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리더쉽

창업자의 외형관리란!!

구봉88 2016. 3. 22. 00:08


자기관리 - 외형 4  
                                                                

4. '2'의 공식 - 창업가는 두가지(2)면을 봐라보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 2


개중에는 '자기계발서'를 십분활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은 이 글을 읽을 순 있겠지만 자기만의 방법이 있기에 필자의 이야기를 그저 참고용으로 읽을 것이다. 혹여 아직 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거나 자신만의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면 필자의 방법론대로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한다. 

역시 '2'의 공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기계발서'를 사는 순간, 반드시 동반되어 '기술서'(철저히 해당 분야의 방법론을 지향하는)를 사라.(앞선 4가지 사람 유형에 따라 1:1, 1:2, 2:1로 나뉜다.) '자기계발서'가 읽는이의 감정을 유발하여 행동을 촉구시킨다면, '기술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


 

(해당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서를 사야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한 권을 마스터하고 다음 권을 사라. 사람은 의외로 방향이 많이 바뀌는 동물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목표가 '십자수의 대가'라고 가정하자. 1단계는 십자수와 관련된 '기술서'(기초 십자수 도안부, 초보자의 십자수 잘하는 방법 등)와 '자기계발서'(가장 이상적인 것은 십자수 대가의 일대기, 삶 등, 해당 분야의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이다. 십자수 잡지 등 기타서를 사는 건 개인의 마음이지만 필수 세트는 '기술서 + 자기개발서'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자기계발서는 행동을 촉구하는 양서이지 절대 어떤 행동을 구체적으로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기서 마음만 '붕~' 뜨고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지는 경험을 한다. 만약 '자기계발서'만 계속 읽으면? 또 반대로 '기술서'만 읽는다면? 지겨움은 중도포기의 가장 큰 이유가 된다.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점은 시중에 대부분 나와있는 모호한 개념(너무 광범위한, 일상 생활에서의 행동 양식,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 양식 등을 언급한)의 '자기계발서들'(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은 초보자용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초보자란 자신의 길(기업가 정신)을 명확히 결정하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처음부터 갑자기 이렇게 되는 건 세상에 없다. 재미도 없지 않겠는가?)


필자도 초보자였다. 그래서 과거 저런 책들을 너무 많이 읽었고 당연히 데미지만 입고 부정적인 생각과 말만 하염없이 중얼거렸다. 다시한번 강조한다. 분야를 정하고 '해당 분야의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읽어라. 그리고 당연히 '해당 분야의 기술서'를 읽어야 한다. 기술서는 앞선 자기계발서가 가져다주는 에너지를 어떤 방법으로 발산할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다. 즉, 당장 당신이 뭘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이다. 십자수 대가의 삶을 들여다보면 십자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미친듯이 들것이다.(만약 해당 분야 자기계발서가 이런 마음이 들지 않게 하면 안타깝지만 책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그리고 세트로 구입한 '십자수 기술서'를 읽고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즉, 열정(에너지)과 방법(발산)이 함께 움직여 최상의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다. 3개월 정도 꾸준히 해왔다면 스스로 인정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분명한 것은 '2'가지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당연하고 당연한 소리인데, 필자는 몰랐다.


 

(한쪽으로 치우침없이 균형을 이루었을 때 비로서 안정감을 찾아간다.)


창업가는 '창업'분야에 자기계발서와 기술서를 병행해서 습득해야 한다. 물론 책 중에는 모호한 경계선(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기술서 같기도 하고)을 유지하는 책들도 존재한다. 잘 버무려 놓았냐의 문제이기에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것보다 이렇게 되면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대체 그럼 좋은 책은 어떻게 선별해야 하나?" 이건 숙제로 남겨놓겠다. 필자의 방법이 최선이 아니기에 여러분만의 방법을 연구하고 도출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쓰레기'같은 책이 존재한다. 물론 그 책에도 배울 점이 있다.)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수적으로 시간이 되면 온라인 수업을 꼭 들어보길 바라며(세무, 특허, 등등 무얼 상상하든 원하는 것은 컴퓨터로 다 얻을 수 있다.) 2단계는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다. 창업가는 각종 '교육', '지원사업',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조율은 가능하나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3단계는 1~2단계 과정에서 '멘토'를 필수적으로 구하길 바란다. 제발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나와 성향이 맞지 않다고 해서 등등 자꾸 벽을 만들지 마라. 모든 인연을 소중히 하고 그 인연중에 필연으로 느껴지는 '메인 멘토'를 꼭 만들어야 한다. '서브 멘토'도 다수 있으면 좋고, 사람은 많을수록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진정성으로 가지고 자신의 밑바닥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멘토'도 자신처럼 모든 것을 오픈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멘토' 부분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기에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멘토는 창업가가 아프거나 힘들 때, 정확한 진단을 하여 처방해준다.)


"시스템은 사람(코치, 선생님)이 아니라 프로세서(교육방법)가 중심이다."라는 말이 있다. SABIS의 행동철학이다.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정확히 만들고 분류를 정확히 하여, 어떤 부분에서 시스템이 중요한지, 어떤 부분에선 사람이 중요한지를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세상의 귀중한 명언과 조언들은 그리 친절하지 못하다. 모든 부분에 100% 적용할 수 있는 '초월적 글귀'란 존재하지 않는다.


 

(상황에 적절히 맞는 '명언'을 제시하는 것은 '통찰자'들의 공통점이다.)


4 step에 걸쳐서 '외형'편을 마무리할까 한다. 혹시 이해가 쉽지 않더라도 넘어가도록 하자. 어짜피 받아들일 순간이 '지금' 당장이 아닐수도 있다. 가볍게 "창업가는 자기관리 측면에서 '정신', '외형'을 생각해야 한다."라고만 숙지해도 필자는 성공한 것이다.








