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수요 중심 시설 현대화 지원돼야 돈열근절 수출재개 필수·규모별 분뇨처리 강조 면허제로 적정사육 유도 검토… 한국형 종돈개량 육성 |
▣ 한-미 FTA타결 이후 생존을 위한 양돈산업 목표 재설정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5월 2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07년 양돈지도자연수회를 통해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양돈산업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대한양돈협회는 한?미 FTA 등 다가오는 통상환경의 변화가 국내 양돈산업의 시대적 전환을 요구있다고 판단, 향후 5년내에 국내 양돈업이 FTA 경쟁국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확실한 지원과 법률적 보장 대책을 정부에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한?미에 이어 한·EU, 한·중 FTA 추진과 DDA 협상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 유예 10년은 더욱 짧아질 수 있고 경쟁자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양돈업계 전문가를 총동원 FTA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양돈협회 세부대책(안)을 마련하여 이번 양돈지도자 연수회에 발표했다.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대책(안)은 생산뿐만 아니라 양돈 관련산업 전부문에 걸친 '혁신', 그리고 양돈농가 인식의 대전환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국내 산업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정부에 대한 막연한 지원 관행을 철저히 지양, 양돈산업 생존을 위한 각 사업별 당위성과 함께 소요비용에 대한 논리적 근거까지 제시함으로써 그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돈협회가 발표한 이번 대책(안)에는 미국의 양돈산업의 생산성과 생산비 대비 30~50%의 낙후된 경쟁력을 4조 7,469억원을 10년간 투자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양돈농가 및 양돈업계의 공동의무 이행과 지원의 지원을 통한 양돈통합기구 출범으로 국가 양돈산업의 구심체를 분명히 하고 양돈농가와 양돈업계 공동의무 이행사항을 충실히 수행하여 스스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
▣ 정부의 역할 개방화 이후 국내 양돈산업을 지킬 농가와 관련단체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조성 및 제도개선과 자금지원을 하는 한편, FTA 경쟁국 농가들과 시장원리에 의거 경쟁우위를 확보할 농가와 관련단체의 선별적 지원과 육성 및 정부 양돈고급인력 재편성 지원을 담당한다. ▣ 농가 및 업계 공동 의무 이행사항 철저한 농장관리와 원가절감 실현을 통해 농가스스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양돈업 영위를 토대로 동물복지 증진과 아름다운 양돈장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방역 및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청정화를 실현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시 절식 및 등급제 정산체계를 확고히 하며 연 1회 이상 전 양돈농가의 방역 위생 분뇨 사양 등 교육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항생제 사용과 관련, 3회 이상 위반시 3진 아웃제를 도입, 시행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제 도입 추진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을수 있는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 농가 및 관련단체의 역할 또한 양돈선진국과 경쟁할 일관된 정책과 분야별 균형을 맞추는데 현재와 같은 체제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금번 FTA를 통해 재투자되는 한정된 예산으로 국가 양돈산업의 경쟁력 지표 재설정과 정책의 일관성 있는 집중 투자로 향후 5년내에 우리 양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수단으로 활용키 위한 양돈 통합기구의 필요에 공감하고, 정부지원 아래 농가와 관련단체들의 자주적인 결합으로 FTA 경쟁국 농가와 단체에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책임과 의무에 충실함으로서 적자생존법칙에 순응할 수 있도록 했다. 1.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본 인프라 재구축 대책 가. 종돈장, AI센터, 양돈장 청정화 사업 : 5,016억원 종돈장 및 AI센터가 각종 질병에 노출, 일반 농장의 4P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청정화 및 구조조정사업의 전개를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전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천8백47억원의 예산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또 대일수출을 통한 활로구축과 중국으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 제한을 도모하기 위해 돼지열병 청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5년내 1천54억원의 투입이 추정되는 돼지열병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아울러 경남 김해와 전북 익산 등 오제스키병 집중발생지역에 대한 양성축 살처분(50억씩 2개지역) 및 재입식 자금지원과 살처분을 중심으로 한 오제스키박멸대책도 제안했다. 또한 1,0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한 질병차단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12개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이를 토대로 한 질병별 방제연구, 전국종돈장의 위생등급 파악을 위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맞춤형 농가 컨설팅 지원에 350억원 및 종돈장, 양돈장, HACCP 인증 추진사업에 매년 1천농가에 5백만원씩 2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나. 돈사시설현대화를 통한 소모성 질환 근절 및 생산성 향상대책 : 2조 1500억원 다. 가축분뇨 자원화 및 친환경 양돈장 조성 대책 : 1조 2,752억원 2. 경쟁력 제고 농가 및 관련업체 육성 대책 가. 규모화 전업화 촉진을 통한 계열화, 브랜드 육성사업 양돈농가 경영안정자금을 5개년 계획하에 두당 5만원씩 매년 2백농가에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경쟁력있는 계열화업체에 대해서도 매년 20개소에 10억원씩을, 나아가 브랜드 광역화 추진사업체에 대해서도 1천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모두 무이자 융자를 제안했다. 나. 농가 생산비(사료비) 절감을 위한 사료업체 지원 다. 도축장 및 유통시설 집중화 한·미 FTA 체결로 인해 폐업을 원하는 농가의 향후 10년간 영업이익을 보상하되 그 기준은 양돈협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폐업농가의 부채탕감과 전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외에 인수합병시 취득세, 등록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도 주장했다. 4. 양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가. 돈육원산지 표시제 도입 및 품질 향상 장려금 제도 부활 전체 식당과 유통점 및 프렌차이즈 가맹점까지 포함한 돈육원산지표시 의무화와 함께 원산지둔갑에 대한 단속권한을 품목단체에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돈육품질향상 지원금 부활로 일정기간동안 고급육생산 기반 구축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나. 돼지 이력추적 시스템 도입 다. 양돈자조금 지원금 확대 및 수급안정기금 부활 라. 한국형 종돈 개량단지(GGP) 구축 및 집중육성 마. 농사용 전기료 전환을 통한 농장 및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 바. 양돈장 등록제를 기준으로 면허제 도입 검토 및 양돈관련세제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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