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영사관소식 █

제80호 영사관소식

구봉88 2011. 10. 21. 09:37

목 차

Ⅰ. 뉴스초점

■ 한·미 정상회담 결과 (중국, 한미 FTA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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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서비스 안내

1. 중국동포 방문취업 신규 입국절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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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영사관 코너

1. 총영사관 주요 대외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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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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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용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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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주요 경제 동향

1. 유류·천연가스 자원세 11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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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층가스 5년 규획 공포 및 양대산업화 생산기지 건설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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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9-10월 “황금기” 무색, 중국 대도시 가전제품 매출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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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中国燃气),경영자간 분쟁으로 국내 프로젝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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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설은행, 베이징 지점 신규 주택 구매 대출 이율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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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기타 동향

1. 외교부 대변인, 중-러 원유 가격문제 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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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뉴스초점

■ 한·미 정상회담 결과

- (중국, 한미 FTA 경계)

1. 한·미 동맹 관계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13(목) 워싱턴 D.C.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전략동맹이 그간 이루어온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상을 포함한 폭넓은 현안에 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음. 양 정상은 한·미동맹이 한국에게는 ‘안보의 제1의 축’이며, 미국에게는 ‘태평양지역 안보를 위한 초석’(the lynch-pin for security in the Pacific region)임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태평양 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for Peace and Prosperity)”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음. 나아가 양국 정상은 2009년 6월 채택한 동맹 미래비전의 취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동맹을 테러리즘, WMD 확산, 기후변화, 경제위기, 빈곤 문제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도전에 적극 대처하고 협력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다원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음.

2. 한·미 FTA

양국 정상은 미국 의회에서 한미 FTA 인준이 완료된 점을 평가하고, 한미 FTA를 통해 양국내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성장이 촉진될 것이란 점에 의견을 같이 했음. 또한, 양국간 상호투자가 확대되고 경제 파트너쉽이 증진되어 세계 시장에서 양국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음.

아울러, 한미 FTA는 한미 동맹을 기존의 군사·안보분야에서 경제분야로 확대함으로써 한미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란 점에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음.

이명박 대통령은 13일(목)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미 의회가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초당적이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 양국간의 관계 발전을 위한 미 의회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임.

3. 對北 공조·협력 강화

양 정상은 한·미 양국이 최상의 공조를 유지하면서 대북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 비확산 체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를 근본적이고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음. 양 정상은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모든 핵 활동은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북한은 이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음. 또한, 양 정상은 북한 당국이 궁핍 속에 있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음.

4. 지역 및 범세계적 협력 강화

양국 정상은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및 안정화 지원사업을 통해 양국이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의 증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미 동맹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가기로 했음.

리비아 사태와 관련, 리비아의 민주화 정착과 경제재건을 위해 경제개발 및 행정역량 배양, 직업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 보건 의료 및 인프라 개발 등의 분야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음. 또한,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음.

양 정상은 2011년 6월「한·미 개발협력 의향서」서명을 계기로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한·미간 협력의 기반이 공고하게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11월말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개발 파트너십이 구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음.

양국 정상은 금년 11월 호놀룰루 APEC 정상회의 및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음.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이 여수 세계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것을 환영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아동탈취의 민사적 측면에 관한 헤이그협약」가입 추진을 환영했음.

5. 국빈 방미 초청 사의 및 오바마 대통령 방한 초청)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미를 초청하고 환대해 준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내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방한토록 초청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음.

※ [한미동맹 업그레이드]“美, 아태지역 영향력 회복 계기될 것”… 中, 한미 FTA 경계

중국은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아시아태평양에 대한 영향력 확대의 계기로 삼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냈음.

신징(新京)보는 15일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를 종합한 기사에서 “한미 FTA는 정치적으로 더 가치가 있다”며 “미국이 아태지역에서 우방과의 동맹을 강화함으로써 영향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함.

이 신문은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안보 협조가 영원토록 변치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미국의 군사적 접근을 경계했음.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그동안 미국의 군사·외교적 개입에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워옴.

신문은 북핵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대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미국이 조만간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제2차 북-미대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이번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과 관련한 중국의 역할론 등도 일부 거론된 만큼 북한 문제와 관련한 회담 결과가 중국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보여줬음.

