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 정신 2
2. 긍정적인 마인드 - 벽을 없애라.
- 수없이 들어온 이 '긍정 마인드' 만들기는 누구나 예외없이 동의한다. 베스트셀러였던 '씨크릿'이란 책의 포인트도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한다고 보면 되고, 수 많은 성공자들을 분석하면 예외없이 '긍정 마인드'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음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현실적으로 사람들과 맞부딪쳐보면 상당수가 긍정보다는 반대, 부정적인 성향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오해하지 말라. 실제로 면전에 대고 "그건 별로인데?", "그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내가 '느낌'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다. 입으로는 "괜찮은데?", "좋은 생각 같아요."라고 말하지만 상대방의 온 몸에서 나오는(눈, 체스쳐 등에서 표출되는 뉘앙스) 에너지는 부정과 의문이 베이스라는 뜻이다.
(백종원씨를 보면 뭔가 '긍정 마인드'가 느껴지지 않는가? 방송용?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이런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아나? 그 사람은 분명 괜찮고,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고 진실로 그렇게 느껴서 언급했는데 당신이 부정적으로 해석한 것 아닌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굉장히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맞는 건 맞다고, 틀린건 틀리다고 정확히 판단하는 편이며 공정의 대명사인 '객관론'의 시각으로 문제를 봐라보고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이 지면을 빌려 분명히 말하는데 '객관적인 개인의 판단'이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그 판단의 옳고 그름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긍정을 100으로 보고 부정을 0으로 기준 잡았을 때, 80점, 90점이냐, 10점, 20점이냐의 문제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창업가는 최소 70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
(70:30, 80:20, 90:10 사업의 발전처럼 긍정마인드도 발전할 것이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40점, 50점, 60점 언저리에서 탈피를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제한'이라는 벽이 존재해서다. 예를 들어, 한 창업가가 '전기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움직였다. 사업의 진행과정 동안 수 많은 사람들과 회의를 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여주고 회의를 진행했지만 99% 사람들(사업 관계자들, 자동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 심지어 대규모 투자로 이미 '전기자동차'개발을 진행한 유명한 자동차 회사 담당자 등)은 이구동성으로 실현 불가능하고 이미 해봤는데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 모두 반대했다. 지금의 시대에서 '전기자동차'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고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불과 몇 십년전만해도 전혀 시장성도 없고 가망성 없는 아이템의 대명사였다.
('아가시'가 없었다면 어쩌면 '전기자동차'는 아주 늦게 나타났을지도 모른다.)
혹시 글을 읽고 있는 창업가도 그런 생각을 한적 없는가? "매번 집에서 설겆이 하는데 지쳤어. 나는 L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자동 식기세척기를 만들거야! 음... 그런데 이걸 구현하려면 센서 기술, 반도체기술, 그리고 세척기니까 가전쪽 제조기술, 앱구동 기술, 핸드폰도 알아야하고, 허가문제도 있고, 음... 음... 난 이제껏 교육분야에 있어서 전혀 관계성이 없는걸? 음... 음... 음... "
여러가지 방식으로 자신에게 '제한', '벽', '한계'를 설정한 적은 없는가? 또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당신의 친구, 가족, 동료, 아이에게 자신에게 걸었던 '벽'을 그들에게도 전가하지 않았는가? 필자는 수백, 수천번도 그랬다.
이런저런 이유로 수많은 '핑계', '벽', '제한'을 스스로에게 걸었으며 '가능하다', '할수있다', '멋지다'는 그리 많지 않았다. 물론 주위에도 마음껏 전가시켰다. 알겠지만 전자는 '부정적 마인드'를 기초로 하고 있고, 후자는 '긍정적 마인드'에 기초를 둔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것 또한 내심 객관적이라고 바라겠지만 어쩔수 없이 '부정적 마인드'에 기초하는 발상이다. 그러면 왜 이런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알수 있는 사실 하나는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판단하는게(포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정진)보다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인정하기 싫겠지만 과거의 자신의 행적을 조사해보면 의외로 포기했던 사례들이 생각보다 많고, 우습게도 우린 그걸 쉽게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벽이 있다고 자책하지도 실망하지도 말자. 그 어떤 벽도 상관없다. 하루에 조금씩 우린 허물테니까.)
"세상은 봐라보고, 원하는대로 된다."
단순한 이 진리를 창업가는 단 한시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전기자동차'사업('아가시'라는 젊은 사업가가 주도)에 유일하게 동조하고 협력을 해 준 사람은 '시몬 페레스'라는 이스라엘 전 총리였으며 그때 그의 나이는 80살이었다.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80살이란 나이가 주는 이미지는 어떠한가? 곧 죽음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부와 명예는 모두 맛보았으며 총리까지 지낸 사람이 굳이 남들이 만류하는 신생 사업가의 '전기자동차'에 합류한 이유는 왜일까?
그가 과연 남은 여생을 성공과 엄청난 부귀영화로 만들기 위해서였을까? 자신의 명예를 더욱 높이기 위함이었을까? 또는 돈?
그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이유를 대신했다.
"가장 견지해야할 태도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이다. 해볼 가치가 있는 일은 형편없이 하더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분명 '나라의 미래', '젊은 사업가들의 서포트', '당장이 아닌 100년 후를 생각하는 마음'이 존재했으리라.
(그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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