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분뇨 퇴비화

진주시 축분처리시설 조기완공

구봉88 2009. 5. 15. 18:33

진주시, 가축분뇨처리시설 조기 완공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 해 토양에 환원하는 자연 순환농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조기에 완공, 가동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가축분뇨처리시설에 13개소에 2억200만원을 투자하고 농가의 가축분뇨

액상비료 살포를 위한 액비 저장조 14개소에 2억2100만원,

정착촌 구조개선 사업으로 4개소 1억1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양질의 액비를 제조하기 위해 액비성분 분석기 1대 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양질의 액비를 뿌릴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며, 액비유통센터에서

농가에 액상비료를 살포할 경우 살포비용으로 540ha에

1억800만원(ha당 20만원)을 지원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료값 상승과 함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꼭 필요한

톱밥의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위해 4억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톱밥 구입비를 시 자체사업으로 2520톤의

구입비의  50%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축분뇨의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56가구의 축산농가에 1만200kg의  악취 저감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가축분뇨처리시설과 톱밥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친환경 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퇴비와 액비 등으로 자원화 해 농경지 등에 환원하는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 순환농업 구축 등 다각적인 방법과 지원으로

이제는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닌 돈이 되는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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