이 신문은 이날 이례적으로 거의 한 면을 할애해 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과 성과를 자세히 소개했음. 한미 FTA 비준 과정과 양국의 이해득실은 물론이고 한국 언론을 인용해 두 나라 정상이 식사를 하면서 ‘정(情)’을 나눴다는 표현까지 여과 없이 전달했음.

이 신문은 “이번 국빈방문은 최근 몇 년간 유례없이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음. 중국 외교가에서는 한국 정부가 현 정부 들어 미국 일변도의 외교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 만큼 이번 중국 언론들의 보도 또한 이 같은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011.10.17 동아일보 참조)

Ⅱ. 영사서비스 안내

1. 중국동포 방문취업 신규 입국절차 안내

무연고동포의 방문취업 전산추첨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이 대리응시 등 부작용으로 ’11년부터 폐지되고,

방문취업 신규도입규모 동결로 국내 친족이 초청하는 연고동포와 비교하여 무연고동포의 입국대기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동포의 방문취업 신규입국자 간 공평한 입국기회를 제공하고, 방문취업 체류인원 총량규모(’11년 30.3만명)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중국동포의 방문취업 입국절차가 다음과 같이 개선됨.

가. 방문취업 사전신청 제도의 도입

“방문취업 사전신청 제도”란 방문취업(H-2)으로 한국에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미리 신청자 명단을 접수하는 제도를 말함.

ㅇ 사전신청은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인적사항 등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음..

신청일 기준 만25세 이상인 중국동포는 국내 친족의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함.

- 다만, 방문취업(H-2) 체류자 중 체류기간 만기로 출국하여 재입국 사증신청을 대기 중인 경우에는 사전신청을 할 수가 없음.

사전신청자 중 전산추첨에 당첨되어야 방문취업(H-2) 사증을 발급 받을 수 있음. 단,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단기종합(C-3) 사증으로 입국하여 기술교육(6주) 수료 후 방문취업(H-2) 자격으로 변경할 수 있음.

방문취업(H-2) 및 단기종합(C-3) 사증은 반드시 호구지(주소지) 관할 재외공관에 신청해야 함.

나. 전산추첨 당첨자의 입국절차

방문취업 사전신청 (하이코리아) 전산추첨 방문취업(H-2) 사증발급 입국

ㅇ 하이코리아에서 방문취업 사전신청을 한 중국동포 중 전산추첨에 당첨된 경우 방문취업 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음.

- 추첨일자와 추첨인원을 하이코리아에 사전 공지하며, 추첨인원은 방문취업 체류인원 총량규모를 고려하여 결정함.

전산추첨 직후 당첨자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하며, 추첨에 당첨된 동포는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외공관에서 3년 유효한 방문취업(H-2, 체류기간 1년) 복수사증을 발급을 수 있음.

- 사증신청 시 제출서류 : 사증발급신청서, 여권, 재외동포 입증서류, 방문취업 사전신청 접수증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출력)

다. 기술교육 희망자의 입국절차

방문취업 사전신청 (하이코리아) 기술교육 예약 (하이코리아) 단기종합(C-3) 사증발급(재외공관) 입국 기술교육(6주) 방문취업(H-2) 변경

방문취업 사전신청을 한 중국동포 중 기술교육을 받고자하는 경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기술교육 예약을 신청함.

- 기술교육 예약은 만25세부터 만48세까지만 가능함.

- 기술교육 예약은 방문취업 전체인원의 증가 또는 감소 규모를 예상하여 매월 일정 인원수까지만 선착순으로 접수함.

ㅇ 기술교육을 예약한 경우 본인의 교육일정을 감안하여 재외공관에서 단기종합(C-3, 체류기간 90일) 단수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함.

☞ 사증신청 시 제출서류 : 사증발급신청서, 여권, 재외동포 입증서류, 방문취업 사전신청 접수증, 기술교육 예약증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출력)

단기종합(C-3) 사증으로 입국 후 6주 과정의 기술교육을 수료하고 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변경함.

Ⅱ. 영사관 코너

1. 총영사관 주요 대외활동

가. 2011 칭다오현대미술아트페어 관련 반도도시보(半岛都市) 인터뷰

o 10.14 (금) 유재현 총영사는 ‘2011 칭다오현대미술아트페어’관련 인터뷰를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실시함.

질문1.