                                                        
자기관리 - 외형 3                                                                   

3. '2'의 공식 - 창업가는 두가지(2)면을 봐라보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 1


- 앞선 시간에 '운동'관련하여 잠깐 포스팅을 남겼는데, '운동'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해당 카테고리가 '창업학' - 자기관리 이기에 여기에 집중하기로 하겠다.


제목에서 보듯이 항상 이면에 대해서 창업가는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앞선 시간에 '운동'과 관련하여, "1달치만 끊으세요"라고 내가 말했다. 그리고 주장에 따른 이유(실제 운동하는 사람들의 통계)도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잖아? 난 아닌데? 내가 아는 사람은 ..." 이란 의문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의문이 의문으로 끝나지 않고 확인하는 작업(필자가 통계라고 했으니 서칭을 하던지 관련자들을 물어보고 직접 답을 얻던지, 그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하여)이 필수다.


 

(와이? 와이? 와이? 항상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이면에 대하여 생각하자.)


'반대급부의 논리'라고 이야기하는데, 모든 상황, 현상에 의문을 제시하는 습관, 한가지 주장이 나오면 그 반대편에 서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마냥 '반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입장을 관철시킬만 한 그럴싸한 것(통계, 자료, 팩트 등)을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의 획득'이 포인트다.


 

(정보의 가치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정보를 알면 돈을 벌거나 아낄수 있다. 반대로 모르면 돈으로 메꿔야 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위의 반대급부 논리 방식의 차이를 분명히 알기 바란다. 마냥 반대만 주장하고 뒷받침이 없는 토론은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떠나서 스스로에게 남는게 하나도 없다. '정신' 부분에 속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창업가의 태도(다른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외형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외형'카테고리에 넣었다. 항상 내 입장이 아닌, '외부'(고객)의 입장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창업가가 잘난 것은 오히려 '고객'에게 불필요하다. 항상 낮추고 귀기울이고 공감하자.)


진행하다보면 분명 '부정적'인 성향이 창업가에게 베일 것이다.(알겠지만 '반대'라는 개념이 이미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단어'에도 생명이 있고 에너지가 있어 창업가에게 영향을 미친다.)  미리 말해줬으니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알것이다. 앞선 '긍정적인 정신을 가져라'를 항상 염두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렇게 할지는 본인의 자유지만 필자같은 경우, 1번의 '부정적인' 발언이나 반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2~3번의 케어(긍정적인 말, 생각)를 한다.


 

(혹여 자신이 소속된 곳에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기 바란다. '부정'적인 성향의 오염속도는 상상을 불허한다.)


'2'(이면)의 공식은 다양하게 적용된다. 더 디테일하게 쪼갤수도 있지만 복잡한 건 나도 싫다. '창업학'에서 '사업'은 '창업가'와 '고객'으로 나누었고(2) '창업가'는 다시 '정신'과 '외형'으로 나누어진다.(2) "2가지가 같이 가야한다."

쉽게 예를 들면 혹시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자기계발서'를 읽어본적이 있는가? 필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 사이에 거의 100여권 넘게 읽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걸 안 읽게 되었다.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주변에 아는 사람 20여명 정도에게 '자기계발서'를 언제 나이때 가장 많이 읽었는지? 지금도 읽고 있는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자기계발서'를 추천해달라던지, 왜 갑자기 '자기계발서'를 끊었는지? (놀랍게도 90% 이상이 필자와 공통적으로 30대 넘어가기 전에 대부분 끊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등을 물어보며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훌륭한 책들이다. 하지만 이런 레벨의 책을 읽는 건 나중이다.)


우연히 시작된 이 질문에서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공통적인 답변이 몇가지 돌아왔다.

"읽는 동안은 열정이 생기고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동기가 생기지만 이내 식고 잘 되는게 없더라."

"열정이 불타올라 막 이것저것 했는데.... 글쎄.... 그 담은 뭐...."

"좋은건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잘 안되니까..."

"몇번 시행착오하니까 짜증나더라고."


주변에 10대, 20대, 30대, 40대 사람들에게 (최소 해당 나이대별로 3명이상) 물어보라. 재미있을 것이다.

장담하건대 10대~20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후반으로 갈수록 없어질 것이다.


 

('열정'은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하다. 단, 할 일이 정확히 정해졌을 때의 이야기다. 디테일한 목표가 없고 방법을 정확히 모른 채 '열정'만 가지고 과연 얼마나갈까?)


최소 한번쯤은 비슷한 감정을 나도 느꼈으며 왠지 '자기계발서'는 허울 좋은 쓰레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은 스스로를 가장 잘 보호하는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한번 쓴 잔을 마시고 나면 가장 그럴싸한 이유를 대서 논리적으로 합리화 시켜버린다. 즉, 필자가 '자기계발서'를 읽고 마음의 동기를 얻었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발산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며, 결론(결과물)이 좋지 않자, "그건 쓰레기야"라고 합리화 시킨 것이다.


 

(어떤 사람에겐 쓰레기고 어떤 사람에겐 가치를 지닌 훌륭한 물건

                                                            

2. '초심자 운동'의 방법론 - How?


- 필자는 20대 후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사실 어렸을 때는 마른 몸매가 그닥 나쁘지 않았다. 그때의 트랜드이기도 했으며 젊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마른 몸매가 그리 보기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0cm 키에 52kg이라는 살아있는 시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몰랐다.


그렇게 20대 후반까지 살아가다가 어느날 샤워를 하고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그날부터 나의 운동 인생은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속의 몸보다 더 심각했던 것 같다.)


