상품을 집에 가지고 가고,
사과도 세계에서 가장 큰 걸 가지고 들어가 가지고 내가 딱 깎아 가지고, 가지고 갈 줄 아는 이런 사람이 그게 남자라는 얘기입니다. 남자라는 얘기는 뭐요 방향을 제시하는 자. 두 번째는 뿌리. 남자가 세상을 먼저 떠나면 기둥뿌리가 빠졌다고 얘기합니다. 남자라는 얘기는 세 번째는요 문제 해결자라 이런 얘기에요. 집에 문이 열려 있으면 내가 가서 닫으면 되는 거지. 부인보고 슬슬 걷어 차 가지고 가 닫고 오라고 아내가 사고 나면은요 남편을 부릅니다. 빨리 와서 해결해 달라고 그때 다친데 없지. 내 곧 갈게. 하면서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게 남자지.
어디 싸다니면서 그 짓 해 가지고 네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남자가 아니란 말이에요. 남자는 이와 같이 방향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뿌리 역할을 하는 게 남자입니다. 여자는 뭐겠습니까 여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말로 이샤라 해가지고 생명을 살린다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요 그 아이에게 약도 안 먹고 감기약도 안 먹었어요. 생명을 살렸잖아요. 그리고 완성자다 이거에요. 10달 동안 잘 참고 낳았으니까 오늘 이 자리가 존재한거다 이런 얘기에요. 그리고 아내라는 얘기는요 그 여자라는 얘기는 남을 성공 시키는 자라는 얘기입니다.
남을 성공 시키는 자 어머니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는 얼마나,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런 부부가 한 덩어리가 되어가지고 한명을 보면서 꿈을 같이 하고 방향을 같이 하고 속도를 같이 하고 의사를 같이 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그런 녹색성장을 하는 그런 사람의 모습이요. 우리 이 광산구에 계신 분들. 오늘 이 자리에 왜 모이신 줄 아십니까. 꿈을 같이 하기 위해서, 방향을 같이 하기위해서, 목표를 같이 하기 위해서, 방법을 같이 하기 위해서, 속도를 같이 하기 위해서, 의사를 같이 하기 위해서 이래서 여기에 모인 겁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게 뭔지 아세요?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마음에 맞지 않는 겁니다. 마음이 딱 맞으면요 천리를 가도 힘들지 않아요. 마음이 안 맞는 사람은 5리를 걸어가도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무서운 사이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가장 무서운 사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되니 오늘부터 철저하게 인식을 해서 나도 아는 사이 이렇게 돼야 돼요. 이 순간에 인식을 못하면요 모든 게 다 남의 것이 되고 이 순간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인식을 하면요 모든 것이 내 것이 된다는 걸 꼭 명심하면서 이 순간의 생명을 보고 두 번째는요 꿈을 가지고 삽시다. 두 눈이 있으니 꿈이 있는 거고, 두 팔이 있으니 꿈이 있는 거고, 두 다리가 멀쩡하니까 산에 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예. 그러니까 오늘 이 순간에요 꿈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은 시간문제요.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가 보이니까 집중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솔선수범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역류시킵니다.
추석 날 집에 갈 때에 왜 새벽 4시에 출발 하겠습니까 그거는 빨리 가면은 빨리 도착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꿈이 있는 사람은 미래 현재를 살아갑니다. 미래 땅따먹기를 하면서요. 꿈이 있는 사람은 말입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이렇게 살아가니까 꿈이 있으면 성공은 시간문제다 그런 얘기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날개 부러진 새요. 오늘 이 순간이 미래의 출발점입니다. 다같이 따라 해 보세요 과거와 타인은 목례하면서 과거와 타인은 방긋이 웃으면서 장미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어도 자신과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이 순간의 선택이 나의 미래이다. 이 순간 선택 하지 않으면 나의 미래는 없다 이 순간을 특별한 날로 만들자 이 순간이 미래의 출발점이다. 이 순간이 미래의 출발점. 이 순간이 원점입니다. 원점 원점이니까 오늘부터 잘하면 돼요. 과거는 물어봐야 소용없어요. 다 빼앗긴 인생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이게 첫째는 생명을. 생명을 보는 눈을 가지고 두 번째는 꿈을 가지고. 꿈을 가지고 살아 나가야 돼요 꿈을요. 꿈을 가지고 꿈을 가지고.