칭다오는 중국에서 한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한국의 문화, 경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입니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매우 가까워서 한중문화교류의 ‘창구’로써 이와 같은 교류활동을 많이 개최해야 합니다. 앞으로 한중 예술 교류에 관한 어떤 기대와 계획 가지고 있는지요?

- 칭다오는 중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지만 사실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는 경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에 미치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금번 전시회에는 양국에서 엄선된 저명작가 116명의 평면 및 입체작품 약 700여점이 전시되며, 수준높은 아트페어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양국간 문화예술교류가 보다 자주, 그리고 활발히 진행되도록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나가겠습니다.

질문2.

한국 현대미술은 뒤늦게 시작하지만 빠르게 발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성과를 내왔습니다. 한국의 현대미술이 왜 이렇게 빨리 발전하고 있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한국정부에서는 이렇게 훌륭한 창조적인 예술가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한국현대미술발전을 바탕으로 칭다오의 현대미술발전과 어떤 제안과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의 현대 미술도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 각 나라와 예술 교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과 중국의 현대미술은 아시아를 대표하며 세계의 미술시장에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한국 미술의 발전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미술가들의 열정입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행사 및 미술단체 지원,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양국 미술계가 그간 이룩한 현대미술분야에서의 성취를 기반으로 더욱 빈번히 교류하고, 특히 그러한 교류가 정례화 됨으로써, 양국관계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질문3.

한국에 계실 때 한중예술교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고 한국 국민은 중국의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가 어느정도 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한국의 미술가들은 중국과 미술 교류를 통해 중국의 현대미술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관심 또한 높습니다. 특히 한국의 TV와 신문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중국의 현대미술에 대한 보도와 기사들을 자주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의 중국 현대미술에 대한 인지도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질문4.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인 관계가 깊습니다. 총영사께서는 중국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또한 어떤 장르의 중국미술을 좋아하시는 지와 중국 예술가는 누구를 좋아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난 30여년의 외교관 생활의 대부분을 중국지역에서 근무하고 생활해 오고 있습니다. 중국화, 서예, 동양화, 유화, 수채화 등 모든 장르의 중국기술을 좋아하나, 주로 자주 접해온 장르는 중국화와 서예입니다. 중국 예술가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시안(西安) 근무 시절 알게되어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湖北 출신의 90세 서예가인 彭邦融 선생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篆书和隶书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전국적이고 국제적 전람활동을 통해 중국 서화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온 분이기도 합니다.

질문5.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국의 미술가들은 장르, 경향, 연령에 국한하지 않고 현재 한국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함으로써 한국 현대 미술의 단면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참가작가 중에서 어느 작가 작품을 가장 좋아하는지와 한국 현대 미술의 이해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참여 작가 모두 훌륭한 예술가들이십니다. 특히 71세의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를 위해 기꺼이 운영위원장을 수락하시고 애쓰신 구자승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구자승 선생님은 한국 사실주의 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로써 역대 대통령 세 분의 초상화 작업을 하셨고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기셨습니다. 현재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시는 열정적인 화가입니다.

<2011.10.16 반도도시보(半岛都市报)>

2. 공지사항

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시 제시해야 할 국적확인 서류 공고

「공직선거법」 제218조의5 제3항에 따라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시 함께 제시해야 할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거류국 발행)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공고함.

공관명

(겸임국)

관할구역

제시할 서류의 종류

비 고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산동성

비자

등록신청서에 반드시 그 사본도 첨부해야 함.

3. 채용공고

[주중대사관 경제부 업무인력 채용 공고]

주중대사관 경제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한국인 임시직 업무인력을 채용하고자 함. 평소 경제·통상 업무에 관심이 있거나 대사관 근무를 희망하는 분께서는 적극 신청하여 주시기 바람.

가. 채용인원: 1명

나. 근무조건

ㅇ 보수: 7,000위안

ㅇ 근무기간: 1년 단위 계약

ㅇ 근무장소: 주중대한민국대사관(북경)

ㅇ 업무내용

- 중국경제 및 한·중 경제통상 관련 자료 통·번역

- 대사관 개최 경제 관련 행사 지원

- 기타 당관 지정 업무

다. 지원자격

ㅇ 중국어 통·번역에 능통한 자

ㅇ 대학졸업이상 학력 소지자로서 경제관련 자료 번역 경력자 우대

ㅇ HSK 10급 이상 혹은 동등 중국어 능력 보유자

ㅇ 채용 후 즉시근무 가능한 자

라. 제출서류

ㅇ 이력서(사진부착) 1부

ㅇ 자기소개서(경력위주 기술) 1부

* 서류 제출 시 메일제목과 파일명을 “경제과 임시직 지원_000”(000 은 자신의 이름)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졸업(재학)증명서, HSK 자격증 사본 등 제반서류는 채용 결정 후 제출

