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친화산업을 보아라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지난 2002년 12.8조원, 2010년 43.9조원, 2020년 148.6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07년 6월 현재 정부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을

14대 부문 34개 품목으로 구분하여 분류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산업의 정의는 고령자가 정신•육체적 건강유지 및 증진,

생활편익, 자립,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고령친화용품, 시설,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포괄하는 산업을 말한다.

 

고령친화 산업은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에 따라 내수기반

 및 공급기반이 취약하여 보험의 지원 없이

고령친화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산업자체가 중소기업적 특성을 갖고 있으나 관련 중소기업의

참여가 부진하여 R&D투자 및 전문인력의 양성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아직은 수요기반이 충분하지 않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하여 기술투자가 어렵고 해외시장 정보도 부족하여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수출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 측면에 있어서도 국산화율이 낮아 고가, 고기능 고령친화제품의 대부분은 일본산, 독일산이며 저가, 단순기능의 제품은

중국산이 수입되어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환경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고령친화 산업의 전망은 2

008년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고

령친화용품에 대한 인식전환 및 수요 진작의 계기가 마련되고

장기요양 대상 노인에게 편익 제공 및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향후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DB구축 및 인적•물적

네트워킹,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분류체계 정립,

 사업자 단체 및 기관, 기업의 활성화 여건 조성,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 우수제품에 대한 개발,

사업화 품목에 대한 지원 대책 수립 등이 요구되고 있다.

 

허 철 무 원장 : 현) MD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