거의 8년 넘게 운동을 진행하다보니 수많은 PT와 코칭들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필자의 성향상 어떤 분야든 뛰어들면 관련 책을 10권이상 읽어야 하는 습성이라 '헬스'관련 책만 거의 50권 이상을 읽었다. 수많은 코치들의 개별적인 코멘트, 그들의 방법론, 그리고 책이나 이론서에서 말해주는 관련 정보들, 사실 이런 건 '운동'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목표가 있거나 해당 분야에 '헌신'하겠다는(직업) 마음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


이번 시간엔 '창업가의 외형관리'의 시각이 아닌 처음 초심자의 '운동 방법론'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멋진 몸매를 가지고 싶으면 '시간'과 '단계'가 필요하다. 세상은 한번에 되는게 그리 많지 않다.)


한번에 다 하려고 하지마라.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한번에 다 되면 누구다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오늘은 5분 '관심'을 가지고, 내일도 5분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10일정도 5분간 '관심'을 가져라. 10일 후, 또는 그 전에 '관심'이 발전하여 이미 운동에 참가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그대는 성공한 셈이다. 자신에게 아낌없이 칭찬해주어라.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 단지 '시간', '단계', '꾸준함'이 필요할 뿐임을 잊지마라. 천천히 쉽게 하다보면 코끼리 한마리 먹는 건 일도 아니다.)


운동 첫날 30분만 '관심'을 가져라. 미친듯이 하려고 하지마라. 실상 50%가 한달안에 포기한다. 처음 말했듯 한번에 다 하려는 짓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이다. 될 턱이 없다. 무리하지 마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겠지만 참아라. 그건 6개월 정도 지난 후의 일이다. '남들은 그렇게도 하는데...'라는 생각은 집어치워라. 옆에서 엄청난 '운동'을 하는 모습에 자극도 받지마라. 쳐다보지도 마라. 어쩌다 시도했는데 성공했다고 우쭐하지도 마라. 어짜피 오래 못간다. 현실은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저걸 들겠다고? 들어서 무얼 할 것인가? 들면 그대의 몸에 도움이 될까?)


어떤 '운동'이든 처음 시작시 3개월, 6개월, 1년치의 사용료는 절대 지불하지 말아라. 1달치만 비용을 지불하고 다녀라. 산술적으로 3개월, 6개월 등 장기사용권이 상대적으로 싸다. 문제는 인간은 백그라운드(배경)가 든든해지면 허약해진다. 헬스클럽의 장기권 이용자 100명 중 최소 90명은 다 채우지 못하고 포기한다. 이건 내말이 아니라 통계다. 자신은 그런 부류가 절대 아니라고 자만하지 마라. 자신을 믿지마라.


영화 '역도산'(일본의 재일한국인 레슬링 선수의 일대기를 그린)에서 주인공 역활을 맡은 배우 '설경구'씨는 역도산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76kg에서 100kg가 넘는 몸무게를 불리기 위해 하루 5 식 삼겹살을 먹었다고 한다. 문제는 촬영 마무리 이후에 불과 몇일 안 남기고 '공공의 적 3'(경찰영화)에 들어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경찰역활인데 다시 70kg이하로 만들어야 했다. '역도산'영화가 끝나자말자 바로 그날부터 강북에서 강남까지 저녁 매일 청담대교를 왔다갔다하며 수십Km를 달렸다고 한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영화 '역도산'역의 설경구)


설경구 : "정말 힘들었습니다. 채 2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40kg이상을 감량해야 했거든요. 매일 뛰는 거 밖에는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역활(먹고 살아야)이지만 너무 힘드니까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실제로 청담대교 왔다갔다하면서 중간에 몇번이나 택시타고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수십, 수백번도 들었습니다. 힘드니까 오로지 그 생각밖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그런데 택시를 단 한번도 타지 못했습니다."


사회자 : "역시 설경구씨는 대단하십니다~ 정말 강인한 정신력이군요."


설경구 : "그게 아니구요. 운동하러 집 밖으로 나갈때 '지갑'을 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을 못 믿겠더라구요."


설경구씨가 대단한 건 40kg이상을 감량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지 않고 강제 시스템을 만든 그 모습이다. 구분을 정확히 하여 자신을 믿어야할 때가 있고 믿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운동'이 완전히 습관이 되고 자기 삶의 일부가 되기전까지는 절대 자신을 믿지 마라.


(영화 '공공의 적3'의 설경구)


해당 '운동'관련자(코치, 원장 등)도 믿지마라. 코치나 원장이 아무리 친절히 상담하고 자신들이 케어해준다고 해도 믿지마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사람들 중 실제 그렇게 해주는 부류는 30%정도 된다. 그런데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자신이다. 운동하는 당사자의 마인드가 바로잡혀 있지 않으면 외부의 서포트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않는다. 자신은 아니라고? 훗, 과연 그럴까? 다시 한번 언급한다. 자신을 믿지 마라. 1개월만 끊으면 통계적으로 100명중 70명은 30일 중 최소 10일은 출석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다음 2개월째도 다닐 확률이 80% 이상이다. 

2달째도 1개월치만 사용료를 지불하라. 이렇게 강제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라. 하루에 30분만 '운동'하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3~6개월 진행하면(1개월씩 사용료 지불) 그 다음부터는 평생 운동이 그대를 쫒아다닐 것이다. 통계적으로 이선에 이르면 90% 이상은 운동하는 삶을 살게 된다. 물론 한달씩 끊으면 비용적으로 손해를 본다.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르기까지. 자, 선택의 시간이다. 수십만원 아끼고 중간에 포기를 할 것인지, 수십만원 손해보고 평생 운동하는 삶을,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삶을 살 것인지.


(매일, 꾸준히, 작은 시간씩이 포인트다.







                                                                              
자기관리 - 외형 1                                                                              

1. 외형을 무시하지 말라.


- 필자가 관리하는(관심이 많은) 젊은 창업집단이 있다.  그들에게 항상 '정신'과 함께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외형적인 자기관리'다.


(창업가의 외형관리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필자는 운동할 때 '아에이오우'를 수시로 한다 ^^)


한가지 사례를 들고자 한다.

