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요구르트·국물 없는 라면.. 역발상 제품들 승승장구
겨울 간식서 사계절 과자로… ‘참붕어빵’ 누적매출 1000억국민일보 입력 2015.05.22. 02:42
고정관념을 깨는 역발상으로 탄생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불황 속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오리온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을 사시사철 즐기는 과자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단팥 초콜릿 크림과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떡이 들어있어 기존 붕어빵 대비 차별화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1일 "최근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붕어빵이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지면서 참붕어빵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0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30억개, 3조3000억원어치나 팔린 한국야쿠르트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도 역발상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윌은 '요구르트는 장에 좋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위에 좋은 요구르트임을 내세웠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5년간의 연구 끝에 위암의 대표적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유산균을 활용해 '위 건강 발효유'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윌은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30만병 이상이 팔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하루 평균 60만개가 팔리고 있다.
2012년 출시된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은 '라면은 국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물 없는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한 케이스다. 불닭볶음면은 국물을 내는 건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액상스프로 라면을 볶아 국물 없이 면만 먹는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은 2013년 말부터 월 60억원어치 이상씩 팔리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최근 출시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오리온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을 사시사철 즐기는 과자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단팥 초콜릿 크림과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떡이 들어있어 기존 붕어빵 대비 차별화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1일 "최근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붕어빵이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지면서 참붕어빵이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 위부터 오리온 ‘참붕어빵’, 한국야쿠르트 ‘윌’,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각 사 제공
2012년 출시된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은 '라면은 국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물 없는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한 케이스다. 불닭볶음면은 국물을 내는 건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액상스프로 라면을 볶아 국물 없이 면만 먹는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은 2013년 말부터 월 60억원어치 이상씩 팔리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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