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터산업

3D 프린팅 산업 시사정보 모음

구봉88 2014. 9. 1. 16:15

[IP노믹스]3D시스템즈, 강력한 3D프린터 기술은?

[ 2014년 08월 29일 ]

3D시스템즈(3D Systems)는 3D프린터 기술 가운데 ‘프린팅 소재(Synthetic Resins)’ 분야가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3D프린팅 소재 기술’은 레이저 조사에 의해 고체로 변하는 액상 수지와 열을 가하면 녹는 열가소성수지 등 3D프린팅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 관련 기술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소재 특허를 총 24건 보유했다. 반면 경쟁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3D프린팅 소재 특허를 7건 보유했다. 약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3D프린팅 소재’는 향후 3D프린터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 Top9’에 속한다.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은 △특허 파급력 △IP액티비티(Activity) △IP리스크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도출했다. 3D프린터 기술 영역 정의는 국가별로 달라 미국 특허청 특허 기술 분류(USPC)를 기준으로 3D프린터 기술을 규정했다.

‘핵심 기술 Top9’에는 △스테레오 리소그래픽 형상 기술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 △적층형 몰딩 기술 △이동형 패턴 제어 △3D형상 제조법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 △방사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세계 최초 '성(城)’
안희정 기자 hjan@zdnet.co.kr 2014.08.29 / AM 11:17
[지디넷코리아]미국 미네소타의 한 건축가가 3D 프린터로 성을 만들었다. 생필품에서 인체조직까지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로 멀지 않아 작은 집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루덴코라는 남성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콘크리트로 성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루덴코는 그가 직접 디자인한 3D 프린터를 성을 짓는데 사용했다.
▲ 3D 프린터로 만든 성 <사진=씨넷>

이 작업은 올해 4월에 시작해서 약 4개월 정도 소요됐다. 콘크리트 압출성형(원료를 압출기에 공급하고 금형에 밀어내어 일정한 모양의 단면을 가진 연속체로 변환하는 성형법)을 사용해 일정한 양의 콘크리트를 차례대로 쌓아 성을 완성했다. 루덴코의 3D 프린터는 폭 30mm, 높이 약 10mm인 콘트리트 층을 만들 수 있다.
▲ 3D 프린터 도면 <사진=씨넷 동영상 캡쳐>

▲ 3D 프린터가 콘크리트를 쌓고 있다 <사진=씨넷 동영상 캡쳐>

▲ 3D 프린터가 콘크리트를 쌓고 있다 <사진= 씨넷 동영상 캡쳐>

루덴코가 만든 성은 거대한 왕궁은 아니지만 12피트(약 3.6m) 높이로 걸어서 성 안을 돌아다닐 수 있다. 그는 “살기 좋은 구조인 건물을 짓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3D 프린터와 콘크리트 압출 공정으로 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아티스트, 3D 프린터로 대형 도자기 제작

 

 

대형 도자기를 3D 프린터로 제작하기 위해 스스로 압출기까지 만들었다는 네덜란드 예술가가 주목받고 있다.

그가 처음으로 3D 프린터를 사용해 도자기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매우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산은 어려웠다. 왜냐하면 데스크톱 3D 프린터로 만든 개체는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의 문제에서 내열성이 낮고, 식기에 사용하려면 안전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아티스트, 델타형 3D 프린터로 대형 도자기 프린트
또한 최대 제작 사이즈도 너무 작아서 그릇이나 접시, 장식품 등은 프린트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산업용 3D 프린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이러한 문제를 2년에 걸쳐 해결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실험의 하나로서 자체 압출기를 제작해 다양한 종류의 점토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이것을 반복하다 물과 점토를 혼합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그만두고 압출기를 재설계해 경질 점토를 이용했다. 따라서 세세한 부분까지 높은 조형 레벨을 유지한 채로 큰 객체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아티스트, 델타형 3D 프린터로 대형 도자기 프린트
처음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꽃병 등은 점토를 쌓은 층이 선명하게 보여 마무리가 거친 느낌이 들었다. 이 과제에 대해서도 반복 실험을 실시하여 지금은 직경이 최대 42cm, 높이 80cm가 되는 큰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것은 3D 프린터 설정을 변경하는 것으로 표면의 거칠기도 완화시켜 외관이 꽤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의 상태를 완벽한 디자인으로 고정하지 않고 더욱 기술을 높여 프린터 및 압출기도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터로 만드는 맞춤형 귀금속
수링 이정수 대표 개발…다양한 무늬 가능·비용 절감
기사입력 2014.08.29 04:01:02




이정수 대표가 3D 프린터로 만든 반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귀금속도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링의 이정수 대표(34)가 귀금속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장비는 바로 최근 한창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다. 우선 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각종 귀금속을 설계한 후 3D 프린터로 `출력물`을 뽑아낸다. 그러면 플라스틱이나 왁스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 귀금속 원본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주물로 만든 후 금이나 은을 부어 귀금속을 완성시키는 방식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서 달라진 점은 바로 `맞춤형` 귀금속을 만들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특허를 받은 공법 역시 서로 다른 종류의 금을 섞어 갖가지 무늬를 만드는 것. 가령 주물에 1차로 금을 입힌 후 비어 있는 공간에 적금이나 화이트골드 같은 다른 색의 금을 채워 각종 문양을 낼 수 있다. 3D 프린터가 없었던 과거에는 귀금속 원본을 뜨는 데만 며칠이 소요됐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평균 6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가격 또한 3D 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수작업으로 맞춤형 귀금속을 제작할 때에 비해 10분의 1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무늬도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귀금속에 무늬를 새기는 것은 레이저로 이니셜 등을 새기는 수준이었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해 서로 다른 색의 금을 섞어 다양한 무늬를 디자인할 수 있게 됐다"며 "비록 색은 다르지만 순도가 같은 금을 섞기 때문에 금을 되팔 경우에도 가격이 떨어질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귀금속 디자인, 세공기법 등 강의를 하고 있는 이 대표는 관련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밟고 있다.

 

 

[IT융합엑스포 영상] 캐리마,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3D프린터 '마스터 EV' 전시


 

 

(AVING TV 음원제공 :  뮤직플러그, www.musicplug.co.kr)

캐리마(대표 이병극, www.carima.co.kr)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3D프린터 '마스터 EV'를 선보였다. (MADE IN KOREA)

고성능 3D프린터 '마스터 EV'는 매끄럽고 섬세한 모형 제작이 가능하며, 손쉽게 사용하기 위해 전체 제품의 구동방식을 단일화해 기존 마스터 시리즈보다 공차가 줄었고, 출력 안정성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마는 다양한 프린팅 재료들로 사용하는 광경하 수지도 공급하고 있으며, 제공 Stick Plus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서포트를 생성하고 모형을 안정적으로 조형하도록 도와준다.