창업 공부를 한참 매진하고 있을때, 필요에 의해서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였고 해당 기수의 반장을 맡으며 처음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고 참석하게 되었다.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한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난 사실 겉만 번지르한(솔직히 순간 뜨끔했다. ^^)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PT나 사업설명회에 정장 쫙 빼입고 외모에 한껏 힘을 준 그런 부류들이 왠지 싫어요. 믿음이 안 가거든요. 사람이 안에 든게 실해야지 겉만 번지르르해서... 쯔... 쯔..."


솔직히 당시의 나는 반장이란 직책때문에 반론을 하지 않고 그저 웃고 있었지만 사실 속으론 내심 불쾌했다.


사실 저 대표님의 말씀은 맞는 말이다. 알맹이 없이 껍질만 있는 과일은 진정한 의미에서 과일이 아니다. 입으로 베어먹는 순간 모두들 속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알맹이만 있고 껍질이 없는 과일은? 당신이라면 그 과일을 선택할 수 있을까?


'밸런스'를 갖추어야 할 분야가 바로 이런 분야다.

(상상해 보라. 한쪽이 없어지거나 너무 무거워졌을 때를.)


외모를 아주 멋지게 꾸미고 신경을 많이 쓰고 필요하면 성형수술까지 해라는 말이 아니다. 겉모습은 최소한 단정해야 하며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함을 유지해야 한다. 이게 기본이고, 필요에 의해서는 조금 더 연출을 할 수 있다.(가령 패션업계쪽 창업가라면 조금 더 힘을 주는 것도 사업관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포인트는 외모에서 자신이 무얼하는 사람인지 나타내어주면 좋다는 말이다.


지금 그대가 입고 있는 옷의 스타일, 착용하는 액세서리, 머리모양, 색깔, 평소짓고 있는 표정, 들고다니는 가방, 필기도구, 휴대폰 등등 어쩌면 선택되어진 이런 아이템들이 그대의 성향이고 자신이 무얼하는 사람인지 나타내어주는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옷을 입고 있나?


(과거부터 기업은 브랜드, 자사 이미지를 위한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부분에서 자신을 먼저 아는것에서 출발했듯, '외형' 또한 자신이 제대로 아는 것이 출발이다.


어색할 수 있지만 거울을 보고 자신이 가장 멋진 모습부터, 편안한 모습, 억울한(표현을 이렇게 썼다. ^^) 모습 등 모두 스스로 유심히 한번 관찰해보길 바란다. 어짜피 추후에 'PT 연습'때 모두 적나라하게 나오겠지만(동영상 촬영) 미리부터 거울보는 연습을 해두면 덜 충격적일 것이다.


(오우~ NO~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자. 그리고 인정하고 사랑하면 된다.)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첫인상'의 중요성은 글 읽는 이 모두들 통감할 것이며, "외모에 대한 경쟁력이 전부다."라고 말할 정도의 트랜드를 우리는 감각적으로 알고 있고 느끼며 살고 있다. 이미 갖추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무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될 것이고, 부족을 느끼는 창업가는 자신의 강점은 더욱 살리고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해야 한다.


외모가 너무 어글리해서 그 상처가 깊은 사람들도 있는데(크게 2가지 성향으로 표출된다. '외모'에 대한 모든 것을 무시(외면)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모든 것들에 반대입장(공격적)에 서는 형태로 나타난다.) 성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성형이 싫다면 얼굴이 아닌 운동을 해서 몸이라도 만들라고 조언하고 싶다. 제발 놓아버리거나(외면) 무시하거나 반대하는 모습(반발)은 펼치지 않길 바란다.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해야할 일이고 이게 시작이다.)


명품을 사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가 선택하는 순간 그건 명품이 된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평소 자신에게 부단히 행동할 것을 요구해야하며 모든 일에 집중하고 매 순간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스케쥴을 쪼개서 운동을 매일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이 하고 정진해야 할 분야의 공부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항상 마음도 바르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럼으로 인해 대인관계도 점점 개선되어지고 전체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명품일까? 반지가 명품일까? 무엇이 명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감의 문제다.)


즉, 자신감은 어쩌면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인 것이다.

외형적인 모습도 어글리하고 내공도 없는데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굉장한 일이다. 왜? 타인의 평가는 극과 극일수 있겠으나 그 사람, 당자사에게는 풀 죽어있고 애써 외면하고 회피하는 모습보다는 백배, 천배 멋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이런 사람은 점점 외형도 개선되어질 확률이 높다.


(지속적인 자기관심, 자기에게 솔직해지는 것은 '자신감'형성에 첫걸음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창업에서 크게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고 싶으면 그게 무엇이 됐든 '몸을 움직이는 일'을 최소한 하나는 해야한다. 운동이 싫은 창업가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게으름으로 인한 회피는 이유가 될 수 없겠지만 선천적으로 허약하다던지, 다른 건 다 자신있고 할수 있는데 운동만큼은 죽도록 싫을 수 있다. 그러면 '몸을 움직이는 놀이'라도 찾아라. 몸을 움직이면 그동안 안 보이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회도 열린다. 반대로 움직이는 일만 몰두한 인생이, 지나가던 '정보'하나에 삶 전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신은 참 인간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 어느 것 하나라도 한쪽으로 너무 기울면 문제가 발생한다.


창업가는 항상 둘을 함께 가지고 가야하며, 사실 뒷편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중간 중간 창업준비가 지루해지고, 의기소침해지고, 벽이 생길때 '몸을 움직이면' 다시 정신이 맑아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면서 다시금 나아갈 원동력이 생긴다.


(사진의 모델들처럼 완벽해지려고 하지말자. 처음은 단순한 '재미'가 시작이다.)



