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경제관련

중국에 벌써 이런 사업 진출!

구봉88 2008. 5. 5. 09:43

한국 텔레마케팅 中 진출...'동포들도 인젠 문전취업'

 2007/04/22 흑룡강신문

통신서비스 향후 10년내 신흥 기간산업으로  부상

 

한국고객 상대 양질, 다인력사용 지역 선택이 관건

 

최첨단 통신서비스 배울 수 있는 좋은 챤스 마련

 

 

 

엔투스닷컴 본사직원들이 송충환 대표이사(좌) 및 박동근 사장(우)과 현장에서 사업점검을 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통신

 

기업명: 하얼빈엔투스정보서비스회사

 

중국 통신서비스산업이 신흥기간산업으로 정책적인 혜택이 적잖게 부여됨에 따라 한국 통신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로운 영역인 한국 텔레마케팅은 통신서비스산업의 신흥분야로  선진 기술과 경영구조로 한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높은 인건비와 많은 인력사용으로 관련업체들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 텔레마케팅인 엔투스닷컴(주식회사) 이 지난 16일 하얼빈시 아성구 갈릴리학교 2층에 자사를 두고 엔투스닷컴하얼빈지사 오픈식을 거행, 중국진출행보를 다그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엔투스닷컴 본사 송충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직원 및 박동근 사장을 비롯한 현지 지사 임원진 그리고 하얼빈 한국상회 장치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총 6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한국 엔투스닷컴 송충환 회장에 따르면 한국내 텔레마케팅의 고임금 저효율로 인한 경영구조를 타파하고 양질의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가 결합된 매출신장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중국에 자사를 두게 됐다며 중국 하얼빈 엔투스닷컴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동종업종의  텔레마케팅이 중국내에서 훌륭히 성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얼빈지사 박동근 사장은 엔투스 닷컴 중국 진출은 현지 통신서비스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뿐더러 더욱이 동포사회 한국어인재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직원들의 근무방식은 한국과 똑같이 운영 될 것이며 회사에서 정한 근로기준을 철저히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년간 하얼빈에 진출해 있으면서 독보적인 행보로 하얼빈엔투스정보서비스회사를 운영해오던 박 사장은 몇년간의 시장조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본사와의 전격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금번 행보가 무난히 이루어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현재 직원이 40여명, 사무공간 면적이 470평, 투자액이 100만위안, 주로 한국 본사 회원사 고객(200만명 한국고객)을 상대로 인터넷전화로 1:1고객상담을 진행하는 텔레마케팅으로 중국 동포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다룰 수 있는 취업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하얼빈 아성구는 한국어 발음에 유능한 지역으로 현지 동포 대부분이 한국에 간 경험이 있고 또 경상도 말씨를 주로 사용, 한국인들과의 전화소통에 있어서 양국문화 차이로 인한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있어서 지리적 여건도 중요하지만 한국문화가 많이 베여 있고 또 인구소질이 높은 지역 선택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박 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동북지역 동포들이 연해지역을 많이 선호하는 상황에 대해 이젠 고향에 있으면서도 연해지역 못지 않는 대우(수습기간 1500위안~3500위안)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한국어에 유창한 동북지역 조선족은 물론 연해진출 동포청년들이 고품위 직업을 택할 수 있는 취업공간이 문전대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중국통신광고산업은 다중성으로 인해 광고효과가 1%에 그치는 반면 한국 텔레마케팅은 1:1 고객상담으로 인해 10%의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중국도 향후 10년내에 텔레마케팅산업이 활황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에 우선 선진적인 기술력과 자본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현지에서 양질의 노동력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마케팅은 한국어에 유능한 인재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지역선택 시 신중성을 기할 것을 부탁했다.

 

본 기간산업이 정상궤도에 들어가기까지 적어도 150여명 직원이 필요하다는 박사장은 구직자에 한해 한국어에 유능하고 발음이 똑똑하며 고등학력이상인 40세 이하 동포여성청년들이면 취업이 가능하다며 선발된 구직자들에 한해서는 6개월간 수습기간으로 한국 본사로 본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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