캐리마의 3D프린터 마스터 플러스는 고성능 3D프린터로 저렴한 가격에 섬세한 출력이 가능하고, 마스터 랩 제품은 주얼리용 데스크톱 프린터로 사무실 책상에 설치 가능한 사이즈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로서 전시회 현장 뉴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모바일 시대에 영상 뉴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기업과 제품, 기술을 영상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뉴스 특별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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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Network 'AVING'


광대뼈와 사각턱 복원을 동시에! 3D프린터를 이용한 안면윤곽복원수술 관심
2014-08-28 12:42
과거 안면윤곽수술과 두번의 양악수술을 받았던 A00씨는 여러 번의 윤곽 수술로 인해 생긴 안면비대칭과 하악골 결손으로 인해 기능적인 불편함은 물론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 받다, 최근 안면윤곽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아 3D프린터를 이용한 안면 윤곽 복원 수술을 받았다.


최근 작고 갸름한 얼굴 라인이 중요한 미적 기준이 되면서 광대뼈 축소술이나 사각턱축소술 등 안면윤곽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대뼈나 사각턱이 과도하게 발달하여 얼굴에 심하게 각이 지거나 광대가 튀어나와 보일 경우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주어 대인 관계 어려움, 취업, 승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사회 풍토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 안면윤곽수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미적인 효과만을 기대하여 무리하게 뼈를 절개하거나 무리한 수술로 인해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얼굴형이 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카포치과 정지웅원장은 "안면윤곽 복원 수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배경엔 3D프린터의 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과거엔 구강 암, 사고로 인한 골절 및 손상 등의 이유로 상악골 또는 하악골을 제거한 후 금속판을 이용한 재건술이 유일했습니다.


이에 기능적인 면으로나 외형적인 면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터가 나오면서 이제는 안면윤곽복원수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대 복원의 경우 수술만으로 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으나 특히, 사각턱 복원 수술의 경우 3D프린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안면윤곽복원수술은 환자의 얼굴 윤곽 뼈 모양을 CT를 이용해 스캔 한 후 첨단 3D프린터를 이용해 환자의 얼굴뼈를 출력하고 복원이 필요한 부위에 맞는 환자 맞춤형 보형물을 만들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정지웅원장은 "첨단3D프린터는 환자의 얼굴뼈와 완전히 똑같이 미세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모양을 만들어 출력 후 보형물을 만들기 때문에 복원 수술 후 보형물이 움직이거나 경계가 생기는 부작용이나 어색함이 없고, 이물감 또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다카포치과 정지웅원장은 국내 유명 성형외과를 두루 거치면서 각 병원 마다의 수술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많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을 최소화시키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학회지 SCI급 저널 "Jounal of Craniofacial Surgery"를 통해 인정 받았다고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0828 스조 다카포치과



“3D 프린팅에 대한 새로운 사고 필요, 한국 정부와도 협력”

2014.08.29 10:21:11 / 이수환 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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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타시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 조나단 자글럼
- 2D 프린터 업체와의 경쟁 환영, 한국은 중요한 시장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세상을 바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는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여전히 가격이 비싸고 소재에 한계가 있으며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다.

하지만 3D 프린터의 응용 분야가 워낙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제보다는 어떻게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더 많다. 지난 26일 열린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도 이런 차원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자와 만난 스트라타시스 조나단 자글럼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3D 프린팅 사업은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고가 필요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3D 프린팅의 가치와 인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지속적인 교육은 관련 업계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스트라타시스는 3D시스템즈를 누르고 업계 1위에 올라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매출이 뒤졌지만 올해 상반기에 이를 뒤집었다. 이미 출하량 기준의 3D 프린터 시장점유율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라면 진정한 의미의 업계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글럼 사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규모가 크고 소비자가전과 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3D 프린터가 활용되고 있다”며 “1년 전에 한국에 지사를 세운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한국 정부와 함께 3D 프린팅 산업의 패널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3D 프린팅 산·학·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D 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 출범식을 진행한바 있다. 정부는 국내 3D 프린팅 산업 발전의 토대를 이룰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종합적 관점으로 기초·원천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포괄한 전략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한 것. 로드맵 수립 방향은 3D 프린팅 기술수요, 환경변화 전망 등을 조사·분석하고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최종 심의해 10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드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위조지폐 때문에 위조지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복사기가 문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제조사가 이런 부분까지 책임질 수는 없지만 정부 등과 협력해 악의적인 사용을 막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존 2D 프린터 업체가 3D 프린터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시장 확대를 위해서라도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며 “한국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3D 프린터 기술로 대동맥질환 수술 성공
국내 최초 3D 프린터로 대동맥 모형 본 떠 수술․시술 계획에 적용
2014년 08월 27일 (수)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고난이도 심혈관질환인 대동맥질환 수술이 성공했다. 

3D 프린트 기술은 최근 사회의 전반에 걸쳐 제3의 산업 혁명이라 여겨질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비인후과와 치과가 치료에 필요한 인공 보형물을 제조하고, 다른 임상과는 인공 장기의 제조가 시도되고 있으나 안정성의 문제로 제한적인 가운데, 심장수술 분야에 3D 프린트 기술을 이용한 사례는 처음이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흉부외과) 송현 ․ 강준규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대동맥 모형으로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워, 지난 4월 대동맥류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강씨(남,60세)의 수술을 성공시킨데 이어, 7월 대동맥 박리증 환자인 오씨(여, 60세)의 수술 및 시술도 성공했다.

오씨는 2012년 12월 심한 가슴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았다. 심장에서 분출된 혈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탄력 있는 혈관인 대동맥을 통하여 전신 장기에 도달하는데, 오씨는 심장과 바로 연결된 대동맥 부위가 찢어지는 A형 대동맥 박리증이라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증의 경우 질환의 발생과 동시에 전체 환자의 4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시간을 넘길 때마다 사망률이 1%씩 늘고, 이틀 후에는 환자 절반이 사망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의료진은 병이 있는 부위의 대동맥을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대치하는 '혈관대체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해 부풀어 올랐던 대동맥이 정상의 크기로 돌아와 오씨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문제는 올해 7월 검사결과, 수술 받은 대동맥과 바로 이어지는 하행대동맥에 다시 대동맥 박리가 일어나 혈액이 흐르지 말아야 할 곳(가강)으로 피가 흐르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평소 고혈압이 있던 오씨가 혈압으로 대동맥이 파열되는 것을 막기위해, 우선 혈압을 낮추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했다. 하지만 하행대동맥의 지름이 6 cm을 넘기자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 및 시술을 결정했다.

수술팀은 수술 전 환자가 3차원 입체 대동맥 CT검사로 촬영한 대동맥을 3D 프린터로 그대로 출력하고, 환자의 대동맥 실물과 같은 모형을 보며 몇 차례의 수술계획을 세웠다. 대동맥 질환 수술은 그 난이도가 높고 수술 중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 또는 수술 후 사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계획이 그 어떤 수술보다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가슴을 크게 절개하여 망가진 대동맥을 모두 드러내는 수술을 하지만, 최근에는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스텐트 그래프트'를 삽입한 스텐트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술팀은 시술과 수술의 장점만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수술을 결정했다.    