. 전형방법: 서류심사 후 필기시험, 면접

-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 및 면접 응시 일정 통보 예정

바. 서류제출처

- e-mail: chinaeconomy@mofat.go.kr

- 제출기한: 2011.10.30(일) 18:00까지(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문의사항: 8610-8531-0817 정회남

Ⅲ. 주요 경제 동향

1. 유류․천연가스 자원세 11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ㅇ 중국정보망은 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자원세 잠정조례>가 2011.11.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함. 또한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전국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매출액의 5~10%에 해당하는 자원세를 징수하도록 함.

- 신(新) 조례는 자원세 산출방식이 기존의 양적계산징수(量计征)방식에서 가격계산징수(价计征)방식으로 개정되었으며, 신장지역에 국한되었던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데에 중점을 두고 있음.

- 또한 개정된 조례에 의거 코크스는 톤당 8~20위안의 자원세를 징수하며, 기타 석탄은 여전히 톤당 0.3~5위안을 징수하도록 함.

- 이와 관련, 샤먼대학 중국에너지연구센터 린보창(林伯强) 주임은,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시노펙(Sinopec)과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주요 석유․천연가스기업들이 불리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함. 아울러 이러한 영향은 소비자들에게도 미칠 것이며 휘발유 가격 또한 상승할 것이나 다행히도 현재 휘발유 최고가를 정부가 규정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힘.

- 또한 유류․천연가스 자원세는 2010.6.1일부터 신장(新疆)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시행하여 왔으며 시행 전인 2010.1~6월 신장의 유류․천연가스 자원세가 3.71억 위안임에 비해 시행 후 7~12월까지의 자원세가 21.64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452%의 성장률을 보였음. 이로써 자원세의 산출방식 개정이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낭비를 줄여 민생개선에 도움이 되었음을 나타내었음. (10.11 경화시보)

2. 탄층가스 5개년 규획 공포 및 양대산업화 생산기지 건설예정

ㅇ 국가자원자문위원회 전문가인 중리엔(中联)석탄의 쑨마오위안(孙茂远) 총고문은, 10.10일 2011년 중국석유대회에서 국가자원국이 제정한 탄층가스개발 12차 5개년 규획이 완료되어 국가개발전개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곧 대외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 규획에서 명시한 탄층가스매장량은 215억~235억m³로, 11차 5개년 규획 당시의 100억m³의 두 배에 달함.

- 동 규획은 2015년까지 8,500억m³의 매장량을 확보하고 지면탄층가스 90억~110억m³를 생산하며 갱도추출 방식으로 125억m³을 채굴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지면채굴은 파이프 운송 위주로 이루어지며, 갱내가스 이용량은 79억m³, 이용률은 60%, 사용가구는 260만 가구, 발전기총용량은 300만kwh라고 함.

- 2006년부터 정부는 탄층가스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보조금정책과 감세정책을 시행중이나 탄층가스 산업의 투자부족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정부보조정책의 확대가 요구됨.

- 탄층가스산업의 기지건설은 각종 제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페트로차이나, SINOPEC, CNOOC 등 석유기업에 직접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됨. (10.11 중국증권보)

3. 9-10월 “황금기” 무색, 중국 대도시 가전제품 매출 줄어

ㅇ 예년에는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올해 연휴기간에는 집중적인 매출증가세를 보이지 못함. 가전제품을 예로 들면, 대도시의 매출은 작년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며 프랜차이즈 매장의 인구 유동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TV, 에어컨과 같은 기존의 가전제품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함.

- 상무부 최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와 반대로 농촌시장에서는 9월 가전하향(家电下乡) 대상 제품의 매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올해 연말 정책폐지가 발표 될 일부 지역에서는 마지막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대도시에서 TV, 에어컨을 포함한 전통가전제품의 매출 하락폭은 5-10%에 달하는데,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태블릿PC, 스마트 폰 등의 신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또한 기사에 따르면 인터넷 구매 역시 이러한 현상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쿠바(庫巴)의 황금연휴기간 매출은 전체 매출량 60%수준에 달하며 그 중 TV의 매출량이 빠르게 상승하였음.