그래서 녹색은 말입니다. 이와 같이 생명이 있고 두 번째는 성장을 하고 세 번째는요 꽃이 피는 겁니다. 꽃이 꽃이. 피어야 돼요. 장미꽃이 아름답다고 여러분 장미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아름답다 맞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장미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거래요. 따라해 보세요.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거지 장미꽃이 아름다워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내가 강아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그 꽃을 바라봐 보세요. 강아지는요 장미꽃이 필요도 없어요. 소 같은 마음을 가지고 바라봐 보세요. 절대 그거는요 소에게 필요도 없습니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아름답게 보이는 겁니다. 어린 아이를 대놓고 막 거짓말을 해보세요. 어린 아이는 알아듣질 못하기 때문에 그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웃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어떻게 되느냐 내 마음속에 뭐가 들어 앉아 있느냐 물건 쓰레기는 버릴 데도 있지만요. 인간쓰레기는 버릴 데도 없더라구요. 음식 불량품은요 재활용도 돼지만 사람 불량품은요 맘 고칠 데 없어요. 나라는 인생의 번뇌 속에 뭐가 들어앉아 있느냐 오늘 대청소를 해야 돼.
시기, 질투, 미움, 원망이라는 것을요 태평양물에 내 던져 버리고 그 자리에다가 사랑의 덩어리를 집어넣어야 되는데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늘 내 마음에 아름다운 덩어리가 있으면은 옷을 입고 나오면 말이 되고 움직여지면 행동이 되니까 대청소같이 넓혀서 나는 태평양이야 나는 오대양 육대주야 나는 정신병동 원장이라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에게 서운한 얘기를 하는 사람은 뭐가 정상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그 사람을 치료해주는 정신병동 원장 같은 태평양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 이 순간이 있다면은 주변 사람들이 말입니다 저절로 내 얼굴만 봐도 꽃이 활짝 활짝 피어나고 온 가족의 꽃이 활짝 활짝 피어나는 것은 이건 녹색생활을 하는 사람의 말에 그런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그런 소중한 것이다 이런 얘기에요.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의 그릇입니다 그릇. 그릇은 담는 대로 그릇되죠. 내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해도 술만 먹고 있으면 주정뱅이입니다. 담배만 피우고 있으면 골초입니다. 그러나 내가 황금으로 만든 그릇이라 할지라도 어린애 소변을 담아 놓으면 요강입니다.
내가 그릇이 아무리 깨끗하다 할지라도 재를 털어 놓으면 재떨이입니다 내가 아무리 큰 그릇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다가 소변을 담아 놓으면 요강이 되고 쓰레기를 담아 놓으면 쓰레기통이요. 그러나 내가 배운 것 하나도 없고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6~8남매중 제일 맏딸로 태어나 내 가진것도 아무것도 없어도, 마치 저 거름더미에서 가져온 그릇이라 할지라도, 일그러진 그릇이라 할지라도 그 그릇을 깨끗이 씻어가지고 그 그릇에다가 꽃을 꽂아 놓으면 뭐가 될까요? 꽃병이 됩니다.
오늘 내 가슴속에다 꽃을 꽂으세요 꽃병이 돼요. 보석을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오늘 보석함이 되세요. 꿀을 담아 놓으면 뭐가 될까요. 꿀단지가 됩니다. 꿀단지가 꿀단지가. 사랑을 담아 놓으면 사랑덩어리가 됩니다. 우유를 담아놓으면 우유통이 됩니다. 그러나 밥을 담아 놓으면 밥통이 돼 버리는 거예요. 담는 대로 그릇된다 이거에요.