스텐트 시술에 앞서 흉부외과에서는 뇌로 분지되는 혈관(경동맥)과 뇌와 좌측 상지로 분지되는 혈관(쇄골하동맥)이 시작되는 부분을 막아서 뇌손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측과 좌측 경동맥, 좌측 경동맥과 좌측 쇄골하동맥을 인조혈관으로 연결하는 경동맥간 우회로술을 계획했다.

이후 영상의학과에서 스텐트를 삽입하여 박리가 처음 시작된 대동맥의 구멍을 찾아 막기로 결정했다. 이는 건물의 큰 기둥에 구멍이 생겼을 때 시멘트를 발라 물이 새지 않게 하듯이, 그물망으로 구멍을 막아서 대동맥의 파열을 방지하는 것이다.

심뇌혈관센터 강준규 (흉부외과) 교수는 “특히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가 극심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복부에 심장박동에 따라 움직이는 덩어리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장 근처의 종격동(해부학적으로 양측 폐를 분리하고 있는 조직과 기관)이 넓어진 소견이 관찰된 경우 반드시 대동맥 질환을 의심하여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센터 송현 (흉부외과) 교수는 “최근 의료계에서 3D 프린터로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동맥류 환자의 수술이나 시술에 앞서 환자의 장기를 직접 만들어 치료계획에 처음으로 적용시킨 것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모든 대동맥류 환자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과학] 3D 촉감 책…시각 장애우 '실제 세상' 느낀다

촉감그림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3D 입체 프린터로 인쇄된 촉감 책이 개발되고 있다. 시각 장애를 지닌 아동들에게 촉감 그림을 통해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뉴사이언티스트는 28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시도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시각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인쇄된 브라유 점자 촉각 그림책이다. 각각의 페이지에는 원본 그림책을 기본으로 3D 프린팅을 했고 그림책을 따라서 브라유 점자가 찍혀 있다. 손으로 입체적인 그림을 직접 만져보면서 글을 읽을 수 있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각 장애우를 위한 3D 촉감책.[사진제공=Casey A. Cass/University of Boulder]
촉감그림책프로젝트(Tactile Picture Books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톰 예(Tom Yeh) 연구팀은 "3D 프린팅의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아담 루빈의 'Dragons Love Tacos'라는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팀은 지난 몇 달 동안 'Goodnight Moon' 'The Very Hungry Caterpillar'라는 동화책을 대상으로 연구실험을 계속해 왔다.

제작된 책들은 미국 덴버에 있는 시각 장애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건네졌고 앞으로 자신들에게 필요한 특정한 책에 대한 주문 제작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D로 인쇄된 책은 잘 부서지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3D 촉각 그림책은 읽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덴버 아동센터의 앨리스 애플바움(Alice Applebaum)은 "읽기를 배우겠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볼 수 없고 또는 눈으로 보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는 아이들에게 느낌과 감정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진다는 것은 실제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노믹스]스트라타시스의 우수 3D프린터 기술은?

[ 2014년 08월 27일 ]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보유한 3D프린터용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Ink Jet)’ 특허가 3D시스템즈 대비 질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 기술은 3D프린터 전통 방식 중 하나인 압출적층방식(FDM)의 헤드 제어 기술로 주로 재료를 분사할 때 활용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가 보유한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 특허는 IP품질, IP파괴력, 최근 특허 활성화 정도, 특허 매력도 등 질적 평가에서 1.906점을 받았다. 이는 경쟁사인 3D시스템즈(0.914점)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 기술은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중에서 특허 거래가 가장 활발한 영역으로 지난해에만 총 18건의 특허가 거래됐다. 또 이 기술은 지난해에만 총 65건의 특허가 출원돼 향후 3D프리터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판단된다.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은 △특허 파급력 △IP액티비티(Activity) △IP리스크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도출했다. 3D프린터 기술 영역 정의는 국가별로 달라 미국 특허청 특허 기술 분류(USPC)를 기준으로 3D프린터 기술을 규정했다.
‘핵심 기술 Top9’에는 △스테레오 리소그래픽 형상 기술 △3D 프린팅 소재 △이동형 패턴제어 △적층형 몰딩 기술 △이동형 패턴 제어 △3D형상 제조법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 △방사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IT융합엑스포 영상] 프린시스텍, 다목적 평판형 프린터 'PST JET Printer' 전시


 

 

(AVING TV 음원제공 :  뮤직플러그, www.musicplug.co.kr)

프린시스텍(대표 조성배, www.prinsystech.com)은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다목적 평판형 프린터 'PST JET Printer'를 선보였다. (MADE IN KOREA)

이 프린터는 금속,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티셔츠에도 직접 인쇄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광고기획사, 판촉물제작사, 사진관 등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로서 전시회 현장 뉴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모바일 시대에 영상 뉴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기업과 제품, 기술을 영상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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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nvergence Expo Korea 전시회 기사]  전시회 전체보기 
  ▶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오는 27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2014-08-11
  ▶ [IT융합엑스포 영상] 캐리마,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3D프린터 '마스터 EV' 전시 2014-08-28
  ▶ IT융합과 디스플레이분야 3개 국제행사, 27일 동시 개막 2014-08-27

 

 

 

서울성모병원, 3D 프린터 기술로 대동맥질환 치료
국내 최초 3D 프린터로 대동맥 모형 본 떠 수술, 시술 계획에 적용
김아름 기자, 2014-08-27 오후 4:04:20, silver933@bokunnews.com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고난이도 심혈관질환인 대동맥질환 수술이 성공했다.

3D 프린트 기술은 최근 사회의 전반에 걸쳐 제3의 산업 혁명이라 여겨질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비인후과와 치과가 치료에 필요한 인공 보형물을 제조하고, 다른 임상과는 인공 장기의 제조가 시도되고 있으나 안정성의 문제로 제한적인 가운데 심장수술 분야에 3D 프린트 기술을 이용한 사례는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흉부외과 송현·강준규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대동맥 모형으로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워, 지난 4월 대동맥류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강씨(남,60세)의 수술을 성공시킨데 이어, 7월 대동맥 박리증 환자인 오씨(여, 60세)의 수술 및 시술도 성공하여 건강을 되찾아줬다.

