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요리세계

‘음식 궁합’

구봉88 2012. 9. 17. 17:24

‘음식 궁합’…함께 먹으면 몸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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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아보카도...시금치와 레몬...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고 질병을 물리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2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 토마토와 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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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퍼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처럼 색깔이 짙은 식품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소량의 지방이 옮겨주지 않으면 몸에서 흡수가 안 된다고 한다. 토마토에는 알려진 대로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리코펜이 들어 있다. 단일 불포화지방이 4그램 정도 있는 아보카도 4분의 1쪽을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로즈마리와 구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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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고기나 스테이크를 먹을 경우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2008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를 곁들이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양념에 있는 자연적인 항산화 성분이 요리되는 동안 발암물질의 형성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더욱이 고기의 맛을 덜하지 않고 냄새가 강하지 않은 로즈마리 추출물을 살짝 뿌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 오트밀과 오렌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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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침 식사로 먹고 있다면 좋다. 오트밀은 충분히 입증된 심장 건강 도우미로서 비타민C를 곁들여 먹으면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킨다.

◆ 시금치와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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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감귤류를 살짝 뿌리면 먹음직스럽고 잎채소들은 영양의 보고로 변한다.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식물에 있는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레몬주스나 딸기 조금, 약간의 피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한다. 그것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브로콜리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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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07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 사과와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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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 딸기류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호흡장애와 특정 암을 퇴치하고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특히 다른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포도에 있는 카테킨은 적포도주, 초콜릿, 녹차에도 있다.

◆ 강황과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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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에는 당뇨 예방 등 몇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후추와 함께 쓰면 생물학적 이점이 더 충분히 발휘된다.

◆ 생선과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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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을 위해 고기 대신 생선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마늘을 곁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자연적인 면역력 촉진제가 되기도 한다.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