집이 크다고 행복한줄 압니까. 집이 작다고 불행한 줄 압니까. 승용차가 크다고 행복한 줄 압니까. 돈이 많다고 행복한 줄 압니까. 그게 절대로 아닙니다. 집 속에 누가 사느냐가 중요해요 아무리 대궐 같은 큰집이라 할지라도 개가 살고 있으면 그건 개집이 됩니다.
벤츠라 할지라도 개가 타고 다니면 그건 개차에요. 포니2라 할지라도 사람이 다고 다니면 승용차입니다. 초가집이라 할지라도 대통령이 계시면 청와대가 된다는 걸 명심하고 오늘 여러분들 그릇이 어떤 그릇인지, 이 광산구라는 이 구에 이렇게 훌륭한 구민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전국에서 최고의 상을 받는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대상을 받는다는, 이 광산구라는 그릇 속에 담겨져 있는 여기에 있는 구민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그 상을 한량없이 받는다는 그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제가 그런 것입니다.
오늘부터요 철저하게 마음을 대청소를 하고 아름다운 그 말이 나올 때 말이 달라져야 됩니다. 말이라는 것은요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한번 따라해 보세요. 말이 몸속에 있을 때는 인간의 노예가 되지만, 말이 입밖에 나오면 인간이 말의 노예가 된다. 날아가는 새는 다시 잡아 새장에 넣을 수 있어도 한번 입밖에 나온 말은 두 번 다시 넣을 수가 없다. 총에 맞은 상처는 치료할 수 있어도 말에 맞은 상처는 영원히 치료할 수 없다. 30초 입술이 30년 가슴에 한이 맺힌다. 3초만 참으면 30년이 편안하다. 입만 벌리면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자.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하자. 자나 깨나 입조심 닫힌 입도 다시 보자.
여자분들은요 쉴 새 없이 얘길 하기 때문에 암이 걸리는 것도, 여자는 말을 세 마디만 못 하면 암에 걸린대요. 여자는 말입니다. 수염이 없는 이유는요 하도 말을 많이 해가지고 닳아서 없어졌답니다. 홍수는 막아도 여자 입은요 막을 재간이 없어요. 전화 한 통화 잡았다 하면 한 시간 두 시간이고, 전화 한통 더 잡으면 양쪽 귀에 통화하고 전화가 끝날 때는요 중요한 얘기는 나중에 만나서 하자고. 그러니 여자는 끊임없이, 끊임없이 말하는 존재니까 아내라는 얘기는 데르크 에르츠라 해가지고 반대 하면서 도와주는 자 이런 얘기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바가지 긁는다 얘기하는데 여자가 얘기하는 게 바가지 긁는 게 아닙니다. 남편이 술 먹지 마세요. 이러지 마세요. 재떨이가 날아가서 목 날아가도 계속 얘기하는 분이 여자분이라니까요 여자는 끊임없이, 끊임없이 말하는 분이란 말이에요. 말을 그냥 막 하면 안돼요.
디자인을 잘해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말, 녹색가루를 써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바로 언어라는 것이 말입니다. 그 녹색성장의 열매입니다 열매요. 이 말하는 걸 딱 보면요. 그 사람의 인격이 다 담겨 있는 겁니다.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해요.
입술이 아름답게 보일라면 아름다운 말을 하면 됩니다. 아름다운 말을 하면 돼요. 입술이 아름다워진다 이거에요. 언어는 디자인을 잘 해야 돼요. 뚱뚱한사람 보더라도 뚱뚱하다 얘기 하지 마세요. 아이고, 좀 홀쭉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어를 잘 해야 된다는 거예요. sbs방송에 제가 언어 디자인에 대해서 강의 갔더니, 아나운서가 집에서 밥 못 얻어먹는 사람이 있더라 이런 얘기입니다. 왜 못 얻어먹냐 그랬더니 마누라가 말 잘하는데 말 잘못 한다고 밥을 안준다 이거예요.