오씨는 2012년 12월 심한 가슴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았다. 심장에서 분출된 혈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탄력 있는 혈관인 대동맥을 통해 전신 장기에 도달하는데, 오씨는 심장과 바로 연결된 대동맥 부위가 찢어지는 A형 대동맥 박리증이라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증의 경우 질환의 발생과 동시에 전체 환자의 4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시간을 넘길 때마다 사망률이 1%씩 늘고, 이틀 후에는 환자 절반이 사망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의료진은 병이 있는 부위의 대동맥을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대치하는 '혈관대체술'을 시행했고, 수술은 성공하여 부풀어 올랐던 대동맥이 정상의 크기로 돌아와 오씨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문제는 올해 7월 검사결과, 수술 받은 대동맥과 바로 이어지는 하행대동맥에 다시 대동맥 박리가 일어나 혈액이 흐르지 말아야 할 곳(가강)으로 피가 흐르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평소 고혈압이 있던 오씨가 혈압으로 대동맥이 파열되는 것을 막기위해, 우선 혈압을 낮추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했다. 하지만 하행대동맥의 지름이 6 cm을 넘기자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 및 시술을 결정했다.

수술팀은 수술 전 환자가 3차원 입체 대동맥 CT검사로 촬영한 대동맥을 3D 프린터로 그대로 출력하고, 환자의 대동맥 실물과 같은 모형을 보며 몇 차례의 수술계획을 세웠다.

대동맥 질환 수술은 그 난이도가 높고 수술 중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 또는 수술 후 사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계획이 그 어떤 수술보다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가슴을 크게 절개하여 망가진 대동맥을 모두 드러내는 수술을 하지만, 최근에는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스텐트 그래프트'를 삽입한 스텐트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술팀은 시술과 수술의 장점만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수술을 결정했다.

스텐트 시술에 앞서 흉부외과에서는 뇌로 분지되는 혈관(경동맥)과 뇌와 좌측 상지로 분지되는 혈관(쇄골하동맥)이 시작되는 부분을 막아서 뇌손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측과 좌측 경동맥, 좌측 경동맥과 좌측 쇄골하동맥을 인조혈관으로 연결하는 경동맥간 우회로술을 계획했다.

이후 영상의학과에서 스텐트를 삽입하여 박리가 처음 시작된 대동맥의 구멍을 찾아 막기로 결정했다. 이는 건물의 큰 기둥에 구멍이 생겼을 때 시멘트를 발라 물이 새지 않게 하듯이, 그물망으로 구멍을 막아서 대동맥의 파열을 방지하는 것이다.

의료진은 실물에 가까운 모형을 보며 필요한 스텐트의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하였고, 보호자와 환자에게도 치료 계획을 쉽게 설명할 수 있었다.

그 동안은 대동맥 CT검사 결과로 스텐트 시술계획을 세웠는데, 3D 영상이지만 결국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환자의 대동맥 지름이나 길이를 측정했다.

하지만 실제 혈관은 평면이 아닌 곡선으로 돼있고, 스텐트가 들어가는 길은 혈관 앞쪽에서 뒤로 넘어가는 식의 곡선으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평면상 측정 후 실제 시술에서는 이전 계획과는 다르게 스텐트를 여러 개 삽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7월 28일 흉부외과의 혈관 수술 이후, 7월 29일 영상의학과의 스텐트 시술을 수술계획에 맞춰 정확하게 시행했다.

8월 5일 퇴원한 오 씨는 “한 번의 수술에 이어 같은 수술을 또 받아야 해 두려움이 앞섰지만, 팽창된 혈관을 직접 보니 수술의 필요성도 알 수 있었고, 의료진이 대동맥 실물을 보며 치료계획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믿고 수술을 받았다”며 건강을 되찾은 소감을 전했다.

강준규 교수는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가 극심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복부에 심장박동에 따라 움직이는 덩어리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장 근처의 종격동(해부학적으로 양측 폐를 분리하고 있는 조직과 기관)이 넓어진 소견이 관찰된 경우 반드시 대동맥 질환을 의심하여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현 교수는 “최근 의료계에서 3D 프린터로 인공장기를 만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동맥류 환자의 수술이나 시술에 앞서 환자의 장기를 직접 만들어 치료계획에 처음으로 적용시킨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공에 이어 앞으로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모든 대동맥류 환자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3D 프린팅, 자격증 종류 및 취득 방법은?

등록일:2014-08-28 17:13:31


 

[미디어잇 차주경] 3D 프린팅 시장 성장과 함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3D 프린팅 시장에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증이 도입되고 있다.

 

한국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는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 3D 프린팅 마스터, 3D프린팅 전문 교사 및 전문가 등 3개 영역 민간 자격증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격증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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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산업협회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는 하드웨어 이론에 특화된 자격증이다.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들은 제품 조립과 개발,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지식 등 3D 프린터 기기 자체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쌓는다.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3D 프린터 동향과 동작 원리, 아두이노와 3D 프린터 업그레이드 기술, 3D 프린터 조립, 3D 프린터 출력 점검 및 데이터 활용 등 5개 과목을 익혀야 한다. 시험은 이들 5개 과목 각 20문항씩 100문항으로 진행되며 60점 이상 취득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응시료는 7만원.

 

3D 프린팅 마스터는 자율적인 3D 프린팅 활용을 위한 능력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활용 여부를 다루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자는 3D 모델링과 스캐너 활용 방법, 3D 데이터 활용과 편집 등 기본 이론과 3D 프린터 사용법, 출력물 후가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3D 프린팅 마스터 검정 과목은 3D 프린터 최신 동향, 이상적인 출력물을 위한 3D 모델링, 3D 스캐너 활용과 스캐닝 결과물 편집, 3D 프린터 장비교육 및 출력, 출력물의 후처리 및 가공 등 5가지다. 각 과목 20개씩 총 100개 문항으로 이루어지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응시료는 7만원이다.

 

3D 프린팅 전문 교사 및 전문가는 3D 프린팅 기술과 활용에 관한 실무 이론 강의 인력을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3D 프린터의 구조와 조립 방법,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이 자격증은 3D 프린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델링, 후처리 등의 영역도 다룬다.

 

3D 프린팅 전문 교사 및 전문가는 과목이 상대적으로 많다. 검정 과목은 3D 프린터 동향 및 사례 연구, 3D 모델링, 3D 스캐너 활용 및 스캐닝물 편집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3D 프린터 장비 및 출력 교육, 결과물 후처리 가공 교육과 동작 원리 교육, 아두이노와 3D 프린터 업그레이드다, 멘델 3D 프린터 조립 및 출력 점검을 포함해 8개 과목이 마련된다.

 

시험은 과목별 20문항씩 160문항으로 만들어지며, 이 중 96문항 이상을 맞추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응시료는 9만원.

 

3D 프린팅 전문 자격증 시험은 경력, 학력, 성별 제한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와 3D 프린팅 마스터는 올 11월 첫 시험이 진행되며 이후 분기별 1회 진행된다. 3D 프린팅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시험은 2015년 1월 첫 시행되며 연 2회 진행된다.

