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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삼성전자 공통점은?
인기 연예인 강호동, K1 스타 최홍만 선수의 성공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는 어떻게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었을까.
여기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창조 조직이었다는 점. 자기창조란 무엇일까. 극적인 자기변화를 통해 스스로 새로운 자신을 창조해내는 것을 말한다.
천하장사 강호동은 1993년 자신의 인생 항로를 개그맨으로 바꿨다. 그리고 놀라운 자기창조 능력으로 스타 연예인이 됐다. 또 다른 씨름선수 최홍만도 2003년 자신을 이종격투기 선수로 다시 창조해냈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는 생존영역 변화 또는 과거 행동패턴 변화를 통해 자기를 창조해냈다. LG전자는 자신의 기존 영역에서 과거 행동패턴을 변화시켜 자기를 재창조해냈다.
삼성전자는 TV나 냉장고 같은 완제품 조립 비중을 줄이는 대신 부품생산 비중을 늘려 제품 영역에 변화를 줬다.
현대를 사는 개인이나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 변화에 적응하려면 생존영역을 바꾸든지 기존 행동패턴을 바꿔야 한다. 기업이라면 사업 매각과 인수, 새로운 경영패턴을 구축해 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자기창조를 이뤄내야 한다.
그렇다면 자기창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홍 광운대 교수는 자신의 저서 '자기창조 조직(삼성경제연구소 펴냄)'에서 성공적인 자기 창조자가 되려면 '왜(Why)'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하며 자신의 삶의 지배자를 '고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