그래 무슨 말을 했냐. 그랬더니 자기 부인보고 새벽2시에 들어가서 어이 배고파 밥줘 빨리 밥줘 했다니까 말을 싸가지 없이 말했다고 안주더라 이런 얘기에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은 감동적으로 해가지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느냐 묻기 때문에 제가 얘기 했습니다.
절대 어이라 하지 말고 여보라 하라고 여보는 같을 여, 보배 보, 이렇게 해서 부부는 같이 가기 때문에 같을 여, 보배 보, 당신도 보배고 나도 보배요 이런 말이 여보입니다.
목례하면서 위스키 까꿍 표정으로 여보라고 하라고 여보.
그것도 뭔 얘기해야 되느냐. 여보. 어디서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속히 당신의 손맛을 혀끝으로 느끼고 싶소. 그랬더니 이분이 말입니다. 그걸 적어 가 가지고 위스키 까꿍 표정으로 딱 들어가면서 아 여보 어디서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속히 당신의 손맛을 혀끝으로 느끼고 싶소. 했더니 부인이 감동을 해 가지고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더니, 손을 벌벌 떨다가 들고 있던 접시도 깨버리더라고. 멧돼지도 칭찬하면 나뭇가지 위로 기어 올라간다 이런 얘기입니다. 칭찬은 물어보는 겁니다.
어쩌면 표정이 그렇게 밝습니까? 어쩌면 그렇게 잘하느냐. 지난번에 어떤 ceo들 교육하면서 집에 가면 칭찬하라고, 칭찬이 말이지 움직이는 방법이라고, 바이블에도 사람은 칭찬으로, 칭찬으로 기른다고 돼 있습니다. 칭찬. 칭찬을 해라고 했더니 집에 가면 칭찬거리가 없대요. 왜 없냐고 그랬더니 아니 뭐 해주는 게 있어야지 뭘 먹고 사냐고 했더니 김치 한 그릇 하고 된장찌개하고 그것 밖에 없다고 그럼 된장찌개 갖다 놓고 칭찬하라고.
어떻게 칭찬하면 되냐고. 여보. 된장찌개 맛이 너무 좋소. 어떻게 장모님 닮아서 이렇게도 맛있게 잘 끓였소. 나 이런 된장찌개 6.25사변 이후에 처음 먹어보오. 그래라 그랬더니 이분이 써가지고 가가지고요 여보 위스키 까꿍 표정으로 여보. 어디서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그 얘기는 저쪽 아나운서가 얘기 했지만은, 여보 된장찌개 맛이 너무 좋아요. 이름을 부른다. 사실을 얘기한다. 물어본다. 요게 바로 칭찬하는 방법입니다.
여보. 된장찌개 맛이 너무 좋아요. 어떻게 장모님 닮아서 이렇게도 맛있게 끓였어요. 나 이런 된장찌개 6.25 사변 이후에 처음 먹어보오. 하하 그랬대니까. 부인이 감동해가지고요. 부엌으로 걸어간다는 게 화장실로 기어 들어가 버렸단 얘기입니다. 언어란 한마디가 얼마나,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칭찬 아니거든 절대 입 밖에 내지 마세요.
그건.
입이 지저분하면은요 그 모든 인격이 다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서 녹색생활이란 바로 뭐겠어요. 생명을 불어 넣는 두 번째는 성장 꿈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 세 번째는 꽃을 피우니까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온 세상이 꽃을 피우게 되어 있고, 열매를 맺는다 이거야. 언어를 디자인 잘 해가지고 감동 주는 언어를 써야 돼요.