 

향후 3D 프린팅 시장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3D 프린팅 과정, 모델링, 유지보수 등이 가능한 전문 인력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3D 프린팅 조립 전문가, 3D 프린팅 마스터, 3D프린팅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자격증은 모두 민간 발행으로 국가공인은 아직 취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교육과정에서 3D 프린팅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업계 동향을 자세히 배울 수 있으므로 3D 프린팅 사업이나 교육, 강의를 진행하려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3D프린터로 생필품 자급자족시대 성큼”


지난달 29일 유튜브에서는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색소폰을 연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스웨덴에서 3D 프린터 관련 연구를 하는 올라프 디겔 씨가 올린 이 영상은 한 달 사이 조회 수가 21만 건이나 됐다. ‘가짜’ 색소폰은 실제 색소폰과 크기 모양뿐 아니라 소리까지 비슷했다.

색소폰은 일부에 불과하다. 최근 인공심장이나 인공혈관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실제 치료에 사용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 3D 프린터 활용이 늘고 있다. 환자의 대동맥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몸속에 삽입하는 식이다. 중국에서는 3D 프린터로 지어진 주택 10채에서 거주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흉상을 만드는 것도 순식간이다. 자전거 요트 등 만들 수 있는 물건은 무궁무진하다.

3D 프린터 시대가 코앞이다. ‘제3차 산업혁명’ ‘10년 후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 등으로 표현되는 3D 프린터 기술은 말 그대로 컴퓨터로 작업한 가상의 3D 모형을 실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리적 물체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기계,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성분을 다루는 데 불과했지만 최근 소재들이 다양해지며 인공 귀나 혈관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의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 조나단 자글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사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3D 프린터 기술은 제조업 관련 생산라인에 빠르게 확산 적용되고 있다”며 “각 가정마다 개인용 3D 프린터를 두고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직접 만드는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타시스가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3D 프린터가 상용화될 경우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판매자에게 직접 보내 물건을 제작할 수 있다. 기업들은 특정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 수 있고 제조 과정에서 효율성도 높아진다. 그동안 제조 과정에서 얼마나 동일한 품질의 부품을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었지만 이제 의미가 없어진다. 자글롬 사장은 “지금까지 생각으로만 머물렀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세상에 쏟아져 나올 방법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IT융합 엑스포] 고해상도 DSP 광학엔진으로 섬세한 3D 프린터 가능, 캐리마


 

캐리마(대표 이병극, www.carima.co.kr)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캐리마의 마스터 EV는 섬세한 모형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의 DLP 광학 엔진은 마스터 EV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표면이 매끄럽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손쉽게 사용하기 위해 전체 제품의 구동방식을 단일화해 기존 마스터 시리즈보다 공차가 줄었고, 출력 안정성이 증가했다.

현재 캐리마는 다양한 프린팅 재료들로 사용하는 광경하 수지도 공급하고 있으며, 제공 Stick Plus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서포트를 생성하고 모형을 안정적으로 조형하도록 도와준다.

캐리마의 3D프린트 마스터 플러스는 고성능 3D프린터로 저렴한 가격에 섬세한 출력이 가능하고, 마스터 랩 제품은 주얼리용 데스크톱 프린터로 사무실 책상에 설치 가능한 사이즈이다.

3D 프린터는 제조사, 건축 및 캐릭터 디자인, 대학연구기관, 의료 및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9회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로서 전시회 현장 뉴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모바일 시대에 영상 뉴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기업과 제품, 기술을 영상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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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림화학 신홍현 대표이사 특별 인터뷰] The Best in the Worst! 국내 3D프린팅 소재 산업의 리더를 만나다
2014.08.28 18:41 입력 | 2014.08.28 19:42 수정

[위클리피플= 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The Best in the Worst!


 

역경을 지배하는 기업, 그들이 초대하는 3D 프린팅의 세계로 

 

신홍현 (주)대림화학 대표이사/ 3D프린터연구조합 초대 이사장

 

계란이 스스로 알을 깨면 한 마리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어주면 그저 먹기 좋은 계란 후라이에 그칠 뿐이듯, 우리는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혁명 당하게 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특히나 변화를 좇아 빠르게 진화해야 하는 기업의 생태계라면 알을 깨고 나오려는 스스로의 노력, 즉 혁신은 더욱 중요해진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길 바라는 것과 같이 기업 또한 일업백년을 꿈꾸는데 있어 그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든 기업이든 무병장수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장수기업의 산실로 불리는 일본이나 독일도 있다지만 그들도 영원을 장담할 수는 없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이 10여 년 안팎에 그치는 국내로선 전통과 혁신의 공존 속에 ‘지속’으로 나아가는 기업의 존재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 의미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길, 중소기업으로서 무려 38년의 시간 동안 정밀화학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달려온데 이어 새로운 도약을 그리고 있는 (주)대림화학 신홍현 대표이사를 마주했다.  취재_이선진, 오미경 기자 / 글_오미경 기자

 

38년 외길의 (주)대림화학, 어떻게 성장을 거듭 했나

  
(주)대림화학은 1976년 창립 된 이래, 일찌감치 정밀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소재 분야 한 길 만을 집중해 온 뚝심의 주인공이다. 특화된 핵심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어느덧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회사의 지난날을 되짚어내는 신홍현 대표의 설명에는 막힘이 없다.

 

“대림화학은 특정 대기업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국내에 몇 안 되는 독립적인 소재전문 기업입니다. 덕분에 전 세계 메이저급 회사들과도 다양한 기술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밀화학 소재 분야에 주력해 왔지요. 특히 우리나라가 전자강국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던 즈음인 2002년, 제가 우리 회사에 몸을 담으면서 ‘사업의 방향을 전자소재 분야로 전환해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 때부터 약 13년 간 특수전자소재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왔습니다.” 


‘타인이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해내는 기업’이란 비전을 가진 (주)대림화학은 특수소재 분야 가운데서도 남다른 것을 찾고자 했다. 그 중 하나가 레이저 프린터의 핵심 소재를 전량 국산화해 생산·공급하는 것이며, 고유 물질로 전 세계 특허를 낸 고굴절 소재 또한 그렇다. 이차전지 첨가제, 석유화학용 특수촉매 등 친환경을 지향한 화학소재 블루오션 제품군의 발굴도 눈에 띈다. 이렇듯 본업의 DNA를 골자로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성장을 거듭해온 (주)대림화학은 최근 차세대 산업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 소재 시장에 뛰어들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D 프린팅 소재 산업의 국내 리딩 기업으로  


도전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위험을 내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대림화학이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온 것도 아닌 국내 3D 프린팅 산업에 뛰어든 직접적인 계기는 신홍현 대표가 한 후배로부터 하소연을 들으면서 부터다. 3D 프린터를 개발해 상업화 하는 데 있어 비싸거나 혹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의 원료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이에 3D 프린팅에서 소재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함을 느끼고, 3D 프린팅 소재 시장이 중소기업의 높은 진입가능성과 다양한 수요를 지닌 분야임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3D 프린팅 소재 가운데서도 플라스틱과 액상 소재 분야에 연관이 깊은 (주)대림화학은 가정용으로는 플라스틱합성수지(ABS)와 필라멘트(PLA) 소재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가소재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산업용으로는 고강도·고내열 소재를 선보이면서 탄성소재를 만들어 웨어러블(wearable·착용형)기기로 상업화하는 등 그간의 화학소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소재의 다양한 활용성과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한편, DIY시대의 흐름을 따라 3D 프린팅이 특수영역에서 생활영역으로 넘어오는 과정 속에서 미국, 독일, 중국 등이 저마다 활로를 찾아 비전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주)대림화학은 ‘한국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는 데서 3D 프린팅 소재 분야 진출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 한국인의 장점인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의 능력을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역량과 접목시켜 3D 프린팅에 가미하면 결국 3D 프린팅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컨버전스의 사회 즉, 정부가 말하는 Industrial 3.0이 구현될 것이고, 이것의 핵심이 되는 스마트 3D 프린팅 소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대림의 비전이다.

