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대에 37억..도대체 어떤 차길래

자동차 한대에 37억..도대체 어떤 차길래?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3.01.27 14:43

세계에서 가장 비싼 37억 스포츠카 등장..2억짜리 시계는 서비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로 알려진 '부가티 베이론'보다 10억원 가량 더 비싼 스포츠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 등 주요 언론들은 "아랍의 스포츠카 업체인 코치빌더 W모터스가 무려 340만달러(약 37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스포츠카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라이칸하이퍼스포츠(LykanHypersport)'라 불리는 이 스포츠카는 1년에 7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 7대의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억원짜리 사이러스 클랩사이스(Cyrus Klepcys) 한정판 손목시계가 서비스로 주어진다.

높은 가격만큼이나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라이칸하이퍼스포츠에는 미드-리어, 수평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750마력(559kW), 최대토크 1000N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90km에 달하며 제로백은 2.8초라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부가티 베이론의 제로백은 2.5초다.

라이칸하이퍼스포츠의 내부 가죽시트에는 금 스티치가 박혀있으며 LED라이트에는 다이아몬드가 코팅되어 있다.

한편, 라이칸하이퍼스포츠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3 카타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