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내 최초 축산분뇨활용

진천군, 국내 최초 축산분뇨활용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이 국내 최초로 축산분뇨활용 친환경쌀단지 녹색기술 정착에 본격 나섰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친환경농업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 축산분뇨활용 친환경쌀단지 녹색기술 정착 진천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7년간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득보전 바이오 친환경자재 지원사업, 친환경지구 조성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등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또 군은 친환경농산물 품질혁신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토양정보시스템 구축, 쌀품질관리실, 친환경인증 중금속 분석실, 친환경종합시범단지 등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았다. 그 결과 425㏊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가 조성됐고 이곳에 국내 최초로 무항생제액비 이용 자연순환형 친환경 녹색기술을 실천해 생산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도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진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새마루, 삼색미, 찰흑미, 흑미주 등은 대형유통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신욱기자 ksw64@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