 


(주)대림화학은 실제 지난 6월 열린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 3D 프린팅 소재로 그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사비나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3D프린팅 아트 전시회’를 후원하여 대중의 인식 확대에도 앞장섰다. 내년 더 큰 전시회 후원 계획을 가지고 있는 (주)대림화학은 이 외 마이스터고에 3D 프린터를 무상 기증하거나 3D 프린팅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등 창립 이념인 사회교육환원 활동에 있어서도 꾸준함으로 업계 안팎에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The Best in the Worst!

흔들림 없는 인내와 리더십의 신홍현 대표


국내 3D 프린팅 산업 관련 단체들 대부분이 업체를 대변하는 산업적 역할을 이행하는 상황에서 (주)대림화학은 소재 및 제품 기술 역량 강화에 대한 연구 중심의 단체로 3D프린팅연구조합이 창립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초대 이사장직에 선출된 신홍현 대표는 “3D프린팅연구조합이 분야의 기술적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추구 한다”며 그 방법으로 기술적인 풀 서포팅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및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있고, 교육 센터 구축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3D 프린팅 분야에서 폭 넓고 진취적인 (주)대림화학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신홍현 대표의 전문가적 역할이 단연 컸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CEO로서 가야 할 길을 정확히 찾아내 알려주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 말하며 대림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사업이라는 건 늘 위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2008년에는 오랜 시간과 많은 경제적 투자가 들어갔던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큰 고비도 맞이했었고, 작년에는 갑자기 공장에 화재가 나 손실을 입기도 했었죠. 그러나 그 속에서도 지금에 이른 건 포기하지 않는 인내 덕분이에요. ‘The Best in the Worst, 역경을 지배하는 회사’가 저희의 비전이죠. 대림화학은 잘 되고 쉬운 일보다 어렵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분야에 우리가 세계화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실 신홍현 대표의 삶에서도 묻어나는 이야기다. 화학공학 전공으로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대기업 연구원을 거쳐, 벤처기업을 차리기도 했던 끝에 (주)대림화학을 만나게 된 신 대표는 일에 대한 역량과 함께 그만의 끈기와 인내를 인정받아 경영인이란 위치에 오를 수 있었고, 지금도 꾸준히 매년 경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다그치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주)대림화학의 새로운 시도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팅이 전하는 기쁨의 세상을 위하여! 

호기심 어린 아이의 모습처럼 3D 프린팅을 이야기하는 신홍현 대표의 얼굴과 목소리에는 내내 기분 좋은 상기됨이 묻어났다. 그에겐 분명 3D 프린팅이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듯 했다.

“강연할 때 마무리로 전하는 말이 ‘3D Printing is delight and refamilialization’이에요. 저는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3D 프린팅이 주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가족 간에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미술 하는 아들, 인턴 중인 딸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네 식구가 함께 대화하는 일이 늘고 가족 간의 친밀 관계가 재설정 되는 것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3D 프린팅이 단순히 산업 및 비즈니스 차원만이 아니라 철학이나 인문학적 측면에서도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매개체가 되는 분야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신홍현 대표는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날카롭지만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산업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우리는 아직 태동기 수준이지만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 되고 있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분야에 있어서 누구보다 빠른 성장력을 가진 우리나라인 만큼 컨텐츠와 ICT 등이 더해져 생산적인 경쟁 속에 한 3년 정도 흐른다면 어느 정도 국내 산업도 안정궤도에 오를 것을 예상합니다. 3D 프린팅의 대중화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도 모든 사람들이 3D 프린터를 가지기보다 지역 내 학교에 하나씩, 다양한 형태의 프린터를 구축하는 방법을 통해 활용에 대한 개념을 갖도록 갖게 해주는 게 더 중요해요. 산업용의 경우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출력센터 또한 곧 많이 생길 거라 봅니다. 그렇게 되면 3D 프린팅은 산업 고도화의 핵심 도구가 될 거예요.”

 


지금의 우리로선 절박한 관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차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세를 고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말하는 신홍현 대표. 그는 이제 어떤 길을 계획하고 있을까. “대림화학은 모범이 되는 회사로 가고자 해요. 한 중소기업이 이런 과정과 방향을 갖고 이 정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직원들에게도 회사가 능동적인 즐거움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요. 3D프린팅연구조합은 궁극적으로 민간차원에서의 조율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3D 프린팅을 주제로 한 일종의 뮤지엄을 지역별로 하나씩 만들어 그 곳에서 전문가들의 활동을 장려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한국이 3D 프린팅 특정 분야의 종주국이 되는 데 일정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웃음)”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스코어를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명량’의 관전 포인트라면 초인적인 인내심과 각고의 준비 끝에 난국 속 통쾌한 역전을 이끌어낸 리더의 의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역경을 지배하는 기업을 향해 인내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38년의 시간을 달려온 (주)대림화학, 그리고 신홍현 대표. 그들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거기에 있다. <주간인물>은 3D프린팅을 향해 싹트기 시작한 국내의 관심과 열정 속에 (주)대림화학의 일업백년이 이뤄지길, 그리하여 한국이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되길 바라며, 오늘의 만남이 부디 그 시초가 되길 기도한다.

