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사후 대행 서비스업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실버 산업의 가치가 날로 커지는 요즘,
노인 세대를 위한 사후 대행 서비스업이
이제 '틈새업종'이란 딱지를 떼고
안정적인 업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죽음을 피하려는 노력 못지않게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죽은 뒤의 사후 처리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여기에 속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살펴보면서
이 사업들을 어떻게 운영할지 함께 고민해 볼까요?
믿을 만한 동거인 어디 없나요? <동거인 주선사업>
'동거'란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사업은 어느 정도 재산이 있는 홀몸노인들과
그들보다 5~10살 아래인 노인을 연결해주는 사업입니다.
남성은 주로 이성과, 여성은 동성과 맺어지길 희망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동거인이 구해지면 신청인이 죽을 때까지
동거인이 그의 거동을 도우며 함께 살아주고,
신청인 사망 후에는 얼마간 남은 돈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지요.
황혼 결혼 같은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한 동거다 보니
동거인에게 '유산'이 아니라 '계약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랍니다.
하지만 동거인도 숙식을 해결하고 어느 정도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서로에게 윈윈일 텐데요.
이 사업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믿을 만한 동거인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겠습니다.
영정은 미리미리! <영정 제작 서비스업>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경우
주위 사람들이 모르게 갑자기 사망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럴 때면 뒤늦게 달려온 상주들은
고인의 영정사진으로 쓸 만한 사진을 찾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하지만 미리 노인 본인이 좋아하는 사진으로
영정을 만들어 보관해 둔다면 문제없겠죠?
옛날 사람들은 자신의 관과 수의를 자기 방에 두고
흐뭇한 마음으로 죽음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거기까지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남겨진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좋은 모습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영정사진은 본인이 스스로 고르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의 필요성을 차분히 설득하는 게
가장 핵심이 되겠지요.
망자의 유품을 갈무리하는 <유품 정리 서비스업>
이 사업은 얼핏 생각하면
유품이 워낙 많아 이를 정리해주는 서비스업 같지만,
사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무연고자라 유품을 전할 사람이 없거나,
유품이 잡동사니에 가깝고 금전적 가치가 없어
유족들이 외면하는 유품 등을 정리해
이를 태우거나 기부하는 등의 뒤처리를 해 주는 사업이지요.
이 사업의 포인트는 바로 '임종노트'라 부르는 지침서인데요.
고인이 생전에 장례절차, 유품처리 방법, 매장 장소, 관련 업체 연락처 등
사후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기록해
이를 서비스업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랍니다.
벌써 8만권이나 팔려나갔다니, 노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노인들의 마음을 읽어내며 안정 궤도에 들어선 이 사업들에
여러분도 아이디어를 보태 도전해보세요!
[출처] 고령화 사회,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사후 대행 서비스업|작성자 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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