                               

4. '2'의 공식 - 창업가는 두가지(2)면을 봐라보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 2


개중에는 '자기계발서'를 십분활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은 이 글을 읽을 순 있겠지만 자기만의 방법이 있기에 필자의 이야기를 그저 참고용으로 읽을 것이다. 혹여 아직 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거나 자신만의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면 필자의 방법론대로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한다. 

역시 '2'의 공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기계발서'를 사는 순간, 반드시 동반되어 '기술서'(철저히 해당 분야의 방법론을 지향하는)를 사라.(앞선 4가지 사람 유형에 따라 1:1, 1:2, 2:1로 나뉜다.) '자기계발서'가 읽는이의 감정을 유발하여 행동을 촉구시킨다면, '기술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


 

(해당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서를 사야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한 권을 마스터하고 다음 권을 사라. 사람은 의외로 방향이 많이 바뀌는 동물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목표가 '십자수의 대가'라고 가정하자. 1단계는 십자수와 관련된 '기술서'(기초 십자수 도안부, 초보자의 십자수 잘하는 방법 등)와 '자기계발서'(가장 이상적인 것은 십자수 대가의 일대기, 삶 등, 해당 분야의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이다. 십자수 잡지 등 기타서를 사는 건 개인의 마음이지만 필수 세트는 '기술서 + 자기개발서'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자기계발서는 행동을 촉구하는 양서이지 절대 어떤 행동을 구체적으로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기서 마음만 '붕~' 뜨고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지는 경험을 한다. 만약 '자기계발서'만 계속 읽으면? 또 반대로 '기술서'만 읽는다면? 지겨움은 중도포기의 가장 큰 이유가 된다.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점은 시중에 대부분 나와있는 모호한 개념(너무 광범위한, 일상 생활에서의 행동 양식,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 양식 등을 언급한)의 '자기계발서들'(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은 초보자용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초보자란 자신의 길(기업가 정신)을 명확히 결정하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처음부터 갑자기 이렇게 되는 건 세상에 없다. 재미도 없지 않겠는가?)


필자도 초보자였다. 그래서 과거 저런 책들을 너무 많이 읽었고 당연히 데미지만 입고 부정적인 생각과 말만 하염없이 중얼거렸다. 다시한번 강조한다. 분야를 정하고 '해당 분야의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읽어라. 그리고 당연히 '해당 분야의 기술서'를 읽어야 한다. 기술서는 앞선 자기계발서가 가져다주는 에너지를 어떤 방법으로 발산할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다. 즉, 당장 당신이 뭘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이다. 십자수 대가의 삶을 들여다보면 십자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미친듯이 들것이다.(만약 해당 분야 자기계발서가 이런 마음이 들지 않게 하면 안타깝지만 책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그리고 세트로 구입한 '십자수 기술서'를 읽고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즉, 열정(에너지)과 방법(발산)이 함께 움직여 최상의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다. 3개월 정도 꾸준히 해왔다면 스스로 인정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분명한 것은 '2'가지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당연하고 당연한 소리인데, 필자는 몰랐다.


 

(한쪽으로 치우침없이 균형을 이루었을 때 비로서 안정감을 찾아간다.)


창업가는 '창업'분야에 자기계발서와 기술서를 병행해서 습득해야 한다. 물론 책 중에는 모호한 경계선(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기술서 같기도 하고)을 유지하는 책들도 존재한다. 잘 버무려 놓았냐의 문제이기에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것보다 이렇게 되면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대체 그럼 좋은 책은 어떻게 선별해야 하나?" 이건 숙제로 남겨놓겠다. 필자의 방법이 최선이 아니기에 여러분만의 방법을 연구하고 도출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쓰레기'같은 책이 존재한다. 물론 그 책에도 배울 점이 있다.)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수적으로 시간이 되면 온라인 수업을 꼭 들어보길 바라며(세무, 특허, 등등 무얼 상상하든 원하는 것은 컴퓨터로 다 얻을 수 있다.) 2단계는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다. 창업가는 각종 '교육', '지원사업',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조율은 가능하나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3단계는 1~2단계 과정에서 '멘토'를 필수적으로 구하길 바란다. 제발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나와 성향이 맞지 않다고 해서 등등 자꾸 벽을 만들지 마라. 모든 인연을 소중히 하고 그 인연중에 필연으로 느껴지는 '메인 멘토'를 꼭 만들어야 한다. '서브 멘토'도 다수 있으면 좋고, 사람은 많을수록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진정성으로 가지고 자신의 밑바닥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멘토'도 자신처럼 모든 것을 오픈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멘토' 부분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기에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멘토는 창업가가 아프거나 힘들 때, 정확한 진단을 하여 처방해준다.)


"시스템은 사람(코치, 선생님)이 아니라 프로세서(교육방법)가 중심이다."라는 말이 있다. SABIS의 행동철학이다.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정확히 만들고 분류를 정확히 하여, 어떤 부분에서 시스템이 중요한지, 어떤 부분에선 사람이 중요한지를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세상의 귀중한 명언과 조언들은 그리 친절하지 못하다. 모든 부분에 100% 적용할 수 있는 '초월적 글귀'란 존재하지 않는다.


 

(상황에 적절히 맞는 '명언'을 제시하는 것은 '통찰자'들의 공통점이다.)


4 step에 걸쳐서 '외형'편을 마무리할까 한다. 혹시 이해가 쉽지 않더라도 넘어가도록 하자. 어짜피 받아들일 순간이 '지금' 당장이 아닐수도 있다. 가볍게 "창업가는 자기관리 측면에서 '정신', '외형'을 생각해야 한다."라고만 숙지해도 필자는 성공한 것이다.

                                                                                     
자기관리 - 외형 3                                                                                                                                                              

3. '2'의 공식 - 창업가는 두가지(2)면을 봐라보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 1


- 앞선 시간에 '운동'관련하여 잠깐 포스팅을 남겼는데, '운동'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해당 카테고리가 '창업학' - 자기관리 이기에 여기에 집중하기로 하겠다.