 

 

profile.
■학력 사항
2014.03   ~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원 AMP 재학 중
2013.09.02 ~ 2014.01.27    KOREA CEO Summit(KSC) CICON 3기 수료
2013.03.06 ~ 2013.06.26    중앙일보 최고경영자 과정 J Forum 제8기
2009.03.02 ~ 2009.07.03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1990.02.24.                     서울대학교 대학원(공학석사) 졸업
1988.02.24.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1984.02.14.                     서울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경력 사항
2013.12.17 ~ 현재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취임
2007.01.03 ~ 현재           주식회사대림화학 대표이사 취임
2006.04.22 ~ 현재           주식회사대동케미칼 대표이사 취임
2002.01.04 ~ 2007.01.02   주식회사대림화학(이사) 입사
1997.02.01 ~ 2002.09.30   캠스팩 교역 대표
1990.02.15 ~ 1996.01.31   주식회사 고합(병역특례5년) 근무
■수상 내역
2014. 05. 29                    2014 창조브랜드(CBA) 대상
2010.10.19                      국립경상대학교개척명예장 수상      
2009.09.05                      지식경제부장관표창(자원순환선도기업대상)    

 

 

 

3D프린터 이용 대동맥 수술 첫 성공

서울성모병원 송현·강준규 교수팀
"환자 실제모형 보며 수술, 안전 확보"

강준규 교수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환자 오모(60·여)씨의 대동맥 모형을 들고 수술 부위와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한 대동맥질환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흉부외과) 송현·강준규 교수팀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강모(60)씨와 오모(60·여)씨 등 환자 2명의 대동맥질환을 치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술 전에 입체 대동맥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한 뒤 이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실물과 꼭 같은 모형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모형을 보면서 수술계획을 세우고 실제 치료 재료의 사용량까지 세세한 사항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대동맥질환 수술은 CT 검사 결과를 보고 수술 부위와 방법 등을 정했다. 이번 수술법의 장점은 수술 부위와 방법을 더욱 구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강준규 교수는 “대동맥 질환 수술은 뇌 수술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어려운 수술이어서 수술 전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환자 오씨가 치료받은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증(剝離症·찢어지는 증상)은 전체 환자의 4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씨는 찢어진 대동맥을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바꾸는 혈관대체 수술을 받았다.

3D 프린터는 다른 치료에도 활용되지만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다. 송현 교수는 “앞으로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모든 대동맥류 환자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3D 프린터 활용의 궁극적 목적은 인조 장기를 만들어내 인체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주영 기자

 

3D프린터, 단순 시제품 생산에서 기업 제조혁신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

[ 2014년 08월 26일 ]

3D프린터가 단순 아이디어 상품이나 시제품 생산에 그치고 있지만 자동차와 같이 제조업체 생산라인에 폭넓게 확산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드 그림 T.A.그림&어소시에이츠 회장은 26일 3D프린터업체 스트라타시스가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3D프린팅 포럼’에 참석해 “현재 3D프린터 70%가 단순 상품 제작에 활용되고 있고 30%만이 제조업체 생산에 적용되고 있지만 제조업 비중이 7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릴 회장은 그 시점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일시에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글로벌 기업 GE는 3D프린팅 도입으로 재료〃노동〃디자인 등에서 50∼70% 비용 절감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생산 공정에 3D프린팅을 적극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3D프린팅 기기와 소재가 등장하지만 이를 단기간에 채택하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림 회장은 “앞으로 3D프린팅 분야에서 단기간에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등장하겠지만 이들이 충분히 성숙하기 위해서는 4~5년 소요될 것”이라며 “이들 기술을 무조건 쫓아가는 것보다는 상용 가능성을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3D프린팅 시장은 매년 20~40% 성장하며 특히 아시아 시장 성장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정용 3D프린팅 시장에는 거품이 끼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림 회장은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모든 가정에 3D프린터가 한 대씩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것은 거품으로 봐야 한다”며 “하지만 거품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 실용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이것이 산업계가 성숙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라드 이론 스트라타시스 상무는 3D프린터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들었다. 이론 상무는 올해만 47개의 3D프린터와 소재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과 소재는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개했다.
조나단 자글럼 스트라타시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는 가전, 자동차, 소비재 분야에서 3D프린터 활용이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교육 분야에서도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글럼 사장은 스트라타시스 매출의 21%를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가운데 국가별로는 일본·중국·한국 순이라고 소개했다. 이론 상무는 3D프린터 가격 하락 전망과 관련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볼 때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가격대로 내려가고 있다”면서도 “3D프린터는 지속적으로 성능이 개선되고 있어 가격 하락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IT융합엑스포] 모아피규어, 감동적인 순간을 3D로 재현하는 방법


 

3D피규어 전문업체 모아피규어(www.3dstudiomoa.com)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그동안 TV광고 등에서 선보인 제품을 내놓아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첨단 3D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인물 3D 피규어 및 다양한 아트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3D모델링 작업공간 '모아'는 '감동적인 순간의 영원한 재현'을 하도록 도와준다.

스치는 옷깃의 느낌까지 살아나는 모아 피규어는 초당 15장 이상의 프레임을 촬영하는 3D 스캐너 장비와 픽셀당 24bit 색상정보를 가진 Full Color 3D프린터를 사용해 전문디자이너 작업을 거치게 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9회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로서 전시회 현장 뉴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모바일 시대에 영상 뉴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 기업과 제품, 기술을 영상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뉴스 특별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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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Network 'AVING'

 

 

[3D프린팅 궁금증 풀기]3D프린터 한 대로 진짜 돈을 벌 수 있나요?


3D프린팅 창업 사례를 설명하는 강연 현장


나우앤티비는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Q&A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1. 3D프린팅 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뉴스를 보면 3D프린터 한 대로 창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가능한 일인가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3D프린터로 창업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1. 안녕하세요. 요즘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뉴스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독자님처럼 일반인 중 일부는 표면적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 한 대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환상이 있지만, 과연 그럴 수 있는지 의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답니다.

3D프린터 한 대로 창업해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군요. 결론은 “성공한 사례는 흔하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3D프린터 한 대로 창업한 사례도 있답니다.

외국 사례부터 찾아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3D프린터로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 케이스, 가구, 여성 액세서리, 인형 등을 3D프린터로 출력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망은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똑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자신만의 이니셜을 넣거나, 좋아하는 색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3D프린터로 과자, 초콜릿을 만드는 것도 흔한 일이죠.

3D프린터로 작업 활동을 하는 예술가도 있습니다. 3D프린터는 금형작업으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찍어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만들 수 없는 부분을 3D프린터로 제작하는 것이죠.

3D프린터로 제작해 판매하는 상품 중 ‘개인 맞춤형 상품’은 제법 알려진 편입니다. 한 예로, 개인마다 귀 모양이 다릅니다. 개인의 귀에 맞춘 보청기 디자인을 3D프린터로 제작하는 것이지요. 임플란트도 이에 해당합니다.

3D프린터로 제품을 생산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소재에 따라 제품 무게가 매우 가볍습니다. 휴대성이 편리한 거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인 공정과정을 강조해 ‘에너지 절약 상품’ 콘셉트로 홍보할 수 있고요, 디자인이나 색상 등을 마음껏 바꿀 수 있답니다. 요즘처럼 트렌드가 빠른 시기에 3D프린터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분명 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D프린터가 1대만 있으면 3D프린터 출력소를 열 수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창업한 사람들은 대부분 B to B, 즉 기업과 기업끼리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창업을 하고 싶다면 이것 하나만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3D프린터는 1인 기업이나 중소기업에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3D프린터는 만능이 아닙니다. 모든 창업이 그렇듯, 3D프린터로 어떠한 창업을 할지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시장 조사를 해야 합니다. 자신과 잘 맞는 창업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3D프린터 창업 결심만큼 중요한 셈입니다.

