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도입되기 전까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회사에서 지급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오늘날 직장인들은 직접 앱을 고르고, 구매하고, 컴퓨터, 태블릿 PC, 스마트폰에 받아 사용한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스카이하이 네트워크가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어떤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조사해봤다. 다음 결과는 350개 회사의 1300만 명 이상들의 직원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11위.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직장인들은 파일들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든 구글 드라이브에 담겨 있는 문서, 워크시트, ppt파일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0위. 애플 아이클라우드(Apple iCloud) 직장인들은 종종 애플 기기들에 담긴 자료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여기에는 보안이 필요한 비밀 자료도 포함된다. 그러나 최근의 몇몇 보안 공격들은 뛰어난 해커들이 아이클라우드의 보안 시스템을 뚫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9위. 구글 지메일(Google Gmail) 지엔텍과 같은 기업들은 지메일을 회사의 기업메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지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이유는 지메일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데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8위. 세일즈포스(SalesForce) 세일즈포스는 최고의 CRM(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케팅 자동화, 고객 지원, 기업의 사회적 네트워크 제공을 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또 세일즈포스의 포스닷컴(Force.com)은 사용자들이 그들만의 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7위.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은 주로 사적인 용도로 사용되지만,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고객과의 소통 능력 향상 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
6위.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코 웹엑스는 직장인들이 웹캠을 통해 회의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 준다. 웹엑스를 사용하면 회의 진행에 사용되는 프레젠테이션, 문건, 제품 등을 보는 것은 물론, 회의에 참가한 사람들의 얼굴도 다 볼 수 있어 눈을 마주쳐가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5위. 자이브(Jive) 자이브는 협업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이 블로그, 그룹을 개설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돕는다. 자이브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이메일이나 미팅을 줄여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
4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Microsoft Office 365) 오피스 365로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저장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팀 구성원들의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3위. 유튜브(Youtube) 유튜브를 통해 자사를 홍보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유튜브는 대용량의 고화질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한다.
2위. 드롭박스(Dropbox) 포춘 500대 기업 직원 중 97%가 기기 간에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드롭박스를 사용한다. 또 드롭박스 포 비지니스(Dropbox for Business)는 감사 로그(정보를 기록 매체에 저장해서 통계, 유지 보수 등에 사용하는 것), 원격 삭제 등 추가적 기능을 제공한다.
1위. 박스(Box) 미국의 GE, 프록터앤갬블사가 사용하는 박스는 파일을 공유하기 위한 최고의 공간을 제공한다. 어떤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쉽게 연동되는 유연함과 탄탄한 관리 도구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