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자의 ‘인격’과 ‘개성’을 반영하는 가구. 올해 가구 트렌드로는 15가지가 꼽히고 있다.
먼저 옥외가구의 거실 진입이다. 정원에서 포도주를 즐기며 앉았던 데크 의자가 집안에 놓이는 것. 다소 바랜 금속이나 유리와 자연목을 가미하는 것은 추가 옵션이다.
두 번째는 ‘화려함’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동안 ‘화려함’이 가구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문객들이 ‘와우’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소유주의 ‘사치스러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 가구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이외에 소비자의 손길과 취향을 담아 직접 만든 가구, 해외 외국 문화를 반영한 가구, 금속처럼 번쩍이는 가죽 가구도 트렌드다.
또 가족과 친지들이 대화꽃을 피울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테이블(밝은 톤의 원목 테이블이면 안성맞춤), 친환경 가구, 소가구, 발전한 기술의 필요를 반영한 소품(스마트폰 충전 거치용 서랍), 빈티지 가구, 주름장식, 다기능 가구(커피 테이블이면서 저장 선반, 의자 역할 겸용), 밝은 색상의 목재, 털 없는 가죽(바닥용 깔개에서 의자와 테이블까지 적용), 작은 주택 내부 맞춤용 독창적인 가구(주택의 소형 추세화 맞춤형 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