새벽 2시 돼 가지고 남편이 들어오더라도 밖에서 뭔 짓 하다가 이제 왔냐고 하면은 다시 나가잖아요. 우리 가정을 위해 여태까지 일하다 오셨냐고, 당신 얼굴에 흘리는 땀방울은 우리 가정의 행복이요 아 반찬 없지만 맛있게 드시라고. 내 죽었다 태어나도 당신 같은 사람 또 만나서 살고 싶소. 아무리 말 같지 않아도 이런 얘기 했을 때 마음에 빚을 져 가지고 또 이렇게 들어오게 됐다는 걸 명심하면서 우리는 언어를 감동 주는 말을 꼭 써야 됩니다. 요게 바로 녹색생활입니다. 신바람 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3분 동안 신바람의 비결을 말씀드리고자 해요.
사람이라는 것은 살아갈 때요 많은 기대를 걸고 살아갑니다. 기대와 실감이라는 두개의 저울대를 가지고 살아가요. 기대 실감이 똑같으면 보통이고 떨어지면 불만족이고 또 떨어지면 분노고 더 떨어지면 원수요. 그러나 기대보다 실감이 높아지면 만족, 더 높아지면 감동. 더 높아지면 감격, 더 높아지면 감탄, 더 높아지면 초 감탄 더 높아지면 기절 졸도라고 얘기 합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은 어떻게 사십니까? 신바람 나게 사십니까. 어떻게 사십니까.
오늘 생각이 신바람을 가져 올 것이냐 모든 것은 오늘 생각에 달렸으니까 부정적인 얘기는 태평양물에 내던져 버리고 절대 긍정으로 이 순간의 선택이 나의 미래다. 이 순간 선택하지 않으면 나의 미래는 없다. 꿈이 있으면 성공은 시간문제다. 이 순간이 미래의 출발점이다. 과거의 쓰라린 것 태평양 바닥에 집어넣어 버리고 누가 날 미워한 걸 말입니다. 가지고 있지 마세요. 내버려 버리세요. 그 사람을 지워 버리시라구요. 미운 사람 가지고 있으면은 뭐라고 했습니까. 쥐약을 자기가 먹고 남 죽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용서라는 게 뭡니까 원한 맺힌 사람의 원한이 내 속에 들어 온 걸 없애 치우는 거 치워 치우는 거 과거는 치우고 백지 위에다가 새로 써야 돼요. 이런 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감동을 주는 데는 물질적인 것은 감동이 없어요. 사람만이 감동이 있습니다. 신바람은 인간에게 있는 거지 음식에 있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남편에게 밥 많이 담아 준다고 감동 합디까요 다 먹을 만해서 한 사발 더 갖다 주면은요 내가 짐승인 줄 아냐고 안 먹습니다.
그러나 식은 죽을 갖다 줘도 남자들은요 항상 시각적이니까 아름다움 앞에는 두 손 바짝 들게 돼 있어요. 머리 스프레이 뿌리고 예쁜 화장 칠하고 짧은 치마 입고 립스틱 바르고 무릎 꿇고 앉아 가지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위스키 까꿍 표정으로 당신 얼굴에 흘리는 땀방울은 우리 가정의 행복이요.
출근해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 가지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공손히 위스키 까꿍 하고 손 흔들고 뒤로 3보가서 그림처럼 돌아서 바람처럼 사라져 방안에 들어가 가지고 또 베란다 문 열어 놓고, 여보 여보 안녕히 다녀오시라고 15도 숙여가지고 위스키 까꿍 하면서 손 흔들고 있어 보세요. 그 순간에 어떤 남편은 뒤를 돌아다보며 걸어가다 쓰레기통에 빠져 가지고 몇 시간 못 빠져 나오더니 일찍 들어왔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남편 출근해 나갈 때 머리카락을 전설에 고향에 나온 사람처럼 해 가지고 왔다갔다 해보세요. 얼굴은 세수를 안 해 가지고 입술인지 뭔지 분간도 안돼 보세요. 발바닥은 곰발바닥처럼 해가지고 츄리닝 다 떨어진 것 거꾸로 돌려 입고 방구나 몇 번 뀌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이불 쓰고 누워가지고 한쪽 눈알 내놓고 돈 얼마 가져 올 거냐고. 소리나 벽력같이 내 지르면 어느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겠습니까. 사람은 이와 같이 밥맛 나는 사람이 있고 밥맛 떨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여기 앉은 분들이 옷 색깔이 다 틀립니다. 왜 틀리겠습니까. 생각이 다 틀리니까 생각이 다 틀린 사람 이렇게 사는 이런 상황에서 신바람 나게 사는 사람은요 매 순간 매 순간 내가 누구지 인식하고 매 순간 매 순간 행복을 선택하고 매 순간 매 순간 옆 사람과 조화를 이루어야 돼요. 내가 웃어주면 옆 사람이 웃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의 팔을 잡아주면 그 사람은 나와 하나가 됩니다.
