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돼지분뇨로 친환경비료 생산"
전남 장성군이 돼지 분뇨로 친환경 비료를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돼지 분뇨에 악취 저감제를 사용해 악취를 줄인 친환경 액체형 비료를 만들어 각 농가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군은 이 비료가 토양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농업생산성도 높일 수 있고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6천930t의 분뇨비료를 농가에 나눠주고 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비료 살포법도 알려줘 비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동화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강성열씨는 "청보리 파종지에 처음으로 비료를 살포했는데 악취가 전혀 없고 일반 화학비료보다 효과도 뛰어나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돼지분뇨를 비료로 만들면서 양돈농가의 골칫거리인 분뇨 처리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순환농업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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