제목에서 보듯이 항상 이면에 대해서 창업가는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앞선 시간에 '운동'과 관련하여, "1달치만 끊으세요"라고 내가 말했다. 그리고 주장에 따른 이유(실제 운동하는 사람들의 통계)도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잖아? 난 아닌데? 내가 아는 사람은 ..." 이란 의문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의문이 의문으로 끝나지 않고 확인하는 작업(필자가 통계라고 했으니 서칭을 하던지 관련자들을 물어보고 직접 답을 얻던지, 그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하여)이 필수다.


 

(와이? 와이? 와이? 항상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이면에 대하여 생각하자.)


'반대급부의 논리'라고 이야기하는데, 모든 상황, 현상에 의문을 제시하는 습관, 한가지 주장이 나오면 그 반대편에 서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마냥 '반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입장을 관철시킬만 한 그럴싸한 것(통계, 자료, 팩트 등)을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의 획득'이 포인트다.


 

(정보의 가치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정보를 알면 돈을 벌거나 아낄수 있다. 반대로 모르면 돈으로 메꿔야 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위의 반대급부 논리 방식의 차이를 분명히 알기 바란다. 마냥 반대만 주장하고 뒷받침이 없는 토론은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떠나서 스스로에게 남는게 하나도 없다. '정신' 부분에 속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창업가의 태도(다른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외형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외형'카테고리에 넣었다. 항상 내 입장이 아닌, '외부'(고객)의 입장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창업가가 잘난 것은 오히려 '고객'에게 불필요하다. 항상 낮추고 귀기울이고 공감하자.)


진행하다보면 분명 '부정적'인 성향이 창업가에게 베일 것이다.(알겠지만 '반대'라는 개념이 이미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단어'에도 생명이 있고 에너지가 있어 창업가에게 영향을 미친다.)  미리 말해줬으니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알것이다. 앞선 '긍정적인 정신을 가져라'를 항상 염두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렇게 할지는 본인의 자유지만 필자같은 경우, 1번의 '부정적인' 발언이나 반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2~3번의 케어(긍정적인 말, 생각)를 한다.


 

(혹여 자신이 소속된 곳에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기 바란다. '부정'적인 성향의 오염속도는 상상을 불허한다.)


'2'(이면)의 공식은 다양하게 적용된다. 더 디테일하게 쪼갤수도 있지만 복잡한 건 나도 싫다. '창업학'에서 '사업'은 '창업가'와 '고객'으로 나누었고(2) '창업가'는 다시 '정신'과 '외형'으로 나누어진다.(2) "2가지가 같이 가야한다."

쉽게 예를 들면 혹시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자기계발서'를 읽어본적이 있는가? 필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 사이에 거의 100여권 넘게 읽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걸 안 읽게 되었다.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주변에 아는 사람 20여명 정도에게 '자기계발서'를 언제 나이때 가장 많이 읽었는지? 지금도 읽고 있는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자기계발서'를 추천해달라던지, 왜 갑자기 '자기계발서'를 끊었는지? (놀랍게도 90% 이상이 필자와 공통적으로 30대 넘어가기 전에 대부분 끊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등을 물어보며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훌륭한 책들이다. 하지만 이런 레벨의 책을 읽는 건 나중이다.)


우연히 시작된 이 질문에서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공통적인 답변이 몇가지 돌아왔다.

"읽는 동안은 열정이 생기고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동기가 생기지만 이내 식고 잘 되는게 없더라."

"열정이 불타올라 막 이것저것 했는데.... 글쎄.... 그 담은 뭐...."

"좋은건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잘 안되니까..."

"몇번 시행착오하니까 짜증나더라고."


주변에 10대, 20대, 30대, 40대 사람들에게 (최소 해당 나이대별로 3명이상) 물어보라. 재미있을 것이다.

장담하건대 10대~20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후반으로 갈수록 없어질 것이다.


 

('열정'은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하다. 단, 할 일이 정확히 정해졌을 때의 이야기다. 디테일한 목표가 없고 방법을 정확히 모른 채 '열정'만 가지고 과연 얼마나갈까?)


최소 한번쯤은 비슷한 감정을 나도 느꼈으며 왠지 '자기계발서'는 허울 좋은 쓰레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은 스스로를 가장 잘 보호하는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한번 쓴 잔을 마시고 나면 가장 그럴싸한 이유를 대서 논리적으로 합리화 시켜버린다. 즉, 필자가 '자기계발서'를 읽고 마음의 동기를 얻었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발산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며, 결론(결과물)이 좋지 않자, "그건 쓰레기야"라고 합리화 시킨 것이다.


 

(어떤 사람에겐 쓰레기고 어떤 사람에겐 가치를 지닌 훌륭한 물건이다.)




                                                                                                               
    자기관리 - 외형 2                                                                                                                        

    2. '초심자 운동'의 방법론 - How?


    - 필자는 20대 후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사실 어렸을 때는 마른 몸매가 그닥 나쁘지 않았다. 그때의 트랜드이기도 했으며 젊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마른 몸매가 그리 보기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0cm 키에 52kg이라는 살아있는 시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몰랐다.


    그렇게 20대 후반까지 살아가다가 어느날 샤워를 하고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그날부터 나의 운동 인생은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속의 몸보다 더 심각했던 것 같다.)