매 순간 매 순간 나에게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그 사람에게 가서 한쪽 눈이 되어 준다면, 한쪽 눈은 그 사람의 눈이고 한쪽 팔은 내 팔이 되고 한쪽 팔은 아내의 팔이 되고 한쪽 다리는 내 다리가 되고 한쪽 다리는 정말 자녀의 다리가 된다면은 한쪽 다리에 그 발톱 밑에 가시가 들어가면 온몸이 아픈 것처럼 그것은 말입니다.
나만 나만 생각하다 보면은 아픔만 연속되지만은 우리가 정말 슬픔도 나누면은요 이것은 별것 아닙니다. 오늘 신바람 나게 사는 비결은요 매 순간 매 순간 말입니다.
고기를 낚으려면 고기 맘에 드는 미끼를 달아야 되죠. 아내가 뭘 원하느냐 남편이 뭘 원하는가. 자식이 뭘 원하는가. 국가가 뭘 원하는가. 이 구가 뭘 원하는가. 그 원하는 것을 우리가 미리 알고 우리가 거기에 조화를 이루는 것이요 신바람 나게 사는 그런 비결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전체를 다 요약한다면 오늘 이 순간처럼 소중한 게 없어요.
오늘 이 순간 만남은 지구촌 67억 5천 인구를 포기하고, 다 포기하고 이 자리 만났으니, 이 자리에 만났으니 제가 여러분께 어떻게 해줘야겠습니까. 눈알을 빼 줘야겠습니까. 제가 무슨 말을 해줘야겠습니까.
67억5천 인구를 포기하고 이 자리에 온 그 분에게 내 진짜 생명을 살리는 그런 일을 해야지. 한 떨기의 향나무가 되어 줘야지. 영원히 영원히 몸에 묻어 날 향나무가 되어 줘야지. 하면서 오늘부터 생명을 보고, 그리고 꿈을 가지고 그리고 또 마음에 정말 그 향을 풍길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말할 때 마다 멋진 큰 토실토실한 열매를 맺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녹색생활을 하는 사람이고 신바람 나게 사는 사람은요 밥은 제대로 안 먹더라도 그 상대를 대할 때 정말 활짝 웃어주고 정말 그 사람을 만났을 때 칭찬해 주고 정말 한떨기의. 한떨기의 정말 백합과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고 했지요. 내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장미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늘 이 순간에요 정말 한 눈이 내 눈이 되고 한 눈이 상대방 눈이 되어 정말 매 순간 매 순간 조화를 이루면서 이렇게 살아갔을 때 이 광산구의 이 변화가 광주광역시를 변화 시키고 대한민국을 변화 시키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리라고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오늘부터 힘내시고 매 순간 매 순간 방긋방긋 웃으세요. 만나면 방긋방긋. 만나면 칭찬 칭찬.
이걸 문 열고 나가면서 실천해 옮겼을 때 교육이 끝나는 거지. 이론을 아무리 듣고 아무리 좋은 글을 읽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은 나의 삶의 현장에 가장 중요한 장소 우리 가정 자녀들과 함께 웃는 자리가 가장 행복한 자리죠. 그 행복한 자리에서 행복으로 옮겼을 때 교육이 끝나는 것이니까 오늘 누구를 만나더라도 방긋방긋 칭찬하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분들 되시기를 바라며 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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