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소거가 된 듯 주변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순간이 있다. 업무상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있거나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렇듯 집중이 필요한 순간 쉽게 찾게 되는 것이 방음용 이어플러그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제품은 소리를 차별적으로 거를 수 없어 휴대폰 벨소리나 중요한 공지사항, 자신을 부르는 소리까지 놓칠 위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엡손의 ‘MM1000’은 소음을 똑똑하게 걸러주는 귀마개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해 차량이나 에어컨 소리 등 300Hz 이하 주위 소음을 90% 낮춰주지만, 사람의 음성과 같이 중요한 정보는 통과하도록 해준다. 사용자의 불편함에 주목한 흔적이 엿보인다.
MM1000은 이어폰 코드를 본체에 감아 수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무게가 33g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편하다. 건전지 1개로 10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제적이다. 일본에서 3월 7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목표 수량은 1만 대다. 아직 정확한 국내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음과 정보를 구분해 걸러주는 '똑똑한' 이어플러그가 있다?
'◘ AC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기술 (0) | 2018.05.30 |
---|---|
[이어플러그] 세계 최초 스마트 이어플러그, Hush (0) | 2018.04.19 |
귀에 볼륨 조절기를 달다! 스마트 귀마개 '놉스' (0) | 2018.04.19 |
사운드테라피 신기술 공동임상 (0) | 2018.04.18 |
2018 제3차 디딤돌 창업과제 공고 (0) | 2018.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