    거의 8년 넘게 운동을 진행하다보니 수많은 PT와 코칭들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필자의 성향상 어떤 분야든 뛰어들면 관련 책을 10권이상 읽어야 하는 습성이라 '헬스'관련 책만 거의 50권 이상을 읽었다. 수많은 코치들의 개별적인 코멘트, 그들의 방법론, 그리고 책이나 이론서에서 말해주는 관련 정보들, 사실 이런 건 '운동'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목표가 있거나 해당 분야에 '헌신'하겠다는(직업) 마음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


    이번 시간엔 '창업가의 외형관리'의 시각이 아닌 처음 초심자의 '운동 방법론'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멋진 몸매를 가지고 싶으면 '시간'과 '단계'가 필요하다. 세상은 한번에 되는게 그리 많지 않다.)


    한번에 다 하려고 하지마라.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한번에 다 되면 누구다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오늘은 5분 '관심'을 가지고, 내일도 5분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10일정도 5분간 '관심'을 가져라. 10일 후, 또는 그 전에 '관심'이 발전하여 이미 운동에 참가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그대는 성공한 셈이다. 자신에게 아낌없이 칭찬해주어라.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 단지 '시간', '단계', '꾸준함'이 필요할 뿐임을 잊지마라. 천천히 쉽게 하다보면 코끼리 한마리 먹는 건 일도 아니다.)


    운동 첫날 30분만 '관심'을 가져라. 미친듯이 하려고 하지마라. 실상 50%가 한달안에 포기한다. 처음 말했듯 한번에 다 하려는 짓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이다. 될 턱이 없다. 무리하지 마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겠지만 참아라. 그건 6개월 정도 지난 후의 일이다. '남들은 그렇게도 하는데...'라는 생각은 집어치워라. 옆에서 엄청난 '운동'을 하는 모습에 자극도 받지마라. 쳐다보지도 마라. 어쩌다 시도했는데 성공했다고 우쭐하지도 마라. 어짜피 오래 못간다. 현실은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저걸 들겠다고? 들어서 무얼 할 것인가? 들면 그대의 몸에 도움이 될까?)


    어떤 '운동'이든 처음 시작시 3개월, 6개월, 1년치의 사용료는 절대 지불하지 말아라. 1달치만 비용을 지불하고 다녀라. 산술적으로 3개월, 6개월 등 장기사용권이 상대적으로 싸다. 문제는 인간은 백그라운드(배경)가 든든해지면 허약해진다. 헬스클럽의 장기권 이용자 100명 중 최소 90명은 다 채우지 못하고 포기한다. 이건 내말이 아니라 통계다. 자신은 그런 부류가 절대 아니라고 자만하지 마라. 자신을 믿지마라.


    영화 '역도산'(일본의 재일한국인 레슬링 선수의 일대기를 그린)에서 주인공 역활을 맡은 배우 '설경구'씨는 역도산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76kg에서 100kg가 넘는 몸무게를 불리기 위해 하루 5 식 삼겹살을 먹었다고 한다. 문제는 촬영 마무리 이후에 불과 몇일 안 남기고 '공공의 적 3'(경찰영화)에 들어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경찰역활인데 다시 70kg이하로 만들어야 했다. '역도산'영화가 끝나자말자 바로 그날부터 강북에서 강남까지 저녁 매일 청담대교를 왔다갔다하며 수십Km를 달렸다고 한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영화 '역도산'역의 설경구)


    설경구 : "정말 힘들었습니다. 채 2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40kg이상을 감량해야 했거든요. 매일 뛰는 거 밖에는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역활(먹고 살아야)이지만 너무 힘드니까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실제로 청담대교 왔다갔다하면서 중간에 몇번이나 택시타고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수십, 수백번도 들었습니다. 힘드니까 오로지 그 생각밖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그런데 택시를 단 한번도 타지 못했습니다."


    사회자 : "역시 설경구씨는 대단하십니다~ 정말 강인한 정신력이군요."


    설경구 : "그게 아니구요. 운동하러 집 밖으로 나갈때 '지갑'을 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을 못 믿겠더라구요."


    설경구씨가 대단한 건 40kg이상을 감량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지 않고 강제 시스템을 만든 그 모습이다. 구분을 정확히 하여 자신을 믿어야할 때가 있고 믿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운동'이 완전히 습관이 되고 자기 삶의 일부가 되기전까지는 절대 자신을 믿지 마라.


    (영화 '공공의 적3'의 설경구)


    해당 '운동'관련자(코치, 원장 등)도 믿지마라. 코치나 원장이 아무리 친절히 상담하고 자신들이 케어해준다고 해도 믿지마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사람들 중 실제 그렇게 해주는 부류는 30%정도 된다. 그런데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자신이다. 운동하는 당사자의 마인드가 바로잡혀 있지 않으면 외부의 서포트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않는다. 자신은 아니라고? 훗, 과연 그럴까? 다시 한번 언급한다. 자신을 믿지 마라. 1개월만 끊으면 통계적으로 100명중 70명은 30일 중 최소 10일은 출석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다음 2개월째도 다닐 확률이 80% 이상이다. 

    2달째도 1개월치만 사용료를 지불하라. 이렇게 강제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라. 하루에 30분만 '운동'하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3~6개월 진행하면(1개월씩 사용료 지불) 그 다음부터는 평생 운동이 그대를 쫒아다닐 것이다. 통계적으로 이선에 이르면 90% 이상은 운동하는 삶을 살게 된다. 물론 한달씩 끊으면 비용적으로 손해를 본다.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르기까지. 자, 선택의 시간이다. 수십만원 아끼고 중간에 포기를 할 것인지, 수십만원 손해보고 평생 운동하는 삶을,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삶을 살 것인지.


    (매일, 꾸준히, 작은 시간씩이 포인트다. 운동은 그대 인생을 완전히 바꾼다.)




                                                                                           
      자기관리 - 외형 4   
                                                                    

      1. 외형을 무시하지 말라.


      - 필자가 관리하는(관심이 많은) 젊은 창업집단이 있다.  그들에게 항상 '정신'과 함께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외형적인 자기관리'다.