- 기업들이 이에 대비하여 국경절 연휴기간(10.1-7) 전후로 판촉 행사를 연장하였으며, 광저우 궈메이(國美)의 경우 9.30일 전까지 판매한 매출액이 황금연휴기간 매출액의 45%를 차지하기도 함. (10.12 광주일보)

4.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中国燃气),경영자간 분쟁으로 국내 프로젝트 차질

ㅇ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中国燃气)의 팡잉쉐(庞英学) 이사와 리샤오윈(李小云) 전 회장, 쉬잉(徐鹰) 전 부회장간 갈등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프로젝트의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함.

- 리샤오윈 전 회장, 쉬잉 전 부회장이 2011.3.4일 주주총회에서 해임 당하자, 소액 주주들은 공동으로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中国燃气) 경영층의 부패 문제를 제기함.

-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는 올해 7월, 제 3자에게 팡잉쉐 이사의 거래내역에 대한 조사를 의뢰해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가 팡잉쉐 이사소유 회사인 제청파이프(捷成管道)와 주안(久安)간의 상장규칙 위반사실을 적발하였으나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 팡잉쉐 현 이사는 2011.1.28일 취임해 이사회가 팡잉쉐 이사와 제청파이프, 주안 간 관계를 몰랐다고 주장함.

- 두 세력 간 갈등으로 인해 랴오닝성 푸순(抚顺)시에서의 가스 경영권 취소 등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가 현재 중국 내 진행 중인 많은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거나 중단되고 있음.

- 차이나 가스 지주회사는 원래 류밍후이(刘明辉) 전 CEO와 가족, 중국 석유화공그룹과 리샤오윈 전 회장, 쉬잉 전 부회장의 하이샤금융 그리고 한국, 인도 등의 외자 기업이 3대 주주였지만 현재는 한국의 SK 그룹이 최대 주주임. (10.11 중국경제망)

5. 건설은행, 베이징 지점 신규 주택 구매 대출 이율 상향조정

ㅇ 건설은행은 신규 주택구매 대출의 최저 이율을 기존 기준 이율의 1.05배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현재는 대출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차별화 대출 이율 정책도 펼치고 있다고 밝힘.

- 사실상, 은행에서는 이율의 상향조정이라는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주택 대출금의 지급일이 여전히 늦어지고 있는데, 한 국영 은행의 대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출 한도액은 적고, 대출자는 많아 대출금 지급일에 관해서는 확언하지 못한다고 토로함.

- Bankrate망의 주택대출 관련 애널리스트는, 이율 우대 정책의 취소가 주택대출 자금의 부족 때문이라고 함. 특히 신규주택 대출의 이율이 낮고 은행의 자기 자본이 거의 없을 경우 실질적으로 대출 이자가 높은 상품을 권함.

- 이와 관련, 중앙재경대학 중국 은행업 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은행이 신규 주택 구매 대출 이율을 상향 조정한 주요 원인은 자금 압박 때문이며, 현재 시장의 실질 이율은 높은 수준으로 은행이 자체 시스템에 있어서도 이율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건설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들도 이율을 상향조정 할 것이라고 전망함. (10.14 경화시보)

Ⅳ. 기타 동향

1. 외교부 대변인, 중-러 원유 가격문제 합의

ㅇ 10.12일 외교부 류웨이민(刘为民) 대변인은 12일 정기기자회에서 제16회 중-러 총리 회담기간 중 양측이 원유 파이프 수송 무역의 가격문제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힘. 현재 중-러 간의 에너지원협력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는데, 그 중 중-러 원유 파이프라인은 금년 1.1일 러시아가 중국에 원유를 공급하면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중국의 안정적 석유공급문제가 모두 해결됨.

- 러시아 푸틴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11일과 12일 각각 후진타오(胡锦涛) 주석 및 원자바오(温家宝) 총리와 회견을 갖고, 양국관계와 공통화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함.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견은 금년 6월, 후진타오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체결 10년간의 성과와 양국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했던 회담의 연장선임.

- 중국 언론은 이번 푸틴총리의 방중으로 중-러 양국의 에너지원 협력 사업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자원의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으로서의 러시아와 중국이 에너지자원의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양국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10.14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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