 


3D프린터로 무한상상의 세계에 풍덩 빠지다!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과학교과연구회 테마연수

[대한뉴스/김양훈기자]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중등과학교과연구회에서는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823일과 30일 초, , 고 과학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테마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첨단 산업의 핵심이며 미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3D프린터의 구조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배우고, 3D프린터를 활용하는 산업현장 및 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STEAM수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대한뉴스


23일 첫날에는무한상상을 실현시켜주는 3D프린터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하공업전문대학 이혁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3D프린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3D프린터 제조언어를 배워 자신만의 작품을 디자인 해 보는 실습을 하였다. 30일 둘째날에는 국립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을 방문하여 3D프린터를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덕적중학교 김승태 교사(남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장)유망한 과학기술 분야를 소개하고 과학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최근 과학계의 화두로 떠오른 3D프린터를 테마로 하는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다. 눈으로 보는 수업이 아닌 손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학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인천과학교육은 밝다.”고 말했다.


 

3D프린터 시장, 가볍게 보지 마라

굿모닝 마켓워치 - 외신 브리핑

MTN 기자2014/08/26 09:26

한동안 주목받았던 3D프린터 시장, 요즘 관심은 잠잠한 듯 한데 하지만 이 시장은 무서운 성장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이제는 의료시장에도 발을 들여놨습니다.



- 3D프린터로 만든 턱뼈, 치아 등
- ‘향후 10년 내 상용화 가능’
- 치과용 3D프린터 +515%

앞으로 3D프린터를 치과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3D프린터로 턱뼈를 만들어낸다든지, 치아를 만들어내는일이 가능해질 전망인데 향후 10년 내 이같은 기술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전문기관에서는 치과용 3D프린터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515%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 컴퓨터로 정교하게 만드는 만큼 실수도 적고, 사용자의 만족도 높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 임플란트 타격 예상
- “빠른 치아 제조 가능”
- 장신구·자동차·항공 우주 등 퍼져

때문에 향후 임플란트 시장이 큰 변동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쉽게 빠르게 치아 제조가 가능해지면서, 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그만큼 3D프린터시장의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앞으로 3D프린터시장은 장신구와 자동차 부품을 넘어서 항공우주까지 번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3D프린터로 만든 과자 “예술이야”

[ 2014년 08월 26일 ]

[테크홀릭] 3D프린터는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인공심장에서 집까지 모든 걸 출력한다. 이 제품이 가장 주목 받는 분야 가운데 하나는 요리다. 슈거랩(sugar lab)이 선보인 셰프젯(ChefJet)은 과자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로 마치 예술작품처럼 섬세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해골이나 그물코 등 다양한 모양새를 과자로 뽑을 수 있고 크기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 작게 만들 수도 있다. 초콜릿 같은 것도 뽑아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설탕으로 다이아몬드 같은 결정 과자를 만드는 등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독특한 과자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셰프젯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달러 가량이라고 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

 

 

스트라타시스, 아·태 3D프린팅포럼 ‘성료’
최신 기술·활용 사례 공유 및 시연회 ‘풍성’
조나단 자글럼 스트라타시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주는 3D 프린팅’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00여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 및 사용자들이 첨석해 3D프린팅 동향과 애플리케이션,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터 제품군과 시연회를 관람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로보캅, 아이언맨, 아바타 등의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 작업을 담당한 레거시 이펙트(Legacy Effects)의 수석시스템 엔지니어인 제이슨 로페즈(Jason Lopes)는 3D프린팅 기술을 영화에 접목해 관중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제작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3D프린팅을 통해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공정의 가속화 뿐 아니라 제품테스트 실행 및 설계반복 작업의 간소화로 수많은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품을 수작업 할 때 보다 제작시간을 크게 절약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애플리케이션 및 재료 부문 제품 디렉터인 프레드 피셔(Fred Fischer, Stratasys)는 DDM(직접디지털제조)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고급 솔루션의 개발 및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적층제조업계에서 2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 토드 그림(Todd Grimm)이 3D 프린팅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 조나단 자글럼(Jonathan Jaglom)은 “스트라타시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3D프린팅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알리고 기술의 가치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포럼은 가장 혁신적인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성공적인 비지니스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사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스트라타시스 한국 지사장인 다니얼 톰슨(Daniel Thomsen)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3D프린팅 포럼을 통해 실제 활용사례 및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돼 매우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즈니스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3D프린팅 기술을 앞으로 더욱 많은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트라타시스는 자사의 특허기술인 FDM(용융수지 압출조형)과 폴리젯(잉크젯+광조형) 방식의 3D프린터 제품 라인업인 아이디어(Idea:전문가용), 디자인(Design:모형제작용), 프로덕션(Production:시제품 및 부품 제작용) 시리즈 전 제품군을 전시 및 시연하고 3D프린팅 재료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스트라타시스가 공급하고 있는 3D프린팅 재료는 크게 FDM용 열가소성 수지와 폴리젯용 광경화성 수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FDM용으로는 ABS, PC(폴리카보네이트), 나일론 등 표준 플라스틱과 PC-ABS(고충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ISO(생체 적합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F/PPSU(살균 가능한 고성능 플라스틱) 등 다양하다.

폴리젯용 광경화성 수지로는 고내열 재료, 경질 불투명 재료, 폴리프로필렌 유사 재료, 고무 유사 재료, 생체 적합성 재료, 치과 재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가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 200여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3D프린터로 지은 집, 사상 첫 거주 체험
조회1,254 | 트위터노출 176,979 | 추천0 | 스크랩0 | 2014.08.25 17:54 | 이동훈 | @enkelee

첫마디

3D프린터로 지은 집, 사상 첫 거주 체험
2014-08-25 17:54:08 | 이동훈
[내부공사가 끝난 세계 최초의 3D프린팅 하우스를 둘러보는 거주 체험자들 / 사진=소후닷컴]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어진 주택에 첫 거주체험이 이뤄졌다고 소후닷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상하이 창장(張江) 첨단공업지구에 들어선 10여 평방미터 규모의 3D프린팅 하우스 10채가 거주 체험공간으로 개방됐다.

이 날 이 집들을 설계 제작한 잉촹(盈創)장식회사 마이화(마의화) 회장도 체험자로 나섰다. 참자가들은 모두 '불편함이 없었고,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 10채의 집들은 지난 4월 14일 불과 하루만에 다 지어져 당시 큰 화제가 됐었다. 건설 비용은 1채 당 4천800 달러(500만원)정도였다. 이 집들을 프린팅해 낸 프린터 길이는 무려 32m에 달했다고 중국 온라인매체 '949건강넷'은 전했다.



 

 


"3D프린팅 인식 아직 부족…한국정부와 협력 모색"

  • 기사입력2014/08/26 1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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