      (창업가의 외형관리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필자는 운동할 때 '아에이오우'를 수시로 한다 ^^)


      한가지 사례를 들고자 한다.

      창업 공부를 한참 매진하고 있을때, 필요에 의해서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였고 해당 기수의 반장을 맡으며 처음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고 참석하게 되었다.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한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난 사실 겉만 번지르한(솔직히 순간 뜨끔했다. ^^)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PT나 사업설명회에 정장 쫙 빼입고 외모에 한껏 힘을 준 그런 부류들이 왠지 싫어요. 믿음이 안 가거든요. 사람이 안에 든게 실해야지 겉만 번지르르해서... 쯔... 쯔..."


      솔직히 당시의 나는 반장이란 직책때문에 반론을 하지 않고 그저 웃고 있었지만 사실 속으론 내심 불쾌했다.


      사실 저 대표님의 말씀은 맞는 말이다. 알맹이 없이 껍질만 있는 과일은 진정한 의미에서 과일이 아니다. 입으로 베어먹는 순간 모두들 속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알맹이만 있고 껍질이 없는 과일은? 당신이라면 그 과일을 선택할 수 있을까?


      '밸런스'를 갖추어야 할 분야가 바로 이런 분야다.

      (상상해 보라. 한쪽이 없어지거나 너무 무거워졌을 때를.)


      외모를 아주 멋지게 꾸미고 신경을 많이 쓰고 필요하면 성형수술까지 해라는 말이 아니다. 겉모습은 최소한 단정해야 하며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함을 유지해야 한다. 이게 기본이고, 필요에 의해서는 조금 더 연출을 할 수 있다.(가령 패션업계쪽 창업가라면 조금 더 힘을 주는 것도 사업관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포인트는 외모에서 자신이 무얼하는 사람인지 나타내어주면 좋다는 말이다.


      지금 그대가 입고 있는 옷의 스타일, 착용하는 액세서리, 머리모양, 색깔, 평소짓고 있는 표정, 들고다니는 가방, 필기도구, 휴대폰 등등 어쩌면 선택되어진 이런 아이템들이 그대의 성향이고 자신이 무얼하는 사람인지 나타내어주는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옷을 입고 있나?


      (과거부터 기업은 브랜드, 자사 이미지를 위한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부분에서 자신을 먼저 아는것에서 출발했듯, '외형' 또한 자신이 제대로 아는 것이 출발이다.


      어색할 수 있지만 거울을 보고 자신이 가장 멋진 모습부터, 편안한 모습, 억울한(표현을 이렇게 썼다. ^^) 모습 등 모두 스스로 유심히 한번 관찰해보길 바란다. 어짜피 추후에 'PT 연습'때 모두 적나라하게 나오겠지만(동영상 촬영) 미리부터 거울보는 연습을 해두면 덜 충격적일 것이다.


      (오우~ NO~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자. 그리고 인정하고 사랑하면 된다.)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첫인상'의 중요성은 글 읽는 이 모두들 통감할 것이며, "외모에 대한 경쟁력이 전부다."라고 말할 정도의 트랜드를 우리는 감각적으로 알고 있고 느끼며 살고 있다. 이미 갖추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무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될 것이고, 부족을 느끼는 창업가는 자신의 강점은 더욱 살리고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해야 한다.


      외모가 너무 어글리해서 그 상처가 깊은 사람들도 있는데(크게 2가지 성향으로 표출된다. '외모'에 대한 모든 것을 무시(외면)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모든 것들에 반대입장(공격적)에 서는 형태로 나타난다.) 성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성형이 싫다면 얼굴이 아닌 운동을 해서 몸이라도 만들라고 조언하고 싶다. 제발 놓아버리거나(외면) 무시하거나 반대하는 모습(반발)은 펼치지 않길 바란다.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해야할 일이고 이게 시작이다.)


      명품을 사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가 선택하는 순간 그건 명품이 된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평소 자신에게 부단히 행동할 것을 요구해야하며 모든 일에 집중하고 매 순간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스케쥴을 쪼개서 운동을 매일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이 하고 정진해야 할 분야의 공부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항상 마음도 바르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럼으로 인해 대인관계도 점점 개선되어지고 전체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명품일까? 반지가 명품일까? 무엇이 명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감의 문제다.)


      즉, 자신감은 어쩌면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인 것이다.

      외형적인 모습도 어글리하고 내공도 없는데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굉장한 일이다. 왜? 타인의 평가는 극과 극일수 있겠으나 그 사람, 당자사에게는 풀 죽어있고 애써 외면하고 회피하는 모습보다는 백배, 천배 멋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이런 사람은 점점 외형도 개선되어질 확률이 높다.


      (지속적인 자기관심, 자기에게 솔직해지는 것은 '자신감'형성에 첫걸음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창업에서 크게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고 싶으면 그게 무엇이 됐든 '몸을 움직이는 일'을 최소한 하나는 해야한다. 운동이 싫은 창업가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게으름으로 인한 회피는 이유가 될 수 없겠지만 선천적으로 허약하다던지, 다른 건 다 자신있고 할수 있는데 운동만큼은 죽도록 싫을 수 있다. 그러면 '몸을 움직이는 놀이'라도 찾아라. 몸을 움직이면 그동안 안 보이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회도 열린다. 반대로 움직이는 일만 몰두한 인생이, 지나가던 '정보'하나에 삶 전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신은 참 인간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 어느 것 하나라도 한쪽으로 너무 기울면 문제가 발생한다.


      창업가는 항상 둘을 함께 가지고 가야하며, 사실 뒷편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중간 중간 창업준비가 지루해지고, 의기소침해지고, 벽이 생길때 '몸을 움직이면' 다시 정신이 맑아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면서 다시금 나아갈 원동력이 생긴다.


      (사진의 모델들처럼 완벽해지려고 하지말자. 처음은 단순한 '재미'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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